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라스 세계사
- 2454
• 옮긴이 : 김성환
• 엮은이 : 지오프리 파커
• 가격 : 33,000원
• 책꼴/쪽수 :
270*196mm, 196쪽
• 펴낸날 : 2004-12-10
• ISBN : 9788958280330
• 십진분류 : 역사 > 역사 (900)
• 태그 : #역사 #세계사 #아틀라스 #지도
저자소개
옮긴이 : 김성환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인문과학대학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반민족문제연구소 간사, 월간「말」 편집국장을 역임하였다.
『역사신문』, 『세계사신문』을 편찬했으며, 『아틀라스 한국사』 편집을 맡았다. 주요 저서로는 『4·19혁명의 구조와 종합적 평가』, 『교실밖 세계사 여행』, 『한국사 천년을 빛낸 100인』 등이 있다. 번역서로서는 『한국근대사』, 『일본유학과 혁명운동』, 『조선노동당 약사』, 『중국혁명운동 문헌사』I, II 등이 있다.
김성환은 한국사와 세계사가 현재와 같이 과목으로 구분되어 마치 별개의 역사인 양 취급되지 않고 ”역사”라는 한 과목 속에서 서로 융합되는 시대가 오기를 바라고 있다.
『역사신문』, 『세계사신문』을 편찬했으며, 『아틀라스 한국사』 편집을 맡았다. 주요 저서로는 『4·19혁명의 구조와 종합적 평가』, 『교실밖 세계사 여행』, 『한국사 천년을 빛낸 100인』 등이 있다. 번역서로서는 『한국근대사』, 『일본유학과 혁명운동』, 『조선노동당 약사』, 『중국혁명운동 문헌사』I, II 등이 있다.
김성환은 한국사와 세계사가 현재와 같이 과목으로 구분되어 마치 별개의 역사인 양 취급되지 않고 ”역사”라는 한 과목 속에서 서로 융합되는 시대가 오기를 바라고 있다.
엮은이 : 지오프리 파커
1943년 영국 노팅엄 출생. 케임브리지 대학교 및 동 대학원 졸업.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역사학과 교수(유럽사 및 군사사).
The Times Atlas of World History(Times books, 1993) 편찬에 참여했으며, 그 외 주요 저서로는 The Military Revolution. Military innovation and the rise of West, 1500-1800(Cambridge University Press, 1988) The Grand Strategy of Philip II(Yale University Press, 1998) Europe in Crisis, 1598-1648(Oxford, 2001) The Dutch Revolt(New York, 1984), The Thirty Years War(New Work, 1977) 등이 있다.
The Times Atlas of World History(Times books, 1993) 편찬에 참여했으며, 그 외 주요 저서로는 The Military Revolution. Military innovation and the rise of West, 1500-1800(Cambridge University Press, 1988) The Grand Strategy of Philip II(Yale University Press, 1998) Europe in Crisis, 1598-1648(Oxford, 2001) The Dutch Revolt(New York, 1984), The Thirty Years War(New Work, 1977) 등이 있다.
책정보 및 내용요약
역사읽기, 이제는 지도다
그동안 우리는 역사를 대할 때 우리의 주의력을 지나치게 시간에만 편중해왔다. 역사를 이루는 다른 한 측면인 공간에 대해서는 큰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 ‘아틀라스 역사’ 시리즈는 이러한 시간 편향의 역사 서술을 탈피하고 시간과 공간을 대등하게 아울러 역사 사건을 좀더 생생하게 재구성하려는 노력의 결과물이다.
>> 아틀라스 역사시리즈 세계사편
입체감이 생생한 음영기복지도, 간략하면서도 핵심을 찌르는 역사 서술, 인류의 탄생에서부터 21세기까지 생생하게 펼쳐지는 세계의 역사.
그동안 우리는 역사를 대할 때 우리의 주의력을 지나치게 시간에만 편중해왔다. 역사를 이루는 다른 한 측면인 공간에 대해서는 큰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 ‘아틀라스 역사’ 시리즈는 이러한 시간 편향의 역사 서술을 탈피하고 시간과 공간을 대등하게 아울러 역사 사건을 좀더 생생하게 재구성하려는 노력의 결과물이다.
>> 아틀라스 역사시리즈 세계사편
입체감이 생생한 음영기복지도, 간략하면서도 핵심을 찌르는 역사 서술, 인류의 탄생에서부터 21세기까지 생생하게 펼쳐지는 세계의 역사.
편집자 추천글
1. 기획 의도
>> 왜, 아틀라스인가?
우리 역사학계는 그동안 많이 발전했지만, 아직도 미개척 분야가 많이 남아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 가운데서도 중요성에 비춰 가장 발전이 더딘 분야가 바로 역사지도 분야라고 할 수 있다. ‘아틀라스 역사’ 시리즈는 역사지도의 필요성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그에 대한 연구와 출판이 활성화되도록 자극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 역사책의 명품, 또 나왔습니다.
<아틀라스 한국사>(2004년 9월 출간)가 그동안 텍스트에 갇혀 있던 한국사를 시간과 공간의 두 축으로 폭넓게 해방시키고자 했다. 이제, 우리의 역사 인식 범위를 한반도에서 전지구적으로 확대시켜 세계사 속의 우리의 위치를 반추해 보아야 할 때이다.
>> 공간으로 읽는 세계사
현대는, 특히 현재는 세계사에 대한 폭넓은 인식을 요구하고 있다. 뉴욕 월가의 주식 변동이나 이라크 전쟁이 지구 반대편의 우리네 삶에 직접 영향을 끼치고 있듯이 ‘지구촌’이란 말은 더 이상 추상어가 아닌 세상이 되었다. 그런데 이라크가 어디지? 하고 물으면 의외로 대답을 망설이는 사람이 많다. 지구촌 시대에 비추어 우리의 세계사 이해 수준은 자랑할 만하지 않다. 이제, 공간 개념을 염두에 두고 세계사를 읽을 필요가 있다.
2. 이 책의 시각
>> 범세계적 시각으로 쓴 세계사
유럽 중심적 시각, 문명-야만의 이분법, 정주제국-유목제국의 이분법, 종교적 편향에서 벗어나 범세계적인 시야에서 지구상의 모든 지역, 모든 시대, 모든 사람들이 이룬 업적들을 편견 없이 공평하게 다루려고 했다. 예를 들어, 세계사의 고대사 부분을 늘 장식하는 로마 제국과 중국 한 제국을 각각 자세히 언급하면서도, 이들 정주 제국이 활동하던 시기에 유라시아의 남과 북에서 더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 유목 제국들의 역사를 간과하지 않고 비중 있게 다루었다(본문 44~49쪽). 그리고 그동안 파편적으로 이해되었던 각 종교의 탄생과 전파 과정이 하나의 세계 전도에 담겨 있어 현존하는 종교들의 초창기 양상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본문 42쪽).
>> 현재를 읽는 눈으로서의 세계사
흥미 위주의 이야기식 역사, 과거에 묻혀버린 죽은 역사를 탈피하고, 과거는 지속되는 과정이어서 현재에 유의미하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오늘날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현대 세계에 대한 신선한 전망을 제공하고자 했다. 예를 들어 16~17세기 오스만 제국의 판도를 살펴봄으로써 발칸 반도가 한때 이슬람 문화권의 지배하에 있었음을 알 수 있고(본문 78~79쪽), 이를 통해 최근 그 지역에서 종교와 민족 갈등이 왜 발생했는지 그 연원을 추적해볼 수 있다(178~179쪽).
3. 이 책의 장점
>> 역사에 공간 개념을 불어넣자
그동안 우리 역사서들은 대체로 시간의 흐름에 따라 사건을 기술하는 연대기적 성격을 벗어나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나무에 비유하자면 가지와 잎은 앙상한 채 키만 높이 솟은 것과 같다. 이제 다채로운 가지들과 우거진 잎들을 통해 나무를 풍성하게 만들 때가 되었다. ‘아틀라스 역사’ 시리즈는 이렇게 역사를 토실하게 살찌우는 작업이다.
>> 하나의 테마가 펼침 두 페이지에
문명의 기원에서 21세기 현대 세계에 이르기까지 총 80개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각각의 테마는 2쪽 펼친 페이지에 담겨 있으며, 텍스트, 지도, 다이어그램, 도판이 해당 주제를 향해 일목요연하게 배치되어 있다. 그리고 매 꼭지가 시작되는 페이지 첫머리에는 연표가 마련되어 있다. 따라서 찾아보고 싶은 시대나 주제가 담겨 있는 페이지를 힘들이지 않고 찾아볼 수 있다.
>> 간결하지만 핵심을 찌르는 역사 서술
두 페이지로 끝나는 본문 서술은 통사적 서술에 중점을 두었다. 해당 지역이나 시대가 담고 있는 역사적 의미를 최대한 간결하게 서술해 짧은 시간 안에 역사 흐름의 맥락을 짚을 수 있도록 했으며, 세계의 구석구석에 대해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는 것도 놓치지 않았다.
>> 지도에 담긴 풍부한 정보
총 185컷의 지도와 지도를 이용한 다이어그램, 80개의 도판이 실려 있다. 지도와 다이어그램은 기본적으로 텍스트 이해를 위한 보조적 장치이지만 그 자체로 독자적인 정보를 담고 있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지도만 자세히 들여다봐도 세계사의 대략적인 맥을 짚어낼 수 있다. 지도는 목차에서 검색할 수 있다. 고품질 입체 지도 일러스트 단조로운 평면지도를 탈피하여 산맥과 강줄기가 현실감 있게 보이는 입체 지도를 디자인했다. 축척이 달라질 때마다 그에 걸맞게 새로운 지도를 선보여 단순 반복의 지루함을 전혀 느낄 수 없다. 아울러 전면 컬러 인쇄를 통해 지도 위에 다양한 기호와 지시선을 디자인했다. 예를 들어 중국 한 제국 때 장건의 서역 원정로를 입체 지도로 보면, 지리적 조건이 경로에 많은 영향을 주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본문 46~47쪽). 역사 읽기, 이제 텍스트만이 아니라 이미지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4. <아틀라스 세계사> 읽는 법
아틀라스 세계사는 두 펼친 페이지에서 한 가지 주제를 완결시키는 구조로 편집되었다. 매 꼭지는 본문과 지도가 기본으로 들어가 있는데 지도는 대부분 메인 지도와 서브 지도로 이루어져 있고 때로는 다이어그램이 구현되어 있다.
본문: 해당 지역이나 시대가 담고 있는 역사적 의미를 최대한 간결하게 서술했다. 세계의 구석구석에 대해 세심한 관심을 놓지 않은 것도 이 책의 강점이다.
연표: 해당 지역과 시대에 관련된 연표를 제시해 두어 독자가 필요한 부분을 찾기 쉽도록 했다. 자신이 읽고 있는 부분이 세계사의 시간과 공간에서 어디쯤에 위치하고 있는지 주위를 환기시켜주는 역할도 할 것이다.
메인 지도: 해당 꼭지의 핵심을 이루는 사건을 크게 펼쳐 보이는 형식으로 편집했다. 필요에 따라 음영기복 지도를 사용했고, 다양한 기호와 컬러로 역사적 사건의 변화 추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서브 지도: 매 꼭지마다 대부분 1개 혹은 2개 이상의 서브 지도가 배치되어 있다. 메인 지도에서 다룰 수 없는 상세 지도가 필요한 경우, 또는 메인 지도가 부분도일 경우 전체 상황을 보여줄 필요가 있을 경우 이를 지도로 구현했다. 곳에 따라서는 다이어그램을 이용하여 의미 있는 통계수치를 제시하기도 했다.
지도 색인: 하나의 지도에 여러 가지 역사적 사건들을 동시에 표기하기 위해 다양한 기호와 지시선을 사용하고 있다. 따라서 지도 색인을 잘 참조하여 지도를 보면 여러 가지 흥미로운 사실들을 습득할 수 있다.
도판: 매 꼭지마다 역사적으로 유의미한 유물이나 유적, 사진 자료를 하나씩 담고 설명글을 달았다. 독자의 시간 여행을 좀더 풍요롭게 해주는 ‘세계사 박물관’의 역할을 할 것이다.
>> 왜, 아틀라스인가?
우리 역사학계는 그동안 많이 발전했지만, 아직도 미개척 분야가 많이 남아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 가운데서도 중요성에 비춰 가장 발전이 더딘 분야가 바로 역사지도 분야라고 할 수 있다. ‘아틀라스 역사’ 시리즈는 역사지도의 필요성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그에 대한 연구와 출판이 활성화되도록 자극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 역사책의 명품, 또 나왔습니다.
<아틀라스 한국사>(2004년 9월 출간)가 그동안 텍스트에 갇혀 있던 한국사를 시간과 공간의 두 축으로 폭넓게 해방시키고자 했다. 이제, 우리의 역사 인식 범위를 한반도에서 전지구적으로 확대시켜 세계사 속의 우리의 위치를 반추해 보아야 할 때이다.
>> 공간으로 읽는 세계사
현대는, 특히 현재는 세계사에 대한 폭넓은 인식을 요구하고 있다. 뉴욕 월가의 주식 변동이나 이라크 전쟁이 지구 반대편의 우리네 삶에 직접 영향을 끼치고 있듯이 ‘지구촌’이란 말은 더 이상 추상어가 아닌 세상이 되었다. 그런데 이라크가 어디지? 하고 물으면 의외로 대답을 망설이는 사람이 많다. 지구촌 시대에 비추어 우리의 세계사 이해 수준은 자랑할 만하지 않다. 이제, 공간 개념을 염두에 두고 세계사를 읽을 필요가 있다.
2. 이 책의 시각
>> 범세계적 시각으로 쓴 세계사
유럽 중심적 시각, 문명-야만의 이분법, 정주제국-유목제국의 이분법, 종교적 편향에서 벗어나 범세계적인 시야에서 지구상의 모든 지역, 모든 시대, 모든 사람들이 이룬 업적들을 편견 없이 공평하게 다루려고 했다. 예를 들어, 세계사의 고대사 부분을 늘 장식하는 로마 제국과 중국 한 제국을 각각 자세히 언급하면서도, 이들 정주 제국이 활동하던 시기에 유라시아의 남과 북에서 더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 유목 제국들의 역사를 간과하지 않고 비중 있게 다루었다(본문 44~49쪽). 그리고 그동안 파편적으로 이해되었던 각 종교의 탄생과 전파 과정이 하나의 세계 전도에 담겨 있어 현존하는 종교들의 초창기 양상을 쉽게 짐작할 수 있다(본문 42쪽).
>> 현재를 읽는 눈으로서의 세계사
흥미 위주의 이야기식 역사, 과거에 묻혀버린 죽은 역사를 탈피하고, 과거는 지속되는 과정이어서 현재에 유의미하다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오늘날을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현대 세계에 대한 신선한 전망을 제공하고자 했다. 예를 들어 16~17세기 오스만 제국의 판도를 살펴봄으로써 발칸 반도가 한때 이슬람 문화권의 지배하에 있었음을 알 수 있고(본문 78~79쪽), 이를 통해 최근 그 지역에서 종교와 민족 갈등이 왜 발생했는지 그 연원을 추적해볼 수 있다(178~179쪽).
3. 이 책의 장점
>> 역사에 공간 개념을 불어넣자
그동안 우리 역사서들은 대체로 시간의 흐름에 따라 사건을 기술하는 연대기적 성격을 벗어나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나무에 비유하자면 가지와 잎은 앙상한 채 키만 높이 솟은 것과 같다. 이제 다채로운 가지들과 우거진 잎들을 통해 나무를 풍성하게 만들 때가 되었다. ‘아틀라스 역사’ 시리즈는 이렇게 역사를 토실하게 살찌우는 작업이다.
>> 하나의 테마가 펼침 두 페이지에
문명의 기원에서 21세기 현대 세계에 이르기까지 총 80개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각각의 테마는 2쪽 펼친 페이지에 담겨 있으며, 텍스트, 지도, 다이어그램, 도판이 해당 주제를 향해 일목요연하게 배치되어 있다. 그리고 매 꼭지가 시작되는 페이지 첫머리에는 연표가 마련되어 있다. 따라서 찾아보고 싶은 시대나 주제가 담겨 있는 페이지를 힘들이지 않고 찾아볼 수 있다.
>> 간결하지만 핵심을 찌르는 역사 서술
두 페이지로 끝나는 본문 서술은 통사적 서술에 중점을 두었다. 해당 지역이나 시대가 담고 있는 역사적 의미를 최대한 간결하게 서술해 짧은 시간 안에 역사 흐름의 맥락을 짚을 수 있도록 했으며, 세계의 구석구석에 대해 세심한 관심을 기울이는 것도 놓치지 않았다.
>> 지도에 담긴 풍부한 정보
총 185컷의 지도와 지도를 이용한 다이어그램, 80개의 도판이 실려 있다. 지도와 다이어그램은 기본적으로 텍스트 이해를 위한 보조적 장치이지만 그 자체로 독자적인 정보를 담고 있는 경우도 많다. 따라서 지도만 자세히 들여다봐도 세계사의 대략적인 맥을 짚어낼 수 있다. 지도는 목차에서 검색할 수 있다. 고품질 입체 지도 일러스트 단조로운 평면지도를 탈피하여 산맥과 강줄기가 현실감 있게 보이는 입체 지도를 디자인했다. 축척이 달라질 때마다 그에 걸맞게 새로운 지도를 선보여 단순 반복의 지루함을 전혀 느낄 수 없다. 아울러 전면 컬러 인쇄를 통해 지도 위에 다양한 기호와 지시선을 디자인했다. 예를 들어 중국 한 제국 때 장건의 서역 원정로를 입체 지도로 보면, 지리적 조건이 경로에 많은 영향을 주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본문 46~47쪽). 역사 읽기, 이제 텍스트만이 아니라 이미지를 통해서도 가능하다.
4. <아틀라스 세계사> 읽는 법
아틀라스 세계사는 두 펼친 페이지에서 한 가지 주제를 완결시키는 구조로 편집되었다. 매 꼭지는 본문과 지도가 기본으로 들어가 있는데 지도는 대부분 메인 지도와 서브 지도로 이루어져 있고 때로는 다이어그램이 구현되어 있다.
본문: 해당 지역이나 시대가 담고 있는 역사적 의미를 최대한 간결하게 서술했다. 세계의 구석구석에 대해 세심한 관심을 놓지 않은 것도 이 책의 강점이다.
연표: 해당 지역과 시대에 관련된 연표를 제시해 두어 독자가 필요한 부분을 찾기 쉽도록 했다. 자신이 읽고 있는 부분이 세계사의 시간과 공간에서 어디쯤에 위치하고 있는지 주위를 환기시켜주는 역할도 할 것이다.
메인 지도: 해당 꼭지의 핵심을 이루는 사건을 크게 펼쳐 보이는 형식으로 편집했다. 필요에 따라 음영기복 지도를 사용했고, 다양한 기호와 컬러로 역사적 사건의 변화 추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서브 지도: 매 꼭지마다 대부분 1개 혹은 2개 이상의 서브 지도가 배치되어 있다. 메인 지도에서 다룰 수 없는 상세 지도가 필요한 경우, 또는 메인 지도가 부분도일 경우 전체 상황을 보여줄 필요가 있을 경우 이를 지도로 구현했다. 곳에 따라서는 다이어그램을 이용하여 의미 있는 통계수치를 제시하기도 했다.
지도 색인: 하나의 지도에 여러 가지 역사적 사건들을 동시에 표기하기 위해 다양한 기호와 지시선을 사용하고 있다. 따라서 지도 색인을 잘 참조하여 지도를 보면 여러 가지 흥미로운 사실들을 습득할 수 있다.
도판: 매 꼭지마다 역사적으로 유의미한 유물이나 유적, 사진 자료를 하나씩 담고 설명글을 달았다. 독자의 시간 여행을 좀더 풍요롭게 해주는 ‘세계사 박물관’의 역할을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