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급혁명 (아이들에게서 배우는 교사의 기록)
- 2460
• 지은이 : 고니시 겐지로
• 옮긴이 : 서혜영
• 가격 : 9,800원
• 책꼴/쪽수 :
210*148mm, 292쪽
• 펴낸날 : 1999-03-20
• ISBN : 9788971965740
• 십진분류 : 문학 > 일본문학 및 기타 아시아문학 (830)
• 도서상태 : 절판
• 추천기관 :
어린이도서연구회
어린이도서연구회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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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그 : #자녀교육 #초등학교
저자소개
지은이 : 고니시 겐지로
1943년 오사카 제일 사범을 졸업하고 오사카에서 초등학교에 근무하다가, 5년 후 효고현의 오지촌 초등학교로 전임하여 1학년 담임을 맡으면서 자신의 교육경험을 토대로 학급 혁명에 실린 글들을 쓰기 시작했다.
1955년에 학급혁명을 출판하여 마이니치 출판문학상을 받았으며 이어 제4회 쟈니오카상을 수상 했다.
1955년에 학급혁명을 출판하여 마이니치 출판문학상을 받았으며 이어 제4회 쟈니오카상을 수상 했다.
옮긴이 : 서혜영
일본어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책정보 및 내용요약
일본에서 민주적인 교육 실천이 탄압받던 1953년경 초등학교 교사인 고니시 겐지로 씨가 몸소 실천한 교육 내용을 기록한 책으로, 1955년 일본에서 출판되어 전국의 교사와 학부모들에게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은 저자가 아이들 속에 들어가 함께 생활하면서 학급 사회를 민주적으로 창조해 가는 과정을 상세히 기록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목차
이 책은 일곱 개의 장으로 나뉘어 있다.
먼저 「생동하는 교실을」에서는 자유롭고 민주적이어서 무엇이든 말할 수 있는 교실을 만들기 위해서는 교사 자신이 태도와 자세, 의식을 변화시켜야 한다고 말한다. 그 한 예로 저자는 어린이 한 명 한 명의 생활과 심리를 낱낱이 알아야 된다고 생각하며, 항상 아이들보다 먼저 교실에 와서 '잘 잤니?'라고 인사하고 아이의 일기를 하루 시작 전에 꼼꼼히 읽어 둔다. 그래야만 그 아이의 생활과 심리를 이해한 상태에서 제대로 지도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이다.
둘째, 「어린이에게 배운다」는 생활 글짓기를 중심으로 하여 모범적인 실천을 행한 한 교사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으로, 생활 글짓기에 대한 저자의 실천의지와 자세, 그것의 중요성이 강조되어 있다.
셋째, 「걸작감」은 글짓기를 하는 데 있어서 표기와 표현 지도를 위한 연구와 그 실천 과정을 실례를 통해 보여 준다.
넷째, 「효도」는 어머니들에게 제시하기 위한 것으로, 작품들을 인용하면서 생활을 사실적으로 바라보고 그 사실에 근거하여 아이들이 생각하고 있는 것 그대로를 자신의 언어로 표현한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그 효과가 생활과 어떻게 연관되는지를 구체적이고 풍부하게 보여 준다. 또한 어머니들의 역할도 무척 중요함을 실제적으로 증명해 준다.
다섯째, 「모두가 모두를」은 저자가 1학년 때 담임했던 아이를 5학년에 다시 맡게 되면서 소위 지진아인 그 아이를 학급 구성원 모두의 힘으로 도와 주고 격려하면서 발전시켜 내는 과정을 적고 있다. 그 아이를 발전시키기 위해 단계를 명확히 설정하고 한 단계씩 끌어올리는 끈기 있는 교사의 인내와 지도 방법은 감동적이기까지 하다. 또한 그 과정에서 학급의 모든 아이들이 '모두의 힘'을 자각하고 도와 가는 과정을 구체적으로 기록해 좋은 실천의 본보기가 된다.
여섯째, 「학급 혁명」은 이 책의 중심 기록으로 저자의 창의적 실천이 구축되고 성과를 얻게 되는 과정을 적고 있다. 뜻하게 않게 학급 '보스'의 존재를 알게 된 저자가 끈기 있는 글쓰기와 이야기 나누기 지도를 통해서 아이들이 스스로 말하고 반성하게 하여 보스의 존재를 없애고 모두가 모두를 위하게 되는 과정을 보여 준다.
일곱 번째, 「학급에서의 이야기 나누기」에서는 이야기 나누기의 소중함과 그 성과를 보여 준다. 구체적인 실례를 들면서 이야기 나누기의 형식과 구상, 교사의 역할을 제시하며, 글쓰기와 말하기를 통해 어린이 한 명 한 명 또는 학급 전체의 문제점과 방법을 찾아 내고, 그것에 따라 어린이의 생활을 지도해 가는 과정을 보여 준다.
마지막으로 첨가된 「작품 제출의 예」는 위와 같은 저자의 실천을 총체적으로 보여 준다.
먼저 「생동하는 교실을」에서는 자유롭고 민주적이어서 무엇이든 말할 수 있는 교실을 만들기 위해서는 교사 자신이 태도와 자세, 의식을 변화시켜야 한다고 말한다. 그 한 예로 저자는 어린이 한 명 한 명의 생활과 심리를 낱낱이 알아야 된다고 생각하며, 항상 아이들보다 먼저 교실에 와서 '잘 잤니?'라고 인사하고 아이의 일기를 하루 시작 전에 꼼꼼히 읽어 둔다. 그래야만 그 아이의 생활과 심리를 이해한 상태에서 제대로 지도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이다.
둘째, 「어린이에게 배운다」는 생활 글짓기를 중심으로 하여 모범적인 실천을 행한 한 교사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으로, 생활 글짓기에 대한 저자의 실천의지와 자세, 그것의 중요성이 강조되어 있다.
셋째, 「걸작감」은 글짓기를 하는 데 있어서 표기와 표현 지도를 위한 연구와 그 실천 과정을 실례를 통해 보여 준다.
넷째, 「효도」는 어머니들에게 제시하기 위한 것으로, 작품들을 인용하면서 생활을 사실적으로 바라보고 그 사실에 근거하여 아이들이 생각하고 있는 것 그대로를 자신의 언어로 표현한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그 효과가 생활과 어떻게 연관되는지를 구체적이고 풍부하게 보여 준다. 또한 어머니들의 역할도 무척 중요함을 실제적으로 증명해 준다.
다섯째, 「모두가 모두를」은 저자가 1학년 때 담임했던 아이를 5학년에 다시 맡게 되면서 소위 지진아인 그 아이를 학급 구성원 모두의 힘으로 도와 주고 격려하면서 발전시켜 내는 과정을 적고 있다. 그 아이를 발전시키기 위해 단계를 명확히 설정하고 한 단계씩 끌어올리는 끈기 있는 교사의 인내와 지도 방법은 감동적이기까지 하다. 또한 그 과정에서 학급의 모든 아이들이 '모두의 힘'을 자각하고 도와 가는 과정을 구체적으로 기록해 좋은 실천의 본보기가 된다.
여섯째, 「학급 혁명」은 이 책의 중심 기록으로 저자의 창의적 실천이 구축되고 성과를 얻게 되는 과정을 적고 있다. 뜻하게 않게 학급 '보스'의 존재를 알게 된 저자가 끈기 있는 글쓰기와 이야기 나누기 지도를 통해서 아이들이 스스로 말하고 반성하게 하여 보스의 존재를 없애고 모두가 모두를 위하게 되는 과정을 보여 준다.
일곱 번째, 「학급에서의 이야기 나누기」에서는 이야기 나누기의 소중함과 그 성과를 보여 준다. 구체적인 실례를 들면서 이야기 나누기의 형식과 구상, 교사의 역할을 제시하며, 글쓰기와 말하기를 통해 어린이 한 명 한 명 또는 학급 전체의 문제점과 방법을 찾아 내고, 그것에 따라 어린이의 생활을 지도해 가는 과정을 보여 준다.
마지막으로 첨가된 「작품 제출의 예」는 위와 같은 저자의 실천을 총체적으로 보여 준다.
편집자 추천글
이 책은 일본에서 민주적인 교육 실천이 탄압받던 1953년경, 초등학교 교사인 고니시 겐지로 씨가 몸소 실천한 교육 내용을 기록한 책으로 일본에서 1955년에 출판되어 전국의 교사와 학부 모들에게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켰으며, 우리 나라에서는 1988년에 사계절출판사에서 번역 출간된 바 있다.
이미 오래 전에 출간된 책을 이번에 다시 내용을 다듬고 판을 바꿔 출간하는 것은 이 책의 저자가 고민하고 실천해 온 교육 내용이 21세기 열린 교육, 인성 교육을 지향하는 우리 교육계에 바람직한 '참교육'의 모범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
히 초등학교 교실에서부터 민주적인 사회를 만들어 가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그 한 방편으로 독서와 글짓기를 중요시하는 추세이지만 이면에는 교사와 학생 간의 신뢰가 붕괴되고 학교 내 폭력이 만연하며 이른바 '왕따'로 인한 자살이 사회 문제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글쓰기'와 '이야기 나누기'를 통해 아이들 한 명 한 명을 이해하고, 모두가 서로 도와 한 지진아를 어엿한 정상아로 발전시켜 내며, 학급의 보스를 퇴치해 가는 과정 등은 나라 사정과 교육 환경이 다를지라도 우리에게 실천의 좌표를 제시해 준다.
우리 교사와 학부모들이 모두 이 책을 읽어 아이를 대하는 바람직한 자세와 창조적인 지도 방법을 배워 실천한다면 산적해있는 여러 가지 교육의 문제를 풀어 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
이미 오래 전에 출간된 책을 이번에 다시 내용을 다듬고 판을 바꿔 출간하는 것은 이 책의 저자가 고민하고 실천해 온 교육 내용이 21세기 열린 교육, 인성 교육을 지향하는 우리 교육계에 바람직한 '참교육'의 모범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
히 초등학교 교실에서부터 민주적인 사회를 만들어 가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그 한 방편으로 독서와 글짓기를 중요시하는 추세이지만 이면에는 교사와 학생 간의 신뢰가 붕괴되고 학교 내 폭력이 만연하며 이른바 '왕따'로 인한 자살이 사회 문제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에서 '글쓰기'와 '이야기 나누기'를 통해 아이들 한 명 한 명을 이해하고, 모두가 서로 도와 한 지진아를 어엿한 정상아로 발전시켜 내며, 학급의 보스를 퇴치해 가는 과정 등은 나라 사정과 교육 환경이 다를지라도 우리에게 실천의 좌표를 제시해 준다.
우리 교사와 학부모들이 모두 이 책을 읽어 아이를 대하는 바람직한 자세와 창조적인 지도 방법을 배워 실천한다면 산적해있는 여러 가지 교육의 문제를 풀어 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