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두 다 음악
- 900
• 지은이 : 미란
• 가격 : 16,800원
• 책꼴/쪽수 :
250x250mm, 44쪽
• 펴낸날 : 2024-02-17
• ISBN : 979-11-6981-184-2 77810
• 십진분류 : 문학 > 한국문학 (810)
• 도서상태 : 정상
• 태그 : #음악 #소리 #악기 #Dear그림책
저자소개
지은이 : 미란
대학에서 시각 디자인을 전공하고 오랫동안 광고를 만들었습니다. 지금은 아름다운 음악을 연주하는 마음으로 정성껏 그림책을 만듭니다. 그림책 『구멍과 나』를 지었습니다.
책정보 및 내용요약
2024 볼로냐 국제 아동 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수상 작품
일상의 소리를 그려 낸 아름다운 그림책
『모두 다 음악』은 사랑스러운 주인공을 따라가며 여러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작품입니다. 가벼운 펜 드로잉과 산뜻한 노란색이 매력적인 이 작품은 2024년 볼로냐 국제 아동 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수상작으로 꼽히며 많은 독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습니다. 얇은 펜 선은 자유로운 필치로 소소한 일상의 모습들을 그리고, 노란색은 밝고 따듯한 순간들을 생생하게 담습니다. 한적하고 평화로운 공원의 풍경부터 빌딩이 빼곡하게 들어찬 도심 전경 까지. 장면마다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한 그림을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은 설렘이 전해집니다. 새들의 지저귐, 도시의 백색 소음, 좁은 골목에서만 들리는 휘파람. 익숙하고 반가운 소리를 아름다운 그림책으로 만납니다.
일상의 소리를 그려 낸 아름다운 그림책
『모두 다 음악』은 사랑스러운 주인공을 따라가며 여러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작품입니다. 가벼운 펜 드로잉과 산뜻한 노란색이 매력적인 이 작품은 2024년 볼로냐 국제 아동 도서전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 수상작으로 꼽히며 많은 독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습니다. 얇은 펜 선은 자유로운 필치로 소소한 일상의 모습들을 그리고, 노란색은 밝고 따듯한 순간들을 생생하게 담습니다. 한적하고 평화로운 공원의 풍경부터 빌딩이 빼곡하게 들어찬 도심 전경 까지. 장면마다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한 그림을 보는 것만으로도 기분 좋은 설렘이 전해집니다. 새들의 지저귐, 도시의 백색 소음, 좁은 골목에서만 들리는 휘파람. 익숙하고 반가운 소리를 아름다운 그림책으로 만납니다.
편집자 추천글
그림이 연주하는 부드러운 선율, 경쾌한 리듬감
아침은 많은 것을 깨웁니다. 담벼락 위의 고양이와 이슬 맺힌 풀, 거리를 깨끗하게 만드는 환경미화원 아저씨와 화초에 물을 주는 사람들. 그러면 소리들도 슬슬 기지개를 켜지요. 산뜻한 아침, 집 앞에서 시작하는 이야기는 사람들이 북적이는 도시를 지나 자연의 소리가 가득한 숲으로 향합니다. 어떤 소리들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쿠르르릉 다리 아래에 울리는 차 소리, 가파른 내리막을 내달릴 때 바람을 가르는 소리, 사르락 사르락 나뭇잎 흔들리는 소리. 『모두 다 음악』은 소리를 귀가 아닌 눈으로도 들어 보길 권합니다. 가만가만 그림을 보고 있으면 고속도로 출구를 빠져나가는 차들의 흐름에서는 힘찬 소리가, 따뜻한 커피 잔에서는 향긋한 소리가 들리는 듯합니다. 마치 악장이 바뀌듯 책장마다 다르게 펼쳐지는 그림책의 연주에 집중해 보세요. 이야기를 따라 점점 세게, 점점 여리게 박자를 맞추는 그림들과 그 속의 맑은 소리가 평범한 일상을 반짝거리는 멜로디로 채웁니다.


실로폰 담장, 바이올린 분수대
숨은 악기와 숨은그림찾기
작가는 이야기의 특징을 살려 그림 곳곳에 음악적인 요소를 배치해 두었습니다. 첫 장면의 높은음자리표를 시작으로 장면마다 다양한 악기의 일부분과 음표, 기호들이 과감하면서도 감각적으로 등장합니다. 복잡한 도로 위에는 호른이 보이고, 새들이 내려앉은 전깃줄은 절묘하게 기타 줄이 됩니다. 만약 발견하지 못한 악기가 있다면 면지를 참고해 차근차근 다시 그림을 살펴보세요. 작가의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그림들은 책장을 넘길 때마다 ‘어떤 악기가 숨어 있을까?’ 호기심을 부르고, 익숙한 장면도 다시 보게 만드는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이 그림책의 또 다른 매력은 이야기의 끝자락에 선물처럼 숨어 있습니다. 바람을 따라 흔들리는 나뭇잎 소리와 함께 책을 위로 펼치면 책 크기의 두 배에 달하는 근사한 풍경이 등장합니다. 차곡차곡 쌓아 올린 감정들이 클라이맥스에서 시원하고 자유롭게 터져 나옵니다. 그림책의 묘미를 만끽하며 나무 냄새와 바람 소리가 흘러넘치는 숲속으로 힘껏 달려 보세요. 벅차고 설레는 나만의 음악이 완성됩니다.

아침은 많은 것을 깨웁니다. 담벼락 위의 고양이와 이슬 맺힌 풀, 거리를 깨끗하게 만드는 환경미화원 아저씨와 화초에 물을 주는 사람들. 그러면 소리들도 슬슬 기지개를 켜지요. 산뜻한 아침, 집 앞에서 시작하는 이야기는 사람들이 북적이는 도시를 지나 자연의 소리가 가득한 숲으로 향합니다. 어떤 소리들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쿠르르릉 다리 아래에 울리는 차 소리, 가파른 내리막을 내달릴 때 바람을 가르는 소리, 사르락 사르락 나뭇잎 흔들리는 소리. 『모두 다 음악』은 소리를 귀가 아닌 눈으로도 들어 보길 권합니다. 가만가만 그림을 보고 있으면 고속도로 출구를 빠져나가는 차들의 흐름에서는 힘찬 소리가, 따뜻한 커피 잔에서는 향긋한 소리가 들리는 듯합니다. 마치 악장이 바뀌듯 책장마다 다르게 펼쳐지는 그림책의 연주에 집중해 보세요. 이야기를 따라 점점 세게, 점점 여리게 박자를 맞추는 그림들과 그 속의 맑은 소리가 평범한 일상을 반짝거리는 멜로디로 채웁니다.


실로폰 담장, 바이올린 분수대
숨은 악기와 숨은그림찾기
작가는 이야기의 특징을 살려 그림 곳곳에 음악적인 요소를 배치해 두었습니다. 첫 장면의 높은음자리표를 시작으로 장면마다 다양한 악기의 일부분과 음표, 기호들이 과감하면서도 감각적으로 등장합니다. 복잡한 도로 위에는 호른이 보이고, 새들이 내려앉은 전깃줄은 절묘하게 기타 줄이 됩니다. 만약 발견하지 못한 악기가 있다면 면지를 참고해 차근차근 다시 그림을 살펴보세요. 작가의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그림들은 책장을 넘길 때마다 ‘어떤 악기가 숨어 있을까?’ 호기심을 부르고, 익숙한 장면도 다시 보게 만드는 시각적인 즐거움을 선사합니다.
이 그림책의 또 다른 매력은 이야기의 끝자락에 선물처럼 숨어 있습니다. 바람을 따라 흔들리는 나뭇잎 소리와 함께 책을 위로 펼치면 책 크기의 두 배에 달하는 근사한 풍경이 등장합니다. 차곡차곡 쌓아 올린 감정들이 클라이맥스에서 시원하고 자유롭게 터져 나옵니다. 그림책의 묘미를 만끽하며 나무 냄새와 바람 소리가 흘러넘치는 숲속으로 힘껏 달려 보세요. 벅차고 설레는 나만의 음악이 완성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