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 한국사 6 - 근대 (키워드 한국사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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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지은이 : 김성환
그린이 : 차재옥, 김진화
책정보 및 내용요약
편집자 추천글
▶ 역사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 『키워드 한국사』
역사 대중화를 이끌어 온 사계절출판사의 본격 어린이 통사
역사를 신문 형식으로 담아 역사 수업 방식과 역사 대중화에 큰 반향을 일으킨 『역사신문』을 시작으로 『세계사신문』, 『한국생활사박물관』, 『아틀라스 한국사』 등 다양하고 신선한 형식의 대형 기획물로 역사 대중화를 이끌어 온 사계절출판사에서 이번에는 ‘키워드’로 접근하는 어린이 통사책을 완간했습니다.
『키워드 한국사』는 우리 역사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단서가 되는 역사 키워드를 씨줄 날줄로 엮어 한국사의 맥락을 체계적으로 잡아 주는 책으로, 『역사신문』, 『세계사신문』, 『한국생활사박물관』, 『아틀라스 한국사』의 성과와 장점을 이어받은 본격 어린이 통사책입니다.
선사 시대부터 현대까지 200개의 핵심 키워드로 꿰는 한국사
역사 공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역사적 맥락을 이해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것은 역사가 시간에 따른 사물의 변화를 인지하고 그 의미를 파악하는 학문이기 때문입니다. 아이들이 역사를 어려워하는 가장 큰 이유도 바로 시간에 대한 개념을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는 데 있습니다. 그래서 수많은 사건들과 연도를 달달 외워 보지만, 그렇다고 시간의 흐름과 맥락을 잘 이해할 수 있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키워드 한국사』는 이런 점을 염두에 두고 먼저 역사를 이해하는 데 꼭 필요한 역사 개념과 인물, 사건, 생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핵심 키워드를 권마다 30개 안팎씩 모두 200개를 뽑아 7권으로 구성했습니다. 각각의 키워드들을 따로따로 분절시키지 않고 긴밀하게 엮어 역사의 큰 줄기를 잡아 주고, 하나의 역사적 사건을 놓고 그것이 왜 일어났는지, 그것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 어떤 사정이 있었는지, 그 사건에 숨어 있는 의미는 무엇인지를 명쾌하면서도 흥미진진하게 짚어 주어 역사의 흐름을 쉽게 파악할 수 있게 했습니다.
초·중등 교과과정과 연계한 맞춤형 한국사
현재 초등학교 역사 교육 과정은 5학년 내내 한국사 전체를 공부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2017학년도부터는 한국사가 대학 수학 능력 시험에 필수 과목으로 지정되면서 역사 공부에 대한 중요성과 더불어 그에 따른 부담감도 더욱 커졌습니다.
역사에 대한 배경 지식이 별로 없는 상태에서 갑자기 통사를 마주하게 된 초등학생들은 어려운 역사 용어부터 시간에 대한 개념 혼란, 방대한 학습 분량에 미리부터 주눅이 들게 마련입니다. 게다가 교과서는 학생들이 이해하기 힘든 전문적이고 추상적인 용어가 많이 나오는 데다 내용도 사실 나열 위주로 짤막하게 서술되어 있어 설명이 부족하고 구체적이지 못합니다. 아이들이 역사를 어려워하는 이유입니다.
『키워드 한국사』는 초등 교과서에 나오는 핵심 키워드는 물론 중학교까지 연계되는 핵심 키워드를 엄선해서 키워드마다 풍부한 역사 배경 지식을 바탕으로 깊이 있고 논리적으로 풀어 나가 교과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어렵다고 간단하게 넘어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충분히 설명하고 맥락을 콕 짚어 줌으로써 역사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게 했습니다. 키워드의 흐름이 초·중등 교과과정에 맞춰 있어 초등학생뿐만 아니라 역사를 어려워하는 중학생들이 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역사적 상상력과 사고력을 키워 주는 책
‘우리 민족은 정말 단일 민족일까?’, ‘백제가 멸망한 것은 의자왕의 방탕한 생활 때문이었을까?’, ‘왜 사국 시대가 아니고 삼국 시대일까?’, ‘고려는 과연 귀족 사회였을까?’, ‘갑신정변은 왜 3일 천하로 끝났을까?’, ‘일제가 토지 조사 사업을 벌인 까닭은 단순히 우리 땅을 빼앗아 가기 위해서였을까?’, ‘우리 현대사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등의 문제제기를 통해 그동안 잘못 인식되어 왔거나 생각해 볼 문제 등을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차근차근 풀어 나가 역사를 보는 관점과 사고력을 길러 줍니다.
균형 있게 다룬 시대별 역사
어린이 통사책에서 대개 한 권의 분량으로 다루어지는 선사 시대부터 삼국 시대, 남북국 시대까지의 역사를 두 권에 담아 우리 역사의 토대가 된 고대의 역사를 충분히 다루었습니다.
그동안 교과서는 물론 어린이 역사 교양서에서 소홀하게 다루어져 왔던 가야와 발해의 역사도 독립된 장을 만들어 삼국이나 통일 신라와 대등하게 다룸으로써 가야와 발해의 역사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또한 현재와 가장 가까운 근대와 현대의 역사도 각각 한 권씩 비중 있게 다루어 우리의 근?현대사가 어떻게 흘러왔는지 역사적 맥락을 잘 파악할 수 있습니다. 개항기와 일제 강점기, 해방 이후 현대까지 우리의 역사적 과제는 무엇이었고, 그것을 해결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해 왔는지를 통해 근?현대사가 어떻게 오늘의 사회를 만들었는지를 이해할 수 있으며, 앞으로 풀어 가야 할 우리 시대의 문제와 새로운 미래를 생각해 볼 수 있게 합니다.
2000장의 유적·유물 사진과 그림, 지도 등 생생한 시각 자료
사진과 그림, 지도, 다이어그램 등 풍부한 시각 자료를 동원하여 생생하게 역사를 접할 수 있게 했습니다. ‘여러 가지 청동기’, ‘고구려 사람들의 생활’, ‘황금의 나라 신라’, ‘가야의 토기’, ‘신라 사람들의 생활’, ‘고구려를 계승한 발해 문화’, ‘고려의 서민 생활’, ‘고려청자의 세계’, ‘고려의 불교 문화’, ‘세종 시대의 과학 기기’, ‘조선 시대의 무기’, ‘조선 후기의 상업’, ‘근대 문물’, ‘독립군의 무기’, ‘피난민의 생활’ 등 각 시대를 대표하는 유물들을 별면 구성하여 그 시대의 문화적 특징과 생활상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습니다. 또 시대상을 정확하게 재현한 사실화와 내용의 이해를 돕는 재기발랄한 그림을 곁들여 내용을 더욱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 『키워드 한국사』 6_근대 주요 내용
현대와 가장 가까운 과거임에도 어렵고 재미없다는 이유로 잘 모르고 넘어가기 쉬운 근대사를 새로운 시각으로 흥미롭게 다루었습니다. ‘우리나라의 근대화를 위한 첫 시도였던 갑신정변이 3일 만에 실패로 끝난 이유는 무엇일까?’, ‘이완용은 처음부터 친일파였을까?’,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안중근이 일본에서 존경받는 까닭은?’, ‘일제가 토지 조사 사업을 벌인 진짜 이유는?’ 등과 같은 흥미로운 주제로 근대사에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