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목소리 (달고나 만화방)
- 1060
• 지은이 : 문보경
• 그린이 : 이응우
• 가격 : 13,000원
• 책꼴/쪽수 :
188×257mm, 148쪽
• 펴낸날 : 2017-05-20
• ISBN : 9791160940787 (77810)
• 십진분류 : 문학 > 한국문학 (810)
• 태그 : #미래 #목소리 #기억
저자소개
지은이 : 문보경
순수하고 아름다운 것들을 동경하고, 그중에서도 환경과 음악과 어린이를 사랑합니다. 어린이의 마음을 가진 모든 사람을 위한 이야기, 당신과 나의 이야기를 기록하려고 합니다. 특히 목소리를 내지 못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대신 전하는 일을 하고 싶어, 지금은 자연의 언어를 공부하고 있습니다.
그린이 : 이응우
대학에서 산업디자인을 전공했고, 이후 주로 디자인 일을 하였습니다. 환경, 생태 분야의 회사를 다니고 있어서 이 분야를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만화로 만들면 좋겠다는 생각에 만화를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쉽고 즐겁게 보는 만화를 그리고 싶습니다. 그린 책으로 『우당탕탕 씨앗 텃밭』이 있습니다.
책정보 및 내용요약
가뭄으로 땅이 바짝 말라 가던 미래의 어느 마을, ‘일류 기업’이란 대기업은 땅을 되살리겠다며 온 세상을 붉은 비로 뒤덮는다. 그러나 붉은 비에는 무서운 비밀이 숨어 있었으니…… 그날 이후로 아이들은 일류 학교에 갇혀 버리고, 목소리와 기억까지 모두 잃고 만다. 인간을 모두 획일화하기 위한 거대 기업에 맞서서 진짜 목소리를 되찾으려는 아이들의 용감하고 감동적인 모험이 시작된다.
박진감 넘치는 전개, 미래사회를 연상케 하는 그림으로 다른 만화보다 긴 분량이지만 이야기는 빠르게 읽힌다. 내레이션으로 이야기를 전달하는 인물이 작품의 맨 마지막에 등장함으로써 독자들이 긴 여운을 느끼게 한다. 인간이 자기 생각과 목소리를 잃었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질 수 있는지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박진감 넘치는 전개, 미래사회를 연상케 하는 그림으로 다른 만화보다 긴 분량이지만 이야기는 빠르게 읽힌다. 내레이션으로 이야기를 전달하는 인물이 작품의 맨 마지막에 등장함으로써 독자들이 긴 여운을 느끼게 한다. 인간이 자기 생각과 목소리를 잃었을 때 어떤 일이 벌어질 수 있는지 생각하게 하는 책이다.
편집자 추천글
사계절 어린이 창작만화 시리즈 ‘달고나 만화방’ 출시
사계절출판사에서 어린이 창작만화 시리즈 ‘달고나 만화방’을 새로 발간한다. 청소년과 성인 독자를 위한 ‘사계절 만화가열전’ 시리즈에 이어, 이번엔 어린이를 위한 만화 시리즈다. 학교와 학원 공부로 숨 쉴 틈 없이 바쁘게 생활하는 어린이에게 숨통을 트이게 해 주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이 시리즈는 달고나처럼 어른에게는 소중한 추억을 불러일으키고 어린이에게는 달콤한 행복을 주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만화들로 한 권씩 채워질 예정이다. 첫 시작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어린이만화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다섯 편의 만화로, 여덟 명의 작가가 만들어 낸 각양각색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만화책에 대한 부모의 편견을 완전히 뒤바꿀 ‘사계절’ 표 어린이 창작만화를 소개한다.
사계절출판사에서 어린이 창작만화 시리즈 ‘달고나 만화방’을 새로 발간한다. 청소년과 성인 독자를 위한 ‘사계절 만화가열전’ 시리즈에 이어, 이번엔 어린이를 위한 만화 시리즈다. 학교와 학원 공부로 숨 쉴 틈 없이 바쁘게 생활하는 어린이에게 숨통을 트이게 해 주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이 시리즈는 달고나처럼 어른에게는 소중한 추억을 불러일으키고 어린이에게는 달콤한 행복을 주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만화들로 한 권씩 채워질 예정이다. 첫 시작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어린이만화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다섯 편의 만화로, 여덟 명의 작가가 만들어 낸 각양각색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만화책에 대한 부모의 편견을 완전히 뒤바꿀 ‘사계절’ 표 어린이 창작만화를 소개한다.
부모가 아이에게 믿고 선물할 수 있는 건강한 만화
만화책이 아이들에게 해롭다는 건 오산!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장면으로 아이들의 정신 건강을 해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만화 자체는 아무런 잘못이 없다. 달고나 만화방은 어린이를 1차 독자로 잡고, 어린이 눈높이에서 그린 만화들로 꾸려졌기 때문에 부모의 불안을 말끔히 없애 준다. 전체관람가, 청소년관람불가로만 구분된 웹툰에 무방비로 노출된 아이들이 걱정된다면 마음껏 보여 줘도 안심할 수 있는 달고나 만화방을 선물하자.
만화책이 아이들의 상상력을 제한한다는 섣부른 판단도 금물! 만화를 보고 나서 어린이들이 가장 많이 하는 이야기를 들어 보면 만화 저 너머의 세상들이 무궁무진하게 펼쳐진다는 것을 금세 알 수 있다. 주인공의 책가방 속엔 무엇이 들었는지 궁금해하기도 하고, 만화의 뒷이야기를 꾸며 보는 등 기발하고 재미난 상상의 나래를 펼친다. 또한 책 읽기에 익숙하지 않은 어린이에게 교훈과 생각할 거리까지 주는 달고나 만화방을 건네준다면 책에 대한 흥미를 유도할 수 있다.
놀 시간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안성맞춤
우리나라 초등학생 가운데 온전한 여가를 보내는 아이들은 몇이나 될까. 학교와 학원, 과외로 바쁜 요즘 아이들은 운동과 놀이마저 학원에서 배우고, 만화도 학습만화를 읽으며 끊임없이 머릿속에 지식을 채워 나간다. 성인들 사이에서도 컬러링북, 스크래치북 등 아무 생각 없이 즐기며 지친 뇌를 쉬게 해 주는 취미가 인기를 끌고 있듯이 어린이에게도 휴식이 필요하다. 답답한 일상 속에서 아이들에게 컴퓨터와 스마트폰 대신 근심, 걱정은 모두 잊고 아무 생각 없이 실컷 웃을 수 있는 달고나 만화방을 선물해 보는 건 어떨까. SF부터 생활만화, 판타지, 옛이야기 등 주제와 장르가 다양하므로 원하는 책을 골라 읽을 수 있고, 만화책의 추억을 간직하고 있는 부모 세대와 지금 만화를 즐겨 보는 자녀 세대를 자연스레 연결해 주면서 온 가족이 함께 소통하고 교감을 나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