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은 모르는 게 너무 많아 (사계절 저학년문고 21)
- 1547
• 지은이 : 강무홍
• 그린이 : 이형진
• 가격 : 10,000원
• 책꼴/쪽수 :
152×223mm, 88쪽
• 펴낸날 : 2015-11-25
• ISBN : 9788958288800
• 십진분류 : 문학 > 한국문학 (810)
• 태그 : #학교 #친구 #선생님 #성장
저자소개
지은이 : 강무홍
1962년 경주에서 태어나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영어를 공부했습니다. 현재 어린이책 전문기획실 햇살과나무꾼에서 주간으로 일하며 동화를 쓰고 있습니다. 그동안 『개답게 살 테야!』, 『나도 이제 1학년』, 『깡딱지』, 『아빠하고 나하고』, 『좀더 깨끗이』 등을 썼고, 『괴물들이 사는 나라』, 『깊은 밤 부엌에서』, 『어린이책의 역사』 등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그린이 : 이형진
1964년 정읍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에서 산업미술을 공부했습니다. 『어두운 계단에서 도깨비가』, 『꼭 한 가지 소원』, 『나는 떠돌이 개야』, 『착한 어린이 이도영』 등에 그림을 그렸고, 직접 쓰고 그린 책으로 『작은 씨』, 『끝지』, 『비단 치마』 등이 있습니다.
책정보 및 내용요약
초등학교에 갓 입학한 1학년 아이들이 학교에서 처음으로 부딪히는 사건들을 그린 창작동화. 동희라는 남자아이와 해우라는 여자아이를 통해 아이의 생활을 아기자기하게 담아냈다. 어른들이 보기에는 대수롭지 않지만, 아이들 입장에서는 심각하기만 한 사건들이 아이의 관점에서 섬세하게 펼쳐진다.
초등학생이 되니까 괜히 어깨가 으쓱여지고 어른이라도 된 듯 뭔가 달라진 것 같은 동희와 해우. 하지만 동희는 수줍은 성격 때문에, 해우는 천방지축 덜렁거리는 성격 때문에 학교 생활이 만만치만은 않다.
해우는 입학한 지 두 달이 지났는데도 교실을 잃어버리는가 하면, 서재 책상에 발을 올려놓는 아빠의 모습이 멋있어 보여 자신도 학교에서 그대로 흉내를 내다 선생님께 혼나기도 하고, 날마다 복도에서 벌을 서기도 한다. 동희는 오줌이 몹시 마려운 나머지 엉겁결에 선생님께 아줌마라고 불러서 야단맞았다고 학교에 가려 하지 않고, 쌀쌀하기만한 여자 짝이랑 어떻게 친해질 수 있을까 날마다 고민을 한다.
이런 일들이 단지 동희와 해우에게만 일어나는 일은 아닐 것이다. 책을 읽는 아이들도 다들 비슷한 일을 겪고, 또 지금도 그 때문에 고민하고 있을터. 아이들 마음을 잘 녹여낸 이야기가 흥겹다. 또래 아이들이라면 이 동화 한 편으로 자신감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초등학생이 되니까 괜히 어깨가 으쓱여지고 어른이라도 된 듯 뭔가 달라진 것 같은 동희와 해우. 하지만 동희는 수줍은 성격 때문에, 해우는 천방지축 덜렁거리는 성격 때문에 학교 생활이 만만치만은 않다.
해우는 입학한 지 두 달이 지났는데도 교실을 잃어버리는가 하면, 서재 책상에 발을 올려놓는 아빠의 모습이 멋있어 보여 자신도 학교에서 그대로 흉내를 내다 선생님께 혼나기도 하고, 날마다 복도에서 벌을 서기도 한다. 동희는 오줌이 몹시 마려운 나머지 엉겁결에 선생님께 아줌마라고 불러서 야단맞았다고 학교에 가려 하지 않고, 쌀쌀하기만한 여자 짝이랑 어떻게 친해질 수 있을까 날마다 고민을 한다.
이런 일들이 단지 동희와 해우에게만 일어나는 일은 아닐 것이다. 책을 읽는 아이들도 다들 비슷한 일을 겪고, 또 지금도 그 때문에 고민하고 있을터. 아이들 마음을 잘 녹여낸 이야기가 흥겹다. 또래 아이들이라면 이 동화 한 편으로 자신감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목차
선생님은 모르는 게 너무 많아
발 올려놓지 마
겨우?
교실이 어디 갔지?
복도의 좋은 점과 나쁜 점
내 왼쪽 어깨가
발 올려놓지 마
겨우?
교실이 어디 갔지?
복도의 좋은 점과 나쁜 점
내 왼쪽 어깨가
편집자 추천글
1학년 아이들의 좌충우돌 학교생활을 산뜻하고 발랄하게 담은 창작동화집. 초등학교에 갓 입학한 1학년 아이들이 학교에서 처음으로 부딪히는 사건들을 동희와 해우의 관점에서 아기자기하게 그린 작품 여섯 편이 실려 있습니다. 어른들이 보기에는 대수롭지 않은 일들이 어린이들에게는 얼마나 중요하고 소중한지를 충분히 이해하고, 이들의 처지에서 함께 웃고 장난치고 울고 가슴 아파하는 작가의 진심 어린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초등학생이 되니까 괜히 어깨가 으쓱하고 어른이라도 된 듯 뭔가 달라진 것 같은 동희와 해우. 하지만 동희는 수줍은 성격 때문에, 해우는 천방지축 덜렁거리는 성격 때문에 학교생활이 만만치 않네요. 동희는 오줌이 몹시 마려운 나머지 엉겁결에 선생님께 아줌마라고 불러서 야단맞았다고 학교에 가려 하지 않고, 쌀쌀하기만 한 여자 짝이랑 어떻게 친해질 수 있을까 날마다 고민한답니다. 동희에게는 뭔가를 표현하거나 관계를 맺는 일이 어렵기만 하지요. 해우는 또 어떤 줄 아세요? 입학한 지 두 달이 지났는데도 교실을 못 찾는가 하면, 책상에 발을 올려놓는 아빠의 모습이 멋있어 보여 학교에서 그대로 흉내를 내다가 선생님께 혼나기도 하는 등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어요. 하지만 공부방에 같이 가던 친구가 체해서 갑자기 주저앉자 해우와 동희는 다른 아이들과 역할을 나누어서 주체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도 하는 대견스러운 면도 있어요.
내성적이고 소심한 동희와 천방지축 해우가 벌이는 이런저런 사건들은 1학년 아이들이라면 한 번쯤 겪음직한 일들로 또래 아이들이 공감하며 즐거워할 것입니다. 잦은 실수로 꾸지람을 듣거나 소심한 성격으로 매사에 주눅이 드는 어린이, 학교 규칙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는 어린이, 마음이 여린 어린이, 걱정거리가 있는데 혼자서 끙끙 앓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자신감과 용기를 북돋아 줄 것입니다.
개정판을 통해 새롭게 그려진 이형진 작가의 그림은 동희와 해우의 표정을 풍부하게 표현하고 글이 지닌 경쾌함을 한껏 살려 익살스럽고 친근하게 다가옵니다. ‘하하하! 나만 힘든 줄 알았더니, 그렇지 않네? 괜히 끙끙댔잖아!’ 이 책을 읽은 어린이들이 이렇게 생각한다면 작가의 의도가 충분히 성공한 셈이겠지요.
초등학생이 되니까 괜히 어깨가 으쓱하고 어른이라도 된 듯 뭔가 달라진 것 같은 동희와 해우. 하지만 동희는 수줍은 성격 때문에, 해우는 천방지축 덜렁거리는 성격 때문에 학교생활이 만만치 않네요. 동희는 오줌이 몹시 마려운 나머지 엉겁결에 선생님께 아줌마라고 불러서 야단맞았다고 학교에 가려 하지 않고, 쌀쌀하기만 한 여자 짝이랑 어떻게 친해질 수 있을까 날마다 고민한답니다. 동희에게는 뭔가를 표현하거나 관계를 맺는 일이 어렵기만 하지요. 해우는 또 어떤 줄 아세요? 입학한 지 두 달이 지났는데도 교실을 못 찾는가 하면, 책상에 발을 올려놓는 아빠의 모습이 멋있어 보여 학교에서 그대로 흉내를 내다가 선생님께 혼나기도 하는 등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어요. 하지만 공부방에 같이 가던 친구가 체해서 갑자기 주저앉자 해우와 동희는 다른 아이들과 역할을 나누어서 주체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기도 하는 대견스러운 면도 있어요.
내성적이고 소심한 동희와 천방지축 해우가 벌이는 이런저런 사건들은 1학년 아이들이라면 한 번쯤 겪음직한 일들로 또래 아이들이 공감하며 즐거워할 것입니다. 잦은 실수로 꾸지람을 듣거나 소심한 성격으로 매사에 주눅이 드는 어린이, 학교 규칙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는 어린이, 마음이 여린 어린이, 걱정거리가 있는데 혼자서 끙끙 앓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자신감과 용기를 북돋아 줄 것입니다.
개정판을 통해 새롭게 그려진 이형진 작가의 그림은 동희와 해우의 표정을 풍부하게 표현하고 글이 지닌 경쾌함을 한껏 살려 익살스럽고 친근하게 다가옵니다. ‘하하하! 나만 힘든 줄 알았더니, 그렇지 않네? 괜히 끙끙댔잖아!’ 이 책을 읽은 어린이들이 이렇게 생각한다면 작가의 의도가 충분히 성공한 셈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