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쓴) 마음을 읽으면 사람이 재미있다
- 1715
• 지은이 : 최광선
• 가격 : 12,000원
• 책꼴/쪽수 :
226*153mm, 295쪽
• 펴낸날 : 2006-03-20
• ISBN : 9788958281207
• 십진분류 : 철학 > 심리학 (180)
• 태그 : #교양 #심리학
저자소개
지은이 : 최광선
서울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했다. 일본 규슈 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과정과 박사과정(사회 심리학 전공)을 마치고, 「기대효과의 상호성과 그 기제」라는 논문으로 교육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현재는 경북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심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재미있는 인간심리』 『몸짓을 읽으면 사람이 재미있다』 『그 마음이 알고 싶다』 『교양 심리학』 등이 있으며, 논문으로는 「리더십 유형과 의사소통 매체가 집단과제 수행에 미치는 영향」 「지역 고정관념에 미치는 편견 수준과 점화 형태의 효과」 등 다수가 있다.
책정보 및 내용요약
<마음 속을 들여다보면 사람이 보인다!>
인간관계가 복잡한 현대 사회로 접어들면서 심리에 대한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인간 심리를 제대로 모르고서는 어떤 일도 성공시킬 수 없는 시대가 된 것이다.
이 책은 한 심리학자가 동서고금의 위인이나 저명인사의 에피소드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흔히 가질 수 있는 심리학적 궁금증을 쉽고 명쾌하게 풀어 쓴 심리학 이야기이다. 우리가 여러 가지 인간관계에서 어려운 문제에 부딪힐 때마다 여러분의 친절한 심리상담자가 되어 줄 것이다.
인간관계가 복잡한 현대 사회로 접어들면서 심리에 대한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인간 심리를 제대로 모르고서는 어떤 일도 성공시킬 수 없는 시대가 된 것이다.
이 책은 한 심리학자가 동서고금의 위인이나 저명인사의 에피소드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흔히 가질 수 있는 심리학적 궁금증을 쉽고 명쾌하게 풀어 쓴 심리학 이야기이다. 우리가 여러 가지 인간관계에서 어려운 문제에 부딪힐 때마다 여러분의 친절한 심리상담자가 되어 줄 것이다.
편집자 추천글
1. 기획의도
>> 현대인이 꼭 읽어야 할 재미있는 심리 이야기
사회가 복잡해지고 빨리 돌아갈수록 상식적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진다. 그 상식 밖에 존재하는 것이 인간의 심리라면, 현대인에게 심리학은 꼭 필요한 교양일 것이다. 그러나 심리학을 쉽게 이해시켜 주는 책은 흔하지 않다. 일단 현대 심리학의 학문성과를 체득하고 있어야 하며 그것을 쉽게 풀어내려면 현대적 인간의 생활 유형과 심성까지 이해할 수 있는 감수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심리학 전문가의 최근 10년 연구성과 총망라 그래서인지 현재 서점에서 구할 수 있는 ‘심리 이야기’ 책들은 대부분 번역서이다. 게다가 특정한 병적 심리 상태를 다루는 데 그치거나 ‘설득’이나 ‘유혹’ 등 심리를 이용한 처세술을 소재로 한 것이 많다.
지난 1997년 일상생활을 소재로 심리학 교양서 『마음을 읽으면 사람이 재미있다』를 집필한 경북대 심리학과 최광선 교수는 지난 10년 간의 최신 연구성과를 총망라하여 개정판을 펴냈다. 3분의 2를 새로 쓴 이 책은 누구나 겪게 되는 아주 평범한 일상생활을 심리학적으로 해석하여 독자가 자신의 심리적 특성을 재발견하게 해 준다. 의외로 모르고 사는 한 길 사람속을 어려운 심리학 이론이 아닌 평범한 일상을 통해 배울 수 있을 것이다.
2. 주요 내용
>> 현대 생활인의 심리
현대인의 생활은 곧 도시의 생활이다. 저자는 “복잡한 도시에는 자유가 있는 동시에 불안이 있고, 해방감이 있는가 하면 긴장감도 있다. 도시의 매력은 이런 양면성 위에 성립하고 있다”고 말한다. 샐러리맨이라면 누구나 단 하루 저녁이라도 혼자서 음악을 듣거나 일찍 자면 주중의 스트레스를 견딜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런 날이 며칠만 이어진다면 어떻게 될까?
저자는 “텅 빈 집에 홀로 있거나, 적적한 곳에서 혼자 오랜 시간 있게 되면 어쩐지 바깥이 궁금해져 내다보고 싶은 충동이 생긴다”고 말한다. 결국 사람은 조용히 안정을 취할 필요도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대체로 장시간의 고독을 견디지 못하며 새로운 오감(五感)의 자극을 끊임없이 필요로 한다”는 것이다. 혼자 있지도 못하고 늘 어울리기도 힘든 현대인은 하루하루가 어쩌면 전쟁 같은 것이라고 푸념할 때가 있다. 그럼 정말 전쟁터에서 오래 사는 사람은 누구일까?
저자는 전쟁에서 살아남는 것이 단순한 운(運)의 문제만은 아니라고 한다. 한국전쟁과 베트남전에서 살아 돌아온 수백 명의 제대 군인을 조사한 결과 그들은 “평소에는 여유를 가지고 생활해 나가는 듯 하지만, 유사시에는 아주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는 성격을 가진 사람들”이라고 한다. 결국 현대인의 건강한 삶이란 여유과 긴장을 적절히 조절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 몸으로 나타나는 인간의 속 마음 “눈은 마음의 창이다”는 말을 과학적으로 따져보면, 대상에 대한 호의적 태도가 동공을 확장시키고 눈을 크게 뜨게 만들어 결과적으로 눈이 반짝이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인간의 심리는 신체 상태나 행동으로 표현된다. 이런 특성을 알면 상대방의 행동을 통해 그 형편을 잘 헤아릴 수도 있다. 예를 들어보자. 당신의 여자친구가 자꾸 팔다리, 등을 때리거나 꼬집는다고 해서 무작정 화를 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여성은 아주 사랑하는 사이가 되면 무제한이라고 할 정도로 상대 남성의 몸을 쓰다듬는 신체 접촉 특권”을 즐기려 하기 때문이다. 이런 심리를 알고 나서는 아파도 참을 수 밖에.
>> 남자와 여자의 심리 남성과 여성은 가장 가까운 관계라도 가장 이해하기 힘든 사이일 수 있다. 그만큼 이성의 심리란 알고 싶어도 알기 힘든 것이다. 늘 애매모호한 태도를 보이는 여자가 있다고 치자. 커피와 홍차 중 어느 것도 선택하지 못하는 사람 말이다. 저자는 이런 여자는 “부모님이 무엇이든 들어주며 키웠기 때문에 무엇 하나도 버리기 싫어하는 사람이거나 부모님의 잦은 불화로 어느 쪽을 편들지 항상 불안해 하며 산 사람”이라고 한다. 또 유능한 남자가 어느날 갑자기 사표를 쓰고 떠난다고 생각해 보자. 저자는 이 남자를 두고 “소진 증후군”에 걸렸다고 말한다. 취미나 여가도 없이 일하던 사람은 결과가 좋지 않으면 갑자기 모든 것이 공허하게 느껴져 그간의 일을 모두 포기해버린다는 것이다.
>> 현대인이 꼭 읽어야 할 재미있는 심리 이야기
사회가 복잡해지고 빨리 돌아갈수록 상식적으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진다. 그 상식 밖에 존재하는 것이 인간의 심리라면, 현대인에게 심리학은 꼭 필요한 교양일 것이다. 그러나 심리학을 쉽게 이해시켜 주는 책은 흔하지 않다. 일단 현대 심리학의 학문성과를 체득하고 있어야 하며 그것을 쉽게 풀어내려면 현대적 인간의 생활 유형과 심성까지 이해할 수 있는 감수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심리학 전문가의 최근 10년 연구성과 총망라 그래서인지 현재 서점에서 구할 수 있는 ‘심리 이야기’ 책들은 대부분 번역서이다. 게다가 특정한 병적 심리 상태를 다루는 데 그치거나 ‘설득’이나 ‘유혹’ 등 심리를 이용한 처세술을 소재로 한 것이 많다.
지난 1997년 일상생활을 소재로 심리학 교양서 『마음을 읽으면 사람이 재미있다』를 집필한 경북대 심리학과 최광선 교수는 지난 10년 간의 최신 연구성과를 총망라하여 개정판을 펴냈다. 3분의 2를 새로 쓴 이 책은 누구나 겪게 되는 아주 평범한 일상생활을 심리학적으로 해석하여 독자가 자신의 심리적 특성을 재발견하게 해 준다. 의외로 모르고 사는 한 길 사람속을 어려운 심리학 이론이 아닌 평범한 일상을 통해 배울 수 있을 것이다.
2. 주요 내용
>> 현대 생활인의 심리
현대인의 생활은 곧 도시의 생활이다. 저자는 “복잡한 도시에는 자유가 있는 동시에 불안이 있고, 해방감이 있는가 하면 긴장감도 있다. 도시의 매력은 이런 양면성 위에 성립하고 있다”고 말한다. 샐러리맨이라면 누구나 단 하루 저녁이라도 혼자서 음악을 듣거나 일찍 자면 주중의 스트레스를 견딜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런 날이 며칠만 이어진다면 어떻게 될까?
저자는 “텅 빈 집에 홀로 있거나, 적적한 곳에서 혼자 오랜 시간 있게 되면 어쩐지 바깥이 궁금해져 내다보고 싶은 충동이 생긴다”고 말한다. 결국 사람은 조용히 안정을 취할 필요도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대체로 장시간의 고독을 견디지 못하며 새로운 오감(五感)의 자극을 끊임없이 필요로 한다”는 것이다. 혼자 있지도 못하고 늘 어울리기도 힘든 현대인은 하루하루가 어쩌면 전쟁 같은 것이라고 푸념할 때가 있다. 그럼 정말 전쟁터에서 오래 사는 사람은 누구일까?
저자는 전쟁에서 살아남는 것이 단순한 운(運)의 문제만은 아니라고 한다. 한국전쟁과 베트남전에서 살아 돌아온 수백 명의 제대 군인을 조사한 결과 그들은 “평소에는 여유를 가지고 생활해 나가는 듯 하지만, 유사시에는 아주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는 성격을 가진 사람들”이라고 한다. 결국 현대인의 건강한 삶이란 여유과 긴장을 적절히 조절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 몸으로 나타나는 인간의 속 마음 “눈은 마음의 창이다”는 말을 과학적으로 따져보면, 대상에 대한 호의적 태도가 동공을 확장시키고 눈을 크게 뜨게 만들어 결과적으로 눈이 반짝이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인간의 심리는 신체 상태나 행동으로 표현된다. 이런 특성을 알면 상대방의 행동을 통해 그 형편을 잘 헤아릴 수도 있다. 예를 들어보자. 당신의 여자친구가 자꾸 팔다리, 등을 때리거나 꼬집는다고 해서 무작정 화를 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여성은 아주 사랑하는 사이가 되면 무제한이라고 할 정도로 상대 남성의 몸을 쓰다듬는 신체 접촉 특권”을 즐기려 하기 때문이다. 이런 심리를 알고 나서는 아파도 참을 수 밖에.
>> 남자와 여자의 심리 남성과 여성은 가장 가까운 관계라도 가장 이해하기 힘든 사이일 수 있다. 그만큼 이성의 심리란 알고 싶어도 알기 힘든 것이다. 늘 애매모호한 태도를 보이는 여자가 있다고 치자. 커피와 홍차 중 어느 것도 선택하지 못하는 사람 말이다. 저자는 이런 여자는 “부모님이 무엇이든 들어주며 키웠기 때문에 무엇 하나도 버리기 싫어하는 사람이거나 부모님의 잦은 불화로 어느 쪽을 편들지 항상 불안해 하며 산 사람”이라고 한다. 또 유능한 남자가 어느날 갑자기 사표를 쓰고 떠난다고 생각해 보자. 저자는 이 남자를 두고 “소진 증후군”에 걸렸다고 말한다. 취미나 여가도 없이 일하던 사람은 결과가 좋지 않으면 갑자기 모든 것이 공허하게 느껴져 그간의 일을 모두 포기해버린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