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으로 가는 길
- 1425
• 지은이 : 헨리 율 · 앙리 꼬르디에
• 옮긴이 : 정수일
• 가격 : 28,000원
• 책꼴/쪽수 :
236*159mm, 488쪽
• 펴낸날 : 2002-10-25
• ISBN : 9788971969175
• 십진분류 : 역사 > 유럽 (920)
• 도서상태 : 절판
• 추천기관 :
문화체육관광부
2003년 문화관광부 우수학술도서 선정
2003년 문화관광부 우수학술도서 선정
• 태그 : #역사 #중앙아시아사 #중국사 #로마제국 #실크로드 #문화교류
저자소개
지은이 : 헨리 율 · 앙리 꼬르디에
헨리 율(Henry Yule, 1820∼89)
스코틀랜드 인베레스크에서 출생하여 20세에 인도 벵골의 공병연대에 입대하여 복무하다가 1855년에 인도 토목국 차장에 임명되었다. 사임 후 귀국 도중 독일에서 몇 년 간 체류하고 이탈리아의 시칠리아에도 잠시 들렀다. 문명교류학의 제1호 고전격인 본서는 이때(1866) 저술된 것으로 보인다. 귀국 후 1877년에 해클루트협회 회장직을 맡으면서 동양학에 관한 많은 저서를 찬술(撰述)하였다. 저서로 이 책 외에 『마르코 폴로 서』, 『옥서스 강 지방의 지리와 역사』, 『홉슨 존슨』(공저) 등이 있다.
앙리 꼬르디에(Henri Cordier, 1849∼1925)
미국에서 출생하였지만 프랑스에서 교육을 받은 후 영국 런던에서 연구를 시작하였다. 1869년 중국에 외교관으로 파견되어 활동하다가 중국학 연구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귀국 후 1881년부터 파리 현대동양어학교 교수로 종신 봉직하였다. 지리협회 총재, 아시아협회 회원, 고등연구소 연구원 등을 역임하고 1890년 동양학 잡지 『통보』(通報, T’oung pao)를 창간하여 줄곧 편집을 주관하였다. 저서로는 『중국 서지』, 『일본 서지』, 『인도차이나 서지』, 『중국과 서방 열강 간의 관계』, 『1857∼58년의 중국 원정』, 『1860년의 중국 원정』, 『중국 통사』 등이 있고, 그 외에 율의 『마르코 폴로 서』, 오도리끄의 『동방 여행기』에 대한 주해 등이 있다.
스코틀랜드 인베레스크에서 출생하여 20세에 인도 벵골의 공병연대에 입대하여 복무하다가 1855년에 인도 토목국 차장에 임명되었다. 사임 후 귀국 도중 독일에서 몇 년 간 체류하고 이탈리아의 시칠리아에도 잠시 들렀다. 문명교류학의 제1호 고전격인 본서는 이때(1866) 저술된 것으로 보인다. 귀국 후 1877년에 해클루트협회 회장직을 맡으면서 동양학에 관한 많은 저서를 찬술(撰述)하였다. 저서로 이 책 외에 『마르코 폴로 서』, 『옥서스 강 지방의 지리와 역사』, 『홉슨 존슨』(공저) 등이 있다.
앙리 꼬르디에(Henri Cordier, 1849∼1925)
미국에서 출생하였지만 프랑스에서 교육을 받은 후 영국 런던에서 연구를 시작하였다. 1869년 중국에 외교관으로 파견되어 활동하다가 중국학 연구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귀국 후 1881년부터 파리 현대동양어학교 교수로 종신 봉직하였다. 지리협회 총재, 아시아협회 회원, 고등연구소 연구원 등을 역임하고 1890년 동양학 잡지 『통보』(通報, T’oung pao)를 창간하여 줄곧 편집을 주관하였다. 저서로는 『중국 서지』, 『일본 서지』, 『인도차이나 서지』, 『중국과 서방 열강 간의 관계』, 『1857∼58년의 중국 원정』, 『1860년의 중국 원정』, 『중국 통사』 등이 있고, 그 외에 율의 『마르코 폴로 서』, 오도리끄의 『동방 여행기』에 대한 주해 등이 있다.
옮긴이 : 정수일
중국 연변에서 출생하여 연변고급중학교와 북경대학 동방학부를 졸업했다. 카이로 대학 인문학부에 국비연구생으로 유학했고 중국외교부 및 모로코 주재 중국대사관에서 외교관으로 근무했다. 평양국제관계대학 및 평양외국어대학 동방학부 교수를 지내고, 튀니지 대학 사회경제연구소 연구원 및 말레이 대학 이슬람아카데미 교수로 있었다. 단국대 대학원 사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하고(문학박사), 동 대학 사학과 교수로 있었다.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로 5년간 복역하고 2000년 출소했다.
저서로 『신라·서역 교류사』, 『세계 속의 동과 서』, 『기초 아랍어』, 『씰크로드학』, 『고대문명교류사』, 『문명의 루트 실크로드』, 『이슬람 문명』 등이 있고, 역주서로는 『이븐 바투타 여행기』 1·2(백상 번역상 수상)가 있다. 「동서 상이의 역사적 연원」, 「‘大秦景敎流行中國碑’ 碑文考」, 「徐福渡韓考」 등 20여 편의 논문이 있다.
저서로 『신라·서역 교류사』, 『세계 속의 동과 서』, 『기초 아랍어』, 『씰크로드학』, 『고대문명교류사』, 『문명의 루트 실크로드』, 『이슬람 문명』 등이 있고, 역주서로는 『이븐 바투타 여행기』 1·2(백상 번역상 수상)가 있다. 「동서 상이의 역사적 연원」, 「‘大秦景敎流行中國碑’ 碑文考」, 「徐福渡韓考」 등 20여 편의 논문이 있다.
책정보 및 내용요약
기원전부터 1479년 바스코 다 가마가 아프리카 남단 희망봉 항로를 개척하기 이전까지 고대와 중세에 전개된 문명교류사 총정리. 문명교류사 최초 초고의 고전. 중국에 관한 그리스 로마인들의 지식, 로마에 관한 중국인들의 지식, 실크로드 교통로, 인도아 아랍 및 페르시아의 교섭, 중국에 전파된 동방기독교 등이 주요 내용이다.
목차
역주자 서문
헌사와 서문
재판 서문
목차
1장 최초의 교섭 흔적, 중국에 관한 그리스인과 로마인 들의 지식
2장 로마 제국에 관한 중국인들의 지견(知見)
2장 중앙아시아와 맺은 통교
3장 인도와 맺은 통교
4장 아랍인들과 진행된 교섭
5장 아르메니아, 페르시아 등과 진행된 교섭
6장 중국의 네스토리우스파 기독교
7장 몽골 시대 이전의 중국 관련 문헌 자료
8장 몽골조 하에 카세이로 알려진 중국
9장 카세이가 차이나로. 결론
역주자 주
역주자 후기
찾아보기
헌사와 서문
재판 서문
목차
1장 최초의 교섭 흔적, 중국에 관한 그리스인과 로마인 들의 지식
2장 로마 제국에 관한 중국인들의 지견(知見)
2장 중앙아시아와 맺은 통교
3장 인도와 맺은 통교
4장 아랍인들과 진행된 교섭
5장 아르메니아, 페르시아 등과 진행된 교섭
6장 중국의 네스토리우스파 기독교
7장 몽골 시대 이전의 중국 관련 문헌 자료
8장 몽골조 하에 카세이로 알려진 중국
9장 카세이가 차이나로. 결론
역주자 주
역주자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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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 추천글
1. 출간 의의
서양사의 관점을 넘어 교류사로 서양 중심의 역사적 틀을 넘어서 보편적인 관점으로 세계사를 다시 보자는 움직임은 최근 역사학계의 화두처럼 대두되고 있다. 전자에 의하면 역사적으로 서양은 동양을 ‘발견’한 것이지만, 후자의 관점에서 보자면 그것은 서양이 동양과 ‘교류’를 시작한 것이다. 그래서 전지구적 차원의 인류 역사를 재구성하는 데에는 문명교류사 연구가 필수적인 기초가 된다. 그러나 역사 인식의 전환은 이제 시작 단계라고 해도 크게 틀리지 않을 만큼 그야말로 새로운 사조이며, 그래서 학계에서는 문명교류사 연구 성과 또한 정리할 단계라기보다는 시도할 단계라고 평가하고 있다.
특히 한국의 현실에서 문명교류사 연구는 정수일을 비롯한 몇몇 연구자들의 노력에 의하여 비로소 그 학문적 단초가 형성되어 가는 중이다. 교류사 최초, 최고의 고전 서양에서 본격적인 교류사 연구가 진행된 것은 불과 한 세기 남짓이다. 그 학문적 단초로 꼽는 제1호 고전이 바로 『중국으로 가는 길(원제:Cathay and the Way Thither)』인데, 기원전부터 중국과 인도, 중앙아시아, 유럽이 교류한 기록들을 총괄 정리한 책이다.
1866년 헨리 율이 정리한 본서는 이후 문명교류사학의 출발점이 되었으며, 이런 연유로 한 사람의 저서로 환원되기 어려운 특이한 이 책의 체제가 비롯되었다. 즉 본서에서 본문만큼이나 주석이 풍부해진 과정은 다음과 같다. 1866년, 헨리 율이 본서를 집필하였고, 1914년, 영국 지리학회의 의뢰를 받아 앙리 꼬르디에가 본문과 주석을 추가하였다. 1943년, 오타니를 필두로 실크로드 연구에서 세계적인 수준을 갖춘 일본에서 원서 분량의 주석을 첨부한 번역본이 출간되었고, 2002년, 한국에서 정수일에 의해 모든 주석이 재검토되고, 현재까지의 연구성과를 반영하여 새로운 역주서가 출간되었다. 다시 말하면 세계적인 문명교류사 연구의 성과는 헨리 율의 저서에 주석을 첨부하는 과정이었다고 말할 수 있다. 이처럼 문명교류사 연구의 출발점이면서 동시에 그 최종 성과가 집약된다는 의미에서 본서는 문명교류사의 제1호 고전으로 일컬어진다.
2. 전체의 구성
총서 4권 중 제1권 이론편 본서의 원제는 『Cathay and the Way Thither(중국과 그곳에 이르는 길)』인데, 모두 4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에 출간되는 한국어 번역본은 전체적인 개괄을 다룬 제1권에 해당한다(주요 내용은 다음 페이지 참조). 제2권은 이탈리아의 프란체스코 수도회 수사 오도리크(Odoric)의 여행기에 관한 다각적인 구명이고, 제3권은 칸발리끄(북경)의 대주교 꼬르비노(Giovanni Monte Corvino)를 비롯한 기독교 각파 선교사들의 보고서와 여행기, 라시드 앗 딘의 『집사』* 중 중국 관련 기사의 발췌 및 연구 등이며, 제4권은 중세 아랍의 대여행가인 이븐 바투타와 포르투갈 예수회 수사 고에스의 여행기에 관한 연구이다.
이상과 같이 본서는 주로 고대와 중세의 중국-서구 간 문명교류사를 집대성한 저서인데, 다양한 여행기와 편지 등을 망라하고, 이에 대한 주해를 곁들인 것이다. 이 중에서 이번에 번역된 제1권은 이론적 입문 개설서에 해당한다.
3. 중심 내용
희망봉 항로 발견 이전의 문명교류사 제1권의 원제는 Preliminary Essay on the Intercourse of china and the western nations previous to the discovery of the sea-route by Cape(희망봉 항로 발견 이전의 중국과 서방 제국의 교섭에 관한 시론)이며 총 9장 118절로 구성되어 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1497년 바스코 다 가마가 아프리카 남단 희망봉 항로 우회의 항해로를 개척하기 이전에 전개된 문명교류사를 개괄한 내용이다.
주요 내용은 ─ 중국에 관한 그리스 로마인 들의 지식 ─ 로마 제국에 관한 중국인들의 지식 ─ 중앙아시아 경유의 동서 교통로 ─ 인도를 통한 동서 교통 ─ 아랍과 페르시아 및 아르메니아 간에 진행된 교섭 ─ 네스토리우스파 기독교의 중국 전파 ─ 원대를 전후한 시기 서양인들의 중국 인식과 상호 교류 등이다.
이외에도 비단이 나무에서 열린다고 믿었던 서양인들의 고전적인 오해의 기원과 과정, 오늘날 중국이 왜 차이나(China)로 불리게 되었는지에 대한 연원 등 중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들의 명칭 및 위치와 그들의 구체적인 생활 습속 및 진기한 풍습, 그 중요성이 날로 더해가는 실크로드의 육로 및 해로를 포함한 상호 교통로, 교역품 및 진상품 물목(物目), 그밖에 각 나라의 관제(官制), 종교 생활 등까지가 어쩌면 시시콜콜하다고 여겨질 만큼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또한 금이 풍부하고, 무슬림들이 들어가면 떠나지 않으려하는 나라인 신라(Sila, 즉 한국Corea)라고 비정되는 곳에 관한 기록도 담겨 있어, 중요한 문헌학적 자료라고도 할 수 있다.
서양사의 관점을 넘어 교류사로 서양 중심의 역사적 틀을 넘어서 보편적인 관점으로 세계사를 다시 보자는 움직임은 최근 역사학계의 화두처럼 대두되고 있다. 전자에 의하면 역사적으로 서양은 동양을 ‘발견’한 것이지만, 후자의 관점에서 보자면 그것은 서양이 동양과 ‘교류’를 시작한 것이다. 그래서 전지구적 차원의 인류 역사를 재구성하는 데에는 문명교류사 연구가 필수적인 기초가 된다. 그러나 역사 인식의 전환은 이제 시작 단계라고 해도 크게 틀리지 않을 만큼 그야말로 새로운 사조이며, 그래서 학계에서는 문명교류사 연구 성과 또한 정리할 단계라기보다는 시도할 단계라고 평가하고 있다.
특히 한국의 현실에서 문명교류사 연구는 정수일을 비롯한 몇몇 연구자들의 노력에 의하여 비로소 그 학문적 단초가 형성되어 가는 중이다. 교류사 최초, 최고의 고전 서양에서 본격적인 교류사 연구가 진행된 것은 불과 한 세기 남짓이다. 그 학문적 단초로 꼽는 제1호 고전이 바로 『중국으로 가는 길(원제:Cathay and the Way Thither)』인데, 기원전부터 중국과 인도, 중앙아시아, 유럽이 교류한 기록들을 총괄 정리한 책이다.
1866년 헨리 율이 정리한 본서는 이후 문명교류사학의 출발점이 되었으며, 이런 연유로 한 사람의 저서로 환원되기 어려운 특이한 이 책의 체제가 비롯되었다. 즉 본서에서 본문만큼이나 주석이 풍부해진 과정은 다음과 같다. 1866년, 헨리 율이 본서를 집필하였고, 1914년, 영국 지리학회의 의뢰를 받아 앙리 꼬르디에가 본문과 주석을 추가하였다. 1943년, 오타니를 필두로 실크로드 연구에서 세계적인 수준을 갖춘 일본에서 원서 분량의 주석을 첨부한 번역본이 출간되었고, 2002년, 한국에서 정수일에 의해 모든 주석이 재검토되고, 현재까지의 연구성과를 반영하여 새로운 역주서가 출간되었다. 다시 말하면 세계적인 문명교류사 연구의 성과는 헨리 율의 저서에 주석을 첨부하는 과정이었다고 말할 수 있다. 이처럼 문명교류사 연구의 출발점이면서 동시에 그 최종 성과가 집약된다는 의미에서 본서는 문명교류사의 제1호 고전으로 일컬어진다.
2. 전체의 구성
총서 4권 중 제1권 이론편 본서의 원제는 『Cathay and the Way Thither(중국과 그곳에 이르는 길)』인데, 모두 4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에 출간되는 한국어 번역본은 전체적인 개괄을 다룬 제1권에 해당한다(주요 내용은 다음 페이지 참조). 제2권은 이탈리아의 프란체스코 수도회 수사 오도리크(Odoric)의 여행기에 관한 다각적인 구명이고, 제3권은 칸발리끄(북경)의 대주교 꼬르비노(Giovanni Monte Corvino)를 비롯한 기독교 각파 선교사들의 보고서와 여행기, 라시드 앗 딘의 『집사』* 중 중국 관련 기사의 발췌 및 연구 등이며, 제4권은 중세 아랍의 대여행가인 이븐 바투타와 포르투갈 예수회 수사 고에스의 여행기에 관한 연구이다.
이상과 같이 본서는 주로 고대와 중세의 중국-서구 간 문명교류사를 집대성한 저서인데, 다양한 여행기와 편지 등을 망라하고, 이에 대한 주해를 곁들인 것이다. 이 중에서 이번에 번역된 제1권은 이론적 입문 개설서에 해당한다.
3. 중심 내용
희망봉 항로 발견 이전의 문명교류사 제1권의 원제는 Preliminary Essay on the Intercourse of china and the western nations previous to the discovery of the sea-route by Cape(희망봉 항로 발견 이전의 중국과 서방 제국의 교섭에 관한 시론)이며 총 9장 118절로 구성되어 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1497년 바스코 다 가마가 아프리카 남단 희망봉 항로 우회의 항해로를 개척하기 이전에 전개된 문명교류사를 개괄한 내용이다.
주요 내용은 ─ 중국에 관한 그리스 로마인 들의 지식 ─ 로마 제국에 관한 중국인들의 지식 ─ 중앙아시아 경유의 동서 교통로 ─ 인도를 통한 동서 교통 ─ 아랍과 페르시아 및 아르메니아 간에 진행된 교섭 ─ 네스토리우스파 기독교의 중국 전파 ─ 원대를 전후한 시기 서양인들의 중국 인식과 상호 교류 등이다.
이외에도 비단이 나무에서 열린다고 믿었던 서양인들의 고전적인 오해의 기원과 과정, 오늘날 중국이 왜 차이나(China)로 불리게 되었는지에 대한 연원 등 중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들의 명칭 및 위치와 그들의 구체적인 생활 습속 및 진기한 풍습, 그 중요성이 날로 더해가는 실크로드의 육로 및 해로를 포함한 상호 교통로, 교역품 및 진상품 물목(物目), 그밖에 각 나라의 관제(官制), 종교 생활 등까지가 어쩌면 시시콜콜하다고 여겨질 만큼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또한 금이 풍부하고, 무슬림들이 들어가면 떠나지 않으려하는 나라인 신라(Sila, 즉 한국Corea)라고 비정되는 곳에 관한 기록도 담겨 있어, 중요한 문헌학적 자료라고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