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원섬에서 생긴 일 (Dear 그림책 10)
- 1340
• 지은이 : 찰스 키핑
• 옮긴이 : 서애경
• 그린이 : 찰스 키핑
• 가격 : 10,800원
• 책꼴/쪽수 :
288*220mm, 40쪽
• 펴낸날 : 2008-08-01
• ISBN : 9788958283058
• 십진분류 : 문학 > 영미문학 (840)
• 추천기관 :
어린이도서연구회, 아침독서신문
(사)평화박물관 '2010 어린이 평화책' 선정
(사)평화박물관 '2010 어린이 평화책' 선정
• 태그 : #초등 #그림책 #강 #자연 #개발
저자소개
지은이 : 찰스 키핑
찰스 키핑은 1924년 영국 런던의 람베스라는 허름한 동네에서 신문배급업자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 그다지 뛰어난 것 없는 아이였던 키핑은 다만 그림을 좋아하여 아버지가 가져다주는 가판 포스터 뒷면에 그림을 즐겨 그리곤 했습니다. 평범했던 그의 삶은 그러나 여덟 살 되던 해 아버지가 죽고 이어 할아버지마저 세상을 떠남으로써 깊은 상처를 안게 되었습니다.
열네 살에 학교를 그만두고 인쇄소에서 조판공으로 일하던 키핑은 2차대전 중이던 열여덟 살 때 군에 입대하였는데, 군 생활 중에 머리 부상을 입어 한동안 정신병 증세에 시달렸으며 이 경험은 완치된 뒤에도 그의 내면에 어두운 그늘을 드리웠습니다.
1946년 전역을 한 뒤 리젠트 스트릿 폴리테크닉이라는 미술학교에 들어가 낮에는 가스 검침원 일을 하고 밤에는 그림 공부를 하며 3년 만에 학교를 마쳤습니다. 석판화와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한 키핑은 1952년부터 일간지「데일리 헤럴드」에 만화 연재를 시작으로 일러스트레이터의 길에 들어섰으며 이후 200여 권의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1966년 그림책 『검은 돌리』의 출간을 시작으로 평생 22권의 그림책을 쓰고 그렸는데, 대부분 자신의 어린 시절이나 급속한 현대화 과정 속 대도시의 변화 한가운데 놓여 있는 어린이들의 내면 또는 자기 내면의 어린이를 그린 작품들입니다.
이 책 『빈터의 서커스』(1975) 또한 ‘현대화’가 도시 곳곳에 만들어놓은 황량한 빈터와 그곳에 찾아든 서커스를 통하여 희망을 찾거나 혹은 현실에 눈뜨는 아이들의 모습을 그린 작품으로, 잿빛 현실과 무지갯빛 꿈 사이를 오가는 아이들의 내면을 뛰어난 색채 감각으로 아름답게 묘사한 예술성 높은 수작이라 할 수 있습니다.
빼어난 조형성과 색감, 깊은 주제의식으로 ‘어린 독자에겐 너무 어렵고 깊은 심리적 접근을 하는 것이 유일한 흠’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키핑은 『찰리와 샬롯데와 황금 카나리아』(1967)와 『노상강도』(1981)로 케이트그린어웨이 메달을 두 차례 받았으며, 1988년 뇌종양을 앓는 가운데도 작업에 몰두하다가 예순여섯 살의 나이로 그의 작업실에서 삶을 마감했습니다.
열네 살에 학교를 그만두고 인쇄소에서 조판공으로 일하던 키핑은 2차대전 중이던 열여덟 살 때 군에 입대하였는데, 군 생활 중에 머리 부상을 입어 한동안 정신병 증세에 시달렸으며 이 경험은 완치된 뒤에도 그의 내면에 어두운 그늘을 드리웠습니다.
1946년 전역을 한 뒤 리젠트 스트릿 폴리테크닉이라는 미술학교에 들어가 낮에는 가스 검침원 일을 하고 밤에는 그림 공부를 하며 3년 만에 학교를 마쳤습니다. 석판화와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한 키핑은 1952년부터 일간지「데일리 헤럴드」에 만화 연재를 시작으로 일러스트레이터의 길에 들어섰으며 이후 200여 권의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1966년 그림책 『검은 돌리』의 출간을 시작으로 평생 22권의 그림책을 쓰고 그렸는데, 대부분 자신의 어린 시절이나 급속한 현대화 과정 속 대도시의 변화 한가운데 놓여 있는 어린이들의 내면 또는 자기 내면의 어린이를 그린 작품들입니다.
이 책 『빈터의 서커스』(1975) 또한 ‘현대화’가 도시 곳곳에 만들어놓은 황량한 빈터와 그곳에 찾아든 서커스를 통하여 희망을 찾거나 혹은 현실에 눈뜨는 아이들의 모습을 그린 작품으로, 잿빛 현실과 무지갯빛 꿈 사이를 오가는 아이들의 내면을 뛰어난 색채 감각으로 아름답게 묘사한 예술성 높은 수작이라 할 수 있습니다.
빼어난 조형성과 색감, 깊은 주제의식으로 ‘어린 독자에겐 너무 어렵고 깊은 심리적 접근을 하는 것이 유일한 흠’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키핑은 『찰리와 샬롯데와 황금 카나리아』(1967)와 『노상강도』(1981)로 케이트그린어웨이 메달을 두 차례 받았으며, 1988년 뇌종양을 앓는 가운데도 작업에 몰두하다가 예순여섯 살의 나이로 그의 작업실에서 삶을 마감했습니다.
옮긴이 : 서애경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스페인어를 공부했습니다. 어린이책, 청소년책, 성인책을 두루 기획하며 만들었고 지금은 어린이책과 청소년책 번역을 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피터 브라운의 『호랑이 씨 숲으로 가다』 『선생님은 몬스터!』 『나랑 친구 하자!』와 『길거리 가수 새미』 『크리스마스 휴전』 『로베르토 인노첸티의 빨간 모자』 『내가 영웅이라고?』 『폭포의 여왕』 『약속』 『레오, 나의 유령 친구』 등이 있습니다.
그린이 : 찰스 키핑
찰스 키핑은 1924년 영국 런던의 람베스라는 허름한 동네에서 신문배급업자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시절 그다지 뛰어난 것 없는 아이였던 키핑은 다만 그림을 좋아하여 아버지가 가져다주는 가판 포스터 뒷면에 그림을 즐겨 그리곤 했습니다. 평범했던 그의 삶은 그러나 여덟 살 되던 해 아버지가 죽고 이어 할아버지마저 세상을 떠남으로써 깊은 상처를 안게 되었습니다.
열네 살에 학교를 그만두고 인쇄소에서 조판공으로 일하던 키핑은 2차대전 중이던 열여덟 살 때 군에 입대하였는데, 군 생활 중에 머리 부상을 입어 한동안 정신병 증세에 시달렸으며 이 경험은 완치된 뒤에도 그의 내면에 어두운 그늘을 드리웠습니다.
1946년 전역을 한 뒤 리젠트 스트릿 폴리테크닉이라는 미술학교에 들어가 낮에는 가스 검침원 일을 하고 밤에는 그림 공부를 하며 3년 만에 학교를 마쳤습니다. 석판화와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한 키핑은 1952년부터 일간지「데일리 헤럴드」에 만화 연재를 시작으로 일러스트레이터의 길에 들어섰으며 이후 200여 권의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1966년 그림책 『검은 돌리』의 출간을 시작으로 평생 22권의 그림책을 쓰고 그렸는데, 대부분 자신의 어린 시절이나 급속한 현대화 과정 속 대도시의 변화 한가운데 놓여 있는 어린이들의 내면 또는 자기 내면의 어린이를 그린 작품들입니다.
이 책 『빈터의 서커스』(1975) 또한 ‘현대화’가 도시 곳곳에 만들어놓은 황량한 빈터와 그곳에 찾아든 서커스를 통하여 희망을 찾거나 혹은 현실에 눈뜨는 아이들의 모습을 그린 작품으로, 잿빛 현실과 무지갯빛 꿈 사이를 오가는 아이들의 내면을 뛰어난 색채 감각으로 아름답게 묘사한 예술성 높은 수작이라 할 수 있습니다.
빼어난 조형성과 색감, 깊은 주제의식으로 ‘어린 독자에겐 너무 어렵고 깊은 심리적 접근을 하는 것이 유일한 흠’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키핑은 『찰리와 샬롯데와 황금 카나리아』(1967)와 『노상강도』(1981)로 케이트그린어웨이 메달을 두 차례 받았으며, 1988년 뇌종양을 앓는 가운데도 작업에 몰두하다가 예순여섯 살의 나이로 그의 작업실에서 삶을 마감했습니다.
열네 살에 학교를 그만두고 인쇄소에서 조판공으로 일하던 키핑은 2차대전 중이던 열여덟 살 때 군에 입대하였는데, 군 생활 중에 머리 부상을 입어 한동안 정신병 증세에 시달렸으며 이 경험은 완치된 뒤에도 그의 내면에 어두운 그늘을 드리웠습니다.
1946년 전역을 한 뒤 리젠트 스트릿 폴리테크닉이라는 미술학교에 들어가 낮에는 가스 검침원 일을 하고 밤에는 그림 공부를 하며 3년 만에 학교를 마쳤습니다. 석판화와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한 키핑은 1952년부터 일간지「데일리 헤럴드」에 만화 연재를 시작으로 일러스트레이터의 길에 들어섰으며 이후 200여 권의 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1966년 그림책 『검은 돌리』의 출간을 시작으로 평생 22권의 그림책을 쓰고 그렸는데, 대부분 자신의 어린 시절이나 급속한 현대화 과정 속 대도시의 변화 한가운데 놓여 있는 어린이들의 내면 또는 자기 내면의 어린이를 그린 작품들입니다.
이 책 『빈터의 서커스』(1975) 또한 ‘현대화’가 도시 곳곳에 만들어놓은 황량한 빈터와 그곳에 찾아든 서커스를 통하여 희망을 찾거나 혹은 현실에 눈뜨는 아이들의 모습을 그린 작품으로, 잿빛 현실과 무지갯빛 꿈 사이를 오가는 아이들의 내면을 뛰어난 색채 감각으로 아름답게 묘사한 예술성 높은 수작이라 할 수 있습니다.
빼어난 조형성과 색감, 깊은 주제의식으로 ‘어린 독자에겐 너무 어렵고 깊은 심리적 접근을 하는 것이 유일한 흠’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키핑은 『찰리와 샬롯데와 황금 카나리아』(1967)와 『노상강도』(1981)로 케이트그린어웨이 메달을 두 차례 받았으며, 1988년 뇌종양을 앓는 가운데도 작업에 몰두하다가 예순여섯 살의 나이로 그의 작업실에서 삶을 마감했습니다.
책정보 및 내용요약
흙탕물이 이는 샛강 한가운데에 ‘낙원섬’이라는 작은 섬이 있었어요. 그곳에서 나고 자란 애덤은 낙원섬을 좋아했습니다. 그다지 낙원이라 할 만한 곳은 아니었지만요. 그러던 어느날 시의회에서는 이곳에 고속도로를 내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들은 낙원섬이 무질서한 난장판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이제 오래된 가게들이 헐리고 섬은 콘크리트로 메워집니다. 속이 상한 애덤은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어요. 바르다 할아버지와 벌리 할머니의 조언으로 친구들과 함께 습지에 새로운 구조물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드디어 도로가 완공되고 습지의 일도 꼴을 갖추었습니다. 도로 개통식이 열리는 날, 습지에서도 파티를 열지요. 어쨌거나 낙원섬은 모두에게 각별한 의미가 있는 곳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