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가 된다는 것은
- 1448
• 지은이 : 문호근
• 가격 : 8,000원
• 책꼴/쪽수 :
188*128mm, 176쪽
• 펴낸날 : 2003-05-19
• ISBN : 9788971969564
• 십진분류 : 문학 > 문학 (800)
• 태그 : #문학 #서간문 #편지
저자소개
지은이 : 문호근
1946년 11월 17일생. 경기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작곡과를 졸업했다. 그 후 독일 뮌헨 대학 연극학과에서 유럽의 연극을 수학하고, 뮌헨 국립오페라극장 및 뉘른베르크 오페라극장, 영국 런던 로얄오페라단 등에서 오페라를 연구했다.
귀국한 후 서울대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 대학원에서 연극과 오페라를 강의했고, ꡐ한국음악극연구소ꡑ와 ꡐ가극단 금강ꡑ을 창단하여 우리 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민족예술인총연합의 창립과 발전에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였다.
ꡐ민주화ꡑ와 ꡐ예술ꡑ을 화두로 살았던 그는 [양심수를 위한 시와 노래의 밤], [자! 우리 손을 잡자] 등 민주화운동을 위한 공연의 예술화를 위해 헌신했다.
저서 [내가 사랑한 음악 속의 사람들]과 [서양음악사], [오페라 대본] 등의 번역서를 남겼으며, 오페라 [아이다], [파우스트], 윤이상의 [심청] 등을 직접 연출하였고, 연극 [파벽], [말괄량이 길들이기], [교황청의 지하도] 등이 그의 손을 거쳐 무대에 올랐다.
1998년 예술의 전당 예술감독을 맡아 오페라 활성화를 위한 오페라 페스티벌을 기획하는 등 정열적으로 활동하다가 2001년 5월 17일 쉰 넷의 나이로 우리 곁을 훌쩍 떠났다.
귀국한 후 서울대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 대학원에서 연극과 오페라를 강의했고, ꡐ한국음악극연구소ꡑ와 ꡐ가극단 금강ꡑ을 창단하여 우리 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민족예술인총연합의 창립과 발전에 주도적 역할을 담당하였다.
ꡐ민주화ꡑ와 ꡐ예술ꡑ을 화두로 살았던 그는 [양심수를 위한 시와 노래의 밤], [자! 우리 손을 잡자] 등 민주화운동을 위한 공연의 예술화를 위해 헌신했다.
저서 [내가 사랑한 음악 속의 사람들]과 [서양음악사], [오페라 대본] 등의 번역서를 남겼으며, 오페라 [아이다], [파우스트], 윤이상의 [심청] 등을 직접 연출하였고, 연극 [파벽], [말괄량이 길들이기], [교황청의 지하도] 등이 그의 손을 거쳐 무대에 올랐다.
1998년 예술의 전당 예술감독을 맡아 오페라 활성화를 위한 오페라 페스티벌을 기획하는 등 정열적으로 활동하다가 2001년 5월 17일 쉰 넷의 나이로 우리 곁을 훌쩍 떠났다.
책정보 및 내용요약
■ 출간 배경
감옥에 계신 문익환 목사에게 아들 문호근 선생이 보낸 편지 모음
문호근 선생의 2주기를 맞이하여 유고 편지 모음집이 출간되었습니다.
문호근 선생은 문익환 목사의 장남으로, 민예총 창립을 주도하였으며, 민주화운동을 위한 공연의 예술화에 헌신했던 분입니다.(자세한 내용은 저자 소개 참조)생전에 여러 저서와 번역서를 남기기도 했었지만, 아버지에게 보낸 사적인 편지 모음집이 나오기는 처음입니다. 이 책에 실린 편지들은 문익환 목사님의 아들 문호근 선생이 문익환 목사님께 보낸 글들인데, 1987년부터 1993년의 편지 가운데 73편을 모았습니다.
감옥에 계신 문익환 목사에게 아들 문호근 선생이 보낸 편지 모음
문호근 선생의 2주기를 맞이하여 유고 편지 모음집이 출간되었습니다.
문호근 선생은 문익환 목사의 장남으로, 민예총 창립을 주도하였으며, 민주화운동을 위한 공연의 예술화에 헌신했던 분입니다.(자세한 내용은 저자 소개 참조)생전에 여러 저서와 번역서를 남기기도 했었지만, 아버지에게 보낸 사적인 편지 모음집이 나오기는 처음입니다. 이 책에 실린 편지들은 문익환 목사님의 아들 문호근 선생이 문익환 목사님께 보낸 글들인데, 1987년부터 1993년의 편지 가운데 73편을 모았습니다.
편집자 추천글
■ 주요 내용과 의의
생명과 인간과 사회를 성찰하는 지성의 목소리 1987년은 민주화운동의 분수령이 되었던 중요한 시기였고, 이후로 민주화운동의 파고는 어느 때보다 높고도 중요했습니다. 그 현장에 빠지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언제나 선두에 서 있었던 문호근 선생은 그날그날의 상황을 비교적 상세하게 아버지에게 전하고 있습니다. 물론 사적인 가정사에서부터 민주화운동의 중요한 사건들을 보고하는 한편, 암울한 현실에 대한 본인의 견해와 종교적 성찰들이 담겨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아버지의 건강을 염려하는 아들의 애틋한 마음이 내내 한켠에 묻어 있습니다. 이제 지나간 시대의 수많은 치열함들이 묻혀져가는 때에, 이 책은 역사의 중심에 서 있었던 한 인물의 상황과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자료적 가치는 물론이고, 치열한 현실 속에서 생명과 인간과 사회를 성찰하는 지성의 목소리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생명과 인간과 사회를 성찰하는 지성의 목소리 1987년은 민주화운동의 분수령이 되었던 중요한 시기였고, 이후로 민주화운동의 파고는 어느 때보다 높고도 중요했습니다. 그 현장에 빠지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언제나 선두에 서 있었던 문호근 선생은 그날그날의 상황을 비교적 상세하게 아버지에게 전하고 있습니다. 물론 사적인 가정사에서부터 민주화운동의 중요한 사건들을 보고하는 한편, 암울한 현실에 대한 본인의 견해와 종교적 성찰들이 담겨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아버지의 건강을 염려하는 아들의 애틋한 마음이 내내 한켠에 묻어 있습니다. 이제 지나간 시대의 수많은 치열함들이 묻혀져가는 때에, 이 책은 역사의 중심에 서 있었던 한 인물의 상황과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자료적 가치는 물론이고, 치열한 현실 속에서 생명과 인간과 사회를 성찰하는 지성의 목소리를 들려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