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는 꾀꼬리와 춤추는 소나무 (옛이야기 그림책 5)
- 1480
• 지은이 : 강소희
• 그린이 : 강소희
• 가격 : 12,500원
• 책꼴/쪽수 :
258*257mm, 32쪽
• 펴낸날 : 2008-08-28
• ISBN : 9788958283126
• 십진분류 : 문학 > 한국문학 (810)
• 추천기관 :
어린이도서연구회
• 태그 : #초등 #유아 #그림책 #옛이야기 #전래동화 #꾀꼬리 #소나무 #모험
저자소개
지은이 : 강소희
강원도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홍익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에서 그림책과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어렸을 적부터 훌쩍 집을 떠나 모험을 겪는 옛이야기 주인공들을 동경해 오다가 이 그림책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다 큰 어른이 된 지금도 모험이나 여행 같은 말을 들으면 가슴이 설렌답니다. 그동안 그린 책으로 『한눈이 퉁눈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지도』 등이 있습니다.
그린이 : 강소희
강원도에서 태어나고 자랐습니다. 홍익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에서 그림책과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습니다. 어렸을 적부터 훌쩍 집을 떠나 모험을 겪는 옛이야기 주인공들을 동경해 오다가 이 그림책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다 큰 어른이 된 지금도 모험이나 여행 같은 말을 들으면 가슴이 설렌답니다. 그동안 그린 책으로 『한눈이 퉁눈이』, 『세상에 단 하나뿐인 지도』 등이 있습니다.
책정보 및 내용요약
씩씩하고 지혜로운 막내 동생의 행복을 찾아 나선 모험 이야기
옛날에 어느 집의 삼남매가 갑자기 엄마를 잃고 새엄마를 맞았어요. 하필이면 착한 새엄마가 아니라 못된 새엄마였다지요. 새엄마는 온 집안을 독차지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아이들을 하나씩 불러 금강산에 있는 말하는 꾀꼬리와 춤추는 소나무를 구해오라고 시켰어요. 그걸 구하러 간 사람들은 아무도 돌아오지 못했다는데요. 첫째아들이 떠나서 돌아오지 못했어요. 둘째아들도 떠나서 돌아오지 못했어요.
이제 홀로 남은 누이동생, 막내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슬퍼하고 두려워하는 대신, 막내는 지혜와 용기를 냈어요. 오이소박이에 모래를 넣어 아빠에게 드린 뒤, 소박이에 웬 모래가 들었느냐는 아빠한테 “오이 속은 아시면서 사람 속은 왜 모르세요?” 라고 항변하고선 오빠들을 찾아 금강산으로 떠났어요.
며칠을 걸어 당도한 금강산 어귀에서 수염 하얀 할아버지가 말씀하셨죠. “거기서 살아나온 사람은 아무도 없어.” 하지만 막내는 겁먹지 않았어요. “전 오빠들을 찾아야 해요.” “정 그렇다면 저 개울을 따라 올라가거라. 앞만 보고 가야 해. 절대 뒤돌아보면 안 된다.” 막내는 그렇게 했어요. “얘야, 나 만나러 오지 않았니?”, “여기 좀 봐!”, “저놈 잡아라!”, 뒤에서 별별 소리가 다 들려왔지만, 귀를 꽉 틀어막고 냅다 앞으로 달려갔지요.
그렇게 해서 막내는 말하는 꾀꼬리와 춤추는 소나무를 찾았어요. 그리고 꾀꼬리의 도움으로 오빠들과 사람들을 구했지요. 모두 꾀꼬리와 소나무를 찾으러 왔다가 뒤를 돌아보는 바람에 바위로 변해 버린 사람들이었어요. 막내는 오빠들과 함께 집으로 돌아왔어요. 속을 들킨 새엄마는 집에서 쫓겨나고, 막내는 식구들이랑 꾀꼬리랑 소나무와 함께 행복하게 살았대요.
옛날에 어느 집의 삼남매가 갑자기 엄마를 잃고 새엄마를 맞았어요. 하필이면 착한 새엄마가 아니라 못된 새엄마였다지요. 새엄마는 온 집안을 독차지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아이들을 하나씩 불러 금강산에 있는 말하는 꾀꼬리와 춤추는 소나무를 구해오라고 시켰어요. 그걸 구하러 간 사람들은 아무도 돌아오지 못했다는데요. 첫째아들이 떠나서 돌아오지 못했어요. 둘째아들도 떠나서 돌아오지 못했어요.
이제 홀로 남은 누이동생, 막내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슬퍼하고 두려워하는 대신, 막내는 지혜와 용기를 냈어요. 오이소박이에 모래를 넣어 아빠에게 드린 뒤, 소박이에 웬 모래가 들었느냐는 아빠한테 “오이 속은 아시면서 사람 속은 왜 모르세요?” 라고 항변하고선 오빠들을 찾아 금강산으로 떠났어요.
며칠을 걸어 당도한 금강산 어귀에서 수염 하얀 할아버지가 말씀하셨죠. “거기서 살아나온 사람은 아무도 없어.” 하지만 막내는 겁먹지 않았어요. “전 오빠들을 찾아야 해요.” “정 그렇다면 저 개울을 따라 올라가거라. 앞만 보고 가야 해. 절대 뒤돌아보면 안 된다.” 막내는 그렇게 했어요. “얘야, 나 만나러 오지 않았니?”, “여기 좀 봐!”, “저놈 잡아라!”, 뒤에서 별별 소리가 다 들려왔지만, 귀를 꽉 틀어막고 냅다 앞으로 달려갔지요.
그렇게 해서 막내는 말하는 꾀꼬리와 춤추는 소나무를 찾았어요. 그리고 꾀꼬리의 도움으로 오빠들과 사람들을 구했지요. 모두 꾀꼬리와 소나무를 찾으러 왔다가 뒤를 돌아보는 바람에 바위로 변해 버린 사람들이었어요. 막내는 오빠들과 함께 집으로 돌아왔어요. 속을 들킨 새엄마는 집에서 쫓겨나고, 막내는 식구들이랑 꾀꼬리랑 소나무와 함께 행복하게 살았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