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주 보는 한일사 I (선사 시대 ~ 고려 시대)
- 2335
• 지은이 : 전국역사교사모임(한국)ㅣ역사교육자협의회(일본)
• 가격 : 12,000원
• 책꼴/쪽수 :
223*152mm, 249쪽
• 펴낸날 : 2006-08-10
• ISBN : 9788958281856
• 십진분류 : 역사 > 아시아 (910)
• 추천기관 :
문화체육관광부, 아침독서운동
2006 문화관광부 교양도서 선정
2006 문화관광부 교양도서 선정
• 태그 : #역사 #한국사 #한일관계 #일본 #전근대사 #선사시대 #삼국시대 #고려 #불교
저자소개
지은이 : 전국역사교사모임(한국)ㅣ역사교육자협의회(일본)
전국역사교사모임·한국
1988년에 ‘역사 교육을 위한 교사 모임’으로 창립해 1991년에 전국역사교사모임으로 발돋움했다. 전국의 역사 교사 2000여 명이 회원으로 참여해 변화하는 학생과 교육 환경에 알맞은 역사 교육 방법을 모색해 왔으며 역사 교육 전문지인 계간 『역사교육』과 각종 수업 지도안, 자료집, 단행본 등을 발행했다. 2001년 일본의 역사 교과서 문제를 계기로 한일교류위원회를 조직해 일본 역사교육자협의회의 일한역사교류위원회와 다양한 형태로 교육 실천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15년 동안 연구한 성과를 담은 『살아있는 한국사 교과서』(2002)와 『살아있는 세계사 교과서』(2005), 한일 공동 역사 교재 『마주 보는 한일사 I·II』(2006) 등이 있다.
역사교육자협의회·일본
1949년 7월 14일 창립되었다. 60여 년의 활동을 거쳐 현재 전국 47도도부현 모든 지역에서 약 400개의 지회가 활동하고 있다. 약 4000명의 회원 및 1만여 명에 이르는 월간 『역사지리교육』의 독자와 함께하며, 모든 어린이가 주권자로 자라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사회과 수업에 전념하고 있다. 또 지역 민중의 생활과 역사를 발굴해 역사와 현대를 깊이 있게 가르치는 활동을 진행한다. 유치원 교사부터 중·고등학교 교사와 대학교수가 함께 회원으로 활동하며, 역사 교육과 역사 연구에 관심이 많은 시민들도 참여하고 있다. 한국과의 교류를 위해 일한역사교류위원회를 두어 양국 간 평화와 인권의 증진을 위한 수업 실천 교류, 공동 교재 제작을 진행하고 있다.
1988년에 ‘역사 교육을 위한 교사 모임’으로 창립해 1991년에 전국역사교사모임으로 발돋움했다. 전국의 역사 교사 2000여 명이 회원으로 참여해 변화하는 학생과 교육 환경에 알맞은 역사 교육 방법을 모색해 왔으며 역사 교육 전문지인 계간 『역사교육』과 각종 수업 지도안, 자료집, 단행본 등을 발행했다. 2001년 일본의 역사 교과서 문제를 계기로 한일교류위원회를 조직해 일본 역사교육자협의회의 일한역사교류위원회와 다양한 형태로 교육 실천 교류를 진행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15년 동안 연구한 성과를 담은 『살아있는 한국사 교과서』(2002)와 『살아있는 세계사 교과서』(2005), 한일 공동 역사 교재 『마주 보는 한일사 I·II』(2006) 등이 있다.
역사교육자협의회·일본
1949년 7월 14일 창립되었다. 60여 년의 활동을 거쳐 현재 전국 47도도부현 모든 지역에서 약 400개의 지회가 활동하고 있다. 약 4000명의 회원 및 1만여 명에 이르는 월간 『역사지리교육』의 독자와 함께하며, 모든 어린이가 주권자로 자라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사회과 수업에 전념하고 있다. 또 지역 민중의 생활과 역사를 발굴해 역사와 현대를 깊이 있게 가르치는 활동을 진행한다. 유치원 교사부터 중·고등학교 교사와 대학교수가 함께 회원으로 활동하며, 역사 교육과 역사 연구에 관심이 많은 시민들도 참여하고 있다. 한국과의 교류를 위해 일한역사교류위원회를 두어 양국 간 평화와 인권의 증진을 위한 수업 실천 교류, 공동 교재 제작을 진행하고 있다.
책정보 및 내용요약
한국과 일본의 역사, 드디어 마주 보며 대화하다!
한국과 일본의 역사 교사가 함께
선사시대부터 개항기까지 18개 주제로 나누어,
200여 개의 다양한 자료로 알기 쉽게 풀어 쓴
한국과 일본, 그 닮음과 다름 그리고 교류의 5000년 역사
한국과 일본의 역사 교사가 함께
선사시대부터 개항기까지 18개 주제로 나누어,
200여 개의 다양한 자료로 알기 쉽게 풀어 쓴
한국과 일본, 그 닮음과 다름 그리고 교류의 5000년 역사
목차
1부 아주 오래된 이웃
1. 걸어서 일본열도까지
2. 동아시아 사회를 변화시킨 벼농사
3. 중국의 역사서로 보는 동아시아
4. 고분으로 만나는 한국과 일본
5. 고대 한국과 일본의 불상
6. 왜국으로 건너온 사람들
7. 국제관계로 보는 『일본서기』
8. 『삼국사기』를 밝힌다
9. 중국을 둘러싼 고대 동아시아
10. ‘왜국’에서 ‘일본’로
2부 동아시아 변동의 시대
11. 무신이 지배한 고려
12. 무사가 지배한 일본
13. 고려인이 본 몽골 제국과 세계
14. 동아시아 속의 몽골
15. 고려를 침략한 왜구
16. 왜구와 동아시아
17. 불교의 나라 고려
18. 가마쿠라 신불교
1. 걸어서 일본열도까지
2. 동아시아 사회를 변화시킨 벼농사
3. 중국의 역사서로 보는 동아시아
4. 고분으로 만나는 한국과 일본
5. 고대 한국과 일본의 불상
6. 왜국으로 건너온 사람들
7. 국제관계로 보는 『일본서기』
8. 『삼국사기』를 밝힌다
9. 중국을 둘러싼 고대 동아시아
10. ‘왜국’에서 ‘일본’로
2부 동아시아 변동의 시대
11. 무신이 지배한 고려
12. 무사가 지배한 일본
13. 고려인이 본 몽골 제국과 세계
14. 동아시아 속의 몽골
15. 고려를 침략한 왜구
16. 왜구와 동아시아
17. 불교의 나라 고려
18. 가마쿠라 신불교
편집자 추천글
1. 기획 의도
>> 한국과 일본의 역사 교사가 함께 쓴 한일공동역사교재
2001년 일본의 역사 교과서 왜곡 문제가 터져 나왔다. 이 문제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한국과 일본의 뜻있는 역사 교사들이 함께 뭉쳤다. 전국역사교사모임(한국)과 역사교육자협의회(일본)는 매년 양국을 오가며 역사교육실천사례를 중심으로 교류회를 개최하는 한편, 한일 양국에서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한일공동역사교재 작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물이 집필과 편집을 시작한 지 5년 만에 출간된 이 책 『마주 보는 한일사』이다(일본에서는 8월 하순 아오키 출판사(靑木書店)에서 출간할 예정).
>> 전근대사를 다룬, 최초의 한일 공동 역사책!
한국과 일본의 공동 작업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05년에 이미 『조선통신사』와 『미래를 여는 역사』가 출간되어 전국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전근대사 분야의 경우 함께 집필한다는 것 자체가 만만치 않았다. 인식 차이가 큰 고대사, 왜구 문제, 임진왜란 등 서로의 입장 차이가 첨예하거나 미묘한 문제들이 산적해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선사시대부터 개항기까지 5000년 한일사를 최초로 공동 저술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 한국과 일본의 역사, ‘국사’의 한계를 뛰어 넘어 마주 보고 대화하다!
지금까지 한일관계사를 다룬 책은 한국, 일본을 막론하고 ‘자국사’의 시각으로 쓴 것이 대부분이었다. 양국의 극우적 시각이 짙게 녹아 있는 책은 물론이고, 국내에 소개된 『동아시아 속의 한일 2천년사』(책과함께), 『동아시아 역사와 일본』(동아시아) 등 양심적인 일본 학자가 쓴 글도 ‘일본사 중심성’을 벗어나진 못했다. 이 책은 양국 교사들이 토론을 거쳐 형성한 공통의 역사 인식을 바탕으로 각 시대의 주요 쟁점들을 균형 있게 서술함으로써 ‘국사’의 한계를 벗어나고자 했다.
2. 내용 구성
>> 29명의 필진, 18개 주제, 35개의 이야기
한국 전국역사교사모임 18명, 일본 역사교육자협의회 11명 등 총 29명의 필자가 공동 집필했다. 선사시대에서 개항기까지 한국과 일본의 역사가 지닌 닮음과 다름 그리고 교류의 역사를 비교 서술하기 위해, 우선 18개의 주제를 선정하고 각 주제별로 한국과 일본 필자가 함께 쌍을 이루어 하나씩 썼다. 단, 조선 통신사에 대해서는 두 나라 필자들이 의견 일치를 보아 함께 하나의 글로 정리했다.
3. 이 책의 장점
>> 한국과 일본, 그 닮음과 다름 그리고 교류의 역사
한국과 일본에서 출토된 고고학적 유적과 유물 비교를 통해 양국 선사시대 문화의 ‘닮음’을 확인했고, 고분과 불상을 통해 고대 한국과 일본의 교류상을 추적했다. 한국 고려시대와 일본 가마쿠라막부 시기 불교의 발전상을 비교하며 서술했고, 몽골제국의 침략에 맞서 고려와 일본은 각기 어떻게 대처했는지에 대해 살폈다. 그리고 독자들은 조선시대의 지배층 양반과 에도시대의 지배층 무사의 생활을 비교해 볼 수 있고, 당시 각국의 민중 문화(조선시대의 탈춤과 민화, 에도시대의 가부키와 우키요에)를 통해 각국의 전통 문화를 이해할 수 있다. 다만 서로의 의견 차이가 큰 왜구 문제에 대해서는 오히려 각자의 입장에 따라 원고를 씀으로써, 독자들로 하여금 양측의 입장 차이를 명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 텍스트와 자료의 절묘한 결합
양국의 필자들은 역사 선생님답게 마치 수업을 하듯이 쉬운 구어체 위주의 문장을 사용했을 뿐 아니라 200여 개의 사진, 그림, 삽화, 지도, 연표, 표, 그래프 등 보조 자료를 최대한 활용하여 텍스트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했다. 이를 통해 중고등학생은 물론이고 역사에 대한 기초 지식이 부족한 대학생과 일반인들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했다.
>> 한국과 일본의 역사 교사가 함께 쓴 한일공동역사교재
2001년 일본의 역사 교과서 왜곡 문제가 터져 나왔다. 이 문제에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한국과 일본의 뜻있는 역사 교사들이 함께 뭉쳤다. 전국역사교사모임(한국)과 역사교육자협의회(일본)는 매년 양국을 오가며 역사교육실천사례를 중심으로 교류회를 개최하는 한편, 한일 양국에서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한일공동역사교재 작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물이 집필과 편집을 시작한 지 5년 만에 출간된 이 책 『마주 보는 한일사』이다(일본에서는 8월 하순 아오키 출판사(靑木書店)에서 출간할 예정).
>> 전근대사를 다룬, 최초의 한일 공동 역사책!
한국과 일본의 공동 작업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05년에 이미 『조선통신사』와 『미래를 여는 역사』가 출간되어 전국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하지만, 전근대사 분야의 경우 함께 집필한다는 것 자체가 만만치 않았다. 인식 차이가 큰 고대사, 왜구 문제, 임진왜란 등 서로의 입장 차이가 첨예하거나 미묘한 문제들이 산적해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선사시대부터 개항기까지 5000년 한일사를 최초로 공동 저술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 한국과 일본의 역사, ‘국사’의 한계를 뛰어 넘어 마주 보고 대화하다!
지금까지 한일관계사를 다룬 책은 한국, 일본을 막론하고 ‘자국사’의 시각으로 쓴 것이 대부분이었다. 양국의 극우적 시각이 짙게 녹아 있는 책은 물론이고, 국내에 소개된 『동아시아 속의 한일 2천년사』(책과함께), 『동아시아 역사와 일본』(동아시아) 등 양심적인 일본 학자가 쓴 글도 ‘일본사 중심성’을 벗어나진 못했다. 이 책은 양국 교사들이 토론을 거쳐 형성한 공통의 역사 인식을 바탕으로 각 시대의 주요 쟁점들을 균형 있게 서술함으로써 ‘국사’의 한계를 벗어나고자 했다.
2. 내용 구성
>> 29명의 필진, 18개 주제, 35개의 이야기
한국 전국역사교사모임 18명, 일본 역사교육자협의회 11명 등 총 29명의 필자가 공동 집필했다. 선사시대에서 개항기까지 한국과 일본의 역사가 지닌 닮음과 다름 그리고 교류의 역사를 비교 서술하기 위해, 우선 18개의 주제를 선정하고 각 주제별로 한국과 일본 필자가 함께 쌍을 이루어 하나씩 썼다. 단, 조선 통신사에 대해서는 두 나라 필자들이 의견 일치를 보아 함께 하나의 글로 정리했다.
3. 이 책의 장점
>> 한국과 일본, 그 닮음과 다름 그리고 교류의 역사
한국과 일본에서 출토된 고고학적 유적과 유물 비교를 통해 양국 선사시대 문화의 ‘닮음’을 확인했고, 고분과 불상을 통해 고대 한국과 일본의 교류상을 추적했다. 한국 고려시대와 일본 가마쿠라막부 시기 불교의 발전상을 비교하며 서술했고, 몽골제국의 침략에 맞서 고려와 일본은 각기 어떻게 대처했는지에 대해 살폈다. 그리고 독자들은 조선시대의 지배층 양반과 에도시대의 지배층 무사의 생활을 비교해 볼 수 있고, 당시 각국의 민중 문화(조선시대의 탈춤과 민화, 에도시대의 가부키와 우키요에)를 통해 각국의 전통 문화를 이해할 수 있다. 다만 서로의 의견 차이가 큰 왜구 문제에 대해서는 오히려 각자의 입장에 따라 원고를 씀으로써, 독자들로 하여금 양측의 입장 차이를 명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 텍스트와 자료의 절묘한 결합
양국의 필자들은 역사 선생님답게 마치 수업을 하듯이 쉬운 구어체 위주의 문장을 사용했을 뿐 아니라 200여 개의 사진, 그림, 삽화, 지도, 연표, 표, 그래프 등 보조 자료를 최대한 활용하여 텍스트의 이해도를 높이고자 했다. 이를 통해 중고등학생은 물론이고 역사에 대한 기초 지식이 부족한 대학생과 일반인들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