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초옥 실종 사건

윤초옥 실종 사건

전여울 창작동화, 가지 그림





윤 대감댁 초옥 아씨가 절에 가기위해

산에 오르다 산적에게 납치되었다.

그 무렵마을에는 수상한 일이 끊이지 않았다.

밤마다 서낭당에서 발소가 들리고,

사내 옷차림에 여린의 얼굴을 한 사람이 돌아다니고,

장터 놀이판에는 호랑이 분장을 한 줄타기꾼이

나타나기도 했다. 온 마아르이 뒤숭숭한 가운데

단 한사람, 주모만이 이렇게 중얼거렸다.

"만약 그 여름에 그들이 만나지 못했더라면

어땠을까."








윤초옥, 한이해, 홍단이 이 세명이

만들어가는 흥미롭고 즐거운 이야기





대감댁의 무남독녀 외동딸 초옥은

마을에 그네줄이 없어지는걸 이야기하며

그 값을 자신이 내어준다. 왜 그럴까?

처음에는 조선시대 탐정일까?!

라는 생각을 했다. 왜 아씨는 여인들에게

이야기를 듣고 왜 선뜻 값을 치렀을까!



그 모습을 본 이해와 마찬가지고

나 또 한 의문이 들었다.




사내아이 이해는 왜 담장을

좋아하는 것일까?

나또한 이것이 편견이다.

남녀구분없이 할 수 있는거

옛시절을 지금 시절보다 더 편견이

심했을터이다.






거문고를 사랑하는 홍단이



이 세명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아. 나도 참 편견이 많은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그 누구보다 자신이 하고자하는것을

해나가나는 세명의 감동적인 이야기



나는 이런 선택을 한 적이 있었던가?

다시 한번 물어본 시간!

나의 아이의 선택을 존중해주고

초옥의 어머니처럼 현명한

선택을 해줄수 있는 엄마가

되어야겠다. 생각한 시간



아이와 함께 책을 읽어가며

끝나지않고 계속 이어지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앉은 자리 순식간에

읽어내려간 윤초옥 실종사건!!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길 추천합니다~^^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지극히 제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된 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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