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 이방이 사또를 치리오 (비판적 사고를 깨우는 논리 이야기 1)
- 2262
• 지은이 : 김광수
• 그린이 : 정우열
• 가격 : 12,000원
• 책꼴/쪽수 :
223*152mm, 190쪽
• 펴낸날 : 2004-11-10
• ISBN : 9788958280439
• 십진분류 : 철학 > 논리학 (170)
• 태그 : #청소년 #1318 #교양 #비판적사고 #논리
저자소개
지은이 : 김광수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마치고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에서 석사 학위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철학연구회 회장을 역임했고 지금 한신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1990년에 펴낸 『논리와 비판적 사고』가 고전으로 손꼽히고 있을 만큼 논리를 응용한 비판적 사고 분야의 선구자이다. 이 밖에 삶의 문제를 철학적으로 풀어낸 『둥근 사각형의 꿈』 등 여러 책을 지었으며, 『철학강의』, 『철학의 발견』, 『수반의 형이상학』 등을 함께 썼다.
그린이 : 정우열
97년 <일요신문>을 통해 데뷔한 뒤, <한겨레>에서 남북 관련 시사만화를 그렸으며, <중앙일보>와 <딴지일보>를 통해 앙증맞은 그림체와 자유분방한 연출력을 선보여 왔다. 지금 <경향신문>에 ‘고충상담실’ 코너를 맡아 올독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인간과 사회에 대한 통찰을 보여 주고 있다.
책정보 및 내용요약
뭐가 뭔지 알 수 없는 세상,
논리로 시원하게 풀어 주는
김광수 교수의 비판적 사고 수업!!
대화와 토론을 통한 합리적 의사 결정.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중요하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나 다양한 견해들 가운데서 어느 것이 옳고, 어느 것이 가장 바람직한지 논리적으로 판단할 줄 모른다면 대화와 토론도 갈등의 골만 깊게 할 것입니다.
논리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논리가 부족한 세상살이는 더 어렵고 답답합니다. 책 속의 재미있는 이야기와 대화를 따라가다 보면 저절로 논리학의 기초 개념과 원리를 터득하고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법까지 익히게 됩니다.
논리로 시원하게 풀어 주는
김광수 교수의 비판적 사고 수업!!
대화와 토론을 통한 합리적 의사 결정.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중요하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나 다양한 견해들 가운데서 어느 것이 옳고, 어느 것이 가장 바람직한지 논리적으로 판단할 줄 모른다면 대화와 토론도 갈등의 골만 깊게 할 것입니다.
논리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논리가 부족한 세상살이는 더 어렵고 답답합니다. 책 속의 재미있는 이야기와 대화를 따라가다 보면 저절로 논리학의 기초 개념과 원리를 터득하고 비판적으로 사고하는 법까지 익히게 됩니다.
목차
글쓴이의 말
첫째 마당 사람은 왜 ‘왜?’라고 물을까요?
* 인간은 ‘왜?’를 묻는 존재 * 판단의 기준
* 논리는 ‘이성의 지팡이’ * 지식과 정당화
* 주인이 된 까막눈 * 미완의 역사 * 사랑과 논리
* 무슨 놀이인가? * “따지면 말대꾸한다고 야단치는데요?”
생각거리
둘째 마당 논리를 단숨에 배울 길은 없나요?
* ‘입증 책임’은 논리의 모든 것 * ‘아니면 말고’
* 진실성의 원칙 * 비판적 사고 * 계속 ‘왜?’라고 물어라!
* 입증은 누가 먼저?
생각거리
셋째 마당 여러 가지 추리들
* 논증이란? * 연역 추리 * 타당성 * 타고난 반골
* 귀납 추리 * 가설 추리 * 가설의 설명력 * 자연법칙
* 함의 * 유비 추리 *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 논증 찾기
* 사실 같은 가설 * 어찌 이방이 사또를 치리오
생각거리
넷째 마당 재구성하여 평가해 보자구요
* 논증의 재구성 * 건전성 * 자비의 원칙 * 마음읽기
* 광화문 네거리를 막고 물어 봐! * 평가자는 창조자 * 가설 평가
* 일관성의 원칙 * 선결 문제 요구의 오류 * 인신 공격 * 반격의 묘
* 탱자 민주주의 * 귀납 추리의 평가
생각거리
길잡이
첫째 마당 사람은 왜 ‘왜?’라고 물을까요?
* 인간은 ‘왜?’를 묻는 존재 * 판단의 기준
* 논리는 ‘이성의 지팡이’ * 지식과 정당화
* 주인이 된 까막눈 * 미완의 역사 * 사랑과 논리
* 무슨 놀이인가? * “따지면 말대꾸한다고 야단치는데요?”
생각거리
둘째 마당 논리를 단숨에 배울 길은 없나요?
* ‘입증 책임’은 논리의 모든 것 * ‘아니면 말고’
* 진실성의 원칙 * 비판적 사고 * 계속 ‘왜?’라고 물어라!
* 입증은 누가 먼저?
생각거리
셋째 마당 여러 가지 추리들
* 논증이란? * 연역 추리 * 타당성 * 타고난 반골
* 귀납 추리 * 가설 추리 * 가설의 설명력 * 자연법칙
* 함의 * 유비 추리 *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 논증 찾기
* 사실 같은 가설 * 어찌 이방이 사또를 치리오
생각거리
넷째 마당 재구성하여 평가해 보자구요
* 논증의 재구성 * 건전성 * 자비의 원칙 * 마음읽기
* 광화문 네거리를 막고 물어 봐! * 평가자는 창조자 * 가설 평가
* 일관성의 원칙 * 선결 문제 요구의 오류 * 인신 공격 * 반격의 묘
* 탱자 민주주의 * 귀납 추리의 평가
생각거리
길잡이
편집자 추천글
1. 기획 의도
>> 왜 비판적 사고인가
청소년들에게 언제나 강조되는 것이 있다. 바로 비판적으로 사고하라는 것이다. 현실의 교육이 얼마나 이것을 위해 애쓰고 있는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청소년들의 비판적 사고 능력을 시험하기 위해서 논술과 구술 면접 고사가 치러진다. 이 관문을 통과해야 하는 청소년들은 갖가지 논리책과 예상 문제를 들고 씨름한다. 그러나 그것마저 스스로 생각을 키워 나가기보다 추상적인 논리 규칙을 익히는 데 지나지 않거나 몇 가지 답안 중에서 한 가지를 선택하는 것에 불과한 경우가 많다. 결국 누구의 생각인지 출처가 불분명한 지식과 주장들을 자기 생각인양 착각하며 살아가게 될지도 모른다.
비판적 사고란 무엇인가? 왜 중시되는가? 비판적 사고란 주어진 데이터를 해석하고 추론해 내는 정신 작용이다. 삶은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의 연속이다. 곧 문제 상황에 부닥쳤을 때 판단과 해결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비판적 사고인 것이다. 학교에서 신문에서 책에서 토론에서 우리는 많은 주장을 접하고, 그 주장들에 대해 어떤 판단을 해야 할 입장에 서게 된다. 제대로 된 판단을 하기 위해서는 합리성, 과학성, 주체성, 자율성이 뒷받침된 비판적 사고가 가능해야 한다. 올바른 생각과 책임 있는 행동으로 자신의 삶과 우리 모두의 삶을 가꾸어 나가기 위해서는 비판적 사고가 기본적인 교양이 될 수밖에 없다.
>> 오랫동안 비판적 사고를 연구해 온 학자가 청소년을 위해 쓴 논리책
<비판적 사고를 깨우는 논리 이야기1, 2> 『어찌 이방이 사또를 치리오』와 『솔로몬은 진짜 어머니를 가려 냈을까』는 90년대의 논리 논술 열풍이 있기 오래 전부터 비판적 사고를 연구하고 그 중요성을 설파해 온 김광수 교수가 청소년들을 위해 쓴 논리책이다. 저자는 주장들의 구조와 관계만을 추상화하여 이해하려는 기존의 논리학과 달리 주장들의 내용에 관심을 갖는다. 다시 말해 주장들이 어떤 이유 때문에 얼만큼 정당화되는가를 판단하고자 한다. 정당화된 주장만이 받아들일 만한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비판적 사고는 논리적 사고에서 출발하지만 결국 올바른 논리적 적용을 넘어 창조적인 역할을 하며 개인의 가치관과 세계관을 구성하는 데 절대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그래서 세상을 알아가는 청소년기의 학생들에게 비판적 사고를 훈련하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한 일일 것이다. 너의 지식 창고를 깨끗이 비우고 하나하나 새로 채워라
2. 책의 내용
비판적 사고는 논리적 사고를 익히는 것에서 출발한다. 그래서 1권은 논리학의 방법들을 소개하며 논증을 평가하는 방법까지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논리를 단숨에 익히는 방법으로 모든 것에 “왜 그렇지?” 하고 묻는 방법을 제안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논리적으로 정당화된 것만을 지식 창고에 넣으라고 한다. 이를 위해 추리의 방법들과 논증을 재구성하는 방법 등을 알려 주고 있다.
1권의 표제가 된 ‘어찌 이방이 사또를 치리오’는 못된 사또를 몰아내기 위해 관아의 사람들이 지혜를 모은 이야기를 가지고 추리의 방법을 익히는 내용이다. 2권은 논리적 방법들을 응용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솔로몬의 유명한 재판 역시 논리적 사고를 적용한 결과임을 분석하면서 최선의 판단은 과연 어떤 것인가에 대한 문제의식을 던져 준다. 또한 가설을 분석하는 데 있어 형이상학적 가설 역시 과학적 가설과 마찬가지로 평가할 수 있음을 말하고 있어 사고의 폭을 넓혀 준다. 저자는 세상이 가설로 가득하다고 말한다. 가설이 사실인 것처럼 보이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그래서 비판적 사고 없이는 합리적이고 바람직한 행동으로 나아갈 수가 없음을 이 책을 통해 일깨우고 있다.
>> 세상의 모든 재료를 가지고 논리 실험을 하는 정겨운 수업 시간
논리와 비판적 사고라는 매우 딱딱한 내용을 가지고 수업을 하고 있지만 달래와 바우 그리고 선생님의 수업은 친근한 대화를 통해 이루어진다. 이것은 서로 피드백을 주고받는 이상적인 배움의 시간이다. 그래서 독자들은 세 사람의 대화에 몰입하는 가운데 딱딱하고 지루할 것 같기만 했던 논리적 방법들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된다. 이 수업 시간의 실험 대상이 되는 자료 역시 아주 풍성하다. 옛이야기와 우화에서부터 신문기사, 교과서에 실린 글, 문학작품에 이르기까지 청소년들에게 쉽게 다가갈 만한 자료들을 한껏 활용하고 있다.
>> 왜 비판적 사고인가
청소년들에게 언제나 강조되는 것이 있다. 바로 비판적으로 사고하라는 것이다. 현실의 교육이 얼마나 이것을 위해 애쓰고 있는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청소년들의 비판적 사고 능력을 시험하기 위해서 논술과 구술 면접 고사가 치러진다. 이 관문을 통과해야 하는 청소년들은 갖가지 논리책과 예상 문제를 들고 씨름한다. 그러나 그것마저 스스로 생각을 키워 나가기보다 추상적인 논리 규칙을 익히는 데 지나지 않거나 몇 가지 답안 중에서 한 가지를 선택하는 것에 불과한 경우가 많다. 결국 누구의 생각인지 출처가 불분명한 지식과 주장들을 자기 생각인양 착각하며 살아가게 될지도 모른다.
비판적 사고란 무엇인가? 왜 중시되는가? 비판적 사고란 주어진 데이터를 해석하고 추론해 내는 정신 작용이다. 삶은 문제를 풀어가는 과정의 연속이다. 곧 문제 상황에 부닥쳤을 때 판단과 해결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비판적 사고인 것이다. 학교에서 신문에서 책에서 토론에서 우리는 많은 주장을 접하고, 그 주장들에 대해 어떤 판단을 해야 할 입장에 서게 된다. 제대로 된 판단을 하기 위해서는 합리성, 과학성, 주체성, 자율성이 뒷받침된 비판적 사고가 가능해야 한다. 올바른 생각과 책임 있는 행동으로 자신의 삶과 우리 모두의 삶을 가꾸어 나가기 위해서는 비판적 사고가 기본적인 교양이 될 수밖에 없다.
>> 오랫동안 비판적 사고를 연구해 온 학자가 청소년을 위해 쓴 논리책
<비판적 사고를 깨우는 논리 이야기1, 2> 『어찌 이방이 사또를 치리오』와 『솔로몬은 진짜 어머니를 가려 냈을까』는 90년대의 논리 논술 열풍이 있기 오래 전부터 비판적 사고를 연구하고 그 중요성을 설파해 온 김광수 교수가 청소년들을 위해 쓴 논리책이다. 저자는 주장들의 구조와 관계만을 추상화하여 이해하려는 기존의 논리학과 달리 주장들의 내용에 관심을 갖는다. 다시 말해 주장들이 어떤 이유 때문에 얼만큼 정당화되는가를 판단하고자 한다. 정당화된 주장만이 받아들일 만한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비판적 사고는 논리적 사고에서 출발하지만 결국 올바른 논리적 적용을 넘어 창조적인 역할을 하며 개인의 가치관과 세계관을 구성하는 데 절대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그래서 세상을 알아가는 청소년기의 학생들에게 비판적 사고를 훈련하는 일은 무엇보다 중요한 일일 것이다. 너의 지식 창고를 깨끗이 비우고 하나하나 새로 채워라
2. 책의 내용
비판적 사고는 논리적 사고를 익히는 것에서 출발한다. 그래서 1권은 논리학의 방법들을 소개하며 논증을 평가하는 방법까지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논리를 단숨에 익히는 방법으로 모든 것에 “왜 그렇지?” 하고 묻는 방법을 제안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논리적으로 정당화된 것만을 지식 창고에 넣으라고 한다. 이를 위해 추리의 방법들과 논증을 재구성하는 방법 등을 알려 주고 있다.
1권의 표제가 된 ‘어찌 이방이 사또를 치리오’는 못된 사또를 몰아내기 위해 관아의 사람들이 지혜를 모은 이야기를 가지고 추리의 방법을 익히는 내용이다. 2권은 논리적 방법들을 응용하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솔로몬의 유명한 재판 역시 논리적 사고를 적용한 결과임을 분석하면서 최선의 판단은 과연 어떤 것인가에 대한 문제의식을 던져 준다. 또한 가설을 분석하는 데 있어 형이상학적 가설 역시 과학적 가설과 마찬가지로 평가할 수 있음을 말하고 있어 사고의 폭을 넓혀 준다. 저자는 세상이 가설로 가득하다고 말한다. 가설이 사실인 것처럼 보이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그래서 비판적 사고 없이는 합리적이고 바람직한 행동으로 나아갈 수가 없음을 이 책을 통해 일깨우고 있다.
>> 세상의 모든 재료를 가지고 논리 실험을 하는 정겨운 수업 시간
논리와 비판적 사고라는 매우 딱딱한 내용을 가지고 수업을 하고 있지만 달래와 바우 그리고 선생님의 수업은 친근한 대화를 통해 이루어진다. 이것은 서로 피드백을 주고받는 이상적인 배움의 시간이다. 그래서 독자들은 세 사람의 대화에 몰입하는 가운데 딱딱하고 지루할 것 같기만 했던 논리적 방법들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된다. 이 수업 시간의 실험 대상이 되는 자료 역시 아주 풍성하다. 옛이야기와 우화에서부터 신문기사, 교과서에 실린 글, 문학작품에 이르기까지 청소년들에게 쉽게 다가갈 만한 자료들을 한껏 활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