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만나는 날씨 그림책 (초등학생이 보는 지식정보그림책 10)
- 2053
저자소개
지은이 : 무라타 히로코
옮긴이 : 김정화
그린이 : 테즈카 아케미
책정보 및 내용요약
날씨는 왜 변하고, 비와 눈은 왜 오는 걸까? 바람은 왜 불고, 계절은 왜 바뀌는 걸까?
아이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현상들, 이 모든 비밀이 바로 날씨 속에 있다!
『처음 만나는 날씨 그림책』은 구름, 비, 눈, 바람, 계절, 태풍, 일기예보, 세계 날씨 등 날씨에 관련된 모든 이야기를 간결하고 정확한 글과 그림으로 구성하여 가장 궁금하고 가장 흥미로운 날씨 이야기를 가장 쉽게 전한다. 날씨를 정확히 인지하기 시작하면서 날씨에 대한 호기심과 궁금증이 급증하는 7살부터 초등학교 1, 2학년 아이들이 자칫 어려울 수 있는 날씨 이야기를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는 지식 그림책이다.
편집자 추천글
1. 출간의의
인류에게 가장 중요한 현상, 날씨
날씨는 고대부터 나라의 운명을 좌지우지했고, 인류의 의식주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그리고 처음 만나는 사람과 보통 날씨 이야기로 대화를 시작한다. 옛 속담에도 날씨만큼 자주 등장하는 화제는 없다. 또한 신비로운 오로라, 화이트 크리스마스 등 아름답고 기이한 자연 현상은 사람들의 일상을 만들고 문학의 소재가 되기도 한다.
날씨는 첨단 과학 기술의 집합
매일 아침 일기예보를 보며 하루를 시작하지만 사람들, 특히 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날씨가 우리 생활에 얼마나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잘 느끼지 못한다. 기상 변화에 따라 어느 나라는 식량 부족을 겪게 되고, 또 어느 지역은 심각한 경제적 피해를 보게 되며, 수많은 사람이 재해로 죽을 수도 있다. 따라서 날씨를 예측하기 위해서 많은 예산과 인원이 투입되며 다양한 분야의 과학자들이 동원된다. 그야말로 날씨 예측은 최첨단 과학 기술의 집합이다.
날씨를 쉽게 설명한 책은 없을까?
실제로 계절을 구분하고, 날씨의 변화를 정확하게 인지하며 궁금증이 폭발하기 시작하는 시기는 7살 정도부터이다. 교육 과정을 통해 날씨의 변화를 배워 나가는 시기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이토록 어려운 날씨 이야기를 딱 이 시기 아이에게 소개하는 것은 쉽지 않다. 물론 국내에도 날씨에 관련된 도서가 수십 종 출간되어 있지만 날씨의 원리를 어렵게 설명하거나 가벼운 이야기만으로 구성된 책으로는 역부족이다.
지식그림책으로 명쾌하게 날씨를 소개한『처음 만나는 날씨 그림책』
날씨만큼 그림책 장르와 딱 맞는 소재도 드물 것이다. 『처음 만나는 날씨 그림책』은 바람, 구름, 비, 눈, 무지개같이 주변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현상에서부터 기압, 태풍, 지구 온난화, 날씨 예보처럼 어려운 분야까지 다루면서도 이를 최대한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그림책으로 구성하였다. 7살부터 초등학교 1, 2학년 아이들에게 딱 맞는 수준의 원고와 익살스러운 그림으로 정확한 내용과 흥미,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2. 개요
내일은 눈이 올까, 비가 올까? 여행가는 주말에는 날씨가 좋을까 궂을까?
날씨는 왜 변하고, 비와 눈은 왜 오는 걸까? 바람은 왜 불고, 계절은 왜 바뀌는 걸까?
아이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현상들, 이 모든 비밀이 바로 날씨 속에 있다!
『처음 만나는 날씨 그림책』은 구름, 비, 눈, 바람, 계절, 태풍, 일기예보, 세계 날씨 등 날씨에 관련된 모든 이야기를 간결하고 정확한 글과 그림으로 구성하여 가장 궁금하고 가장 흥미로운 날씨 이야기를 가장 쉽게 전한다. 날씨를 정확히 인지하기 시작하면서 날씨에 대한 호기심과 궁금증이 급증하는 7살부터 초등학교 1, 2학년 아이들이 자칫 어려울 수 있는 날씨 이야기를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는 지식 그림책이다.
3. 책의 특징
① 테즈카 아케미?무라타 히로코, 지식그림책의 환상 콤비의 신작
『세계와 만나는 그림책』, 『처음 만나는 세계 지도 그림책』, 『나의 첫 별자리 책』, 『나의 첫 우주 그림책』 등 테즈카 아케미와 무라타 히로코 콤비의 지식그림책은 국내에서 꾸준히 출간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테즈카 아케미는 세련되고 간결한 그림에 정확한 정보를 담아내는 뛰어난 화가이다. 이번에는 ‘날씨’를 다루었다. 지금까지 나온 책처럼 『처음 만나는 날씨 그림책』 또한 ‘날씨’라는 어려운 주제를 쉽고 재밌게, 경쾌하고 간결하게 전달한다.
② 7살에서 1~2학년, 날씨에 대한 호기심이 급증하는 시기
사람은 누구나 태어나면서부터 꾸준히 날씨를 접하고 날씨를 느끼며 살지만, 계절을 어느 정도 구분하고 인지하며 날씨에 대한 궁금증이 폭발하는 시기는 7살에서 초등학교 1, 2학년 때이다. 이 시기에 적절한 수위로 날씨에 대해 이야기해 줄 수 있는 그림책이 꼭 필요하다. 여러 날씨 책 중에서도 이 시기 아이들의 궁금증을 풀어줄 수 있는 눈높이에 맞춘 『처음 만나는 날씨 그림책』이 반가운 것은 이 때문이다.
③ 흥미와 정확한 정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초등학생용 지식그림책
『처음 만나는 날씨 그림책』은 ‘초등학생이 보는’ 그림책이다. 아직까지 많은 아이들과 부모들이 그림책은 유아들의 전유물이라고 여기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날씨’처럼 각종 과학 분야가 총체적으로 섞여 있고, 아무리 쉽게 설명해도 어려울 수밖에 없는 내용을 아이들이 잘 이해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익살스럽고 유머러스한 그림, 이해하기 쉬운 비유, 짧고 간결한 텍스트 등을 갖춘 그림책이 가장 효과적이다. 그림책이기 때문에 우선 어렵지 않다고 느낄 수 있고, 다수의 그림으로 이해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④ 2번의 감수로 사실 고증 완료
일본 날씨 전문가의 감수로 출간된 도서를 우리나라 기상청의 총괄기상예보관이 한 번 더 감수했다. 잘못된 내용이 없는지 꼼꼼히 살피고, 국내 실정에 맞게 국내 기상청의 자료를 기준으로 내용을 바꾸어 일부 재구성했다.
4. 본문 내용
본문 12-13
구름을 잘 보면 날씨를 알 수 있어.
길게 뻗은 새털구름은 비.
높은 하늘에 강한 바람이 불고 공기가 습할 때 나타나.
이 구름이 나란히 보이면 날씨가 흐려질 때가 많아.
혹 모양 구름은 폭풍우 칠 조짐.
울룩불룩 낮게 깔린 거무스름한 구름.
이 구름이 끼면 세찬 바람와 큰비를 조심해야 돼.
본문 14-15
‘눈은 하늘이 보내준 편지’
눈 결정은 육각형.
그렇지만 모양은 저마다 다 달라.
눈 결정은 하늘의 온도와 습도에 따라 모양이 달라지거든.
땅에 닿은 눈이 지금 하늘의 상태를 알려주는 거지.
본문 16-17
하늘은 왜 파랄까?
태양 빛은 지구 주변을 감싸고 있는 공기층을 지나 지구에 닿아.
그때 그 공기층에서 푸른빛이 여기저기로 마구 흩어져.
그래서 지상에 있는 우리한테는 하늘이 파랗게 보이는 거야.
저녁놀은 왜 붉을까?
태양이 낮아지면 빛이 공기 속을 지나는 거리가 길어져.
그러면 푸른 빛이 먼저 흩어져 버리기 때문에 붉은 색만 땅 가까이까지 도달하게 되는 거야. 그래서 저녁놀은 붉게 보여.
본문 26-27
세계의 날씨
2월 어느 날 서울의 기온은 2도, 맑음.
세계의 날씨는 어떨까?
로마 9도
모스크바 ?7도
서울 2도
도쿄 6도
시드니 23도
몬트리올 ?9도
남극 세종기지 ?5도
본문 28-29
일기도
텔레비전이나 인터넷으로 보는 일기도에는 여러 기호가 그려 있어.
일기도를 보는 방법을 배워서 오늘의 날씨나 앞으로 날씨가 어떻게 될지 예상해 봐!
본문 34-35
자연이 알려 주는 날씨
옛날 사람들은 하늘만 올려다보지 않고
자연 속의 여러 변화를 보고 날씨를 예측하곤 했어.
개구리가 울면 비.
솔방울이 벌어지면 맑음.
닫히면 비.
지렁이가 땅으로 올라오면 큰비.
나팔꽃이 크게 벌어지면 맑음.
본문 40
지구에 사는 생물들은
모두 마찬가지로
변화하는 날씨 속에서 살아가.
훌륭한 어른신이나 우리들이나
작은 동물들도 식물도
모두 마찬가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