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동아리 이벤트 [항체의 딜레마] 독서토론 후기

일정: 2021년 12월 27일(월)
인원: 사서교사 1인+학생 4인

<독서토론: 항체의 딜레마>

1. 이 책을 읽으며, 가장 인상 깊었던 소설과 그 이유는 무엇인가?
「반달을 살아도」 : 미래 일을 이야기하고 과거 일을 얘기하다보니, 내용이 이해가 되면서 더욱 재미있었다.
「달 아래 세 사람」 : '내가 과거로 타임 슬립을 해서 가면 어떻게 할 수 있을까' 생각하며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외계에서 온 박씨』 : '흥부와 놀부' 이야기를 모티브로 해서 재미있었다.
『여름이, 옵니까?』 : 화초의 시점이 신박했고, 끝에 책 제목이 나오는 것이 중의적이어서 재미있었다.

2. <항체의 딜레마> 소설 발제
1) 안드로이드 A는 어떤 마음으로 이브를 구해줬을까?
-처음으로 자기에게 인간다운 면을 보여준 사람이었기 때문이다.
-자신에게 약속을 지킨 사람이기에 진심을 느꼈다.
-혼자 밖으로 탈출하면 심심하고, 믿을 만한 사람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2) 안드로이드 A의 탈출을 도와준, 이브의 행동은 어떻다고 생각하는가?
-이브를 처벌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로봇의 자유를 위해서 풀어주었기에, 도움을 받을 수 있었던 다수에게 피해를 준 것이기 때문이다.
-안드로이드 A에게 자유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상류층을 위한 안드로이드 A의 목적은 모든 사람들을 위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3) 내가 안드로이드 A라고 하면, 나는 어떻게 행동했을까?
-자유가 없는 현실에 고통을 느껴서 뛰쳐나갔을 것 같다.
-사교적인 모임도 갖게 해주고, 방에 창문도 만들어달라고 협상했을 것 같다.

4) 내가 생각하는 '인간다움'이란 무엇인가?
-함께 협력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공감하는 능력이 있다는 것이다.
-인간은 몇 수를 내다보는 예측을 할 수 있다.

5) ‘항체의 딜레마’라는 제목의 의미는 무엇일까?
-내적 갈등. 어떤 선택을 할지에 따라 인생이 달라진다는 것의 의미.
-항체에게 자유를 주느냐 마느냐에 대한 딜레마.

3. <항체의 딜레마> 책을 읽은 전반적인 감상은 어땠는가?
-SF를 책으로 잘 보지 않았는데, 내용이 신선했고 재미있었다.
-영화를 보면 SF에 대한 이해가 잘 되었는데, 소설로는 처음 읽었지만, 읽다보니 재미있었다.
-자주 접하는 장르의 소설이었기에, 신선하다기보다는 평범한 SF소설이라고 느꼈다.
-이해가 안 되는 것을 다시 보며, 챕터마다 생각할 것이 많았고 새로웠다.

--학생들이 책을 흥미롭게 읽고, 다양한 발제를 생각해와서 많은 이야기들을 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서로의 의견을 나누며, 책을 더 깊이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