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의 노래 2 (사계절 아동문고 44)
- 2230
• 지은이 : 이원수
• 그린이 : 양상용
• 가격 : 9,000원
• 책꼴/쪽수 :
223*152mm, 232쪽
• 펴낸날 : 2001-11-23
• ISBN : 9788971968321
• 십진분류 : 문학 > 한국문학 (810)
• 추천기관 :
한국문화예술위원회(구 한국문화예술진흥원), 한국출판인회의, 어린이도서연구회, 교보문고
한국문화예술진흥원 선정도서, 교보문고 권장도서, 한국출판인회의 선정도서
한국문화예술진흥원 선정도서, 교보문고 권장도서, 한국출판인회의 선정도서
• 태그 : #초등 #고학년 #전쟁 #결손가정 #사랑 #우정 #청소년
저자소개
지은이 : 이원수
1911년 경남 양산에서 태어나 1981년에 작고했다. 「어린이」 지를 보며 방정환 선생에게 깊은 영향을 받았고, 어린이 문학에 큰 뜻을 두게 되었다. 마침내 열여섯 살 되던 1926년 「어린이」 지에 우리가 잘 아는 동요 「고향의 봄」을 발표했고, 그 뒤로 많은 동시와 동화를 썼다.
특히 장편동화와 소년소설 분야를 개척했고, 어린이 문학 이론을 확립하는 데도 힘을 써, 우리 어린이 문학이 튼튼한 기반을 잡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주로 6·25 전쟁이나 4·19 혁명 등을 배경으로 우리 겨레의 비극적이고 불행한 역사, 자유와 민주 정신 등을 작품 속에 담아 냈고, 그 뒤로는 시대 정신보다는 우정, 형제애, 부모애 등 사랑을 주제로 한 동화를 많이 썼다.
동시집으로 『너를 부른다』『나무야 나무야 겨울나무야』, 동화책으로 『꼬마 옥이』『해와 같이 달과 같이』『숲 속 나라』『잔디숲 속 의 이쁜이』『엄마 없는 날』『도깨비와 권총왕』『밤안개』『호수 속의 오두막집』, 평론집으로 『아동문학 입문』 들이 있다.
특히 장편동화와 소년소설 분야를 개척했고, 어린이 문학 이론을 확립하는 데도 힘을 써, 우리 어린이 문학이 튼튼한 기반을 잡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주로 6·25 전쟁이나 4·19 혁명 등을 배경으로 우리 겨레의 비극적이고 불행한 역사, 자유와 민주 정신 등을 작품 속에 담아 냈고, 그 뒤로는 시대 정신보다는 우정, 형제애, 부모애 등 사랑을 주제로 한 동화를 많이 썼다.
동시집으로 『너를 부른다』『나무야 나무야 겨울나무야』, 동화책으로 『꼬마 옥이』『해와 같이 달과 같이』『숲 속 나라』『잔디숲 속 의 이쁜이』『엄마 없는 날』『도깨비와 권총왕』『밤안개』『호수 속의 오두막집』, 평론집으로 『아동문학 입문』 들이 있다.
그린이 : 양상용
1963년 전라남도 화순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에서 동양화를 공부했다. 그린 책으로 『아, 호동왕자』『이삐 언니』『바람의 아이』『아, 발해』『김치는 영어로 해도 김치』『고구마는 맛있어』『순복이 할아버지와 호박순』『무서운 학교 무서운 아이들』 들이 있다.
책정보 및 내용요약
6·25 전쟁으로 부모를 잃고 정미네 집에 얹혀 사는 현우, 남부러울 것 없이 응석받이로 자라난 정미, 4·19 혁명 때 죽은 오빠를 그리워하는 경희, 그리고 이 사이에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명탐정 호야…….
이들은 6·25와 4·19를 겪으면서 어른들이 만들어 낸 비극 때문에 자기들과는 상관 없이 여러 가지 일들에 휘말립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어른들의 슬픈 역사를 딛고 일어나 화해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한국 어린이 문학의 큰 별 이원수 선생의 소년소설로, 소년 소녀들의 사랑과 우정, 갈등과 미움 등 갖가지 마음의 현상을 치밀하게 그려 냈습니다.
이들은 6·25와 4·19를 겪으면서 어른들이 만들어 낸 비극 때문에 자기들과는 상관 없이 여러 가지 일들에 휘말립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어른들의 슬픈 역사를 딛고 일어나 화해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한국 어린이 문학의 큰 별 이원수 선생의 소년소설로, 소년 소녀들의 사랑과 우정, 갈등과 미움 등 갖가지 마음의 현상을 치밀하게 그려 냈습니다.
목차
강마을
털보 아저씨의 집
은인과 원수
수색
꿈과 현실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예술과 상품
3층에서 본 사람들
아이들과 어른들
봉변당하는 소년
사랑의 강
털보 아저씨의 집
은인과 원수
수색
꿈과 현실
원수는 외나무다리에서
예술과 상품
3층에서 본 사람들
아이들과 어른들
봉변당하는 소년
사랑의 강
편집자 추천글
6.25 전쟁으로 부모를 잃고 정미네 집에 얹혀 사는 현우, 남부러울 것 없어 응석받이로 자라난 정미, 4.19 혁명 때 죽은 오빠를 늘 그리워하는 경희, 그리고 이 사이에서 명탐정 역할을 하며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호야. 이들은 서로를 좋아하고 돕기도 하지만, 때로는 오해를 품고 미워합니다. 6.25와 4.19를 겪으면서 어른들이 만들어 낸 비극 때문에, 제대로 해결되지 않고 후대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잘못된 역사 때문에, 이 아이들은 자기들과는 아무 상관 없이 여러 가지 일들에 휘말리고 고통받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서로를 미워하기만 하는 어른들과는 달리 마음을 풀고 화해합니다. 서로를 좋아하고 아끼는 마음을 더 소중히 여기면서 말입니다. 겨울 얼음판에서 죽지 않고 견디다 봄이 오면 남 먼저 피는 민들레처럼, 아이들은 어른들의 슬픈 역사를 딛고 일어나 같이 손잡고 노래를 부릅니다.
▶ 2권의 내용
광고를 낸 사람 집으로 찾아간 호야는 현우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며 연락처를 남긴다. 호야는 현우를 만나 본적이며 어머니 이름, 나이 등을 묻고는 광고 내용과 똑같자 신문을 보여 준다. 그다음 날 현우와 호야는 그 집으로 함께 간다. 광고를 낸 아저씨는 현우더러 아버지가 언제, 어떻게 돌아가셨는지 등 여러 가지를 확인하고는 자기가 외삼촌임을 밝힌다. 현우는 고아로 자라 온 설움을 씻고, 넉넉한 형편은 아니지만 걱정 없이 외삼촌 집에서 살게 된다. 외삼촌은 현우에게 그동안 길러 주신 집을 찾아가 인사를 드리자고 한다. 현우는 외삼촌과 함께 정미네 집을 찾아가는데, 어른들이 안 계셔 인사도 못하고 그냥 돌아간다. 정미 어머니는 정미 언니에게 현우 외삼촌의 인상 착의와 이름을 묻고는 아는 사람 같다며 위험한 인물이니 조심해야 한다고 말한다. 현우를 만난 뒤 정미는 오해를 푸는데, 어머니가 현우나 현우 외삼촌에 대해 안 좋게 얘기하자 몹시 화를 낸다. 그러고는 4 19혁명이니 부정 축재니 하는 것들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보고, 아버지가 연루된 것은 현우가 고발했기 때문이라고 의심하는 식구들을 이해하지 못하고 부끄러워한다. 현우 외삼촌은 현우한테 정미 아버지에 대해 묻는다. 그러고는 현우 아버지의 죽음에 대해 이야기한다.
6 25전쟁 때 현우 아버지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아무 죄도 없는데 끌려가 총살을 당한다. 외삼촌도 그때 끌려갔는데 다행히 살아나 일본으로 도망을 갔다고 한다. 외삼촌은 그때 책임자들을 찾아내 원수를 갚아야 한다며 분노한다. 외삼촌은 현우에게 더 늦기 전에 정미네 집에 다시 찾아가 인사를 드려야겠다며 나선다. 정미는 어머니 아버지가 모두 안 계신다고 말하는데, 그때 불쑥 어머니가 나와 그 말이 거짓임을 알게 된다. 그때 현우 외삼촌이 정미 아버지의 멱살을 잡고 온다. 외삼촌이 말하던 그 원수가 바로 정미 아버지였던 것이다. 하지만 정미 아버지는 아니라며 생사람 잡지 말라고 변명을 하고, 현우를 길러 준 은혜도 모른다며 뻔뻔스럽게 군다. 한편 경희네는 어머니가 만들었던 인형이 반응이 좋아 대량 생산하자는 제의를 받는다. 경희와 어머니는 윤사장이 있다는 한일상사로 찾아가지만, 왁자하게 싸우는 소리가 들려 그냥 나온다. 그런데 놀랍게도 경희는 그곳에서 싸우고 있던 사람들 가운데서 현우를 보게 된다. 경희는 이상하다 여기면서 사무실을 나오는데, 현우와 함께 있던 부인을 발견하고는 무작정 쫓아간다. 경희는 그 부인에게 아까 같이 있던 아이가 현우가 아니냐며 묻는다. 알고 보니 그 부인은 현우 외숙모였다. 외숙모는 경희 얘기를 많이 들었다며 집으로 경희 모녀를 데리고 가 그동안에 있었던 일을 이야기한다. 현우 외삼촌은 정미 아버지의 모략으로 감옥에 가게 되고, 현우와 호야는 정미 아버지의 뒤를 좇고 다니다가 한일상사 사장과 만나는 것을 보고는 외숙모와 함께 찾아간 것이다. 정미 아버지는 부정축재자로 몰려 숨어 살다가 윤사장을 만나 착실한 사업, 즉 인형 공장을 세우려고 했다. 그런데 현우 외삼촌이 자기 과거를 들추자 위험을 느껴 그를 감옥에 집어넣었다. 정미네 식구들은 현우를 스파이로 몰고, 현우 외삼촌을 불온 분자라고 하는 얘기를 듣고 괴로워한다. 미워하기도 했지만 현우는 착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현우를 욕하는 식구들을 이해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다가 정미 아버지도 경찰에 구속된다. 정미는 마음 고생을 하며 시름시름 앓기 시작하다가 급기야 병원에 입원한다. 현우는 정미가 입원했다는 소식을 듣고는 병원을 찾아간다. 현우와 정미는 어른들 때문에 일어난 일로 멀어졌다가 서로 마음을 풀고 화해한다. 정미는 퇴원 뒤 현우와 경희, 호야를 만난다. 정미는 '민들레의 노래'가 사실은 현우가 지은 거라고 고백하고, 현우는 같이 지은 거니 의미 있는 일이라고 너그럽게 말한다. 아이들은 '민들레의 노래'를 함께 합창하며 괴로운 일을 겪더라도 노래 가사에 나온 민들레처럼 꿋꿋이 살아가자고 다짐한다.
▶ 2권의 내용
광고를 낸 사람 집으로 찾아간 호야는 현우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며 연락처를 남긴다. 호야는 현우를 만나 본적이며 어머니 이름, 나이 등을 묻고는 광고 내용과 똑같자 신문을 보여 준다. 그다음 날 현우와 호야는 그 집으로 함께 간다. 광고를 낸 아저씨는 현우더러 아버지가 언제, 어떻게 돌아가셨는지 등 여러 가지를 확인하고는 자기가 외삼촌임을 밝힌다. 현우는 고아로 자라 온 설움을 씻고, 넉넉한 형편은 아니지만 걱정 없이 외삼촌 집에서 살게 된다. 외삼촌은 현우에게 그동안 길러 주신 집을 찾아가 인사를 드리자고 한다. 현우는 외삼촌과 함께 정미네 집을 찾아가는데, 어른들이 안 계셔 인사도 못하고 그냥 돌아간다. 정미 어머니는 정미 언니에게 현우 외삼촌의 인상 착의와 이름을 묻고는 아는 사람 같다며 위험한 인물이니 조심해야 한다고 말한다. 현우를 만난 뒤 정미는 오해를 푸는데, 어머니가 현우나 현우 외삼촌에 대해 안 좋게 얘기하자 몹시 화를 낸다. 그러고는 4 19혁명이니 부정 축재니 하는 것들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보고, 아버지가 연루된 것은 현우가 고발했기 때문이라고 의심하는 식구들을 이해하지 못하고 부끄러워한다. 현우 외삼촌은 현우한테 정미 아버지에 대해 묻는다. 그러고는 현우 아버지의 죽음에 대해 이야기한다.
6 25전쟁 때 현우 아버지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아무 죄도 없는데 끌려가 총살을 당한다. 외삼촌도 그때 끌려갔는데 다행히 살아나 일본으로 도망을 갔다고 한다. 외삼촌은 그때 책임자들을 찾아내 원수를 갚아야 한다며 분노한다. 외삼촌은 현우에게 더 늦기 전에 정미네 집에 다시 찾아가 인사를 드려야겠다며 나선다. 정미는 어머니 아버지가 모두 안 계신다고 말하는데, 그때 불쑥 어머니가 나와 그 말이 거짓임을 알게 된다. 그때 현우 외삼촌이 정미 아버지의 멱살을 잡고 온다. 외삼촌이 말하던 그 원수가 바로 정미 아버지였던 것이다. 하지만 정미 아버지는 아니라며 생사람 잡지 말라고 변명을 하고, 현우를 길러 준 은혜도 모른다며 뻔뻔스럽게 군다. 한편 경희네는 어머니가 만들었던 인형이 반응이 좋아 대량 생산하자는 제의를 받는다. 경희와 어머니는 윤사장이 있다는 한일상사로 찾아가지만, 왁자하게 싸우는 소리가 들려 그냥 나온다. 그런데 놀랍게도 경희는 그곳에서 싸우고 있던 사람들 가운데서 현우를 보게 된다. 경희는 이상하다 여기면서 사무실을 나오는데, 현우와 함께 있던 부인을 발견하고는 무작정 쫓아간다. 경희는 그 부인에게 아까 같이 있던 아이가 현우가 아니냐며 묻는다. 알고 보니 그 부인은 현우 외숙모였다. 외숙모는 경희 얘기를 많이 들었다며 집으로 경희 모녀를 데리고 가 그동안에 있었던 일을 이야기한다. 현우 외삼촌은 정미 아버지의 모략으로 감옥에 가게 되고, 현우와 호야는 정미 아버지의 뒤를 좇고 다니다가 한일상사 사장과 만나는 것을 보고는 외숙모와 함께 찾아간 것이다. 정미 아버지는 부정축재자로 몰려 숨어 살다가 윤사장을 만나 착실한 사업, 즉 인형 공장을 세우려고 했다. 그런데 현우 외삼촌이 자기 과거를 들추자 위험을 느껴 그를 감옥에 집어넣었다. 정미네 식구들은 현우를 스파이로 몰고, 현우 외삼촌을 불온 분자라고 하는 얘기를 듣고 괴로워한다. 미워하기도 했지만 현우는 착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현우를 욕하는 식구들을 이해할 수 없는 것이다. 그러다가 정미 아버지도 경찰에 구속된다. 정미는 마음 고생을 하며 시름시름 앓기 시작하다가 급기야 병원에 입원한다. 현우는 정미가 입원했다는 소식을 듣고는 병원을 찾아간다. 현우와 정미는 어른들 때문에 일어난 일로 멀어졌다가 서로 마음을 풀고 화해한다. 정미는 퇴원 뒤 현우와 경희, 호야를 만난다. 정미는 '민들레의 노래'가 사실은 현우가 지은 거라고 고백하고, 현우는 같이 지은 거니 의미 있는 일이라고 너그럽게 말한다. 아이들은 '민들레의 노래'를 함께 합창하며 괴로운 일을 겪더라도 노래 가사에 나온 민들레처럼 꿋꿋이 살아가자고 다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