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의 뜰> 그리고 가족간 추억공감 나누기

올해 새로 만난 학교, 학생들 중에서 특히 도서반으로 활동중인 독서동아리 학생들과 뭔가 더 다가갈 수 있는 방법으로 마침 눈에 뜨인 사계절출판사의 중고등학교 독서동아리 지원 이벤트. 신청도서는 사서쌤의 개인취향이 반영되었지만, 우리 학생들에게 색다른 읽을거리를 선물하고 가족 간 소통으로 화목한 시간을 보내길 바라면서 신청했었습니다.

사계절TV 채널에서 <막내의 뜰> 관련 북토크도 함께 소개하면서 독서동아리 톡방에서 독서를 권했고, 충분한 시간을 주고 독서하고 가족 간 대화로 부모님(조부모님)의 어린시절 이야기도 들어보라고 관련 내용을 담은 활동지도 한장 부탁했습니다. (학생활동지 일부 첨부) 책 내용이 우리 학생들에게 어떻게 크게 공감은 되지 않았을 수도 있지만 이 책을 계기로 부모, 조부모 세대의 이야기를 묻고 들어보는 시간을 가지게 된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이번 <막내의 뜰> 독서활동은 이렇게 독서와 이야기나누기로 간단히 마무리 지었는데, 혹시 다시 이 책을 활용하게 된다면 다른 교과와 연계된 프로그램 구성도 좋을것 같았습니다. 또 이 책처럼 각자 가족의 이야기를 묶어보아도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이어졌습니다. 사계절출판사의 지원으로 우리 아이들이 좋은 시간을 보낸 것 같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