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스바루 - 뉴욕 촌놈의 좌충우돌 에코 농장 프로젝트
- 951
• 지은이 : 덕 파인
• 옮긴이 : 김선형
• 가격 : 12,000원
• 책꼴/쪽수 :
215*153mm, 252쪽
• 펴낸날 : 2009-09-04
• ISBN : 9788958283997
• 십진분류 : 문학 > 영미문학 (840)
• 태그 : #친환경 #에코라이프 #농장 #로컬푸드 #자연 #교양
저자소개
지은이 : 덕 파인
Doug Fine. 여행 작가이자 프리랜서 기자. 스탠포드 대학을 졸업한 후 배낭을 메고 세계 여행을 떠났고, 버마, 르완다, 라오스, 과테말라,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등의 오지와 분쟁 지역에서 기자로 활동하며 『워싱턴 포스트』, 『U.S.뉴스』, 『월드 리포트』 등에 기사를 썼다. 미국 공영 라디오 방송인 NPR(National Public Radio)과 PRI(Public Radio International)의 통신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대 때 편안한 도시의 삶을 뒤로하고 진정한 행복을 깨닫기 위해 알래스카로 떠났으며, 이 경험을 유머러스하게 이야기 형식으로 쓴 『진짜 알래스카 산 사나이는 아니지만Not Really An Alaskan Mountain Man』을 발표했다. 미국 뉴욕 주 롱아일랜드에서 태어나 자란 뉴욕 토박이로, 현재 뉴멕시코 주 남쪽의 외진 골짜기에서 염소와 코요테와 더불어 살고 있다. www.dougfine.com
옮긴이 : 김선형
1994년 아이작 아시모프의 『골드』를 첫 작품으로 번역문학과 인연을 맺었다. 그리하여 토니 모리슨의 『빌러비드』와 『재즈』, 마거릿 애트우드의 『시녀 이야기』, 여성 시인 실비아 플라스의 『실비아 플라스의 일기』, 그리고 더글러스 애덤스의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와 같은 멋진 작가들의 책을 번역하는 행운을 누렸다. 르네상스 영시를 공부하여 2006년 서울대학교 영문과에서 영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세종대학교 영문학과 초빙교수로 재직한 바 있다. 최근 역서로는 F. 스콧 피츠제럴드의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가 있다. 말하자면 그저 사람을 좋아하고 책을 좋아하고 이야기를 좋아하는 영원한 룸펜.
책정보 및 내용요약
1부 뉴멕시코의 로컬 라이프 프로젝트
도시 생활의 안락함을 누리던 뉴욕 토박이가 석유 중독으로부터 자유를 선언하며 뉴멕시코 촌구석의 외딴 농장에 정착한다. 단 인터넷과 아이팟, 화장실 휴지, 아이스크림은 포기할 수 없다. 기름을 덜 쓰고 재생 가능한 에너지로 생활 동력을 공급하고, 지역에서 나는 로컬 푸드로 먹고 살려는 에코 농장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녹색으로 디지털 시대를 누리며 생활하려는 시도는 순탄하지 않은 고생길이다. 또 건강한 로컬 라이프를 실천해보려 하지만 월마트를 피할 수 없다는 모순에 사로잡힌다.
2부 디지털 시대의 가축 쇼핑
인터넷으로 염소를 구입한 덕 파인은 목장으로 돌아가는 길에 큰 비로 물이 불어난 강을 목숨을 걸고 도강한다. 홍수로 고립무원이 된 지경에서 염소치기의 생활이 시작된다. 어린 시절 동물원에서 염소를 본 게 고작이었던 저자에게 염소치기의 삶은 코요테부터 염소를 지키기 위해 총을 들고 밤을 새야 하고, 24시간 수의사가 되어야 하는 피곤한 일이다. 하지만 죽고 못하는 아이스크림을, 미래의 단백질원을 책임진다는 사실에 감동하고 염소치기의 생활에 빠져든다.
3부 식용유 세례를 받고 개종하다
석유 중독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일제 휘발유 승용차인 스바루를 버리고 위풍당당한 포드 트럭을 구입하여 식용유로 구동할 수 있게 개조한다. 대안에너지 전문가인 식용유 정비사는 걸프전 참전용사 출신의 공군 군무원으로 히피들을 혐오하고 폭스 뉴스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는 공화당 지지자다. 그에게 석유를 거부하는 것은 애국적 동기에서 비롯된다. 감수성 예민한 진보주의자였던 덕 파인은 식용유용으로 개조한 우락부락한 트럭을 타고 마초 기분을 내고 깐풍기 배기가스를 내뿜고 다닌다.
4부 태양은 공짜라니까
목장의 동력을 태양열로 전환하기 위해 9미터 높이의 풍차 탑에 태양열 전지판을 설치하는데, 강풍이 불어 풍차에 매달려 목숨을 건 서핑을 한다. 또 지하수를 퍼 올리는 파이프에 유독물질이 사용되는 것을 보고 기겁을 하고, 태양열로 작동되는 펌프로 끌어 올린 물탱크 주변에서 칠레만 한 크기의 방울뱀을 만나 현대판 사무라이가 되어 싸우는 등 요절복통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다. 전업 운동권인 히피 친구를 만나 녹색 생활과 삶에 대해 배우게 된다.
5부 땀의 열매를 거두다
좌충우돌 에코 농장 프로젝트는 결실의 계절을 맞는다. 펑펑 생산되는 유기농 달걀 처리와 콜레스테롤 수치를 걱정할 정도다. 흐뭇하게 해주던 닭들이 코요테의 습격을 받고, 덕 파인은 총을 들고 딕 체니라 이름 붙인 코요테를 경계한다. 또 단백질 공급을 위해 시도한 사냥은 부상을 입고 초라한 결과로 포기한다. 삽질과 실패의 시리즈는 계속된다. 가을걷이의 기쁨을 만끽하던 차에 쏟아진 우박 폭풍은 모든 걸 원점으로 되돌려버린다. 하지만 우여곡절 속에 녹색 삶이 어떻게 진일보할 수 있는지 깨닫게 되고, 그 속에서 행복과 기쁨을 느낀다.
도시 생활의 안락함을 누리던 뉴욕 토박이가 석유 중독으로부터 자유를 선언하며 뉴멕시코 촌구석의 외딴 농장에 정착한다. 단 인터넷과 아이팟, 화장실 휴지, 아이스크림은 포기할 수 없다. 기름을 덜 쓰고 재생 가능한 에너지로 생활 동력을 공급하고, 지역에서 나는 로컬 푸드로 먹고 살려는 에코 농장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녹색으로 디지털 시대를 누리며 생활하려는 시도는 순탄하지 않은 고생길이다. 또 건강한 로컬 라이프를 실천해보려 하지만 월마트를 피할 수 없다는 모순에 사로잡힌다.
2부 디지털 시대의 가축 쇼핑
인터넷으로 염소를 구입한 덕 파인은 목장으로 돌아가는 길에 큰 비로 물이 불어난 강을 목숨을 걸고 도강한다. 홍수로 고립무원이 된 지경에서 염소치기의 생활이 시작된다. 어린 시절 동물원에서 염소를 본 게 고작이었던 저자에게 염소치기의 삶은 코요테부터 염소를 지키기 위해 총을 들고 밤을 새야 하고, 24시간 수의사가 되어야 하는 피곤한 일이다. 하지만 죽고 못하는 아이스크림을, 미래의 단백질원을 책임진다는 사실에 감동하고 염소치기의 생활에 빠져든다.
3부 식용유 세례를 받고 개종하다
석유 중독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일제 휘발유 승용차인 스바루를 버리고 위풍당당한 포드 트럭을 구입하여 식용유로 구동할 수 있게 개조한다. 대안에너지 전문가인 식용유 정비사는 걸프전 참전용사 출신의 공군 군무원으로 히피들을 혐오하고 폭스 뉴스의 말을 곧이곧대로 믿는 공화당 지지자다. 그에게 석유를 거부하는 것은 애국적 동기에서 비롯된다. 감수성 예민한 진보주의자였던 덕 파인은 식용유용으로 개조한 우락부락한 트럭을 타고 마초 기분을 내고 깐풍기 배기가스를 내뿜고 다닌다.
4부 태양은 공짜라니까
목장의 동력을 태양열로 전환하기 위해 9미터 높이의 풍차 탑에 태양열 전지판을 설치하는데, 강풍이 불어 풍차에 매달려 목숨을 건 서핑을 한다. 또 지하수를 퍼 올리는 파이프에 유독물질이 사용되는 것을 보고 기겁을 하고, 태양열로 작동되는 펌프로 끌어 올린 물탱크 주변에서 칠레만 한 크기의 방울뱀을 만나 현대판 사무라이가 되어 싸우는 등 요절복통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는다. 전업 운동권인 히피 친구를 만나 녹색 생활과 삶에 대해 배우게 된다.
5부 땀의 열매를 거두다
좌충우돌 에코 농장 프로젝트는 결실의 계절을 맞는다. 펑펑 생산되는 유기농 달걀 처리와 콜레스테롤 수치를 걱정할 정도다. 흐뭇하게 해주던 닭들이 코요테의 습격을 받고, 덕 파인은 총을 들고 딕 체니라 이름 붙인 코요테를 경계한다. 또 단백질 공급을 위해 시도한 사냥은 부상을 입고 초라한 결과로 포기한다. 삽질과 실패의 시리즈는 계속된다. 가을걷이의 기쁨을 만끽하던 차에 쏟아진 우박 폭풍은 모든 걸 원점으로 되돌려버린다. 하지만 우여곡절 속에 녹색 삶이 어떻게 진일보할 수 있는지 깨닫게 되고, 그 속에서 행복과 기쁨을 느낀다.
목차
1부 뉴멕시코에서의 로컬 라이프 프로젝트
1. 핸드브레이크를 꽉 채워야지
2. 뉴멕시코에서는 모두가 목말라
3. 월마트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
2부 디지털 시대의 가축 쇼핑
4. 총을 들고 염소를 지키다
5. 전직 도시 생활자가 24시간 염소 수의사로 각성하기까지
3부 식용유 세례를 받고 개종하다
6. 식용유로 가는 자동차
7. 위풍당당 몬스터 트럭의 개조
8. 깐풍기 연락을 자유자재로 내뿜는 방법
9. 지구를 위해서라면 당뇨병이라도 좋아
4부 태양은 공짜라니까
10. 풍차에 매달려 서핑을
11. 방울뱀과 싸우는 현대판 사무라이
12. 독극물 대소동
5부 땀의 열매를 거두다
13. 유기농 달걀을 뇌물로 바치다
14. 코요테의 습격
15. 초짜 사냥꾼의 딜레마
16. 우박 폭풍의 시련
17. 지구를 위해서, 또 나를 위해서
에필로그 1 - 녹색 삶을 실천하기 위한 다섯 단계
에필로그 2 - 국가 송전망에서 독립한 첫 해에 내가 배운 다섯 가지
옮긴이의 글
1. 핸드브레이크를 꽉 채워야지
2. 뉴멕시코에서는 모두가 목말라
3. 월마트로 가는 마지막 비상구
2부 디지털 시대의 가축 쇼핑
4. 총을 들고 염소를 지키다
5. 전직 도시 생활자가 24시간 염소 수의사로 각성하기까지
3부 식용유 세례를 받고 개종하다
6. 식용유로 가는 자동차
7. 위풍당당 몬스터 트럭의 개조
8. 깐풍기 연락을 자유자재로 내뿜는 방법
9. 지구를 위해서라면 당뇨병이라도 좋아
4부 태양은 공짜라니까
10. 풍차에 매달려 서핑을
11. 방울뱀과 싸우는 현대판 사무라이
12. 독극물 대소동
5부 땀의 열매를 거두다
13. 유기농 달걀을 뇌물로 바치다
14. 코요테의 습격
15. 초짜 사냥꾼의 딜레마
16. 우박 폭풍의 시련
17. 지구를 위해서, 또 나를 위해서
에필로그 1 - 녹색 삶을 실천하기 위한 다섯 단계
에필로그 2 - 국가 송전망에서 독립한 첫 해에 내가 배운 다섯 가지
옮긴이의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