어린이가 겁내는 것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중 ‘아무도 나를 봐 주지 않는 것’만큼 두려운 일은 없을 것이다. 어린이는 언제나 어른을 향해 ‘날 좀 봐요’라고 간청한…
2011년 12월 말,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에서 실습 나온 고등학생 김모 군이 뇌출혈로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김 …
나이는 296살인데, 올림픽 선수보다도 힘이 세고 프로 레슬링 선수보다도 장사인 할머니가 있어요. 이 할머니는 …
색다른 평화책을 만들자고? 재작년 평화책이란 타이틀로 우리사회의 그늘진 곳에 끈을 놓지 않으려는 이야…
나는 단편을 모은 동화집을 보면 제목으로 나온 작품부터 읽는 버릇이 있다. 어쩐지 그 작품이 가장 재미있어서 표제작이 되었을 거라는 믿음이 있다. 표제 작품을 읽고 책을 살지 말지 결…
'이 이야기는 겉모양만 가족인 아버지와 형과 동생의 이야기입니다.' 책을 덮고 난 뒤에도 오랫동안 글쓴이의 말이 귓가에 울린다. 어떤 집이고 문제 없는 집이 없다지만 도대체 이 …
불쑥 말 걸어 올 것 같은 아이들 최나미(동화작가) 도시에서 자란 나에게 시골이란, 그냥 꿈같은 외지일 뿐이다. 다행히 지방에서 직장을 다니신 아버지 덕분에 방학을 날 수 있던 곳, …
얘들아! 너희 혹시 감자나 고구마 좋아하니? 아, 그냥 ‘감자’보다 패스트푸드점에서 사 먹는 ‘포테이토’가 더 익숙할지도 모르겠다. 아니면 명절에 시골 갈 때 휴게소에서 …
아직은 꽃샘추위가 머물고 있는 이른 봄, 서둘러 봄을 맞이하러 사계절 친구들과 숲으로 향합니다. 헤르만하우스…
사계절출판사 역사일기 네 번째 연작물로 백제 시대의 생활과 문화를 다룬『꼬마 와박사 소마, 미륵사에 가다』…
출입금지 구역에 들어갈 권리를 갖는다는 것은 다소 으쓱한 일이다. 남들은 들어갈 수 없는 곳에 들어갈 수 있다는 건 어쨌든 특권이니까. 그러나 당당히 출입금지 구역 문을 밀치고 들어간…
우리 반에는 아버지와 함께 살지 않는 아이도 있고 아버지하고만 사는 아이도 있다. 같이 살아도 아버지 이야기…
명불허전(名겘虛傳). 명성이나 명예가 헛되이 퍼진 것이 아니라는 뜻으로, 이름날 만한 까닭이 있음을 이르는 말이다. 책을 만드는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이 만든 책이 명불허전으로 남기를 …
지난 7월 24일 오후 2시, 사계절출판사의 북카페‘책 향기가 나는 집’에서 조금은 독특한 시상식이 열…
‘곤충 이야기’만큼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파브르의 작품으로 빼놓을 수 없는 걸작은 단연‘식물 이야…
‘반만년의 유구한 역사’ 이 말은 학창시절에 우리나라 역사를 배울 때면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은 말이…
어린이에게 '너 참 어른스럽다'는 말은 칭찬일까 아닐까. '아는 게 많고 생각이 깊다', '몸가짐이 차분해 제 몫을 한다'는 얘기일 수도 있고 '속된 일을 많이 안다', …
대학교에 입학해 맞게 된 첫 방학을 무언가 의미 있게 채워 보고자 파주의 어린이도서관‘꿈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