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 종이 한 장의 힘 (반갑다 사회야 12)
- 1734
• 지은이 : 김성호
• 그린이 : 나오미양
• 가격 : 13,800원
• 책꼴/쪽수 :
180×240mm, 120쪽
• 펴낸날 : 2016-09-12
• ISBN : 9788958283577
• 태그 : #투표 #역사 #민주주의
저자소개
지은이 : 김성호
금융 기관에서 파생 상품 딜러로 활동하다가 난데없이 글을 쓰는 것이 천직이라 생각하여 어린이 책을 쓰기 시작했고, 꾸준히 어린이 책 작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쓴 책으로는 《검은 눈물, 석유》, 《바람과 태양의 꽃, 소금》, 《믿음의 불편한 진실, 종교》, 《짜릿하고 씁쓸한 올림픽 이야기》, 《투표, 종이 한 장의 힘》, 현장 체험 동화인 《청계천》, 《이순신》, 《우리의 전통놀이》와 직업 체험 시리즈인 《카 디자이너》, 《스포츠 선수》, 《국제 변호사》 등이 있습니다.
그린이 : 나오미양
대학에서 의류직물학을 공부했고 만화 그리는 것을 좋아합니다. 틈틈이 영화를 보고 식물을 가꾸며 일러스트레이터로 살고 있습니다. 그동안 그린 책으로는 『청소녀 백과사전』, 『성적표』, 『게임왕』, 『감정종합선물세트』, 『사라진 소녀와 그림도둑』 들이 있습니다.
책정보 및 내용요약
투표, 즉 다수결이 완벽한 방법은 아니다. 하지만 아직은 그 어떤 제도도 투표를 대신하지 못한다.
모든 사람을 만족시키지는 못해도 가장 많은 사람의 의견을 반영하는 제도이기 때문이다.
투표의 역사는 인류가 민주주의를 향해, 인권 확장을 위해 치열하게 싸워 온 역사이다.
이 역사를 알면 민주주의, 서양사, 한국사, 정치를 두루 이해할 수 있다. 그래서 투표의 역사는 중요하다.
이 책은 투표에 초점을 맞추어 구성했으며, 이 이야기를 통해 민주주의와 세계사, 한국사를 빠르게 훑어 볼 수 있다.
‘왜 굳이, 꼭 내가, 투표를 해야 하는가?’ 하는 근본적인 물음에 명쾌한 답을 주는 이야기이다.
모든 사람을 만족시키지는 못해도 가장 많은 사람의 의견을 반영하는 제도이기 때문이다.
투표의 역사는 인류가 민주주의를 향해, 인권 확장을 위해 치열하게 싸워 온 역사이다.
이 역사를 알면 민주주의, 서양사, 한국사, 정치를 두루 이해할 수 있다. 그래서 투표의 역사는 중요하다.
이 책은 투표에 초점을 맞추어 구성했으며, 이 이야기를 통해 민주주의와 세계사, 한국사를 빠르게 훑어 볼 수 있다.
‘왜 굳이, 꼭 내가, 투표를 해야 하는가?’ 하는 근본적인 물음에 명쾌한 답을 주는 이야기이다.
목차
머리말•6
들어가며_스코틀랜드와 그리스의 국민 투표•8
1. 투표가 시작되다
아테네에서 민주주의가 시작된 이유•14
바쁜 아테네 인들•16
언덕에서 농성을 하다•19
민주주의는 왜 사라졌을까?•24
중세의 투표•29
새로 아는 역사 한 조각 <마이너리티 리포트>와 도편 추방제•32
2. 모두에게 투표권을
부자들의 등장•36
투표로 왕을 처형하다•40
명예혁명과 투표•43
삼부회 투표•46
투표로 처형당한 루이 16세•49
투표는 잘난 사람을 뽑는 것•52
투표하는 데 재산이 왜 그렇게 중요하지?•55
차티스트 운동•59
올랭프, 케이트, 에밀리•61
3. 정사암에서 직선제까지
정사암과 화백•70
세종 대왕의 국민 투표•72
반올림 투표•75
소년 김주열과 4·19 혁명•78
체육관 투표•81
대통령은 우리 손으로 뽑을 거야•84
새로 아는 역사 한 조각 우리나라에 총리가 있는 이유•88
4. 투표만으로 충분할까?
다수결은 항상 옳을까?•92
실망스러운 정치인•96
하남시 시장 투표•99
국민 투표와 국민 발안•102
직접 민주주의는 대안이 될 수 있을까?•103
5. 이런저런 투표 이야기
이름을 쓰는 일본의 투표•108
투표 안 하면 벌금이야•111
투표에서 이기고 선거에서 진 남자•114
100퍼센트는 절대로 안 나와•117
들어가며_스코틀랜드와 그리스의 국민 투표•8
1. 투표가 시작되다
아테네에서 민주주의가 시작된 이유•14
바쁜 아테네 인들•16
언덕에서 농성을 하다•19
민주주의는 왜 사라졌을까?•24
중세의 투표•29
새로 아는 역사 한 조각 <마이너리티 리포트>와 도편 추방제•32
2. 모두에게 투표권을
부자들의 등장•36
투표로 왕을 처형하다•40
명예혁명과 투표•43
삼부회 투표•46
투표로 처형당한 루이 16세•49
투표는 잘난 사람을 뽑는 것•52
투표하는 데 재산이 왜 그렇게 중요하지?•55
차티스트 운동•59
올랭프, 케이트, 에밀리•61
3. 정사암에서 직선제까지
정사암과 화백•70
세종 대왕의 국민 투표•72
반올림 투표•75
소년 김주열과 4·19 혁명•78
체육관 투표•81
대통령은 우리 손으로 뽑을 거야•84
새로 아는 역사 한 조각 우리나라에 총리가 있는 이유•88
4. 투표만으로 충분할까?
다수결은 항상 옳을까?•92
실망스러운 정치인•96
하남시 시장 투표•99
국민 투표와 국민 발안•102
직접 민주주의는 대안이 될 수 있을까?•103
5. 이런저런 투표 이야기
이름을 쓰는 일본의 투표•108
투표 안 하면 벌금이야•111
투표에서 이기고 선거에서 진 남자•114
100퍼센트는 절대로 안 나와•117
편집자 추천글
1. 출간 의의
지금은 비록 투표권이 없지만
“지금은 비록 투표권이 없지만 우리는 곧 미래다. 우리가 우러러보고 존경할 수 있는 친절하고 정직하며 사람들을 잘 돌볼 줄 아는 그런 사람을 지도자로 뽑는 것이 중요하다.”라는 내용이 담긴 편지를 미국의 8살짜리 학생이 미국 대선 후보 트럼프에게 보내 화제가 되었다. 현 대통령 후보에게 일침을 가한 편지로 유명하다. 우리에게는 투표권이 없는 어린이일지라도 투표와 선거의 의미와 힘에 대해 일찍부터 배우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일깨워주는 사건이다.
이번에 ㈜사계절출판사에서 투표의 역사를 통해 투표의 진정한 의미와 중요성, 그 영향력을 어린이에게 알려주는 책이 출간됐다. 『투표, 종이 한 장의 힘』이다.
투표권, 어른이 되면 저절로 갖게 되는 권리?
지난 4월 13일 총선에서 전체 투표율 58퍼센트, 60대 이상 투표율 70.6퍼센트, 2~30대 청년 투표율 49.45퍼센트를 기록했다. 이전보다 다소 높아진 투표율이라 하지만 요즘 투표율을 보면 투표권을 어른이 되면 자연스럽게 얻는 권리쯤으로 여기는 듯하다. 그렇지 않다. 투표권의 역사는 민주주의의 역사이고, 인권 확장의 역사이며, 모두에게 투표용지 1장씩 돌아가기 위한 인류의 노력은 치열했다. 거저 얻을 수 있는 권리는 세상에 없다. 투표권도 마찬가지이다.
누구에게는 당연한, 누구에게는 절실했던 권리
민주주의는 고대 그리스·로마 시대에 존재했다가 사라진 뒤 근대에 다시 부활했다. 지금은 대부분의 나라가 형식적이든 실제적이든 민주주의 국가를 표방한다. 한편 투표권은 고대 그리스·로마 시대부터 지금까지 쭉 있었다. 문제는 이전에는 신분이 높은 사람만, 돈 많은 사람만, 남자만 가졌다는 것이다. 그래서 투표권은 누구에게는 당연하고, 누구에게는 절실했던 권리이다.
인류 역사는 민주주의 부활과 투표권의 확대로
근대에 들어 민주주의가 부활하는 데 투표권의 역할이 지대했다. 왕, 귀족, 성직자 등 소수가 이끌던 정치에서 누구나 종이 한 장씩 같은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정치로 바뀐 게 민주주의이다. 인류의 역사는 끊임없이 민주주의의 보편화, 투표권의 확장, 인권의 확대를 지향하는 방향으로 전개되어 왔다.
어떤 지도자를 뽑느냐는 내 삶과 직결된 문제
유치원에서는 원장의 생각이, 학교에서는 교장의 생각이 그 집단의 가치와 규범에 많은 부분 영향을 미친다. 교육에 대한 가치, 아이들을 대하는 태도 등이 달라진다. 국가는 대통령의 마음가짐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지도자가 진정 국민을 위하느냐, 개인의 사리사욕을 채우느냐에 따라 국가 모습이 달라진다. 그러므로 지도자를 뽑는 게 우리 삶에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어렸을 때부터 알 필요가 있다. 그 첫걸음이 투표의 의미를 전달하는 것이다.
최상은 아니지만 최선의 방법, 투표
현대에는 세계 거의 모든 나라가 선거로 지도자를 뽑는다. 형식만이라 해도, 선거를 통해 독재자를 뽑았다고 해도, ‘선거’라는 형식을 통하는 것은 ‘상식’이 되었다. 투표가 모두를 만족시키는 완벽한 방법은 아니지만 직접 민주주의의 실행이 어려운 현실에서 가장 많은 사람을 만족시킬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그래서 아이들이 일찍부터 선거와 투표에 대해 알아나가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투표는 상식이고 필수!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국가 가운데 하나인 스웨덴의 투표율은 80퍼센트이다. 이것은 투표 교육의 결과이다. 투표는 상식이고 필수라는 인식이 팽배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도 투표의 중요성을 교과서에 싣고, 교육하고, 선거 때마다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적극적으로 홍보 활동을 펼친다. 이에 발맞추어 어린이 책 시장에 투표 방법, 선거 방법, 정당이나
정치를 다룬 도서 또한 다수 나와 있다.
역사과 의미를 알고 마음을 움직이는 교육
하지만 『투표, 종이 한 장의 힘』은 선거 방법과 과정을 설명하는 책이 아니다. 몇 백 년 동안 인류가 어렵게 따 낸 투표권의 역사를 펼치며 그 진정한 의미를 이해하고, 지도자를 뽑는 게 내 삶에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를 보여준다. ‘투표는 중요해, 꼭 해야 해!’ 하는 주입식 교육이 아닌, 투표의 역사를 통해 마음을 움직이는 이야기로 선거와 투표의 중요성을 느끼게 한다. ‘왜 굳이, 꼭, 내가, 투표를 해야 하는가?’ 하는 근본적인 물음에 답한다.
지금은 비록 투표권이 없지만
“지금은 비록 투표권이 없지만 우리는 곧 미래다. 우리가 우러러보고 존경할 수 있는 친절하고 정직하며 사람들을 잘 돌볼 줄 아는 그런 사람을 지도자로 뽑는 것이 중요하다.”라는 내용이 담긴 편지를 미국의 8살짜리 학생이 미국 대선 후보 트럼프에게 보내 화제가 되었다. 현 대통령 후보에게 일침을 가한 편지로 유명하다. 우리에게는 투표권이 없는 어린이일지라도 투표와 선거의 의미와 힘에 대해 일찍부터 배우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일깨워주는 사건이다.
이번에 ㈜사계절출판사에서 투표의 역사를 통해 투표의 진정한 의미와 중요성, 그 영향력을 어린이에게 알려주는 책이 출간됐다. 『투표, 종이 한 장의 힘』이다.
투표권, 어른이 되면 저절로 갖게 되는 권리?
지난 4월 13일 총선에서 전체 투표율 58퍼센트, 60대 이상 투표율 70.6퍼센트, 2~30대 청년 투표율 49.45퍼센트를 기록했다. 이전보다 다소 높아진 투표율이라 하지만 요즘 투표율을 보면 투표권을 어른이 되면 자연스럽게 얻는 권리쯤으로 여기는 듯하다. 그렇지 않다. 투표권의 역사는 민주주의의 역사이고, 인권 확장의 역사이며, 모두에게 투표용지 1장씩 돌아가기 위한 인류의 노력은 치열했다. 거저 얻을 수 있는 권리는 세상에 없다. 투표권도 마찬가지이다.
누구에게는 당연한, 누구에게는 절실했던 권리
민주주의는 고대 그리스·로마 시대에 존재했다가 사라진 뒤 근대에 다시 부활했다. 지금은 대부분의 나라가 형식적이든 실제적이든 민주주의 국가를 표방한다. 한편 투표권은 고대 그리스·로마 시대부터 지금까지 쭉 있었다. 문제는 이전에는 신분이 높은 사람만, 돈 많은 사람만, 남자만 가졌다는 것이다. 그래서 투표권은 누구에게는 당연하고, 누구에게는 절실했던 권리이다.
인류 역사는 민주주의 부활과 투표권의 확대로
근대에 들어 민주주의가 부활하는 데 투표권의 역할이 지대했다. 왕, 귀족, 성직자 등 소수가 이끌던 정치에서 누구나 종이 한 장씩 같은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정치로 바뀐 게 민주주의이다. 인류의 역사는 끊임없이 민주주의의 보편화, 투표권의 확장, 인권의 확대를 지향하는 방향으로 전개되어 왔다.
어떤 지도자를 뽑느냐는 내 삶과 직결된 문제
유치원에서는 원장의 생각이, 학교에서는 교장의 생각이 그 집단의 가치와 규범에 많은 부분 영향을 미친다. 교육에 대한 가치, 아이들을 대하는 태도 등이 달라진다. 국가는 대통령의 마음가짐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지도자가 진정 국민을 위하느냐, 개인의 사리사욕을 채우느냐에 따라 국가 모습이 달라진다. 그러므로 지도자를 뽑는 게 우리 삶에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어렸을 때부터 알 필요가 있다. 그 첫걸음이 투표의 의미를 전달하는 것이다.
최상은 아니지만 최선의 방법, 투표
현대에는 세계 거의 모든 나라가 선거로 지도자를 뽑는다. 형식만이라 해도, 선거를 통해 독재자를 뽑았다고 해도, ‘선거’라는 형식을 통하는 것은 ‘상식’이 되었다. 투표가 모두를 만족시키는 완벽한 방법은 아니지만 직접 민주주의의 실행이 어려운 현실에서 가장 많은 사람을 만족시킬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그래서 아이들이 일찍부터 선거와 투표에 대해 알아나가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투표는 상식이고 필수!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국가 가운데 하나인 스웨덴의 투표율은 80퍼센트이다. 이것은 투표 교육의 결과이다. 투표는 상식이고 필수라는 인식이 팽배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에서도 투표의 중요성을 교과서에 싣고, 교육하고, 선거 때마다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적극적으로 홍보 활동을 펼친다. 이에 발맞추어 어린이 책 시장에 투표 방법, 선거 방법, 정당이나
정치를 다룬 도서 또한 다수 나와 있다.
역사과 의미를 알고 마음을 움직이는 교육
하지만 『투표, 종이 한 장의 힘』은 선거 방법과 과정을 설명하는 책이 아니다. 몇 백 년 동안 인류가 어렵게 따 낸 투표권의 역사를 펼치며 그 진정한 의미를 이해하고, 지도자를 뽑는 게 내 삶에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를 보여준다. ‘투표는 중요해, 꼭 해야 해!’ 하는 주입식 교육이 아닌, 투표의 역사를 통해 마음을 움직이는 이야기로 선거와 투표의 중요성을 느끼게 한다. ‘왜 굳이, 꼭, 내가, 투표를 해야 하는가?’ 하는 근본적인 물음에 답한다.
2. 이 책의 특징
선거=투표가 아니다
투표와 선거가 거의 같은 개념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도 있다. 투표에는 지도자를 뽑는 ‘선거’와 어떤 문제에 대해 국민 모두가 의견을 내는 ‘국민 투표’가 있다. 이 책은 선거라는 협소한 개념이 아닌, 투표에 초점을 맞추었다. 지도자를 뽑는 게 투표의 가장 큰 역할이긴 하지만 나아가 많은 사람이 여러 가지 문제에 목소리를 내는 게 투표이고, 많은 사람이 목소리를 내며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게 민주주의이기 때문이다.
투표권, 쉽게 주어진 것이 아니다
태어나면서부터 투표권이 있는 사람들은 투표권이 그저 만 19세가 되면 저절로 갖게 되는 권리인 양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역사를 살펴보면 결코 그렇지 않다. 서양에서 시작한 투표권을 갖기 위한 역사는 치열했다. 이 역사를 알면 그저 선거가 중요하다거나 투표를 꼭 해야 한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넘어 근거 있고 설득력 있게 투표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다. 선거와 정치에 관한 어린이 책은 다수 나와 있지만, 의외로 투표와 투표의 역사를 다룬 어린이 책은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더 의미 있다.
면지를 알차게 활용한 투표와 개표 방법
선거와 개표의 방법과 과정을 면지에 담아 재미와 정보를 더했다. 선거와 투표가 중요하다고 하는 데 실제로 투표와 개표는 어떻게 진행되는 걸까? 어쩌면 개표 절차에 대해서는 성인도 정확하게 알지 못할 수 있다. 면지에 담긴 이 정보를 생활 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세련되고 유머러스한 일러스트
만화를 주로 그리는 일러스트레이터 나오미양의 그림은 세련되고 감각적이다. 투표라는 주제를 말하기 위해서는 서양사, 한국사 그중에서도 특히 혁명이나 부정 선거 등 역사의 어두운 부분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쟁취하는 과정이 만만치 않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무거운 주제를 세련되고, 익살스럽고, 유머러스한 그림으로 재치 있게 표현했다. 보면 볼수록 새로운 부분을 발견하고 웃음 터지게 하는 유머러스한 그림으로 무게감 있는 주제에 어렵지 않게 다가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