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가족] 뿌뿌는 준비됐어!


현실과 환상의 세계를 넘나들며
아이들의 상상력을 깨워줄 이야기!
<뿌뿌는 준비됐어!>를 소개해요.


뿌뿌는 강아지예요.
뿌뿌는 어릴 적에 아무 데서나
오줌을 싸고, 먹지 말란 것만 먹고,
가지 말란 데만 가고, 아무데서나
막 울던 말썽쟁이 강아지였지만
지금은 많이 좋아졌답니다.


뿌뿌에게는 그 누구보다 소중한
친구가 세 명 있었는데, 바로
주인인 안또낭, 조에, 라울이에요.
네 친구는 매일매일 동네를 누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뿌뿌의 생일에는 진흙과 꽃으로
예쁜 케이크를 만들어 파티를 하고,
마법의 열쇠로 새로운 곳으로
신비한 모험을 떠나기도 합니다.
등교가 싫은 안또낭을 대신해 뿌뿌가
학교에 가서 수업을 받기도 하죠.


사실 <뿌뿌는 준비됐어> 속 다양한
에피소드는 아이에게 다소 황당하고,
허무맹랑한 이야기일 수도 있어요.
하지만 상상만으로도 우리는 어디든
모험을 떠날 수 있고, 평범한 일상도
새롭고 특별하게 만들 수 있다는 걸
깨닫게 되었어요.


뿌뿌와 세 친구들이 즐겁게 지내는
모습을 보면서 친구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그 무엇보다도 소중하고
행복하다는 것도 느낄 수 있었답니다.
물론 책에서처럼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과도 친구가 될 수 있겠죠?
개성 넘치는 친구들을 통해 우정이
무엇인지도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뿌뿌와 친구들의 순수하고 다정한
이야기는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따스한 즐거움을 선물해 주었어요.
이야기 중간중간에 펼쳐지는 다양한
놀이 활동으로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었던 <뿌뿌는 준비됐어!>
아이와 함께 읽어보시길 추천드려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쓴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