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시와 대화하다
- 1406
• 지은이 : 김규중
• 가격 : 13,200원
• 책꼴/쪽수 :
152*223mm, 275쪽
• 펴낸날 : 2010-07-09
• ISBN : 9788958284901
• 십진분류 : 문학 > 한국문학 (810)
• 추천기관 :
문화체육관광부, 한겨레신문, 아침독서신문
• 태그 : #청소년 #교양 #시 #시해설서 #좋은시
저자소개
지은이 : 김규중
국어 교사로서 시를 가르치는 즐거움으로 살아간다. 학생들도 시를 배우면서 생각과 느낌을 더 크게 가졌으면 하는 남다른 기대도 갖는다. 그렇지만 수업은 매번 아쉬움으로 끝나고, 더 좋은 방법과 내용을 고민하며 다음 수업을 준비하게 된다.
돌이켜 보면 수업 시간의 안타까움이야말로 교사로서 조금 더 자신을 단련하게 하고, 이 책 『청소년, 시와 대화하다』를 쓰게 한 힘이 아니었나 생각한다. 수업 시간에 다 전하지 못한 시의 마음을 이 책이 조금이나마 대신하게 되길 바란다.
제주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했고, 참된 교육을 고민하고 실천해 왔으며, 제주국어교사모임 회장과 전국국어교사모임 이사를 지냈다. 현재는 제주 아라중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느라 행복하다. 1994년 『시인과 사회』 가을 호를 통해 등단해서 2002년에 시집 『딸아이의 추억』(내일을여는책)을 냈고, 2010년에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중1 시』(창비)를 함께 엮어 내었다.
돌이켜 보면 수업 시간의 안타까움이야말로 교사로서 조금 더 자신을 단련하게 하고, 이 책 『청소년, 시와 대화하다』를 쓰게 한 힘이 아니었나 생각한다. 수업 시간에 다 전하지 못한 시의 마음을 이 책이 조금이나마 대신하게 되길 바란다.
제주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했고, 참된 교육을 고민하고 실천해 왔으며, 제주국어교사모임 회장과 전국국어교사모임 이사를 지냈다. 현재는 제주 아라중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느라 행복하다. 1994년 『시인과 사회』 가을 호를 통해 등단해서 2002년에 시집 『딸아이의 추억』(내일을여는책)을 냈고, 2010년에 『국어 교과서 작품 읽기: 중1 시』(창비)를 함께 엮어 내었다.
책정보 및 내용요약
일방적인 해설 방식에서 벗어나, 활기찬 학생들과 친절한 선생님의 대화로 유쾌하게 시를 읽어 나간다. 시의 느낌과 의미를 자유롭게 상상하고 묻는 대화의 장에서 시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게 했으며, 이를 통해 언어 감각, 감수성, 상상력을 고루 기를 수 있게 했다.
교과부 교육과정과 청소년들의 감수성을 모두 고려하여 1920년대부터 현대까지 시 60편을 세심하게 골랐다. 이들을 수준에 따라 3단계로 나누어 20편씩 묶었다. 그리하여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단계를 밟아가며 시 읽는 수준을 높일 수 있다.
시를 음미하고 이해하는 주체적인 힘을 키워 국어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준다.
교과부 교육과정과 청소년들의 감수성을 모두 고려하여 1920년대부터 현대까지 시 60편을 세심하게 골랐다. 이들을 수준에 따라 3단계로 나누어 20편씩 묶었다. 그리하여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단계를 밟아가며 시 읽는 수준을 높일 수 있다.
시를 음미하고 이해하는 주체적인 힘을 키워 국어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준다.
목차
시와 만나기
말 1 _ 정지용
빵집 _ 이면우
오리 한 줄 _ 신현정
이 바쁜 때 웬 설사 _ 김용택
풀잎 2 _ 박성룡
비 _ 황인숙
햇살의 분별력 _ 안도현
월식 _ 남진우
밤에 _ 최영철
발자국 _ 김명수
그 꽃 _ 고은
소를 웃긴 꽃 _ 윤희상
십오 촉 _ 최종천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 _ 김영랑
하늘 _ 박두진
흔들리며 피는 꽃 _ 도종환
떨어져도 튀는 공처럼 _ 정현종
엄마 걱정 _ 기형도
장 _ 윤동주
장편 2 _ 김종삼
시와 친해지기
수라 _ 백석
저녁 눈 _ 박용래
나비 _ 송찬호
나무가 바람을 _ 최정례
새봄 9 _ 김지하
내 몸속에 잠든 이 누구신가 _ 김선우
토막말 _ 정양
이슬 _ 이시영
느낌 _ 이성복
플라타너스 _ 김현승
소화 _ 차창룡
식사법 _ 김경미
글러브 _ 오은
별 _ 김승희
노모 _ 문태준
가정 _ 박목월
감나무 _ 이재무
가난한 사랑 노래 _ 신경림
귀뚜라미 _ 황동규
광합성 _ 이문재
주체적으로 읽기
절망 _ 김수영
하늘과 돌멩이 _ 오규원
동천 _ 서정주
산유화 _ 김소월
꽃 _ 김춘수
수묵 정원 9 _ 장석남
낙화 _ 이형기
그대의 발명 _ 박정대
바람의 말 _ 마종기
섶섬이 보이는 방 _ 나희덕
소 _ 김기택
슬픔이 기쁨에게 _ 정호승
돈 워리 비 해피 _ 권혁웅
눈물 머금은 신이 우리를 바라보신다 _ 이진명
지상의 방 한 칸 _ 김사인
오랑캐꽃 _ 이용악
산협의 노래 _ 오장환
대설주의보 _ 최승호
겨울-나무로부터 봄-나무에로 _ 황지우
알 수 없어요 _ 한용운
말 1 _ 정지용
빵집 _ 이면우
오리 한 줄 _ 신현정
이 바쁜 때 웬 설사 _ 김용택
풀잎 2 _ 박성룡
비 _ 황인숙
햇살의 분별력 _ 안도현
월식 _ 남진우
밤에 _ 최영철
발자국 _ 김명수
그 꽃 _ 고은
소를 웃긴 꽃 _ 윤희상
십오 촉 _ 최종천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 _ 김영랑
하늘 _ 박두진
흔들리며 피는 꽃 _ 도종환
떨어져도 튀는 공처럼 _ 정현종
엄마 걱정 _ 기형도
장 _ 윤동주
장편 2 _ 김종삼
시와 친해지기
수라 _ 백석
저녁 눈 _ 박용래
나비 _ 송찬호
나무가 바람을 _ 최정례
새봄 9 _ 김지하
내 몸속에 잠든 이 누구신가 _ 김선우
토막말 _ 정양
이슬 _ 이시영
느낌 _ 이성복
플라타너스 _ 김현승
소화 _ 차창룡
식사법 _ 김경미
글러브 _ 오은
별 _ 김승희
노모 _ 문태준
가정 _ 박목월
감나무 _ 이재무
가난한 사랑 노래 _ 신경림
귀뚜라미 _ 황동규
광합성 _ 이문재
주체적으로 읽기
절망 _ 김수영
하늘과 돌멩이 _ 오규원
동천 _ 서정주
산유화 _ 김소월
꽃 _ 김춘수
수묵 정원 9 _ 장석남
낙화 _ 이형기
그대의 발명 _ 박정대
바람의 말 _ 마종기
섶섬이 보이는 방 _ 나희덕
소 _ 김기택
슬픔이 기쁨에게 _ 정호승
돈 워리 비 해피 _ 권혁웅
눈물 머금은 신이 우리를 바라보신다 _ 이진명
지상의 방 한 칸 _ 김사인
오랑캐꽃 _ 이용악
산협의 노래 _ 오장환
대설주의보 _ 최승호
겨울-나무로부터 봄-나무에로 _ 황지우
알 수 없어요 _ 한용운
편집자 추천글
우리의 시 교육은 아직까지도 시를 닫힌 텍스트로 전제하고 교사가 일방적으로 학생들에게 ‘경전 주해’를 해 주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시 읽기 능력을 키워 주기에는 분명한 한계가 있다.
이 책은 시를 닫힌 텍스트로 보지 않고, 수용자에 따라 다른 의미를 생성할 수 있는 열린 텍스트로 보고 접근한다. 또 하나의 정답을 주입시키는 방식이 아니라 주체적으로 시를 읽을 수 있게 돕는 방식으로 접근한다. 이는 국어 교과서가 국정에서 검인정으로 바뀌는 흐름에 꼭 필요한 방식이다. 즉 국정 교과서에서는 한정된 시에 대해 ‘하나의 정답’을 익히면 됐지만, 교과서만 해도 20여 종이 되는 검인정 시대인 지금은 그렇게 할 수 없다. 즉 주입식 방식을 벗어나, 학생들이 스스로 시를 읽는 능력이 어느 때보다도 필요한 시기인 것이다.이 책이 국어 검정교과서 시대에 맞는 새로운 시 해설서로서, 선생님과 학생 모두에게 행복한 국어 시간을 만드는 시 교과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