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의 전설 (아트라이브러리 6)
- 1644
• 지은이 : 크리스. 쿠르츠
• 옮긴이 : 노성두 外
• 가격 : 11,000원
• 책꼴/쪽수 :
210*148mm, 224쪽
• 펴낸날 : 1999-11-15
• ISBN : 9788971966198
• 십진분류 : 예술 > 회화, 도화 (650)
• 태그 : #예술 #미술 #미술사학
저자소개
지은이 : 크리스. 쿠르츠
옮긴이 : 노성두 外
노성두
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독일 쾰른대학교 철학부에서 서양 미술사로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Ph. D). 현재 성균관대, 목원대에서 서양 미술사를 가르치고 있으며 아동도서 출판 연구에도 종사하고 있다.
강맑실
한국신학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신문방송 대학원에서 커뮤니케이션 이론으로 출판학을 전공하였다. 10여 년간 출판계에서 좋은 책 만들기에 힘써 왔으며, 현재 사계절 출판사의 경영을 맡고 있다.
이연희
숙명여자대학교를 졸업하고, 독일 쾰른대학교에서 유아교육을 공부하 였다. 현재 크라벨 그루페(놀이학교)를 운영하면서 아동교육 및 아동도서 출판 연구에 종사하고 있다.
** 이 책의 문장을 아이들이 읽기 쉽게 다듬은 송언은 소설가이자 아동문학가로서 성균관대학교 교육대학원 국어교육과를 졸업했다. 대표작으로 '내일은 맑을거야', '新악동전'을 비롯해 '천궁거사', '인간은 별에 갈 수 없다' 등이 있다.
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하고 독일 쾰른대학교 철학부에서 서양 미술사로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Ph. D). 현재 성균관대, 목원대에서 서양 미술사를 가르치고 있으며 아동도서 출판 연구에도 종사하고 있다.
강맑실
한국신학대학교와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신문방송 대학원에서 커뮤니케이션 이론으로 출판학을 전공하였다. 10여 년간 출판계에서 좋은 책 만들기에 힘써 왔으며, 현재 사계절 출판사의 경영을 맡고 있다.
이연희
숙명여자대학교를 졸업하고, 독일 쾰른대학교에서 유아교육을 공부하 였다. 현재 크라벨 그루페(놀이학교)를 운영하면서 아동교육 및 아동도서 출판 연구에 종사하고 있다.
** 이 책의 문장을 아이들이 읽기 쉽게 다듬은 송언은 소설가이자 아동문학가로서 성균관대학교 교육대학원 국어교육과를 졸업했다. 대표작으로 '내일은 맑을거야', '新악동전'을 비롯해 '천궁거사', '인간은 별에 갈 수 없다' 등이 있다.
책정보 및 내용요약
이 책은 미술사학의 필독서 가운데 가장 자주 인용되는 권위 있는 저술이면서도 정작 그 원서를 읽은 사람은 찾아보기 어려운 전형적인 예술학논문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대담한 사색의 가능성과 문헌 전거의 사례를 크게 잘라 내지 않으면서도 퍽 알뜰한 분량으로 엮어 냈습니다.
목차
1장 예술가의 전설
사회학의 관점에서 접근한 예술가의 수수께끼 / 역사에 기록되기 시작한 예술가 / 예술가의 일화와 전기의 소개
2장 전기의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예술가
예술가의 어린 시절 / 산화적 소재로 등장하는 재능의 발견 / 예술가적 신과 신적 예술가
3장 마술사로서의 예술가
현실을 모사하는 예술작품 / 초상그림과 주술 / 신들의 질투
4장 전기문학에 나타난 예술가의 특수한 지위
숙련성 / 예술가와 감상자 / 예술가의 삶과 작업
사회학의 관점에서 접근한 예술가의 수수께끼 / 역사에 기록되기 시작한 예술가 / 예술가의 일화와 전기의 소개
2장 전기의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예술가
예술가의 어린 시절 / 산화적 소재로 등장하는 재능의 발견 / 예술가적 신과 신적 예술가
3장 마술사로서의 예술가
현실을 모사하는 예술작품 / 초상그림과 주술 / 신들의 질투
4장 전기문학에 나타난 예술가의 특수한 지위
숙련성 / 예술가와 감상자 / 예술가의 삶과 작업
편집자 추천글
> 이 책의 내용과 특징
흔히 예술가에 대한 기록들은 기록의 발생 시기와 장소를 불문하고 예술작품의 탄생과 얽혀 있다. 이 책은 예술작품의 탄생에 얽힌 예술가의 은밀한 비밀과 주술에 대한 사회적 호기심과 반응 등을 다루고 있다. 또한 예술가의 생애에 되풀이하여 등장하는 동일 소재들을 민감한 후각으로 들추어 내어 예화를 이끌어 내고 결론을 인증한다.
예를들면 이 책의 3장 '마술사로서의 예술가' 편을 펼쳐서 몇 구절만 읽어 보면 주제의 논의를 이끄는 문헌들이 얼마나 풍부하게 고증되어 있는지 단박에 알아 차릴 수 있다. 논의의 진행과정을 훑어보면 이렇다. 우선 전설 속의 명장 다이달로스에 관한 갖가지 기록들이 다채롭게 소개된 다음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에서 발굴한 감동적인 예화들로 굽이쳐 들어가고, 한 숨 돌려서 핀란드와 리투아니아 지역의 신화에서 건져 올린 이야기들을 스치는가 하면, 퓌그말리온과 판도라의 미술론을 챙기고 나서 중앙아시아와 극동아시아 지역의 유사일화를 선별하고, 마침내 토카리아의 목수가 자동인형을 제작해서 화가와 기예를 겨룬다는 전설로 매듭을 짓는다.
보도 듣도 못한 이런 이야기들이 잔뜩 실려있다고 해서 혹시 저자들이 제 잘난 박식을 뽐내려고 이런 책을 쓴 게 아닐까 고개를 갸웃거리는 독자가 있을지도 모른다. 천부당만부당 한 생각이다. 저자는 가능하면 상세하게 논의를 전개하면서도 다른 책에서 노상 그렇듯이 학술적 각주를 무겁게 달아서 논의의 방향이 불투명해지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 새로운 논문 기술방식을 선보이고 있다. 이처럼 막연한 추론 이나 이미 알려진 사실은 이 책에서 발붙일 곳을 찾지 못한다. 논의를 다루어 나가는 방식에서도 하나의 주제를 차곡 차곡 매듭짓기보다는 새롭게 열어 보이는 정도에서 독자의 발목을 잡기 때문이다. 결국 이 책에 담긴 풍부한 지적 상상력과 인용된 문헌자료의 규모를 볼 때 여느 학자들 같았으면 한 손으로 쥐기 힘든 두툼한 책을 써 냈을 것이 다. 각주가 빽빽하게 붙은 그런 책을. 그러나 이 책은 대담한 사색의 가능성과 문헌 전거의 사례를 크게 잘라 내지 않으면서도 퍽 알뜰한 분량으로 엮어 냈다.
이 책은 미술사학의 필독서 가운데 가장 자주 인용되는 권위 있는 저술이면서도 정작 그 원서를 읽은 사람은 찾아보기 어려운 전형적인 예술학 논문으로 평가받고 있다. 흥미로운 예술가들의 일화에 대해서 독자들이 충분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고 전제하기 때문에 해석은 논문식 글쓰기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예술가들과 고전 문헌들에 대해서 올바로 섭렵하지 않고서는 이 책을 이해하기가 몹시 어려울뿐더러 섣불리 논의를 뒤쫓다가 오히려 역논리의 미로에서 걸음을 놓치기 십상이다. 따라서 역자는 이 책을 옮기면서 이해를 돕기 위해 몇 가지 원칙을 정했다. 첫째, 난해한 문장은 직역하지 않고 뜻이 다치지 않는 정도에서 의역하였다. 둘째, 원문에서 글자 크기를 바꾸어 가면서 논의의 주장과 인용을 구분할 수 있도록 하였으나, 우리말로 옮기면서 글의 흐름이 산만해지지 않도록 글자 크기를 통일시켰다. 셋째, 원문에 달린 원주 이외에 역주를 덧붙였다. 넷째, 원문에는 실리지 않았으나 본문과 관련된 그림들을 내용의 이해를 돕기 위해 본문의 곳곳에 함께 편집하였다.
흔히 예술가에 대한 기록들은 기록의 발생 시기와 장소를 불문하고 예술작품의 탄생과 얽혀 있다. 이 책은 예술작품의 탄생에 얽힌 예술가의 은밀한 비밀과 주술에 대한 사회적 호기심과 반응 등을 다루고 있다. 또한 예술가의 생애에 되풀이하여 등장하는 동일 소재들을 민감한 후각으로 들추어 내어 예화를 이끌어 내고 결론을 인증한다.
예를들면 이 책의 3장 '마술사로서의 예술가' 편을 펼쳐서 몇 구절만 읽어 보면 주제의 논의를 이끄는 문헌들이 얼마나 풍부하게 고증되어 있는지 단박에 알아 차릴 수 있다. 논의의 진행과정을 훑어보면 이렇다. 우선 전설 속의 명장 다이달로스에 관한 갖가지 기록들이 다채롭게 소개된 다음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와 『오디세이아』에서 발굴한 감동적인 예화들로 굽이쳐 들어가고, 한 숨 돌려서 핀란드와 리투아니아 지역의 신화에서 건져 올린 이야기들을 스치는가 하면, 퓌그말리온과 판도라의 미술론을 챙기고 나서 중앙아시아와 극동아시아 지역의 유사일화를 선별하고, 마침내 토카리아의 목수가 자동인형을 제작해서 화가와 기예를 겨룬다는 전설로 매듭을 짓는다.
보도 듣도 못한 이런 이야기들이 잔뜩 실려있다고 해서 혹시 저자들이 제 잘난 박식을 뽐내려고 이런 책을 쓴 게 아닐까 고개를 갸웃거리는 독자가 있을지도 모른다. 천부당만부당 한 생각이다. 저자는 가능하면 상세하게 논의를 전개하면서도 다른 책에서 노상 그렇듯이 학술적 각주를 무겁게 달아서 논의의 방향이 불투명해지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 새로운 논문 기술방식을 선보이고 있다. 이처럼 막연한 추론 이나 이미 알려진 사실은 이 책에서 발붙일 곳을 찾지 못한다. 논의를 다루어 나가는 방식에서도 하나의 주제를 차곡 차곡 매듭짓기보다는 새롭게 열어 보이는 정도에서 독자의 발목을 잡기 때문이다. 결국 이 책에 담긴 풍부한 지적 상상력과 인용된 문헌자료의 규모를 볼 때 여느 학자들 같았으면 한 손으로 쥐기 힘든 두툼한 책을 써 냈을 것이 다. 각주가 빽빽하게 붙은 그런 책을. 그러나 이 책은 대담한 사색의 가능성과 문헌 전거의 사례를 크게 잘라 내지 않으면서도 퍽 알뜰한 분량으로 엮어 냈다.
이 책은 미술사학의 필독서 가운데 가장 자주 인용되는 권위 있는 저술이면서도 정작 그 원서를 읽은 사람은 찾아보기 어려운 전형적인 예술학 논문으로 평가받고 있다. 흥미로운 예술가들의 일화에 대해서 독자들이 충분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고 전제하기 때문에 해석은 논문식 글쓰기로 구성되어 있다. 따라서 예술가들과 고전 문헌들에 대해서 올바로 섭렵하지 않고서는 이 책을 이해하기가 몹시 어려울뿐더러 섣불리 논의를 뒤쫓다가 오히려 역논리의 미로에서 걸음을 놓치기 십상이다. 따라서 역자는 이 책을 옮기면서 이해를 돕기 위해 몇 가지 원칙을 정했다. 첫째, 난해한 문장은 직역하지 않고 뜻이 다치지 않는 정도에서 의역하였다. 둘째, 원문에서 글자 크기를 바꾸어 가면서 논의의 주장과 인용을 구분할 수 있도록 하였으나, 우리말로 옮기면서 글의 흐름이 산만해지지 않도록 글자 크기를 통일시켰다. 셋째, 원문에 달린 원주 이외에 역주를 덧붙였다. 넷째, 원문에는 실리지 않았으나 본문과 관련된 그림들을 내용의 이해를 돕기 위해 본문의 곳곳에 함께 편집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