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곁에서 만나는 동서양 신화
- 2424
• 지은이 : 이경덕
• 가격 : 14,000원
• 책꼴/쪽수 :
223*153mm, 252쪽
• 펴낸날 : 2006-08-25
• ISBN : 9788958281818
• 십진분류 : 문학 > 한국문학 (810)
• 추천기관 :
문화체육관광부
2006 문화관광부 교양도서 선정
2006 문화관광부 교양도서 선정
• 태그 : #청소년 #1318 #교양 #신화
저자소개
지은이 : 이경덕
대학에서 철학을 전공하며 세상을 이해하는 기본적인 힘을 배우고, 대학원에서는 세상의 실체를 만나기 위해 문화인류학을 전공했다. 한양대학교 문화인류학과에서 인류의 신화와 의례를 연구하여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대학에서 신화와 의례, 종교 문화, 아시아 문화 등을 강의하며 학생들과 만나고, 문화에 대한 글을 쓰고 있다.
쓴 책으로 『우리 곁에서 만나는 동서양 신화』, 『신화, 우리 시대의 거울』, 『우리 고대로 가는 길, 삼국유사』, 『유네스코가 선정한 한국의 세계 유산』 등이 있고, 번역서로 『고민하는 힘』, 『푸코, 바르트, 레비스트로스, 라캉 쉽게 읽기』, 『오리엔탈리즘을 넘어서』, 『유목민의 눈으로 본 세계사』 등이 있다.
쓴 책으로 『우리 곁에서 만나는 동서양 신화』, 『신화, 우리 시대의 거울』, 『우리 고대로 가는 길, 삼국유사』, 『유네스코가 선정한 한국의 세계 유산』 등이 있고, 번역서로 『고민하는 힘』, 『푸코, 바르트, 레비스트로스, 라캉 쉽게 읽기』, 『오리엔탈리즘을 넘어서』, 『유목민의 눈으로 본 세계사』 등이 있다.
책정보 및 내용요약
영화 <글래디에디터>에 깔려 있는 신화의 문법은 무엇일까요? <매트릭스>에 나오는 현실 세계의 가상 세계는 또 어떨까요? 절의 처마 밑에서 두 눈을 부릅뜨고 있는 용이나 귀면은 어떤 신화를 품고 있을까요? 신화는 오랜 세월을 산 마법사와 같습니다. 원하는 대로 모습을 바꿀 수도 있고 사람들의 마음에 마법을 불어넣을 능력도 있습니다. 긴 시간을 견디면서 신화는 그 흔적을 우리 삶 곳곳에 남겨 놓았습니다. 신화는 여전히 우리 곁에 살아 숨쉬는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의 삶이 곧 신화라는 말이기도 합니다. 신화를 아는 일은 우리 삶의 비밀을 들여다보는 것과 같으니까요. 그렇다면 우리는 누구일까요? 신일까요? 시험에 빠진 영웅일까요?
목차
글을 시작하며
I. 영화로 만나는 신화
1. 영웅 신화의 문법 읽기 _ <글래디에이터>
*신화와 옛이야기
2. 현대의 신화를 만나다 _ <반지의 제왕>
*켈트신화
3. 다른 세계가 있다 _ <매트릭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우주나무
4. 세상의 종말 _ <딥 임팩트>, <아마게돈>, <하드 레인>
*종말을 다룬 여러 영화들
5. 영화로 옮긴 신화 _ <트로이>, <페드라>
*신화와 역사
II. 그림으로 만나는 신화
1. 황금빛으로 물든 탄생 _ 다나에와 유화 부인
*화가들은 왜 신화를 그렸나
2. 하늘에서 떨어진 사람들 _ 벨레로폰과 박혁거세
*동서양 신화 속 환상동물
3. 죽음에서 삶을 발견하다 _ 오딘과 바리공주
*무당들의 노래, 무가
4. 삶과 죽음을 다스린다 _ 북두칠성과 남두육성
5. 비슈누의 화신, 나의 화신 _ 아바타
*변신
III. 절에서 만나는 신화
1. 미래를 노래하는 부처 _ 미륵불
*한국의 대표적인 미륵불
2. 지하 세계에도 왕들이 산다 _ 시왕
*천국과 지옥
3. 영광의 얼굴 _ 귀면
*귀면과 치우상
4. 신비한 환상동물 _ 용
*팔부중
5. 산을 지키는 신 _ 산신
*산악 신앙
IV. 길에서 만나는 신화
1. 집을 지키는 신들 _ 성주신과 집의 신들
*길 위의 하위 신들
2. 일본의 국기에 얽힌 신화 _ 아마테라스
*한국 신화와 일본 신화
3. 신화의 이미지를 두른 상표들 _ 차, 화장품, 옷 등
*가이아 이론
4. 밤하늘을 보며 신화를 꿈꾸다 _ 별자리
*태양계와 신들
5. 하늘과 땅이 만난다 _ 앰뷸런스의 뱀 두 마리
*헤르메스, 21세기의 신
V. 일상에서 만나는 신화
1. 일주일은 북유럽 신들의 이름에서 _ 달력
*에다
2. 삼지창을 들고 바다를 다스리는 포세이돈 _ 포크
3. 전쟁과 젊음을 상징하는 과일 _ 사과
*사과 대 복숭아
4. 이제 아이에서 어른으로 _ 옥수수
*관혼상제
5. 삶의 선악을 잰다 _ 저울
*사자의 서
글을 마치며
찾아보기
I. 영화로 만나는 신화
1. 영웅 신화의 문법 읽기 _ <글래디에이터>
*신화와 옛이야기
2. 현대의 신화를 만나다 _ <반지의 제왕>
*켈트신화
3. 다른 세계가 있다 _ <매트릭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우주나무
4. 세상의 종말 _ <딥 임팩트>, <아마게돈>, <하드 레인>
*종말을 다룬 여러 영화들
5. 영화로 옮긴 신화 _ <트로이>, <페드라>
*신화와 역사
II. 그림으로 만나는 신화
1. 황금빛으로 물든 탄생 _ 다나에와 유화 부인
*화가들은 왜 신화를 그렸나
2. 하늘에서 떨어진 사람들 _ 벨레로폰과 박혁거세
*동서양 신화 속 환상동물
3. 죽음에서 삶을 발견하다 _ 오딘과 바리공주
*무당들의 노래, 무가
4. 삶과 죽음을 다스린다 _ 북두칠성과 남두육성
5. 비슈누의 화신, 나의 화신 _ 아바타
*변신
III. 절에서 만나는 신화
1. 미래를 노래하는 부처 _ 미륵불
*한국의 대표적인 미륵불
2. 지하 세계에도 왕들이 산다 _ 시왕
*천국과 지옥
3. 영광의 얼굴 _ 귀면
*귀면과 치우상
4. 신비한 환상동물 _ 용
*팔부중
5. 산을 지키는 신 _ 산신
*산악 신앙
IV. 길에서 만나는 신화
1. 집을 지키는 신들 _ 성주신과 집의 신들
*길 위의 하위 신들
2. 일본의 국기에 얽힌 신화 _ 아마테라스
*한국 신화와 일본 신화
3. 신화의 이미지를 두른 상표들 _ 차, 화장품, 옷 등
*가이아 이론
4. 밤하늘을 보며 신화를 꿈꾸다 _ 별자리
*태양계와 신들
5. 하늘과 땅이 만난다 _ 앰뷸런스의 뱀 두 마리
*헤르메스, 21세기의 신
V. 일상에서 만나는 신화
1. 일주일은 북유럽 신들의 이름에서 _ 달력
*에다
2. 삼지창을 들고 바다를 다스리는 포세이돈 _ 포크
3. 전쟁과 젊음을 상징하는 과일 _ 사과
*사과 대 복숭아
4. 이제 아이에서 어른으로 _ 옥수수
*관혼상제
5. 삶의 선악을 잰다 _ 저울
*사자의 서
글을 마치며
찾아보기
편집자 추천글
1. 기획의도
>> 풍요로운 신화의 정신 세계를 펼쳐보이는 청소년을 위한 신화책
신화는 우리 사회에서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 자리잡은 것으로 보인다. 초등학교 학생들이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신들의 계보를 줄줄이 꿰고, 온라인 게임에서는 신과 영웅, 괴물의 캐릭터를 앞다투어 채용한 지 오래다. 문화 전반에서 신화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면서 어른들에게도 신화는 교양 필수에 속하게 되었다. 그런데 이런 현상들 가운데 정작 신화의 진정한 의미를 놓친 채 신화를 먼 옛날의 재미있는 이야기 정도로 여기는 경향이 보이기도 한다.
신화는 이야기 이상의 의미를 품고 있다. 옛 사람들에게 신화는 너무나 자연스럽고 당연한 것이었다. 그러나 그 옛날, 신화와 종교, 생활과 의례가 긴밀히 결합해 있던 때와는 달리 지금 우리들에게는 신화를 말해 주고 신화의 세계로 이끌어주는 그 무엇인가가 필요하다. 특히 이러한 것은 청소년들에게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물질 문명과 과학 기술의 시대, 세속화한 세상에서 신과 신성함, 고통을 극복하는 인간의 고귀함, 통과 의례의 의미, 세계와 인생의 본질 같은 주제는 청소년들의 내적 성장 과정에서 꼭 필요한 생각거리이기 때문이다.
한편 또 다른 문제는 세계의 수많은 신화 중에서도 여전히 그리스 로마 신화에 대한 편식이 존재하는 것이다. 신화 하면 가장 쉽게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 것이 그리스 로마 신화이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신화에 관심 있는 독자라 하더라도 다른 신화들, 곧 인디언 신화, 인도 신화, 일본 신화, 중국 신화 등 여타의 신화에는 접근하기가 쉽지 않은 탓이다. 결국 그리스 로마 신화, 동양 신화, 아메리카의 신화, 북유럽의 신화 등 동서양의 신화들을 동등하게 다루어 주는 신화 입문서는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이경덕의 <우리 곁에서 만나는 동서양 신화>는 우리 신화를 비롯하여 세계의 여러 신화들을 소개하면서 고대인들의 풍요로운 정신 세계로 우리들을 안내해 준다. 신화 읽기의 문법을 일러주기도 하고, 신화 속의 문제들이 우리의 삶과 어떻게 맞닿아 있는지, 현대의 생활과 문화 속에서 신화들이 어떻게 살아숨쉬고 있는지를 알려 준다.
2. 내용 소개
>> 신화 세계로 가는 우리 곁에 있는 통로들
<우리 곁에서 만나는 동서양 신화>는 먼 곳에서 신화 이야기를 끌어오지 않는다. 우리 삶 속에서 만날 수 있는 몇 가지 통로를 통해 신화의 세계로 들어가게 해 준다. 이로써 신화가 무엇이며 신화를 어떻게 읽어야 하는가 신화가 무엇을 우리에게 말해주는가를 이해할 수 있다.
책을 읽기 전까지는 그것이 신화였다거나 신화적인 것이구나 하는 점을 알지 못했을 그런 것들도 수두룩하다. 우선 대중적인 영화도 신화로 향하는 통로가 된다. 영화 <글래디에이터>가 성공한 작품인 이유는 신화의 문법을 잘 따랐기 때문이며, 영화 <반지의 제왕>은 신화의 관점에서 살펴보면 단순한 이야기로 보았을 때와는 확연히 구별되는 심도 있는 이해와 해석을 할 수 있게 된다.
신화로 가는 통로는 영화만이 아니다. 명화나 고분 벽화, 인터넷에서 늘 접하게 되는 아바타도 우리를 신화로 안내해 주는 통로가 된다. 클림트가 그린 그림 중에는 <다나에>가 있다. 한 여자가 잔뜩 웅크리고서 잠들어 있는 그림이다. 다나에는 아버지 때문에 삶이 고달팠던 한 여인이자 영웅 페르세우스의 어머니인데 이런 신화의 맥락을 알고 보면 클림트의 <다나에>가 다른 화가들의 <다나에>보다 더 잘 표현된 점이 보인다.
이와 함께 저자는 다나에의 삶과 너무나 닮은 고구려 신화 속 주몽의 어머니인 유화 부인의 얘기도 놓치지 않는다. 또 죽음을 초극하여 최고의 신이 된 북유럽 신화의 오딘은 우리 신화에서 죽음과 고난의 길을 피하지 않고 부모님의 목숨을 구한 바리공주와 대비된다. 동서양의 구분이 무의미해지는 신화의 상사성은 참 흥미진진하다.
저자는 우리가 가는 곳, 우리가 다니는 길, 그리고 일상에서도 신화의 실마리를 찾아내어 우리를 신화의 세계로 안내해 준다. 절 처마 밑의 용과 귀면에도 신화가 살아 숨쉬고 있고, 여름이면 주렁주렁 열매 맺는 옥수수에도 신화가 깃들어 있다. 저자는 우리가 사는 세상이 곧 신화적 세계라고 역설한다. 그 속을 살아가는 우리는 시험을 극복하고 자신을 완성해가고 영웅, 고귀한 본성을 가꾸어 나가는 여정에 있는 신적인 존재와 다르지 않다.
>> 풍요로운 신화의 정신 세계를 펼쳐보이는 청소년을 위한 신화책
신화는 우리 사회에서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 자리잡은 것으로 보인다. 초등학교 학생들이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신들의 계보를 줄줄이 꿰고, 온라인 게임에서는 신과 영웅, 괴물의 캐릭터를 앞다투어 채용한 지 오래다. 문화 전반에서 신화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면서 어른들에게도 신화는 교양 필수에 속하게 되었다. 그런데 이런 현상들 가운데 정작 신화의 진정한 의미를 놓친 채 신화를 먼 옛날의 재미있는 이야기 정도로 여기는 경향이 보이기도 한다.
신화는 이야기 이상의 의미를 품고 있다. 옛 사람들에게 신화는 너무나 자연스럽고 당연한 것이었다. 그러나 그 옛날, 신화와 종교, 생활과 의례가 긴밀히 결합해 있던 때와는 달리 지금 우리들에게는 신화를 말해 주고 신화의 세계로 이끌어주는 그 무엇인가가 필요하다. 특히 이러한 것은 청소년들에게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물질 문명과 과학 기술의 시대, 세속화한 세상에서 신과 신성함, 고통을 극복하는 인간의 고귀함, 통과 의례의 의미, 세계와 인생의 본질 같은 주제는 청소년들의 내적 성장 과정에서 꼭 필요한 생각거리이기 때문이다.
한편 또 다른 문제는 세계의 수많은 신화 중에서도 여전히 그리스 로마 신화에 대한 편식이 존재하는 것이다. 신화 하면 가장 쉽게 가장 먼저 접하게 되는 것이 그리스 로마 신화이기 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신화에 관심 있는 독자라 하더라도 다른 신화들, 곧 인디언 신화, 인도 신화, 일본 신화, 중국 신화 등 여타의 신화에는 접근하기가 쉽지 않은 탓이다. 결국 그리스 로마 신화, 동양 신화, 아메리카의 신화, 북유럽의 신화 등 동서양의 신화들을 동등하게 다루어 주는 신화 입문서는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이경덕의 <우리 곁에서 만나는 동서양 신화>는 우리 신화를 비롯하여 세계의 여러 신화들을 소개하면서 고대인들의 풍요로운 정신 세계로 우리들을 안내해 준다. 신화 읽기의 문법을 일러주기도 하고, 신화 속의 문제들이 우리의 삶과 어떻게 맞닿아 있는지, 현대의 생활과 문화 속에서 신화들이 어떻게 살아숨쉬고 있는지를 알려 준다.
2. 내용 소개
>> 신화 세계로 가는 우리 곁에 있는 통로들
<우리 곁에서 만나는 동서양 신화>는 먼 곳에서 신화 이야기를 끌어오지 않는다. 우리 삶 속에서 만날 수 있는 몇 가지 통로를 통해 신화의 세계로 들어가게 해 준다. 이로써 신화가 무엇이며 신화를 어떻게 읽어야 하는가 신화가 무엇을 우리에게 말해주는가를 이해할 수 있다.
책을 읽기 전까지는 그것이 신화였다거나 신화적인 것이구나 하는 점을 알지 못했을 그런 것들도 수두룩하다. 우선 대중적인 영화도 신화로 향하는 통로가 된다. 영화 <글래디에이터>가 성공한 작품인 이유는 신화의 문법을 잘 따랐기 때문이며, 영화 <반지의 제왕>은 신화의 관점에서 살펴보면 단순한 이야기로 보았을 때와는 확연히 구별되는 심도 있는 이해와 해석을 할 수 있게 된다.
신화로 가는 통로는 영화만이 아니다. 명화나 고분 벽화, 인터넷에서 늘 접하게 되는 아바타도 우리를 신화로 안내해 주는 통로가 된다. 클림트가 그린 그림 중에는 <다나에>가 있다. 한 여자가 잔뜩 웅크리고서 잠들어 있는 그림이다. 다나에는 아버지 때문에 삶이 고달팠던 한 여인이자 영웅 페르세우스의 어머니인데 이런 신화의 맥락을 알고 보면 클림트의 <다나에>가 다른 화가들의 <다나에>보다 더 잘 표현된 점이 보인다.
이와 함께 저자는 다나에의 삶과 너무나 닮은 고구려 신화 속 주몽의 어머니인 유화 부인의 얘기도 놓치지 않는다. 또 죽음을 초극하여 최고의 신이 된 북유럽 신화의 오딘은 우리 신화에서 죽음과 고난의 길을 피하지 않고 부모님의 목숨을 구한 바리공주와 대비된다. 동서양의 구분이 무의미해지는 신화의 상사성은 참 흥미진진하다.
저자는 우리가 가는 곳, 우리가 다니는 길, 그리고 일상에서도 신화의 실마리를 찾아내어 우리를 신화의 세계로 안내해 준다. 절 처마 밑의 용과 귀면에도 신화가 살아 숨쉬고 있고, 여름이면 주렁주렁 열매 맺는 옥수수에도 신화가 깃들어 있다. 저자는 우리가 사는 세상이 곧 신화적 세계라고 역설한다. 그 속을 살아가는 우리는 시험을 극복하고 자신을 완성해가고 영웅, 고귀한 본성을 가꾸어 나가는 여정에 있는 신적인 존재와 다르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