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가족] 존엄을 외쳐요

<엄마의 서평>

2022년 마지막 책으로 이 책의 의미가 대단히 크다고 생각한다.

그림책 내용이 짧기 때문에 아이가 책을 받자마자 혼자서 금방 읽었다. 연말이라는 핑계로 이것저것 하느라 정신이 없던 나는 읽는 데 시간이 많이 안 걸리는 책인데도 불구하고 임무 완료 식으로 급하게 읽었다. 책을 다 읽고 나서 아이와 함께 책 내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을 때 애가 조금 대충? 읽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마지막으로 우리는 함께 다시 책을 읽었습니다. 이번에는 글을 미리 보지 않고 그림을 먼저 보고 글을 읽었다. 내용이 간단한 그림책을 왜 반복해서 읽었을까요? 아이가 스스로 읽을 때 문장에만 집중했고 그림을 주의 깊게 감상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우리는 함께 그림을 보고 글을 읽고 ‘인권’에 대해 토론했다. 북한과 중국의 인권 문제, 2차 세계대전 유대인에 대한 독일의 대학살 정책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동물, 식물 및 환경의 권리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사실 아이가 인권을 문자 그대로 이해하기 어렵다. 그러나 부모가 자녀와 대화를 나누면서 책을 같이 읽으면 자녀의 시야가 훨씬 넓어질 것이다.

자신을 존중하고 다른 사람도 존중하고,
품위 있게 살고 다른 사람도 품위 있게 살도록 하자~
‘세계인권선언! 우리는 모두 존엄해요.’

<초4 딸의 서평>
1. 글이 짧으면서 이해가 잘 된다.
2. 그림이 있어서 더 흥미롭고 더 알고 싶다.
3. 최근에 일어난 일들에 관련이 있어 이해가 잘 간다.

<엄마의 한줄 감상평>
인권을 가볍게 이해시킬 수 있는 책~

<초4 딸의 감상평>
이 책을 읽고 나서 법에 대해서 더 알고 싶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