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뿌뿌는 준비됐어!
- 529
• 지은이 : 박윤선
• 가격 : 12,000원
• 책꼴/쪽수 :
170x230mm, 96쪽
• 펴낸날 : 2023-08-02
• ISBN : 979-11-6981-153-8 77810
• 십진분류 : 문학 > 한국문학 (810)
• 도서상태 : 정상
• 추천기관 :
★ 앙굴렘 국제만화축제 어린이 부문 수상 후보 ★
★ <틴틴팅클!> 난 작가 강력 추천 ★
★ <틴틴팅클!> 난 작가 강력 추천 ★
• 태그 : #우정 #반려동물 #환상 #교류 #어린이만화
저자소개
지은이 : 박윤선
프랑스에서 고양이들과 아이를 키우며 즐겁게 만화를 그리고 있어요. 그동안 그린 만화책으로는 『우당탕탕 고양이 클럽』, 『홍길동의 모험』, 『고양이 클럽과 왕친구들』, 『개인간의 모험』, 『아무튼 나는 프랑스에 산다』, 『수영장의 냄새』가 있어요.
책정보 및 내용요약
제50회 ‘앙굴렘 국제만화축제’ 어린이 부문 수상 후보작. 한국과 프랑스에서 전 연령을 대상으로 다양한 만화를 활발하게 펴내고 있는 박윤선 작가의 신작으로, 현실과 환상을 자연스럽게 넘나들며 실컷 뛰노는 강아지 뿌뿌와 아이들의 모습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그는 만화 속에 인종과 언어, 나이를 다 뛰어넘는 보편적인 정서를 짙게 담아, 국내 어린이 잡지에 꾸준히 어린이만화를 연재하고, 두 나라에서 동시 출간을 하는 등 수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 덕에 작가의 작품은 만화계의 칸 영화제라 불리는 ‘앙굴렘 국제만화축제’에 수상 후보로 수차례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강아지와 아이들의 무해하고 다정한 우정 이야기, 따뜻하고 클래식한 화풍, 본문 사이사이 수록된 활동의 재미까지! 어린이와 어른, 모두가 건강하게 웃을 수 있는 만화를 다 함께 즐겨 보자.
특히 그는 만화 속에 인종과 언어, 나이를 다 뛰어넘는 보편적인 정서를 짙게 담아, 국내 어린이 잡지에 꾸준히 어린이만화를 연재하고, 두 나라에서 동시 출간을 하는 등 수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그 덕에 작가의 작품은 만화계의 칸 영화제라 불리는 ‘앙굴렘 국제만화축제’에 수상 후보로 수차례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강아지와 아이들의 무해하고 다정한 우정 이야기, 따뜻하고 클래식한 화풍, 본문 사이사이 수록된 활동의 재미까지! 어린이와 어른, 모두가 건강하게 웃을 수 있는 만화를 다 함께 즐겨 보자.
목차
뿌뿌의 생일
마법의 열쇠
조금 특별한 학교
뿌뿌와 사탕
뿌뿌와 눈
그리고 봄
마법의 열쇠
조금 특별한 학교
뿌뿌와 사탕
뿌뿌와 눈
그리고 봄
편집자 추천글
우리는 오늘도 놀 준비 됐어!
집과 동네에서, 그리고 상상의 나라에서!
‘산책하러 갈까?’라는 한마디에 귀를 쫑긋 세우는 개들처럼, ‘놀자!’라는 말은 어린이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공부할 준비, 학교 갈 준비 됐냐는 답답한 이야기만 듣고 지낸 어린이들을 위로해 주듯, 주인공인 강아지 뿌뿌는 가슴이 뻥 뚫릴 만한 말을 외친다. 『뿌뿌는 준비됐어!』 과연 뿌뿌는 어떤 준비를 마친 걸까?

이국적인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하는 이 작품 속에는 엉뚱하고 발랄한 세 아이 안또낭, 조에, 라울과 천방지축 강아지 뿌뿌가 등장한다. 개구쟁이 넷은 매일매일 온 동네를 함께 누비고 다닌다. 뿌뿌의 한 살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풀숲에서 흙과 돌멩이, 꽃으로 생일 케이크를 만들고, 길에서 주운 꾀죄죄한 열쇠들로 마법의 집, 마 법의 성, 마법 자전거를 찾아내는가 하면, 안또낭을 대신해 뿌뿌가 학교에 가도 조에와 라울이 똑같이 동물로 변신한 채로 뿌뿌를 반긴다. 어른들에게는 다소 허무맹랑한 이야기일지 몰라도, 어린이들에겐 눈앞에 있는 모든 것들이 ‘놀이’의 소재이자 함께 놀고 싶은 ‘친구’이기에 가능하다. 전혀 문제 될 것이 없다. 친구들만 있다면, 어디서든 모험의 세계로 떠날 수 있는 것이 어린이라는 존재다. 뿌뿌와 친구들의 유쾌한 일상을 한 장 한 장 따라가다 보면, 누구든 그들의 모험 속으로 금방 빠져들게 될 것이다. 밖에서 노는 경험을 멀리할 수밖에 없었던 어린이들에게는 지금 당장이라도 뛰쳐나가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키고, 현실에 치인 어른들에게는 잠시 잊고 지냈던 유년 시절을 선사한다. 강아지 뿌뿌는 오늘도, 내일도, 매일매일 놀고 싶은 독자들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은 마법 같은 순간들
우정, 친구, 강아지, 가족……. 평범한 이 단어들에는 마음을 끌어당기는 마법의 힘이 있다. 무척 사소하지만 그래서 더 오래도록 기억하고 싶고, 긴 시간이 흐른 뒤에도 빛나는 단어들. 이처럼 『뿌뿌는 준비됐어!』 속에는 어린이와 어른 모두의 마음 한구석을 간지럽히는 마법 같은 순간들이 가득 담겨 있다. 모두가 잠든 밤, 뿌뿌는 집 안의 물건들과 몰래 밖으로 나가 눈밭에서 신나게 뛰어노는가 하면 강아지에게는 독인 초콜릿을 대신해 나뭇가지로, 생일 초를 대신해 꽃으로 뿌뿌의 생일 케이크를 장식하는 세 아이를 보고 있자면 절로 웃음이 난다. 연이어 촛불을 불기 전에 소원을 비는 뿌뿌의 한마디는 마음속에 깊이 남는다.
내 소원? 음… 꼬마 들국화는 키가 늘 작기를. 금단추 꽃은 늘 반짝이고 꼬까 꽃의 꽃잎이 부드럽다는 걸 잊지 않았으면 좋겠어. (17쪽)

박윤선 작가가 그려 낸 아이들과 강아지의 일상은 소박하다. 아이들이 만든 특별한 생일 케이크처럼 소소하고 평범한 일상들이 차곡차곡 모이면 우리가 하루를 살아가게 하는 두터운 자양분이 된다. 첫 생일을 기념해 아주 사소하고도 특별한 소원을 비는 뿌뿌와 같이,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의 마음속에도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은 추억들이 생겨나기를 바란다.
“뿌뿌는 우리의 하나뿐인 친구란 말이야!”
친구와 함께라면 두려울 게 없어
강아지 때부터 함께 지내 온 뿌뿌를 소중한 동생이자 친구처럼 생각하는 세 아이들은 뿌뿌를 위해서라면 못 해낼 것이 없다. 도깨비 요정에게 홀려 사라진 뿌뿌를 찾기 위해 거울 속으로 발 벗고 나서는가 하면, 속임수에 도 아랑곳하지 않고 뿌뿌의 발자국을 먼저 발견해 내어 집으로 함께 돌아오기도 한다. 뿌뿌를 홀로 집에 내버려 두지 않고, 어디를 가든 꼭 뿌뿌와 함께 길을 나서는 아이들. 사람도, 동물도 그 누구도 혼자보다는 함께할 때 더 많은 장난도 칠 수 있고, 즐거운 순간도 배가 된다는 것을, 아이들은 가족이자 친구인 뿌뿌와의 관계 속 에서 자연스레 배워 나간다.
그래서일까, 뿌뿌도 친구들이 어려움을 겪을 때면 먼저 네 발(!) 벗고 나선다. 열쇠를 잃어버린 줄도 모른 채 신나게 놀던 친구들을 위해 용들이 내뿜는 불꽃과 산골짜기를 넘어 가족들을 부르러 가고, 어른들에게 부탁하기를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고 대신 나서기도 한다. 서로 다른 종, 그렇지만 누구보다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의 빈틈을 채워 주는 강아지 뿌뿌와 친구들. 이들은 함께라면 그 무엇도 두려운 것이 없다.
♦줄거리
이국적인 시골 마을. 강아지 뿌뿌와 가족인 안또낭, 안또낭의 친구인 조에, 라울까지 이 넷은 단짝이다. 흙, 돌멩이, 꽃으로 뿌뿌의 생일 케이크를 만들고, 길에서 우연히 주운 열쇠로 다 함께 마법의 세계로 훌쩍 떠나는가 하면, 뿌뿌는 가족들이 모두 잠든 사이에 집 안의 물건들과 함께 몰래 밖으로 나가 눈밭에서 뛰어놀기도 한다. 친구들만 있다면 어디서든 모험의 세계로 떠날 수 있는 어린이들의 따스한 우정 이야기.

집과 동네에서, 그리고 상상의 나라에서!
‘산책하러 갈까?’라는 한마디에 귀를 쫑긋 세우는 개들처럼, ‘놀자!’라는 말은 어린이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공부할 준비, 학교 갈 준비 됐냐는 답답한 이야기만 듣고 지낸 어린이들을 위로해 주듯, 주인공인 강아지 뿌뿌는 가슴이 뻥 뚫릴 만한 말을 외친다. 『뿌뿌는 준비됐어!』 과연 뿌뿌는 어떤 준비를 마친 걸까?

이국적인 시골 마을을 배경으로 하는 이 작품 속에는 엉뚱하고 발랄한 세 아이 안또낭, 조에, 라울과 천방지축 강아지 뿌뿌가 등장한다. 개구쟁이 넷은 매일매일 온 동네를 함께 누비고 다닌다. 뿌뿌의 한 살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풀숲에서 흙과 돌멩이, 꽃으로 생일 케이크를 만들고, 길에서 주운 꾀죄죄한 열쇠들로 마법의 집, 마 법의 성, 마법 자전거를 찾아내는가 하면, 안또낭을 대신해 뿌뿌가 학교에 가도 조에와 라울이 똑같이 동물로 변신한 채로 뿌뿌를 반긴다. 어른들에게는 다소 허무맹랑한 이야기일지 몰라도, 어린이들에겐 눈앞에 있는 모든 것들이 ‘놀이’의 소재이자 함께 놀고 싶은 ‘친구’이기에 가능하다. 전혀 문제 될 것이 없다. 친구들만 있다면, 어디서든 모험의 세계로 떠날 수 있는 것이 어린이라는 존재다. 뿌뿌와 친구들의 유쾌한 일상을 한 장 한 장 따라가다 보면, 누구든 그들의 모험 속으로 금방 빠져들게 될 것이다. 밖에서 노는 경험을 멀리할 수밖에 없었던 어린이들에게는 지금 당장이라도 뛰쳐나가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키고, 현실에 치인 어른들에게는 잠시 잊고 지냈던 유년 시절을 선사한다. 강아지 뿌뿌는 오늘도, 내일도, 매일매일 놀고 싶은 독자들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은 마법 같은 순간들
우정, 친구, 강아지, 가족……. 평범한 이 단어들에는 마음을 끌어당기는 마법의 힘이 있다. 무척 사소하지만 그래서 더 오래도록 기억하고 싶고, 긴 시간이 흐른 뒤에도 빛나는 단어들. 이처럼 『뿌뿌는 준비됐어!』 속에는 어린이와 어른 모두의 마음 한구석을 간지럽히는 마법 같은 순간들이 가득 담겨 있다. 모두가 잠든 밤, 뿌뿌는 집 안의 물건들과 몰래 밖으로 나가 눈밭에서 신나게 뛰어노는가 하면 강아지에게는 독인 초콜릿을 대신해 나뭇가지로, 생일 초를 대신해 꽃으로 뿌뿌의 생일 케이크를 장식하는 세 아이를 보고 있자면 절로 웃음이 난다. 연이어 촛불을 불기 전에 소원을 비는 뿌뿌의 한마디는 마음속에 깊이 남는다.
내 소원? 음… 꼬마 들국화는 키가 늘 작기를. 금단추 꽃은 늘 반짝이고 꼬까 꽃의 꽃잎이 부드럽다는 걸 잊지 않았으면 좋겠어. (17쪽)

박윤선 작가가 그려 낸 아이들과 강아지의 일상은 소박하다. 아이들이 만든 특별한 생일 케이크처럼 소소하고 평범한 일상들이 차곡차곡 모이면 우리가 하루를 살아가게 하는 두터운 자양분이 된다. 첫 생일을 기념해 아주 사소하고도 특별한 소원을 비는 뿌뿌와 같이,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의 마음속에도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은 추억들이 생겨나기를 바란다.
“뿌뿌는 우리의 하나뿐인 친구란 말이야!”
친구와 함께라면 두려울 게 없어
강아지 때부터 함께 지내 온 뿌뿌를 소중한 동생이자 친구처럼 생각하는 세 아이들은 뿌뿌를 위해서라면 못 해낼 것이 없다. 도깨비 요정에게 홀려 사라진 뿌뿌를 찾기 위해 거울 속으로 발 벗고 나서는가 하면, 속임수에 도 아랑곳하지 않고 뿌뿌의 발자국을 먼저 발견해 내어 집으로 함께 돌아오기도 한다. 뿌뿌를 홀로 집에 내버려 두지 않고, 어디를 가든 꼭 뿌뿌와 함께 길을 나서는 아이들. 사람도, 동물도 그 누구도 혼자보다는 함께할 때 더 많은 장난도 칠 수 있고, 즐거운 순간도 배가 된다는 것을, 아이들은 가족이자 친구인 뿌뿌와의 관계 속 에서 자연스레 배워 나간다.
그래서일까, 뿌뿌도 친구들이 어려움을 겪을 때면 먼저 네 발(!) 벗고 나선다. 열쇠를 잃어버린 줄도 모른 채 신나게 놀던 친구들을 위해 용들이 내뿜는 불꽃과 산골짜기를 넘어 가족들을 부르러 가고, 어른들에게 부탁하기를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고 대신 나서기도 한다. 서로 다른 종, 그렇지만 누구보다 서로를 이해하고 서로의 빈틈을 채워 주는 강아지 뿌뿌와 친구들. 이들은 함께라면 그 무엇도 두려운 것이 없다.
♦줄거리
이국적인 시골 마을. 강아지 뿌뿌와 가족인 안또낭, 안또낭의 친구인 조에, 라울까지 이 넷은 단짝이다. 흙, 돌멩이, 꽃으로 뿌뿌의 생일 케이크를 만들고, 길에서 우연히 주운 열쇠로 다 함께 마법의 세계로 훌쩍 떠나는가 하면, 뿌뿌는 가족들이 모두 잠든 사이에 집 안의 물건들과 함께 몰래 밖으로 나가 눈밭에서 뛰어놀기도 한다. 친구들만 있다면 어디서든 모험의 세계로 떠날 수 있는 어린이들의 따스한 우정 이야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