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험의 시대-유럽, 동양의 향료를 찾아 떠나다 (브라보 시리즈 15)
- 1686
• 지은이 : 다니엘라 포르니
• 옮긴이 : 권지현
• 가격 : 8,000원
• 책꼴/쪽수 :
216*152mm, 124쪽
• 펴낸날 : 2006-04-22
• ISBN : 9788958281535
• 십진분류 : 역사 > 유럽 (920)
• 추천기관 :
열린어린이
• 태그 : #청소년 #교양 #브라보 #탐험 #모험 #문화 #문명
저자소개
지은이 : 다니엘라 포르니
로마에 살면서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책을 쓰고 기획하고 있습니다. 특히 문학과 역사 분야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옮긴이 : 권지현
한국외국어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 한불과에서 번역을 전공하였습니다. 파리 통번역대학원(ESIT)에서 공부하면서 이화여자대학교 통역번역대학원에서 강의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요한계시록의 비밀』, 『걸리버 여행기』 들이 있습니다.
책정보 및 내용요약
항해술이 그다지 좋지 않았던 15세기 무렵, 유럽 사람들은 바다 너머 세상에 대한 무한한 상상을 펼쳤습니다. 귀한 향료가 풍부하게 나는 동양, 금은보화 가득한 사제 요한의 왕국, 괴물들의 나라 등 상상의 세계는 유럽 사람들의 욕망과 도전 의식을 자극했지요. 15~16세기에 이루어진 이른바 ”지리상의 발견”은 이런 사회 분위기와 정치, 경제, 종교적 요인이 합쳐져서 나타난 결과입니다. 이 책은 이 시대를 속속들이 안내해 줍니다. 유럽 여러 나라가 벌이는 각축도 흥미롭거니와 세계 곳곳에서 꽃피던 문명들의 모습, 문명과 문명이 만나 빚은 오해와 비극들까지 가감 없이 보여 줍니다.
목차
활기 넘치던 유럽 ─ 6
이탈리아 도시들·값비싼 동양의 향료·베네치아 사람들
욕망과 두려움의 지도·프톨레마이오스의 『지리학』
유럽의 손님들 ─ 18
새 왕국, 안달루시아·투르크족의 등장·무적의 군대·레판토 해전
포르투갈 ─ 30
섬들의 재발견·아프리카 탐험·새로운 향료길
아메리카 대륙 ─ 44
그라나다 왕국 정복·고집 센 남자, 콜럼버스·실수로 가게 된 대륙·탐험대
아메리카 대륙의 여러 민족 ─ 54
옥수수 문명·마야족·잉카족·아스텍족·북아메리카 민족들
정복과 말살된 문명 ─ 64
보물의 땅·멕시코 정복·유럽인들의 승리·엥코미엔다 제도
아메리카 대륙의 금·선교사들의 개입·새로운 식물·브라질
새로운 길을 찾아 ─ 80
태평양을 향하여·프랑스 사람들의 최초 탐험·영국
과학의 발전 ─ 92
새로운 땅·착한 야만인의 전설·기술 발달·군사 기술
깨지는 균형 ─ 102
새로운 주인공·에스파냐의 쇠퇴·네덜란드의 반란·새로운 무역 중심지
동양으로 떠난 모험·문을 걸어잠근 동양·영국과 네덜란드의 경쟁
뉴암스테르담에서 뉴욕으로
찾아보기 ─ 122
이탈리아 도시들·값비싼 동양의 향료·베네치아 사람들
욕망과 두려움의 지도·프톨레마이오스의 『지리학』
유럽의 손님들 ─ 18
새 왕국, 안달루시아·투르크족의 등장·무적의 군대·레판토 해전
포르투갈 ─ 30
섬들의 재발견·아프리카 탐험·새로운 향료길
아메리카 대륙 ─ 44
그라나다 왕국 정복·고집 센 남자, 콜럼버스·실수로 가게 된 대륙·탐험대
아메리카 대륙의 여러 민족 ─ 54
옥수수 문명·마야족·잉카족·아스텍족·북아메리카 민족들
정복과 말살된 문명 ─ 64
보물의 땅·멕시코 정복·유럽인들의 승리·엥코미엔다 제도
아메리카 대륙의 금·선교사들의 개입·새로운 식물·브라질
새로운 길을 찾아 ─ 80
태평양을 향하여·프랑스 사람들의 최초 탐험·영국
과학의 발전 ─ 92
새로운 땅·착한 야만인의 전설·기술 발달·군사 기술
깨지는 균형 ─ 102
새로운 주인공·에스파냐의 쇠퇴·네덜란드의 반란·새로운 무역 중심지
동양으로 떠난 모험·문을 걸어잠근 동양·영국과 네덜란드의 경쟁
뉴암스테르담에서 뉴욕으로
찾아보기 ─ 122
편집자 추천글
15~16세기 유럽 팽창기의 생생한 세계 역사 중세
천 년이 막을 내린 후 15~16세기는 서양사가 근대로 넘어가기 전에 큰 변화를 겪은 중요한 시기입니다. 유럽의 여러 나라는 무역을 위해 이슬람의 영향권을 벗어나 바닷길 개척에 나섭니다. 귀한 향료를 얻으려는 목적과 동양에 대한 환상은 이들의 탐욕과 도전 의식을 자극했습니다.
이를 뒷받침한 것은 지도, 항해술 등 과학의 발전과 정치 권력이었습니다. 15~16세기에 이루어진 이른바 ‘지리상의 발견’은 이런 사회 분위기와 정치, 경제, 종교적 요인이 합쳐져서 나타난 결과입니다. 이를 통해 유럽은 이전에는 몰랐던 다른 대륙에까지 손길을 뻗치면서 세력이 크게 팽창하게 됩니다.
기존에 이 시대를 다루던 책들이 탐험가들을 중심으로 한 얘깃거리에 치우쳤다면 이 책은 이 시대의 유럽의 내부와 세계 곳곳의 상황을 속속들이 보여줍니다. 금은보화 가득한 사제 요한 왕국에 대한 환상이 사람들의 의식을 지배하고, 책상머리를 떠나지도 않은 채 쓴 여행기가 진짜인 것처럼 사람들 사이에 회자되며 지리학자들이 그 책을 토대로 지도를 작성하는 등 이 시대를 지배하던 정신적 분위기부터 시작하여, 투르크족의 정복 전쟁, 포르투갈, 에스파냐, 네덜란드, 영국 등 유럽 각국이 서로 견제하며 향료와 금을 찾아 나서던 정치적 상황, 아메리카 대륙의 여러 민족과 문명이 유럽인에 의해 말살되는 과정까지 생생한 세계사를 체험하게 됩니다.
천 년이 막을 내린 후 15~16세기는 서양사가 근대로 넘어가기 전에 큰 변화를 겪은 중요한 시기입니다. 유럽의 여러 나라는 무역을 위해 이슬람의 영향권을 벗어나 바닷길 개척에 나섭니다. 귀한 향료를 얻으려는 목적과 동양에 대한 환상은 이들의 탐욕과 도전 의식을 자극했습니다.
이를 뒷받침한 것은 지도, 항해술 등 과학의 발전과 정치 권력이었습니다. 15~16세기에 이루어진 이른바 ‘지리상의 발견’은 이런 사회 분위기와 정치, 경제, 종교적 요인이 합쳐져서 나타난 결과입니다. 이를 통해 유럽은 이전에는 몰랐던 다른 대륙에까지 손길을 뻗치면서 세력이 크게 팽창하게 됩니다.
기존에 이 시대를 다루던 책들이 탐험가들을 중심으로 한 얘깃거리에 치우쳤다면 이 책은 이 시대의 유럽의 내부와 세계 곳곳의 상황을 속속들이 보여줍니다. 금은보화 가득한 사제 요한 왕국에 대한 환상이 사람들의 의식을 지배하고, 책상머리를 떠나지도 않은 채 쓴 여행기가 진짜인 것처럼 사람들 사이에 회자되며 지리학자들이 그 책을 토대로 지도를 작성하는 등 이 시대를 지배하던 정신적 분위기부터 시작하여, 투르크족의 정복 전쟁, 포르투갈, 에스파냐, 네덜란드, 영국 등 유럽 각국이 서로 견제하며 향료와 금을 찾아 나서던 정치적 상황, 아메리카 대륙의 여러 민족과 문명이 유럽인에 의해 말살되는 과정까지 생생한 세계사를 체험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