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똥 할아버지 (초등학생이 보는 그림책 20)
- 1654
• 지은이 : 장주식
• 그린이 : 최석운
• 가격 : 13,800원
• 책꼴/쪽수 :
254*253mm, 44쪽
• 펴낸날 : 2009-05-01
• ISBN : 9788958283607
• 십진분류 : 문학 > 한국문학 (810)
• 도서상태 : 정상
• 추천기관 :
열린어린이
아침독서신문, 학교도서관저널, 경기도학교도서관사서협의회
아침독서신문, 학교도서관저널, 경기도학교도서관사서협의회
• 태그 : #초등 #그림책 #권정생 #강아지똥
저자소개
지은이 : 장주식
경북 문경에서 태어나 지금은 경기도 여주의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며 살고 있습니다. 처음으로 낸 동화책 『그리운 매화 향기』를 어린이문학상에 응모했을 때, 권정생 선생님께 최종 심사를 받았던 인연이 있습니다. 선생님이 돌아가신 지 꼭 3주가 되던 날, 월간 「어린이와 문학」에 실었던 추모 글이 이렇게 그림책으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뛰엄질과 풀쩍이』, 『토끼 청설모 까치』, 『괴물과 나』 등의 동화책과, 학교 아이들과 함께 한 생활을 담은 글 모음책 『하호 아이들은 왜 학교가 좋을까?』를 썼습니다.
그린이 : 최석운
경북 성주에서 태어나 부산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에서 회화를 공부했습니다. 맬버른 아트 페어(호주), LA 아트 페어(미국), KIAF 한국 국제 아트 페어(COEX) 등 국내의 다수의 기획전에 참가하여 주목받는 현대 작가로 자리잡았습니다. 그린 책으로 『비가 오면』 『시집간 깜장돼지 순둥이』 『그림 속 그림찾기 ㄱㄴㄷ』(공저) 『강아지똥 할아버지』 등이 있습니다.
책정보 및 내용요약
강아지똥 할아버지, 권정생 이야기
경상북도 안동시 조탑마을, 이름도 가난한 빌뱅이 언덕에 조그만 오두막집 한 채가 주인을 잃은 채 덩그마니 놓여 있습니다. 두 해 전까지만 해도 그 집에 할아버지 한 분이 사셨지요. ‘강아지똥’이나 ‘몽실 언니’의 작가로 세상에 널리 알려진 사람, 할아버지의 이름은 권정생입니다.
슬프고 따뜻하고 때론 익살맞은, 아름다운 동화로 수많은 어린이와 어른들의 가슴을 울려 주던 할아버지는 지난 2007년 5월 17일에 일흔하나의 나이로 돌아가셨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할아버지를 조금이라도 가까이 느껴 보려 오두막집에 찾아들고, 할아버지가 남긴 작품들을 읽고 또 읽습니다. 이름난 작가가 되었건만, 부도 명예도 마다하고 평생 자연의 품에서 작고 약하고 낮은 생명들과 함께 했던 삶, 불의에 물러서지 않고 바른 말을 할 줄 알았던 깊고 맑은 정신이 불러오는 깊은 감동 때문일 테지요. 사람들은 문학도 문학이지만 ‘삶이 문학을 뛰어넘은’ 분이라며 할아버지를 존경합니다. 그림책 『강아지똥 할아버지』는 바로 그 할아버지, 권정생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 안동시 조탑마을, 이름도 가난한 빌뱅이 언덕에 조그만 오두막집 한 채가 주인을 잃은 채 덩그마니 놓여 있습니다. 두 해 전까지만 해도 그 집에 할아버지 한 분이 사셨지요. ‘강아지똥’이나 ‘몽실 언니’의 작가로 세상에 널리 알려진 사람, 할아버지의 이름은 권정생입니다.
슬프고 따뜻하고 때론 익살맞은, 아름다운 동화로 수많은 어린이와 어른들의 가슴을 울려 주던 할아버지는 지난 2007년 5월 17일에 일흔하나의 나이로 돌아가셨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할아버지를 조금이라도 가까이 느껴 보려 오두막집에 찾아들고, 할아버지가 남긴 작품들을 읽고 또 읽습니다. 이름난 작가가 되었건만, 부도 명예도 마다하고 평생 자연의 품에서 작고 약하고 낮은 생명들과 함께 했던 삶, 불의에 물러서지 않고 바른 말을 할 줄 알았던 깊고 맑은 정신이 불러오는 깊은 감동 때문일 테지요. 사람들은 문학도 문학이지만 ‘삶이 문학을 뛰어넘은’ 분이라며 할아버지를 존경합니다. 그림책 『강아지똥 할아버지』는 바로 그 할아버지, 권정생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