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그만 발명가 (사계절 그림책 25)
- 1645
• 지은이 : 현덕
• 그린이 : 조미애
• 가격 : 12,800원
• 책꼴/쪽수 :
268*232mm, 32쪽
• 펴낸날 : 2007-11-22
• ISBN : 9788958282525
• 십진분류 : 문학 > 한국문학 (810)
• 태그 : #유아 #그림책 #발명가 #만들기 #현덕 #노마 #장난감
저자소개
지은이 : 현덕
글쓴이 현덕(1909~?)은 동화 작가이며 소설가입니다. 서울에서 태어났고 한국전쟁 때 월북하여 북한에서 살았습니다. 1932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고무신」이 가작 입선, 1938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소설 「남생이」가 당선되어 본격적인 문학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작품집으로 소년소설집 『집을 나간 소년』(1946년), 동화집 『포도와 구슬』(1946년), 소설집 『남생이』(1947년)와 동화집『토끼 삼형제』(1947년)가 있습니다. 『조그만 발명가』는 1939년 4월 23일자 소년조선일보에 발표했던 것으로 40여 편에 이르는, ‘노마’를 주인공으로 한 동화 중 하나입니다.
그린이 : 조미애
그린이 조미애는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를 졸업했습니다. 이 그림책 『조그만 발명가』가 첫 번째 작품입니다. 현덕 동화에 나오는 당시 어린이들의 모습과 놀이에 매력을 느껴 『조그만 발명가』의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림을 그리는 시간이 가장 행복하며 앞으로 더 노력하는 그림 작가가 되겠다고 합니다.
책정보 및 내용요약
노마는 기차를 만듭니다. 한 손에는 가위를 또 한 손에는 상자갑을 들고요. 상자갑을 이모저모로 오려 내어 둥그런 기차 바퀴도 만들고 우뚝한 연통도 만듭니다. 아, 그런데 기관차 바퀴는 몇 개고 사람 타는 차 바퀴는, 또 짐 싣는 차 바퀴는 몇 개일까요. 차 창은 몇 개나 되고요. 어머니께 물어 보면 되겠네요. 어머니는 아시는 것이 많으니까 그 지혜를 이용하는 것은 매우 영리한 일이거든요. 그런데 어머니가 모르시는 것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노마는 그림책을 꺼내다 뒤져 봅니다. 덕분에 사람 타는 차 창의 수효를 안 외에 또 기관차 맨 앞에 길을 비추는 등이 있다는 사실까지 알 수 있게 되었답니다. 그대로 노마는 그것을 그리고 오립니다. 일일이 풀칠을 하여 기관차와 객차, 그리고 화물차를 완성합니다. 정거장에서 보는 정말 기차와 모양에 있어서 그다지 다를 것이 없군요. 정말 발명가가 정말 기차를 만들었을 때 기쁨이나 조금도 못하지 않습니다. 노마는 조그만 발명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