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가족] 존엄을 외쳐요


아이들과 세계인권선언30조항을 자세히 알 게 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각항마다 밝고 선명한 색감의 그림과 함께 읽으니 왠지 기분도 좋아지고 존중받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심각하고 근엄해야할 것같은 내용이지만 예쁜그림과 함께 하나씩 읽어가니 잘 읽혀지고 내용을 다시한번 깊이 생각해보게 되더라구요.
나만 지켜내는게 아니라 너의 존엄을 위해서도 외칠 수 있는 마음과 행동이 필요하고
생명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이 나의 생명과도 연관될 수 있다는 포괄적이고 수용적인 자세가 우리에게 항상 있다고 생각했는데
간혹 그렇지 못한 상황을 직면할때면 마음이 너무 아프고 안타까웠어요.
아이들과 자주자주 책을 펼쳐보며 인권선언 30조항을 잊지않도록 해야할 것 같고 우리의 존엄을 위해 존엄을 외쳐보도록 해야겠어요.

“ 나는 모른 척하지 않을 거에요. 가만히 있지 않을 거예요.”
“ 나는 나의 존엄을 외쳐요. 그리고 한 번도 만난 적 없는 너의 존엄을 외쳐요.”
“ 우리는 누구나 존엄해요.”


가족 구성원의 한마디

(구성원1) 누구나 당연하게 존엄을 누릴 수 있도록 더 나은 세상이 되도록 노력해야겠다. 모든 조항을 총정리한 것 같아서 30조항이 제일 중요하게 느껴졌다.

(구성원2) 14조항의 “괴롭힘을 피해 다른 나라로 피난처를 구할 권리가 있어요”를 보고 우크라이나가 생각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