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브르 식물 이야기 1 (2026년 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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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은이 : 장 앙리 파브르
• 그린이 : 이제호
• 가격 : 15,800원
• 책꼴/쪽수 :
180x240mm, 148쪽
• 펴낸날 : 2026-02-25
• ISBN : 979-11-6981-426-3 73480
• 십진분류 : 자연과학 > 식물학 (480)
• 도서상태 : 정상
• 태그 : #파브르 #식물 #과학 #고전
저자소개
지은이 : 장 앙리 파브르
1823년 남프랑스의 산속 마을에서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넉넉지 못한 생활 속에서도 화학, 수학, 물리, 식물을 비롯해 여러 가지 분야를 꾸준히 공부했습니다. 우연한 기회로 곤충의 생태에 관심을 갖게 되었으며 그 이후로 열정적으로 곤충을 연구했습니다. 1915년 생을 마감하기 전까지, 30년에 가까운 세월을 《파브르 곤충 이야기》를 집필하는 데 힘을 쏟았습니다.
풀어쓴이 : 추둘란
경남 통영에서 태어나 한려수도의 맑은 바다와 아름다운 섬 풍경을 보며 자라났습니다. 대학에서 농학과 영문학을, 대학원에서 우리나라 현대소설을 공부했습니다. 다운증후군 아들을 키우며 장애인과 그 가족, 특수교사들을 향한 사랑의 마음을 품게 되었습니다. 원예치료사와 도시농업관리사로 일하며 장애 학생과 학부모, 학교 부적응 청소년, 치매 어르신, 다문화 가족 등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식물 이야기를 들려주며 희망을 심어 주고 있습니다. 충남 홍성군에서 살던 시절, 이웃과 함께 유기농법으로 농사짓고 두 아들을 키운 이야기를 수필집 《그래도 콩깍지》에 실었습니다.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 원예 활동과 글쓰기를 주제로 소통하는 작은 커뮤니티를 만들고 싶은 소망을 갖고 있습니다.
풀어쓴이 : 추둘란
경남 통영에서 태어나 한려수도의 맑은 바다와 아름다운 섬 풍경을 보며 자라났습니다. 대학에서 농학과 영문학을, 대학원에서 우리나라 현대소설을 공부했습니다. 다운증후군 아들을 키우며 장애인과 그 가족, 특수교사들을 향한 사랑의 마음을 품게 되었습니다. 원예치료사와 도시농업관리사로 일하며 장애 학생과 학부모, 학교 부적응 청소년, 치매 어르신, 다문화 가족 등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식물 이야기를 들려주며 희망을 심어 주고 있습니다. 충남 홍성군에서 살던 시절, 이웃과 함께 유기농법으로 농사짓고 두 아들을 키운 이야기를 수필집 《그래도 콩깍지》에 실었습니다.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 원예 활동과 글쓰기를 주제로 소통하는 작은 커뮤니티를 만들고 싶은 소망을 갖고 있습니다.
그린이 : 이제호
1959년 충남 부여에서 태어나 대학교에서 회화를 공부하고 CF 감독으로 일했습니다. 산과 들에 사는 식물과 동물들의 모습을 정성껏 그림으로 담아내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세밀화로 그린 나무도감』, 『세밀화로 그린 보리 어린이 식물도감』, 『세밀화로 그림 보리 어린이 동물도감』, 『할머니 농사일기』, 『참나무 숲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 『겨울눈아, 봄꽃들아』 들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책정보 및 내용요약
《파브르 식물 이야기》는 곤충학자로 널리 알려진 파브르가 자신의 아이들을 생각하며 쓴 ‘식물 이야기’이다. 잎, 꽃, 수정, 열매 등 식물의 일생을 세상살이의 다양한 모습에 비추어 풀어낸 이야기이다. 우리가 단편적으로 알고 있었던 식물에 대한 지식이 과학과 학문의 체계에 맞춰 잘 정리되어 있어서 읽다 보면, 식물에 대한 지식뿐만 아니라 삶의 지혜까지 얻을 수 있다. 마이크로 사진, 현미경 사진, 수중 사진, 유명 외국 작가의 사진을 비롯해 식물의 분해와 해부 등 수준 높은 그림과 사진으로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도록 구성했다.
목차
1권
•개정판을 내며• 식물을 보며 세상살이를 읽을 수 있다면
•파브르에 대해• 파브르는 어떤 과학자였을까?
01 식물과 동물은 형제이다
02 식물이 태어나는 곳, 눈
03 식물의 지혜로운 변신
04 쓰러진 밤나무의 역사, 나이테 이야기
05 떡잎 한 장의 차이
06 나무의 겉옷, 나무껍질
07 줄기의 변신
08 식물은 고집쟁이
09 뿌리와 줄기의 발명품
•작가의 말• 파브르의 눈으로 보는 세상 이야기
도움 받은 책
•개정판을 내며• 식물을 보며 세상살이를 읽을 수 있다면
•파브르에 대해• 파브르는 어떤 과학자였을까?
01 식물과 동물은 형제이다
02 식물이 태어나는 곳, 눈
03 식물의 지혜로운 변신
04 쓰러진 밤나무의 역사, 나이테 이야기
05 떡잎 한 장의 차이
06 나무의 겉옷, 나무껍질
07 줄기의 변신
08 식물은 고집쟁이
09 뿌리와 줄기의 발명품
•작가의 말• 파브르의 눈으로 보는 세상 이야기
도움 받은 책
편집자 추천글

세계인이 100년 넘게 사랑한 위대한 과학 고전
《파브르 식물 이야기》는 국내에 비교적 잘 알려지지 않았다. 하지만 전세계 여러 나라에서 번역된 대중적인 과학 고전이다. 수많은 식물 관련 대중서가 쏟아져 나왔지만 100년이 넘도록 《파브르 식물 이야기》는 우리 곁을 떠나지 않았다. 식물에 대한 딱딱한 정보만 늘어놓은 게 아니라 식물의 탄생과 고난의 역사를 통해 삶의 지혜를 일깨 우는 커다란 감동을 안겨 주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국내에 출간된 《파브르 식물 이야기》는 여러 가지로 문제가 많았다.
파브르 식물 이야기가 미완의 작품이라는 해괴한 주장
국내에 출간되어 있는 《파브르 식물 이야기》에는 오역과 애매한 번역 그리고 현대 식물학에 비추어 봤을 때의 오류를 아무런 해설 없이 그대로 싣고 있어 여러 가지 혼선을 빚고 있다. 출간된 지 여러 해가 지났지만 아직도 이 런 부분은 개선되지 않고 있다. 그리고 원서의 그림만으로는 식물의 형태와 구조 파악이 힘들다. 게다가 파브르가 나이가 너무 많아 ‘꽃과 열매’ 부분을 쓰지 못하고 죽어서 《파브르 식물 이야기》가 미완의 작품으로 남았다는 근거 없는 주장을 펼치기도 하는데 이 또한 사실이 아니다.
6년여의 기획, 집필, 취재, 파브르 오류 수정
이에 사계절출판사는 2010년 7월, 6년여의 집필과 그리고 취재를 통해 《파브르 식물 이야기》 1, 2권을 출간했다. 식물의 일생을 다룬 《파브르 식물 이야기》는 식물의 눈·잎·뿌리·줄기·가지, 꽃과 열매 등 식물에 대한 모든 내용이 차례대로 나와 있는 식물학 입문서이다. 거기에 파브르의 독특한 비유, 문학적인 표현, 철학적 단상이 녹아 있 다. 사계절출판사의 《파브르 식물 이야기》는 정확한 번역과 친절한 해설, 철저한 실험과 관찰 과정을 통해 얻어낸 그림·사진을 수록해 쉽고 재밌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국내 유일한 《파브르 식물 이야기》
고전이라면 여러 출판사에서 다양한 버전이 출간되는 게 자연스러운 흐름이다. 사계절출판사의 《파브르 식물 이야기》가 출간된 지 15년이 지났다. 하지만 몇 종 되지 않은 경쟁 도서는 절판됐고 더 이상 새로운 버전은 출간되지 않고 있다. 《파브르 식물 이야기》는 분량이 많고 다소 어려운 내용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어린이책으로 편집하기 까다로운 컨텐츠이다. 내용을 가감하고 해설을 덧붙이고 현대 식물학에 비추어 파브르의 오류 또한 바로 잡아야 한다. 그리고 과학적 사실에 근거한 그림과 사진을 비롯한 수많은 비주얼을 기획해야 한다. 이런 작업에는 막대한 비용과 시간, 편집 노하우 그리고 출판 정신이 지속되어야 한다. 그래서 이 책이 국내 유일 어린이 버전 《파브르 식물 이야기》가 된 것이다.
출간 15년, 일반 단행본 출간, 교과서 수록, 2026년 개정판에 이르기까지
이 책은 출간 이후 곧바로 어린이 식물 분야의 베스트 도서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고, 출간 1년 만에 어른들도 볼 수 있는 일반 단행본으로 출간하여 지금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초등학교 교과서에 수록되어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제 《파브르 식물 이야기》가 출판된 지 15년이 지났다. 사계절출판사는 독자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개정판 작업에 착수했다. 개정판에서는 다음과 같은 부분을 개선했다. 어린이 독자들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모호한 표현을 분명하고 명확하게 바꿨다. 다소 어려웠던 내용은 더욱 쉽게, 불필요한 내용은 과감히 삭제하여 독서 시작의 진입 장벽은 낮췄다. 글과 그림을 따라가는 독자의 시선을 직관적이고 합리적으로 유도하여 편리성은 높였다. 표지 및 본문 디자인은 소장의 가치를 고려해 더욱 아름답게 만들었다. 앞으로도 《파브르 식물 이야기》가 온 가족이 읽을 수 있는 과학 식물 고전이 될 것을 기대해 본다.
♦ 사계절《파브르 식물 이야기》의 특징
1) 전세계가 사랑한 위대한 과학 고전 《파브르 식물 이야기》
- 『파브르 식물 이야기』는 쉽고 재미있는 해설과 독특한 비유, 철학적 단상을 최대한 살린, 가장 문학적이고 감동적인 과학책.
- 과학의 향기로 피워 올린 문학적 상상력이 우리를 놀라운 식물의 세계로 초대한다. 파브르의 아름다운 시적 언어로 펼쳐지는 식물의 위대한 탄생과 사랑 그리고 고난과 시련의 역사.
- 철학자 파브르와 과학자 파브르 사이를 걷는 동안 우리는 식물의 놀라운 세계를 엿볼 수 있다.
- 사계절출판사의 6년에 걸친 야심찬 기획이 만들어낸 《파브르 식물 이야기》
2) 청소년, 이제 막 식물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어른들을 위한 입문서
- 이제 쉽고 재미있는 해설로 《파브르 식물 이야기》를 만나 볼 수 있다.
- 현대식물학에 비추어 파브르의 오류까지 완벽하게 바로잡은 깐깐한 해설서.
- 우생면부지의 식물로 어렵게 읽었던 《파브르 식물 이야기》는 이제 잊어버려도 된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식물로 풀어쓴 친근한 해설서.
3) 2년여의 취재와 그림 작업으로 혼을 담은 세밀화 300여 컷 수록
- 우리나라 세밀화의 대명사인 일러스트레이터 이제호 작가가 그린 300여 컷의 세밀화 수록.
- 2년여에 걸친 자료 수집, 취재 그리고 관찰과 재배를 통해 얻어낸 감동의 세밀화.
- 수개월에 걸쳐 식물의 변화 과정을 기록한 식물 변화 순차도.
- 그저 겉모습과 이름만 나열하는 국내 식물 책에서는 낯설어 보이는 식물 기관의 단면과 해부도 그려 식물 그림의 수준을 한 차원 끌어올린 역작.
4) 국내외 최고 사진 60여 컷 수록
- 눈으로 볼 수 없는 식물의 작은 부분을 촬영한 신비한 마이크로 사진 수록.
- 내셔널지오그래픽에서만 보던 눈부시게 아름다운 바닷속 산호 풍경 수록.
- 이 땅에서 피고 자라는 자생식물과 귀화식물로 꾸민 아름다운 화보 수록.
- 마이크로 세계로 들여다보는 식물 기관의 해부 단면 사진 수록.
- 화려하고 수준 높은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도 읽어나가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5) 글과 그림의 완벽한 조화를 이룬, 가장 현대적인 디자인
- 도식·도표 등 새롭고 효율적인 비주얼 자료를 대폭 실은 것은 물론, 수많은 캡션과 지시글로 내용 이해를 도왔다.
- 깔끔한 칸 나눔, 효율적인 정보 페이지, 사진첩 같은 화려한 사진 판면 등 글과 그림이 가장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으로 논픽션 과학 도서의 수준을 한층 높였다.
- 세련되고 실험적인 느낌의 표지는 지금까지의 진부한 식물 관련 도서의 편견을 깬다.
♦ 책의 내용
1)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은 소중하다
파브르의 말대로라면, 인류를 어마어마하게 큰 수수꽃다리 나무로 보았을 때 우리는 그 나무에 붙은 작은 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평범한 사람이건, 눈에 띄지 않는 수수꽃다리의 눈이건, 자신이 맡은 바를 묵묵히 해낼 때 이 세상은 아름다워집니다. 그러니 우리가 비록 작고 약하다 할지라도, 이 세상에서 반드시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수수꽃다리처럼 우리의 꿈을 행복하게 펼쳐 내는 것입니다. 크고 화려하지 않아도 되지요. 다른 사람들이 인정해 주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우리의 꿈을 향해 주어진 길을 묵묵히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 점에서 세상에 있는 모든 것들은 어느 것 하나 소중하지 않은 것이 없지요. (1권 25쪽)
2) 방향을 알려 주는 길잡이, 나이테
한편, 나이테는 숲 속에서 길을 잃었을 때 방향을 찾게 해 주는 길잡이가 되기도 합니다. 북쪽이냐 남쪽이냐에 따라 나이테의 간격이 다르기 때문이지요. 대부분 북쪽의 간격이 좁고 남쪽의 간격이 넓습니다. 햇빛이 잘 드는 따뜻한 남쪽은 형성층의 세포가 빠르고 크게 자라서 간격이 넓습니다. 반대로 햇빛을 덜 받는 북쪽은 그렇지 못해서 간격이 좁습니다. (1권 59쪽)
3) 작은 나뭇가지 하나라도 소중하다
파브르는 생나무 장작이 불꽃 가운데 타들어가는 것을 보면 나무의 눈물이 보이고 슬픈 울음소리가 들린다고 말했습니다. 겨우 장작 하나 가지고 너무 감상에 젖는다고 말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나무가 빼어난 기술을 써서 해마다 솜씨 좋게 만들어 놓은 나이테를 생각해 보세요. 파브르의 안타까운 마음을 조금이나마 헤아릴 수 있을 것입니다. 인류의 역사보다 더 오랜 시간을 살아 온 여러 식물 종들이 환경과 기후에 맞춰 슬기롭게 살아온 것을 생각하면 작은 나뭇가지라도 불꽃 속에 하찮게 던질 수가 없지요. (1권 89쪽)
4) 인간의 허세와 자랑 vs 식물의 겸손
파브르는 자연으로부터 얻는 것과 배워야 할 것이 많다는 것만으로도 사람은 자연 앞에서 겸손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겸손한 쪽은 오히려 식물입니다. 식물은 나무껍질부터 목재, 열매에 이르기까지 모조리 사람에게 거저 주면서도 생색내는 법이 없습니다. 집안의 대들보, 가구, 책, 신문, 코르크마개, 고무, 향수, 약품, 옷감, 악기……. 헤아릴 수 없이 많은 것들이 식물에서 왔습니다. 식물은 부자이건 가난한 사람이건 따지지 않고 자신의 몸을 내어 줍니다. 식물이 거저 준 것을 공짜로 받아 쓰면서도 값비싼 것과 그렇지 않은 것으로 나누어 허세와 자랑을 일삼는 사람들이 부끄러울 뿐이지요. (1권 101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