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들 주세요 (사계절 중학년문고 2)
- 8931
• 지은이 : 앤드루 클레먼츠
• 옮긴이 : 햇살과나무꾼
• 그린이 : 양혜원
• 가격 : 9,500원
• 책꼴/쪽수 :
210*154mm, 154쪽
• 펴낸날 : 2001-12-05
• ISBN : 9788971968345
• 십진분류 : 문학 > 영미문학 (840)
• 추천기관 :
어린이도서연구회, 아침햇살, 열린어린이
제7차 아침햇살 선정 좋은 어린이책
제7차 아침햇살 선정 좋은 어린이책
• 태그 : #말 #소동 #초등 #중학년 #학교 #사전
저자소개
지은이 : 앤드루 클레먼츠
1949년 뉴저지 주 캠던에서 태어나 오클린과 체리 힐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어려서부터 책벌레였던 작가는 이 책의 주인공 나탈리처럼 고등학생 시절 쓴 시로 선생님에게 ‘출판해도 되겠다’는 칭찬을 받았다. 시카고 근처의 공립학교에서 7년간 학생들을 가르치기도 했고, 어린이책 출판 일도 했다. 주위 편집자의 권유로 그림책 『빅 알』(Big Al)을 써 작가로서 첫걸음을 내디뎠다. 지금은 매사추세츠 주에서 아내와 네 아들과 함께 살고 있으며, 글쓰기에 힘쓰고 있다. 그 동안 『프린들 주세요』, 『잘난 척쟁이 경시 대회』, 『랄슨 선생님 구하기』, 『보이지 않는 바비』 등을 썼다.
옮긴이 : 햇살과나무꾼
햇살과나무꾼은 어린이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기획실로, 세계 곳곳에 묻혀 있는 좋은 작품들을 찾아 우리말로 소개하고, 아이들의 정신에 지식의 씨앗을 뿌리는 책을 집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워터십 다운의 열한 마리 토끼들』, 『세라 이야기』,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 『검은 여우』, 『그리운 메이 아줌마』, 『거짓말쟁이와 모나리자』, 『내가 나인 것』 들을 우리말로 옮겼으며,『우리 땅에서 사라져 가는 생명들』, 『조상들의 지혜가 하나씩 15가지 생활과학 이야기』, 『위대한 발명품이 나를 울려요』 들을 썼습니다.
그린이 : 양혜원
1971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여자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그동안 『회색 오리알』, 『게에게 물린 해오라기』, 『보물 찾는 아이들』, 『수사자의 갈기는 왜 생겼을까?』, 『위대한 비행』, 『마지막 박쥐 공주 미가야』 등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책정보 및 내용요약
아이디어가 기발한 소년 닉이 ”펜”이라는 말 대신 ”프린들”이라는 말을 쓰면서 벌어지는 시끌벅적한 소동을 유쾌하게 그린 장편동화입니다. 엄격하기로 소문난 그레인저 선생님은 프린들이라는 말을 싫어해 닉을 타일러 보지만 별 소용이 없습니다. 나중에는 이 말이 전국으로 퍼져 닉도 어쩔 수 없게 되지요. 결국 두 사람은 낱말을 둘러싸고 ”전쟁”을 벌입니다. 하지만 마지막 부분의 극적인 반전은 그레인저 선생님의 닉에 대한 특별한 사랑을 보여 주며, 오래도록 진한 감동을 남깁니다.
목차
1. 닉
2. 그레인저 선생님
3. 질문
4. 낱말 찾기
5. 발표
6. 멋진 아이디어
7. 낱말 전쟁
8. 칼보다 강한 것
9. 체스
10.언론의 자유
11.특종! 다들 읽어 보세요!
12.텔레비전에 나오다
13.파문
14.닉의 마음속에서는
15.최후의 승자는
2. 그레인저 선생님
3. 질문
4. 낱말 찾기
5. 발표
6. 멋진 아이디어
7. 낱말 전쟁
8. 칼보다 강한 것
9. 체스
10.언론의 자유
11.특종! 다들 읽어 보세요!
12.텔레비전에 나오다
13.파문
14.닉의 마음속에서는
15.최후의 승자는
편집자 추천글
『프린들 주세요』는 아이디어가 기발한 소년 닉이 '펜'이라는 말 대신 '프린들'이라는 말을 쓰면서 벌어지는 시끌벅적한 소동을 유쾌하면서도 진지하게 그린 장편동화이다. 이 책은 미국의 학부모와 어린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으며, 크리스토퍼 상, 주디 로페즈 기념회 상, 그레이트 스톤 페이스 상, 로드아일랜드 어린이책 상, 윌리엄 알렌 화이트 어린이책 상 등 많은 상을 받았다.
작가 앤드루 클레먼츠가 프린들 이야기를 처음 떠올린 것은 로드아일랜드의 한 학교에서 어떤 소년이 단어는 어떻게 생기는 거냐고 질문했을 때라고 한다. 그 순간 클레먼츠는 어떤 아이가 펜을 프린들이라고 부르기로 한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 생각해 보고 그에 관한 이야기를 쓰기로 했다는 것이다. 이 작품은 창의력이 풍부한 아이가 생활 속에서 그것을 발휘해 가며 훌륭하게 성장하는 과정을 발랄하게 그렸다. 그리고 그 곁에서 조용히 아이를 응원하며 자기 본분을 다하는 존경스러운 선생님의 모습은 독자들의 마음을 푸근하게 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즐겁고 신나는 분위기로 독자들을 끌어들이는 이 책은 '재미'와 '감동'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성공적으로 잡은 보기 드문 작품이다.
이 작품은 닉과 그레인저 선생님이 프린들이라는 새로운 말을 둘러싸고 벌이는 '전쟁'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국어를 담당한 그레인저 선생님은 말을 사랑하고 소중히 여긴다. 아이들에게 언어와 책읽기의 중요성을 늘 깨우쳐 주려고 노력하며, 늘 사전을 찾아보게 한다. 그런데 닉이 '펜'이라는 엄연한 단어를 무시하고 '프린들'이라는 엉뚱한 말을 쓰니 노발대발할 수밖에. 펜은 '깃털'을 가리키는 라틴어 '피나'에서 유래되어 오랜 역사를 가지고 쓰여 왔는데 말이다. 하지만 선생님은 ”해가 뜨는 것을 지켜볼 수는 있지만 그것을 늦추거나 막거나 거꾸로 되돌릴 수는 없는 법”이라는 것을 깨닫고는 이 사건을 새로운 기회로 삼는다. ”난 이것이야말로 교사로서 소망하고 꿈꿔 온 기회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총명한 학생들이 고리타분한 교실에서 배운 생각을 받아들여 그것을 세상 속에서 실제로 실험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기회인 거야.” 그래서 그레인저 선생님은 프린들에 맞서 싸우는 악역을 자처한다. 겉으로는 프린들에 맞서지만, 실제로는 프린들이 퍼져 나가도록 뒤에서 도와 주는 것이다. 언어와 문법, 규율, 전통을 무엇보다 중요시하는 엄격한 그레인저 선생님이 그런 역할을 맡다니! 마지막 부분에 이 사실이 밝혀질 때의 극적인 반전은 두고두고 오랜 감동을 준다.
작가 클레먼츠는 ”이 책은 훌륭한 선생님들을 찬양하는 노래”라고 말하며, 그레인저 선생님을 독특하고 매력적인 인물로 그려내 강한 인상을 남긴다.
▶『프린들 주세요』에 대한 언론의 찬사
재기발랄한 뛰어난 작품-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아이들의 비밀 모반과 언어 수업이 놀랄 만큼 잘 어우러져 있으며, 신선하고 독창적인 줄거리를 가진 작품-어린이책 센터 회보
세상에 정의가 살아 있다면, 클레먼츠의 작품은 새로운 고전이 될 것이다. 닉과 선생님 사이의 불꽃 튀는 체스 게임은 손에 땀을 쥐게 한다. 그레인저 선생님은 학창 시절에는 학생들의 두려움과 불만의 대상이지만, 졸업하고 나서는 영원히 사랑받고 존경받는 그런 선생님의 표본이다. 한 번 붙들면 놓을 수 없는 이 책은 아이들이 신나게 돌려 볼 만한 책이다-커쿠스 리뷰
엉뚱하고 신나는 이야기이면서도 충분한 설득력을 가지고 있으며, 복선에서 결말까지 치밀하게 짜여져 있다. 발랄한 문체가 속도감 있게 펼쳐지고, 주인공 닉은 로버트 뉴턴 펙의 『수프』 이후로 가장 매력적인 말썽꾸러기이다. 얼마나 팔릴지는 상상만 해도 끔찍하다. 이번 크리스마스에 가장 잘 팔리는 선물은 이 책이 아닐까-혼북
작가 앤드루 클레먼츠가 프린들 이야기를 처음 떠올린 것은 로드아일랜드의 한 학교에서 어떤 소년이 단어는 어떻게 생기는 거냐고 질문했을 때라고 한다. 그 순간 클레먼츠는 어떤 아이가 펜을 프린들이라고 부르기로 한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 생각해 보고 그에 관한 이야기를 쓰기로 했다는 것이다. 이 작품은 창의력이 풍부한 아이가 생활 속에서 그것을 발휘해 가며 훌륭하게 성장하는 과정을 발랄하게 그렸다. 그리고 그 곁에서 조용히 아이를 응원하며 자기 본분을 다하는 존경스러운 선생님의 모습은 독자들의 마음을 푸근하게 한다. 처음부터 끝까지 즐겁고 신나는 분위기로 독자들을 끌어들이는 이 책은 '재미'와 '감동'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성공적으로 잡은 보기 드문 작품이다.
이 작품은 닉과 그레인저 선생님이 프린들이라는 새로운 말을 둘러싸고 벌이는 '전쟁'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국어를 담당한 그레인저 선생님은 말을 사랑하고 소중히 여긴다. 아이들에게 언어와 책읽기의 중요성을 늘 깨우쳐 주려고 노력하며, 늘 사전을 찾아보게 한다. 그런데 닉이 '펜'이라는 엄연한 단어를 무시하고 '프린들'이라는 엉뚱한 말을 쓰니 노발대발할 수밖에. 펜은 '깃털'을 가리키는 라틴어 '피나'에서 유래되어 오랜 역사를 가지고 쓰여 왔는데 말이다. 하지만 선생님은 ”해가 뜨는 것을 지켜볼 수는 있지만 그것을 늦추거나 막거나 거꾸로 되돌릴 수는 없는 법”이라는 것을 깨닫고는 이 사건을 새로운 기회로 삼는다. ”난 이것이야말로 교사로서 소망하고 꿈꿔 온 기회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총명한 학생들이 고리타분한 교실에서 배운 생각을 받아들여 그것을 세상 속에서 실제로 실험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기회인 거야.” 그래서 그레인저 선생님은 프린들에 맞서 싸우는 악역을 자처한다. 겉으로는 프린들에 맞서지만, 실제로는 프린들이 퍼져 나가도록 뒤에서 도와 주는 것이다. 언어와 문법, 규율, 전통을 무엇보다 중요시하는 엄격한 그레인저 선생님이 그런 역할을 맡다니! 마지막 부분에 이 사실이 밝혀질 때의 극적인 반전은 두고두고 오랜 감동을 준다.
작가 클레먼츠는 ”이 책은 훌륭한 선생님들을 찬양하는 노래”라고 말하며, 그레인저 선생님을 독특하고 매력적인 인물로 그려내 강한 인상을 남긴다.
▶『프린들 주세요』에 대한 언론의 찬사
재기발랄한 뛰어난 작품-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아이들의 비밀 모반과 언어 수업이 놀랄 만큼 잘 어우러져 있으며, 신선하고 독창적인 줄거리를 가진 작품-어린이책 센터 회보
세상에 정의가 살아 있다면, 클레먼츠의 작품은 새로운 고전이 될 것이다. 닉과 선생님 사이의 불꽃 튀는 체스 게임은 손에 땀을 쥐게 한다. 그레인저 선생님은 학창 시절에는 학생들의 두려움과 불만의 대상이지만, 졸업하고 나서는 영원히 사랑받고 존경받는 그런 선생님의 표본이다. 한 번 붙들면 놓을 수 없는 이 책은 아이들이 신나게 돌려 볼 만한 책이다-커쿠스 리뷰
엉뚱하고 신나는 이야기이면서도 충분한 설득력을 가지고 있으며, 복선에서 결말까지 치밀하게 짜여져 있다. 발랄한 문체가 속도감 있게 펼쳐지고, 주인공 닉은 로버트 뉴턴 펙의 『수프』 이후로 가장 매력적인 말썽꾸러기이다. 얼마나 팔릴지는 상상만 해도 끔찍하다. 이번 크리스마스에 가장 잘 팔리는 선물은 이 책이 아닐까-혼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