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에서 소리가 난다 (Dear 그림책)
- 1845
• 지은이 : 김장성
• 그린이 : 정지혜
• 가격 : 12,000원
• 책꼴/쪽수 :
257*215mm, 40쪽
• 펴낸날 : 2007-06-18
• ISBN : 9788958282341
• 십진분류 : 문학 > 한국문학 (810)
• 도서상태 : 절판
• 추천기관 :
열린어린이, 아침독서운동, 책읽는사회문화재단
• 태그 : #초등 #그림책 #골목 #도시 #재개발
저자소개
지은이 : 김장성
서울에서 태어나 성균관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을 공부했습니다. 여러 해 동안 어린이 책을 기획하고 편집했으며, 지금은 손수 어린이 책을 쓰고 있습니다. 그동안 쓴 책으로는 『세상이 생겨난 이야기』, 『단군 이야기』, 『견우와 직녀』, 『내 친구 구리구리』, 『가슴 뭉클한 옛날이야기』, 『어찌하여 그리 된 이야기』, 『박타령』, 번역서로 『아가야, 안녕?』와 『노아의 방주를 탄 동물들』등이 있으며, 앞으로 우리 겨레의 이야기 보따리 속에서 꿈과 희망을 주는 좋은 이야기들을 많이 골라내어 여러 어린이들에게 전해 주고 싶다고 합니다.
그린이 : 정지혜
인형 놀이를 무척 좋아하는 어린이였습니다. 종이 인형에 색연필로 옷도 그려 입히고, 가방과 신발, 목걸이도 만들어, 들리고 걸고 신겼습니다. 지금도 손으로 만들고 꾸미는 것을 좋아합니다. 사진 찍기도 좋아합니다. 요즘은 조카 골려 주기와 바느질에 푹 빠져 있습니다. 대학에서 만화 예술을 공부하고, 게임 회사에서 일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그림 그리는 게 아주 재미나서 어린이 그림책 작가가 되었습니다. 『골목에서 소리가 난다』 『나는야, 늙은 5학년』 『부슬비 내리던 장날』에 그림을 그렸고, 『다 내 거야!』를 쓰고 그렸습니다.
책정보 및 내용요약
사라져 가는 골목길에 바치는 헌사. 골목에서 소리가 난다. 큰길 건너 작은 길 지나 비탈진 언덕 길을 오르면, 좁은 길, 자동차는 못 다니는 길, 골목길이 시작된다. 아이들 뛰놀고 할머니 기침소리, 꼬맹이 오줌 누는 소리, 고양이 햇볕 죄는 고요한 소리, 소리 아닌 소리까지 들려오는 골목길. 해질녘 골목길 끝 언덕 꼭대기에 올라서니 골목길 많은 동네는 아파트에 감싸여 있고, 지는 해를 따라 골목에서 나던 소리도 사라져 가는 듯하다.
편집자 추천글
전 국민의 약 절반 정도가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다. 그리고 매년 짓는 주택의 90%이상이 아파트이다. 새로 짓는 아파트의 모습은 전국 어디나 비슷하다. 아마도 그 모습이 지금 자라나는 아이들이 커서 추억할 동네의 모습일 것이다.
그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부모들이 가슴 속에 간직한 어린 시절 동네의 모습은 어떤 것일까? 아마도 좁고 다닥다닥 붙어 있지만 정겨운 '골목길 풍경' 일 것이다. 그런 골목길들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 이 그림책은 그렇게 사라져 가는 골목길에 바치는 헌사이다.
골목길을 고향으로 마음에 품은 이들에게 추억을 되새기게 하는 그림책이다. 또 골목길의 추억 대신 아파트 동네의 추억을 지니게 될 아이들에게는 아파트 이전 부모 세대가 뛰놀던 공간의 모습을 전하는 그림책이 될 것이다.
그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부모들이 가슴 속에 간직한 어린 시절 동네의 모습은 어떤 것일까? 아마도 좁고 다닥다닥 붙어 있지만 정겨운 '골목길 풍경' 일 것이다. 그런 골목길들이 점점 사라지고 있다. 이 그림책은 그렇게 사라져 가는 골목길에 바치는 헌사이다.
골목길을 고향으로 마음에 품은 이들에게 추억을 되새기게 하는 그림책이다. 또 골목길의 추억 대신 아파트 동네의 추억을 지니게 될 아이들에게는 아파트 이전 부모 세대가 뛰놀던 공간의 모습을 전하는 그림책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