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와 달이 된 오누이 (옛이야기 그림책 8)
- 2177
• 지은이 : 김성민
• 그린이 : 김성민
• 가격 : 12,500원
• 책꼴/쪽수 :
278*217mm, 34쪽
• 펴낸날 : 2009-03-09
• ISBN : 9788958283416
• 십진분류 : 문학 > 한국문학 (810)
• 추천기관 :
열린어린이, 경기도학교도서관사서협의회,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태그 : #초등 #유아 #그림책 #옛이야기 #전래동화 #호랑이 #오누이
저자소개
지은이 : 김성민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 서양화과를 나왔습니다. 줄곧 어린이책의 그림을 그려왔으며, 주로 목판과 실크스크린을 이용하여 우리 옛이야기의 세계를 깊이 있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황금 거위』, 『두꺼비 신랑』, 『꽁지 닷 발 주둥이 닷 발』, 『새롬이와 함께 일기 쓰기』, 『까막바위 위로 날아간 지빠귀새』, 『엄마에게 무슨 선물을 할까』, 『튼튼이의 하루』등 여러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황금 거위』, 『두꺼비 신랑』, 『꽁지 닷 발 주둥이 닷 발』, 『새롬이와 함께 일기 쓰기』, 『까막바위 위로 날아간 지빠귀새』, 『엄마에게 무슨 선물을 할까』, 『튼튼이의 하루』등 여러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린이 : 김성민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 서양화과를 나왔습니다. 줄곧 어린이책의 그림을 그려왔으며, 주로 목판과 실크스크린을 이용하여 우리 옛이야기의 세계를 깊이 있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황금 거위』, 『두꺼비 신랑』, 『꽁지 닷 발 주둥이 닷 발』, 『새롬이와 함께 일기 쓰기』, 『까막바위 위로 날아간 지빠귀새』, 『엄마에게 무슨 선물을 할까』, 『튼튼이의 하루』등 여러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황금 거위』, 『두꺼비 신랑』, 『꽁지 닷 발 주둥이 닷 발』, 『새롬이와 함께 일기 쓰기』, 『까막바위 위로 날아간 지빠귀새』, 『엄마에게 무슨 선물을 할까』, 『튼튼이의 하루』등 여러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책정보 및 내용요약
온 국민의 옛이야기, 제대로 되살린 그림책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보았음직한 친숙한 구절입니다. 마치 속담처럼 회자되는 이 구절은 바로 옛이야기 ‘해와 달이 된 오누이’에 나오는 못된 호랑이가 하는 말이지요.
많고 많은 옛이야기 중에서도 ‘해와 달이 된 오누이’는 ‘국민 옛이야기’라 할 정도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 만큼, ‘전래동화’라는 이름으로 수없이 옮겨졌고 ‘그림책’으로도 여러 권이 나와 있지요.
그런데 그 ‘재화된’ 이야기들을 찬찬히 살펴보면,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온 ‘해와 달이 된 오누이’의 본연의 모습이 많이 훼손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어머니가 호랑이에게 잡아먹히는 대목이나 오누이가 호랑이에게서 벗어나는 대목은 가슴 졸이게 하는 반복 구조가 사라진 채 짧게 압축되어 있기도 하고, 호랑이가 젖먹이 아기를 잡아먹는 대목은 아예 빠져 있기도 하지요.
하지만 옛이야기의 화소들은 쉽게 줄이거나 버려도 좋을 만한 것들이 아닙니다. 옛이야기는 사람들의 기억에 의존해 전승되어 온 입말문학인 까닭에 간추려질 대로 간추려져, 번거로운 치장이나 수사는 제거되고 의미 있는 화소들만 남아 전해지기 때문이지요. 그러므로 ‘어린이용’이라 해서 함부로 훼손하거나 변형시킬 일이 아닙니다.
그림책 『해와 달이 된 오누이』는 옛이야기 ‘해와 달이 된 오누이’를 본디의 모습 그대로, 입말문학으로서 옛이야기의 특성을 고스란히 살려서 제대로 재현하고자 한 작품입니다. 그리하여 ‘국민 옛이야기’로서 ‘해와 달이 된 오누이’의 정본 그림책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 누구나 한 번쯤은 들어보았음직한 친숙한 구절입니다. 마치 속담처럼 회자되는 이 구절은 바로 옛이야기 ‘해와 달이 된 오누이’에 나오는 못된 호랑이가 하는 말이지요.
많고 많은 옛이야기 중에서도 ‘해와 달이 된 오누이’는 ‘국민 옛이야기’라 할 정도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 만큼, ‘전래동화’라는 이름으로 수없이 옮겨졌고 ‘그림책’으로도 여러 권이 나와 있지요.
그런데 그 ‘재화된’ 이야기들을 찬찬히 살펴보면,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온 ‘해와 달이 된 오누이’의 본연의 모습이 많이 훼손되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어머니가 호랑이에게 잡아먹히는 대목이나 오누이가 호랑이에게서 벗어나는 대목은 가슴 졸이게 하는 반복 구조가 사라진 채 짧게 압축되어 있기도 하고, 호랑이가 젖먹이 아기를 잡아먹는 대목은 아예 빠져 있기도 하지요.
하지만 옛이야기의 화소들은 쉽게 줄이거나 버려도 좋을 만한 것들이 아닙니다. 옛이야기는 사람들의 기억에 의존해 전승되어 온 입말문학인 까닭에 간추려질 대로 간추려져, 번거로운 치장이나 수사는 제거되고 의미 있는 화소들만 남아 전해지기 때문이지요. 그러므로 ‘어린이용’이라 해서 함부로 훼손하거나 변형시킬 일이 아닙니다.
그림책 『해와 달이 된 오누이』는 옛이야기 ‘해와 달이 된 오누이’를 본디의 모습 그대로, 입말문학으로서 옛이야기의 특성을 고스란히 살려서 제대로 재현하고자 한 작품입니다. 그리하여 ‘국민 옛이야기’로서 ‘해와 달이 된 오누이’의 정본 그림책을 만들고자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