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성인] 이경주|우리를 만나다(온라인 강연 가능)



책을 펼치는 순간, 일어나는 일

대 상
청소년, 성인


『우리를 만나다』 속 인물들은 상실을 경험한 채 도서관에서 만납니다. 책을 펼침으로서 서로의 삶 속으로 들어갑니다. 책을 펼치는 순간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지만, 용기를 내어 책을 펼치기로 결정합니다. 신비한 이야기를 통해 작가는 어떤 상실과 회복을 이야기하고 싶었을까요? 왜 책을 연결고리로 선택했을까요? 판타지에 숨은 이야기와 ‘책’이라는 세계에 대해 이야기해 봅니다. 
 
작가 소개  이경주

성인이 된 뒤 청소년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입시 준비를 위한 국어를 가르쳤고, 미래를 준비하는 글쓰기를 도왔고, 어느 즈음에는 삶의 혼란기를 헤쳐 가는 아이들을 상담하기도 했습니다. ‘선생님’이라는 호칭으로 불리는 시간이 쌓여 갈수록 아이들에게 ‘좋아하는 일을 하자’라고 자주 말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인 글쓰기를 하며 살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그림책 『밤똥』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