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면 (사계절 그림책 29)
- 1629
• 지은이 : 한자영
• 그린이 : 한자영
• 가격 : 11,500원
• 책꼴/쪽수 :
263*213mm, 26쪽
• 펴낸날 : 2009-03-30
• ISBN : 9788958283546
• 십진분류 : 문학 > 한국문학 (810)
• 추천기관 :
책읽는사회문화재단, 경기도학교도서관사서협의회
• 태그 : #유아 #그림책 #봄 #계절 #자연
저자소개
지은이 : 한자영
한자영 작가는 서울에서 나고 자라 SI일러스트레이션학교에서 그림책을 공부했습니다. 자연이 들려주는 작은 비밀들에 귀 기울이고, 그것을 그림과 이야기로 조곤조곤 나누고 싶어해요. 모든 이들의 마음에 한가득 따스한 봄이 전해지길 바란답니다.
그린이 : 한자영
한자영 작가는 서울에서 나고 자라 SI일러스트레이션학교에서 그림책을 공부했습니다. 자연이 들려주는 작은 비밀들에 귀 기울이고, 그것을 그림과 이야기로 조곤조곤 나누고 싶어해요. 모든 이들의 마음에 한가득 따스한 봄이 전해지길 바란답니다.
책정보 및 내용요약
나른한 봄날, 그림책으로 전하는 향기로운 봄 내음
“봄이 오면 산에 들에 진달래 피네 / 진달래 피는 곳에 내 마음도 피어 / 건너 마을 젊은 처자 꽃 따러 오거든 / 꽃만 말고 이 마음도 함께 따가 주~”
우리 가곡 <봄이 오면>입니다. 노랫말처럼, 봄이 오면 산에 들에 꽃이 피고 우리네 마음속에도 야릇한 설렘이 피어납니다. 춥고 무겁고 칙칙한 묵은 기운이 물러가고, 훈훈하고 가볍고 화사한 새 기운이 찾아오는 것이지요.
그런데 찾아오는 것은 화사한 새 기운만이 아닙니다. 눈까풀이 스르르 내려앉고 고개가 꼬박꼬박 방아를 찧는 춘곤증도 찾아옵니다. 의학용어로는 ‘봄철피로증후군’이라 하던데요, ‘계절의 변화를 신체가 따라가지 못해 일시적으로 생기는 생리적 부적응 현상’(두산백과사전)이라지요. 이럴 땐 냉이, 달래, 씀바귀 같은 봄나물이 좋다고 합니다.
봄나물로 몸의 춘곤증을 물리친다면, 그림책으로 마음의 춘곤증을 한번 물리쳐 보는 건 어떨까요? 여기 봄나물 같은 그림책이 있습니다. 봄날의 햇빛, 봄날의 바람, 봄날의 색깔, 봄날의 졸음과 그 졸음을 씻어 줄 싱그러운 꽃향기까지, 솜씨 참한 작가가 정성으로 버무렸습니다. 나른한 봄날, 식구들의 밥상에 봄나물을 올리는 주부의 마음으로 독자 여러분의 마음 상에 살포시 올려 드립니다.
“봄이 오면 산에 들에 진달래 피네 / 진달래 피는 곳에 내 마음도 피어 / 건너 마을 젊은 처자 꽃 따러 오거든 / 꽃만 말고 이 마음도 함께 따가 주~”
우리 가곡 <봄이 오면>입니다. 노랫말처럼, 봄이 오면 산에 들에 꽃이 피고 우리네 마음속에도 야릇한 설렘이 피어납니다. 춥고 무겁고 칙칙한 묵은 기운이 물러가고, 훈훈하고 가볍고 화사한 새 기운이 찾아오는 것이지요.
그런데 찾아오는 것은 화사한 새 기운만이 아닙니다. 눈까풀이 스르르 내려앉고 고개가 꼬박꼬박 방아를 찧는 춘곤증도 찾아옵니다. 의학용어로는 ‘봄철피로증후군’이라 하던데요, ‘계절의 변화를 신체가 따라가지 못해 일시적으로 생기는 생리적 부적응 현상’(두산백과사전)이라지요. 이럴 땐 냉이, 달래, 씀바귀 같은 봄나물이 좋다고 합니다.
봄나물로 몸의 춘곤증을 물리친다면, 그림책으로 마음의 춘곤증을 한번 물리쳐 보는 건 어떨까요? 여기 봄나물 같은 그림책이 있습니다. 봄날의 햇빛, 봄날의 바람, 봄날의 색깔, 봄날의 졸음과 그 졸음을 씻어 줄 싱그러운 꽃향기까지, 솜씨 참한 작가가 정성으로 버무렸습니다. 나른한 봄날, 식구들의 밥상에 봄나물을 올리는 주부의 마음으로 독자 여러분의 마음 상에 살포시 올려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