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로봇 (달고나 만화방)
- 908
• 지은이 : 김용길
• 그린이 : 조경봉
• 가격 : 12,000원
• 책꼴/쪽수 :
188×257mm, 132쪽
• 펴낸날 : 2017-05-20
• ISBN : 9791160940794 (77810)
• 십진분류 : 문학 > ()
• 태그 : #로봇 #조선 #친구
저자소개
지은이 : 김용길
감동 어린 작품 하나를 내기 위해 앞으로 또박또박 걸어가고 있는 만화가입니다. 결핵예방만화공모전에서 대상을 받은 작품 「병든 아이」를 비롯해 『꼬불꼬불 나라의 언론이야기』, 『꼬불꼬불 나라의 기후이야기』, 『펄 벅과 아이들』, 『찾아봐 찾아봐: 여러 가지 직업』 등을 작업했습니다.
그린이 : 조경봉
1976년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어린이를 위한 만화를 만들거나 책에 들어가는 그림을 그렸고, 만화를 가르치면서 많은 어린이를 만나기도 했습니다. 대표작으로는 『만화로 보는 주니어 시사상식』(공저)이 있습니다.
책정보 및 내용요약
거대한 로봇이 조선 시대 어느 마을에 나타났다! 로봇의 정체를 모르는 사람들은 외눈박이에 뿔 달린 머리만 보고 도깨비라 착각하고 겁을 먹지만, 사람을 해치지 않는다는 걸 알고는 ‘개똥이’란 이름을 지어 주고 금세 친해진다. 더 신기한 건 돌을 먹으면 똥 대신 질 좋은 철을 만든다는 것. 그런데 돈에 눈이 먼 사또 때문에 개똥이는 잡혀갈 위험에 처하고 만다. 과연 마을 사람들은 개똥이를 지켜 낼 수 있을까?
‘도깨비 로봇’이라는 과거와 미래가 혼합된 소재가 흥미를 끈다. 이 로봇이 대체 어디서 어떻게 조선 시대에 나타난 건지 작품 속에선 그리지 않았기 때문에 로봇의 정체에 대한 상상은 독자의 몫이다. 철은 만들기에 따라 인간을 해치는 무기가 될 수도 있고, 인간을 이롭게 하는 도구가 될 수도 있다는 촌장의 말처럼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어떤 자세로 살아가야 할지 생각해 보게 한다.
‘도깨비 로봇’이라는 과거와 미래가 혼합된 소재가 흥미를 끈다. 이 로봇이 대체 어디서 어떻게 조선 시대에 나타난 건지 작품 속에선 그리지 않았기 때문에 로봇의 정체에 대한 상상은 독자의 몫이다. 철은 만들기에 따라 인간을 해치는 무기가 될 수도 있고, 인간을 이롭게 하는 도구가 될 수도 있다는 촌장의 말처럼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어떤 자세로 살아가야 할지 생각해 보게 한다.
편집자 추천글
사계절 어린이 창작만화 시리즈 ‘달고나 만화방’ 출시
사계절출판사에서 어린이 창작만화 시리즈 ‘달고나 만화방’을 새로 발간한다. 청소년과 성인 독자를 위한 ‘사계절 만화가열전’ 시리즈에 이어, 이번엔 어린이를 위한 만화 시리즈다. 학교와 학원 공부로 숨 쉴 틈 없이 바쁘게 생활하는 어린이에게 숨통을 트이게 해 주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이 시리즈는 달고나처럼 어른에게는 소중한 추억을 불러일으키고 어린이에게는 달콤한 행복을 주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만화들로 한 권씩 채워질 예정이다. 첫 시작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어린이만화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다섯 편의 만화로, 여덟 명의 작가가 만들어 낸 각양각색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만화책에 대한 부모의 편견을 완전히 뒤바꿀 ‘사계절’ 표 어린이 창작만화를 소개한다.
사계절출판사에서 어린이 창작만화 시리즈 ‘달고나 만화방’을 새로 발간한다. 청소년과 성인 독자를 위한 ‘사계절 만화가열전’ 시리즈에 이어, 이번엔 어린이를 위한 만화 시리즈다. 학교와 학원 공부로 숨 쉴 틈 없이 바쁘게 생활하는 어린이에게 숨통을 트이게 해 주자는 취지에서 만들어졌다. 이 시리즈는 달고나처럼 어른에게는 소중한 추억을 불러일으키고 어린이에게는 달콤한 행복을 주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만화들로 한 권씩 채워질 예정이다. 첫 시작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어린이만화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된 다섯 편의 만화로, 여덟 명의 작가가 만들어 낸 각양각색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만화책에 대한 부모의 편견을 완전히 뒤바꿀 ‘사계절’ 표 어린이 창작만화를 소개한다.
부모가 아이에게 믿고 선물할 수 있는 건강한 만화
만화책이 아이들에게 해롭다는 건 오산!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장면으로 아이들의 정신 건강을 해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사실 만화 자체는 아무런 잘못이 없다. 달고나 만화방은 어린이를 1차 독자로 잡고, 어린이 눈높이에서 그린 만화들로 꾸려졌기 때문에 부모의 불안을 말끔히 없애 준다. 전체관람가, 청소년관람불가로만 구분된 웹툰에 무방비로 노출된 아이들이 걱정된다면 마음껏 보여 줘도 안심할 수 있는 달고나 만화방을 선물하자.
만화책이 아이들의 상상력을 제한한다는 섣부른 판단도 금물! 만화를 보고 나서 어린이들이 가장 많이 하는 이야기를 들어 보면 만화 저 너머의 세상들이 무궁무진하게 펼쳐진다는 것을 금세 알 수 있다. 주인공의 책가방 속엔 무엇이 들었는지 궁금해하기도 하고, 만화의 뒷이야기를 꾸며 보는 등 기발하고 재미난 상상의 나래를 펼친다. 또한 책 읽기에 익숙하지 않은 어린이에게 교훈과 생각할 거리까지 주는 달고나 만화방을 건네준다면 책에 대한 흥미를 유도할 수 있다.
놀 시간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안성맞춤
우리나라 초등학생 가운데 온전한 여가를 보내는 아이들은 몇이나 될까. 학교와 학원, 과외로 바쁜 요즘 아이들은 운동과 놀이마저 학원에서 배우고, 만화도 학습만화를 읽으며 끊임없이 머릿속에 지식을 채워 나간다. 성인들 사이에서도 컬러링북, 스크래치북 등 아무 생각 없이 즐기며 지친 뇌를 쉬게 해 주는 취미가 인기를 끌고 있듯이 어린이에게도 휴식이 필요하다. 답답한 일상 속에서 아이들에게 컴퓨터와 스마트폰 대신 근심, 걱정은 모두 잊고 아무 생각 없이 실컷 웃을 수 있는 달고나 만화방을 선물해 보는 건 어떨까. SF부터 생활만화, 판타지, 옛이야기 등 주제와 장르가 다양하므로 원하는 책을 골라 읽을 수 있고, 만화책의 추억을 간직하고 있는 부모 세대와 지금 만화를 즐겨 보는 자녀 세대를 자연스레 연결해 주면서 온 가족이 함께 소통하고 교감을 나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