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슬픈 여행자, 난민 (반갑다사회야 18)
- 1094
• 지은이 : 하영식
• 그린이 : 김소희
• 가격 : 12,000원
• 책꼴/쪽수 :
180×240mm, 112쪽
• 펴낸날 : 2017-07-07
• ISBN : 9791160940817 73300
• 십진분류 : 사회과학 > 사회학, 사회문제 (330)
• 태그 : #난민 #인권 #평화
저자소개
지은이 : 하영식
2003년 아시아 언론인으로서는 최초로 쿠르드 게릴라 기지를 취재한 국제 분쟁 전문 기자로 <한겨레>, <레디앙>, <경향신문> 등의 매체에 세계 곳곳의 분쟁 문제에 관한 글을 썼습니다.
쓴 책으로는 《굿바이 바그다드》, 《세상에서 가장 느린 여행》, 《남미 인권 기행》, 《얼음의 땅 뜨거운 기억》, 《IS, 분쟁전문기자 하영식 IS를 말하다》 등이 있습니다.
쓴 책으로는 《굿바이 바그다드》, 《세상에서 가장 느린 여행》, 《남미 인권 기행》, 《얼음의 땅 뜨거운 기억》, 《IS, 분쟁전문기자 하영식 IS를 말하다》 등이 있습니다.
그린이 : 김소희
<어린이 동산>, <함께 사는 길> 등의 월간지에 만화를 그렸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우리 역사 노래 그림책》, 《공부 도사》, 《몬스터 과학》, 《우리 할아버지는 북촌 뻥쟁이》, 《바다 박사가 될래요!》 등이 있습니다. 앞으로도 노래를 흥얼거리며 즐거운 그림을 계속 그리고 싶어 합니다.
책정보 및 내용요약
왜 목숨을 걸고 험한 여정을 떠날 수밖에 없었을까. 세계 각국에서 난민이 생기는 이유, 난민의 상황과 처지를 국제 분쟁 전문 기자의 인터뷰와 취재를 통해 생생하게 전해 듣는다. 모든 생명이 존엄하다는 기본적인 가치와 다 같이 행복한 세상에 대해 고민하는 계기가 되어 줄 것이다.
목차
들어가는 글_난민이 뭐예요?
1. 폭력과 가난으로 신음하는 아프리카 난민
아프리카 사람들은 왜 아프리카를 떠날까?
유럽으로 가는 아프리카 난민들
유럽에서 난민들이 겪는 현실
살던 곳을 떠날 수밖에 없는 사람들
2. 아프가니스탄 난민의 기나긴 여정
유럽, 유럽으로!
유럽으로 가는 험난한 여정
터키에서 그리스로 가는 길
난민들의 희망, 독일
파트라항에 모이다
그리스 안의 작은 아프가니스탄
희망이 필요해요
난민들과 함께 이탈리아의 앙코나항으로
3. 살기 위해 떠나다, 시리아 난민
난민들의 집결지로 변한 헝가리의 수도
시리아 내전 상황과 현재
4. 지뢰로 뒤덮인 고향을 등진 체첸 난민
체첸에서 전쟁이 끊이지 않는 이유
체첸 난민은 어떻게 지낼까?
텅 비어 버린 체첸
참혹했던 체첸 전쟁과 현재
5. 또 하나의 분단 국가, 키프로스의 난민
키프로스의 분쟁은 어떻게 시작됐을까?
고향이 그리운 키프로스의 난민들
키프로스가 통일되는 날
6. 전쟁의 소용돌이 속 콜롬비아 난민
콜롬비아 소녀 파티의 이야기
맺는 글_난민들의 슬픈 여행이 하루빨리 끝나기를 기원합니다!
1. 폭력과 가난으로 신음하는 아프리카 난민
아프리카 사람들은 왜 아프리카를 떠날까?
유럽으로 가는 아프리카 난민들
유럽에서 난민들이 겪는 현실
살던 곳을 떠날 수밖에 없는 사람들
2. 아프가니스탄 난민의 기나긴 여정
유럽, 유럽으로!
유럽으로 가는 험난한 여정
터키에서 그리스로 가는 길
난민들의 희망, 독일
파트라항에 모이다
그리스 안의 작은 아프가니스탄
희망이 필요해요
난민들과 함께 이탈리아의 앙코나항으로
3. 살기 위해 떠나다, 시리아 난민
난민들의 집결지로 변한 헝가리의 수도
시리아 내전 상황과 현재
4. 지뢰로 뒤덮인 고향을 등진 체첸 난민
체첸에서 전쟁이 끊이지 않는 이유
체첸 난민은 어떻게 지낼까?
텅 비어 버린 체첸
참혹했던 체첸 전쟁과 현재
5. 또 하나의 분단 국가, 키프로스의 난민
키프로스의 분쟁은 어떻게 시작됐을까?
고향이 그리운 키프로스의 난민들
키프로스가 통일되는 날
6. 전쟁의 소용돌이 속 콜롬비아 난민
콜롬비아 소녀 파티의 이야기
맺는 글_난민들의 슬픈 여행이 하루빨리 끝나기를 기원합니다!
편집자 추천글
1. 출간 의의
테러, 전쟁 그리고 끝없는 난민 행렬
최근 몇 년 동안 전 세계를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ISIS의 테러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그리고 전쟁의 살육에 치를 떨며 목숨을 건 탈출을 시도하는 난민들의 행렬은 또 다른 충격이었다. 우리에게 난민이란 생소한 말이었다. 하지만 헝가리 부다페스트역에 모여 독일행을 희망하는 난민들의 비참한 모습이 외신을 통해 보도되면서 난민 문제에 대해 눈을 뜨게 되었다.
인류의 오래된 비극 난민
하지만 난민의 문제는 최근에 일시적으로 일어난 문제가 아니라 인류의 오래된 비극이다. 유엔 난민 기구의 보고서에 의하면 2015년 말, 난민은 6500만 명을 넘어서면서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안타까운 사실은 그중 51퍼센트가 어린이이고, 부모 없이 난민 신청을 한 어린이만도 30만 명이 넘었다는 점이다. 우리는 자연스럽게 난민과 섞여 살아가고 있는 셈이다.
아시아 최초의 난민법 시행 국가 대한민국의 난민 인권 지수
우리나라는 1992년 유엔 난민 협약에 가입한 이후 2013년 7월 1일, 아시아 최초로 난민법을 시행한 국가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정책은 인색하기 짝이 없다. 난민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도 크게 다르지 않다. 왜 이렇게 많은 난민들이 생겨나는지, 우리가 왜 난민을 보호해야 하는지 잘 알지 못한다. 이제는 난민에 대한 우리들의 인권 지수를 되돌아보아야 한다.
아이들의 평화와 인권의 감수성을 위하여
지금 난민의 문제는 세계를 이해하는 또 다른 창이 되어 버렸다. 머지않아 난민 문제는 지구 온난화 문제만큼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왜 난민이 생겨나고 우리는 난민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지 평화와 인권의 시각으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더 넓은 눈으로 내 이웃의 아픔에 공감하며 평화와 인권의 감수성을 키워 가길 기대해 본다.
테러, 전쟁 그리고 끝없는 난민 행렬
최근 몇 년 동안 전 세계를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ISIS의 테러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그리고 전쟁의 살육에 치를 떨며 목숨을 건 탈출을 시도하는 난민들의 행렬은 또 다른 충격이었다. 우리에게 난민이란 생소한 말이었다. 하지만 헝가리 부다페스트역에 모여 독일행을 희망하는 난민들의 비참한 모습이 외신을 통해 보도되면서 난민 문제에 대해 눈을 뜨게 되었다.
인류의 오래된 비극 난민
하지만 난민의 문제는 최근에 일시적으로 일어난 문제가 아니라 인류의 오래된 비극이다. 유엔 난민 기구의 보고서에 의하면 2015년 말, 난민은 6500만 명을 넘어서면서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안타까운 사실은 그중 51퍼센트가 어린이이고, 부모 없이 난민 신청을 한 어린이만도 30만 명이 넘었다는 점이다. 우리는 자연스럽게 난민과 섞여 살아가고 있는 셈이다.
아시아 최초의 난민법 시행 국가 대한민국의 난민 인권 지수
우리나라는 1992년 유엔 난민 협약에 가입한 이후 2013년 7월 1일, 아시아 최초로 난민법을 시행한 국가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정책은 인색하기 짝이 없다. 난민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도 크게 다르지 않다. 왜 이렇게 많은 난민들이 생겨나는지, 우리가 왜 난민을 보호해야 하는지 잘 알지 못한다. 이제는 난민에 대한 우리들의 인권 지수를 되돌아보아야 한다.
아이들의 평화와 인권의 감수성을 위하여
지금 난민의 문제는 세계를 이해하는 또 다른 창이 되어 버렸다. 머지않아 난민 문제는 지구 온난화 문제만큼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왜 난민이 생겨나고 우리는 난민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지 평화와 인권의 시각으로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더 넓은 눈으로 내 이웃의 아픔에 공감하며 평화와 인권의 감수성을 키워 가길 기대해 본다.
2. 이 책의 특징
분쟁 지역 전문 기자의 생생한 인터뷰와 이야기들
이 책을 쓴 저자 하영식은 오랫동안 세계 분쟁 지역 전문 기자로 일해 왔다. 취재와 인터뷰를 통해 브로커에게 어마어마한 비용을 지불하고도 생사의 기로에 놓이는 난민들, 몇 달이 걸리는 길고 험한 탈출 루트, 그 모든 고난을 이겨 냈지만 결국 어디에서도 환영받지 못하는 난민들의 처지를 고스란히 담아냈다.
난민에 대한 이해를 높여 주는 각종 지도와 다이어그램
분쟁 지역과 난민 발생 현황 등을 한눈에 알 수 있는 다이어그램과 우리에게 아직은 낯설게 다가오는 분쟁 지역들, 난민들의 탈출 경로 등을 알기 쉽게 표시한 지도로 난민의 처지와 상황을 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어린이 눈높이에 딱 맞는 만화와 일러스트
본문이 시작되기 전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평범한 친구, 동생, 가족이었던 이들이 한순간에 난민 신세가 되어 각지를 떠도는 에피소드들을 만화로 보여주면서 난민의 처지에 대한 몰입도를 높여 준다. 김소희 작가는 자칫 너무 슬프고 처참해질 수 있는 이야기들의 무게 중심을 맞추며 아기자기한 일러스트로 최대한 가볍게 풀어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