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기 꽃이 펑! (사계절 아기 그림책 9)
- 1549
저자소개
지은이 : 황K
그린이 : 황K
책정보 및 내용요약
『아기 꽃이 펑!』은 이제 막 태어난 아기 꽃이 처음으로 세상과 만나는 이야기입니다. 사랑스러운 아기 꽃을 바라보면 진짜 방긋 웃는 아기 얼굴을 보는 듯하지요. 다른 등장인물인 꿀벌, 나비, 작은 새, 달님, 별님의 표정도 아기 꽃처럼 사랑스럽습니다. 모든 것이 새로운 아기 꽃의 시선을 따라서 하루를 보내 봅니다. 평범한 일상이 관심과 사랑으로 엮여 있는, 따뜻하고 특별한 이야기로 변화합니다.
편집자 추천글
아기 꽃과 함께 세상을 처음 만나요!
『아기 꽃이 펑!』은 이제 막 태어난 아기 꽃이 처음으로 세상과 만나는 이야기입니다. 사랑스러운 아기 꽃을 바라보면 진짜 방긋 웃는 아기 얼굴을 보는 듯하지요. 다른 등장인물인 꿀벌, 나비, 작은 새, 달님, 별님의 표정도 아기 꽃처럼 사랑스럽습니다. 모든 것이 새로운 아기 꽃의 시선을 따라서 하루를 보내 봅니다. 평범한 일상이 관심과 사랑으로 엮여 있는, 따뜻하고 특별한 이야기로 변화합니다.
이야기는 소박하게 스타일은 화려하게
아기에게는 세상이 온통 신기합니다. 특별한 것 없어도 까르르 웃고 즐거워하지요. 그런 아기들의 순수한 마음이 『아기 꽃이 펑!』에 담겨 있습니다.
텅 빈 들판에 포로록! 새싹이 나오더니, 펑! 하고 아기 꽃이 피어납니다. 호기심으로 눈을 반짝이는 아기 꽃은 세상을 향해, 자신을 바라보는 독자들을 향해 미소를 지어 보입니다. 혼자인 아기 꽃에게 꿀벌, 나비, 작은 새가 나타납니다. 그때마다 ‘윙, 팔랑팔랑, 짹짹짹’ 하는 의성어 의태어도 같이 등장합니다. 이런 어휘들을 통해서 아기들은 더욱 생동감 있게 상황을 느끼지요. 아기 꽃은 꿀벌, 나비, 작은 새와 눈을 맞추고 인사를 건넵니다. 눈을 맞추며 감정을 나누는 행동은 아기들이 엄마 아빠 품에서 처음으로 익혀가는 것들이지요.
그때 갑자기 모래바람이 불어옵니다. 모두 다 어딘가로 가고 아기 꽃만 홀로 남지요.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요? 달님과 별님이 나타납니다. 밤이 된 것이지요. 그리고 다시금 꿀벌, 나비, 작은 새가 나타나고 모두 함께 잠이 들지요.
『아기 꽃이 펑!』의 가장 큰 매력은 평범한 일상을 또렷하게 인지시키는 힘입니다. 이러한 힘은 독특한 그림 스타일에서 비롯되지요. 우선 캐릭터화한 아기 꽃, 꿀벌, 나비 등은 과하지 않으면서 편안하게 다가옵니다. 각각의 캐릭터들은 구체적인 대상과 닮았으면서도 추상성을 갖고 있습니다. 면과 선을 적절히 조합하고, 선의 두께와 질감에 다양한 변화를 주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때로는 번져 보이는 느낌, 씩씩하게 그려낸 굵은 선, 끊길 듯한 가는 선, 의도 없이 편하게 쭉쭉 그린 듯한 선이 어울려 있습니다. 『아기 꽃이 펑!』은 아기들에게 형태와 색을 발견하는, 그림 보는 재미를 선사합니다.
잠자리에 들 때마다 찾게 되는 그림책!
『아기 꽃이 펑!』을 아기와 함께 읽어 보면 아기가 정말 좋아하는 요소가 많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아기들은 새로운 것이 나올 때마다 집중하고 각각의 이름을 따라 부르기도 합니다. 또한 아기 꽃이 꿀벌, 나비, 작은 새와 인사할 때면 아기들도 꿀벌, 나비, 작은 새를 처음 본 듯이 즐거워합니다. 시간이 지나 밤이 되어 이것들을 다시 만나게 되었을 때는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즐거워하지요. 단순한 이야기 안에서 안도감을 느끼고, 알고 있는 것을 다시 반복하는 즐거움을 느끼는 것이지요.
무엇보다도 아기들은 따뜻한 세계에 매료됩니다. 서로 눈을 마주치고, 교감을 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따뜻한 인상을 불러일으킵니다. 여러 번을 보고 또 보며 훈훈하고 따뜻한 마음을 갖게 됩니다. 아기가 잠자리에 들 때마다 읽어 주면 좋은 그림책, 아기들이 자꾸 읽어달라고 하는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