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는 가족] 알면 약이 되는 약이야기

아이들이 아파 병원을 가면 처방전을 받아요.

그런데 처방전에는 전문적인 약의 이름이 적혀 있어 일일이 어떤 약인지 모를 때가 있어요.

물론 친절한 약사님의 경우 '아이가 어디가 아파서 이런이런 약이 나왔으니 이렇게 먹여라'는 설명을 해 주시지만 대체로 항생제를 냉장고에 두고 먹으라는 말 외엔 처방전에 대한 이야기를 자세히 알 수 있는 경우는 드물어요.

<알면 약이 되는 약 이야기>는 우리가 먹는 많은 약들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나와 있어요.

감기에 걸렸을 때, 혹은 열이 날 때 어떤 약을 먹어야 하는지, 증상에 따라 어떤 약은 어떻게 복용해야 하는지, 무엇과 함께 먹어야 하는지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나와 있어서 지금까지 먹었던 약들의 복용법과 효능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된 경우가 많았어요.

그리고 약을 제대로 복용하지 않았을 때 일어날 수 있는 부작용에 대한 부분도 알 수 있어서 약을 처방 받는 경우 제대로 약을 복용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림과 함께 간단한 설명으로 어려운 약을 설명하고 있어서 한 눈에 읽으면서 이해가 쉬워서 좋았고, 아이와 함께 약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본 서평은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