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의 노래 1 (사계절 아동문고 43)
- 3121
• 지은이 : 이원수
• 그린이 : 양상용
• 가격 : 9,000원
• 책꼴/쪽수 :
223*152mm, 244쪽
• 펴낸날 : 2001-11-23
• ISBN : 9788971968314
• 십진분류 : 문학 > 한국문학 (810)
• 추천기관 :
한국문화예술위원회(구 한국문화예술진흥원), 한국출판인회의, 어린이도서연구회, 교보문고
한국문화예술진흥원 선정도서, 교보문고 권장도서, 한국출판인회의 선정도서
한국문화예술진흥원 선정도서, 교보문고 권장도서, 한국출판인회의 선정도서
• 태그 : #초등 #고학년 #전쟁 #결손가정 #사랑 #우정 #청소년
저자소개
지은이 : 이원수
1911년 경남 양산에서 태어나 1981년에 작고했다. 「어린이」 지를 보며 방정환 선생에게 깊은 영향을 받았고, 어린이 문학에 큰 뜻을 두게 되었다. 마침내 열여섯 살 되던 1926년 「어린이」 지에 우리가 잘 아는 동요 「고향의 봄」을 발표했고, 그 뒤로 많은 동시와 동화를 썼다.
특히 장편동화와 소년소설 분야를 개척했고, 어린이 문학 이론을 확립하는 데도 힘을 써, 우리 어린이 문학이 튼튼한 기반을 잡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주로 6·25 전쟁이나 4·19 혁명 등을 배경으로 우리 겨레의 비극적이고 불행한 역사, 자유와 민주 정신 등을 작품 속에 담아 냈고, 그 뒤로는 시대 정신보다는 우정, 형제애, 부모애 등 사랑을 주제로 한 동화를 많이 썼다.
동시집으로 『너를 부른다』『나무야 나무야 겨울나무야』, 동화책으로 『꼬마 옥이』『해와 같이 달과 같이』『숲 속 나라』『잔디숲 속 의 이쁜이』『엄마 없는 날』『도깨비와 권총왕』『밤안개』『호수 속의 오두막집』, 평론집으로 『아동문학 입문』 들이 있다.
특히 장편동화와 소년소설 분야를 개척했고, 어린이 문학 이론을 확립하는 데도 힘을 써, 우리 어린이 문학이 튼튼한 기반을 잡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주로 6·25 전쟁이나 4·19 혁명 등을 배경으로 우리 겨레의 비극적이고 불행한 역사, 자유와 민주 정신 등을 작품 속에 담아 냈고, 그 뒤로는 시대 정신보다는 우정, 형제애, 부모애 등 사랑을 주제로 한 동화를 많이 썼다.
동시집으로 『너를 부른다』『나무야 나무야 겨울나무야』, 동화책으로 『꼬마 옥이』『해와 같이 달과 같이』『숲 속 나라』『잔디숲 속 의 이쁜이』『엄마 없는 날』『도깨비와 권총왕』『밤안개』『호수 속의 오두막집』, 평론집으로 『아동문학 입문』 들이 있다.
그린이 : 양상용
1963년 전라남도 화순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에서 동양화를 공부했다. 그린 책으로 『아, 호동왕자』『이삐 언니』『바람의 아이』『아, 발해』『김치는 영어로 해도 김치』『고구마는 맛있어』『순복이 할아버지와 호박순』『무서운 학교 무서운 아이들』 들이 있다.
책정보 및 내용요약
6·25 전쟁으로 부모를 잃고 정미네 집에 얹혀 사는 현우, 남부러울 것 없이 응석받이로 자라난 정미, 4·19 혁명 때 죽은 오빠를 그리워하는 경희, 그리고 이 사이에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명탐정 호야…….
이들은 6·25와 4·19를 겪으면서 어른들이 만들어 낸 비극 때문에 자기들과는 상관 없이 여러 가지 일들에 휘말립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어른들의 슬픈 역사를 딛고 일어나 화해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한국 어린이 문학의 큰 별 이원수 선생의 소년소설로, 소년 소녀들의 사랑과 우정, 갈등과 미움 등 갖가지 마음의 현상을 치밀하게 그려 냈습니다.
이들은 6·25와 4·19를 겪으면서 어른들이 만들어 낸 비극 때문에 자기들과는 상관 없이 여러 가지 일들에 휘말립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어른들의 슬픈 역사를 딛고 일어나 화해하며 희망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한국 어린이 문학의 큰 별 이원수 선생의 소년소설로, 소년 소녀들의 사랑과 우정, 갈등과 미움 등 갖가지 마음의 현상을 치밀하게 그려 냈습니다.
목차
가정 오락회
정미의 심부름
호야와 경희
고마움과 미움
잃은 것을 찾는 일
깨어지는 우정
어두운 일
부상
인형과 만돌린
숲 속의 집
호야의 활동
정미의 심부름
호야와 경희
고마움과 미움
잃은 것을 찾는 일
깨어지는 우정
어두운 일
부상
인형과 만돌린
숲 속의 집
호야의 활동
편집자 추천글
『민들레의 노래』는 6·25 전쟁과 4·19 혁명을 겪으면서 어른들이 만들어 낸 비극 때문에, 제대로 해결되지 않고 후대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잘못된 역사 때문에 여러 가지 일들에 휘말리고 고통받는 아이들의 이야기를 다룬 소년소설로, 네 명의 소년 소녀들이 겪는 사랑과 우정, 미움과 질투, 화해와 용서 등 미묘한 심리와 갖가지 사건이 치밀하면서도 박진감 있게 펼쳐집니다. 이 작품은 네 명의 아이들의 관계를 서로 씨줄과 날줄처럼 촘촘하고 긴밀하게 엮어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차분히 풀어 나갑니다. 또 현우와 정미네 집안이 원수 관계인 것을 암시해 독자가 사건의 전개를 긴장된 마음으로 지켜보게 하며, 손에서 책을 놓을 수 없게 합니다. 여기에 모험을 즐기는 호야의 탐정 활동이 어우러져 큰 재미를 주고, 소설의 분위기를 활기차게 합니다. 『민들레의 노래』는 부정한 세력들을 몰아낸 4·19와 같은 빛나는 혁명이 역사 속에서 제대로 자리매김하려면, 그 속에 담겨 있는 자유와 민주 정신을 이어받고 잘 살려 나가야만 함을 보여 줍니다. 한국 어린이문학의 큰 별 이원수 선생의 대표작으로, 아이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현대사와 역사 의식을 작품 속에 잘 녹여낸 역작입니다.
▶ 1권의 내용
정미는 신문사 현상 모집에 '민들레의 노래'가 당선된다. 뒤이어 작곡가 선생님이 곡을 붙여 민들레의 노래는 동요가 되고, 정미 아버지는 이에 대한 사례로 선생님을 집으로 초대한다. 이 노래를 불러 주기 위해 합창단 아이들도 오기로 했는데, 현우가 마중을 나간다. 현우는 돈이 없어서 버스를 타고 가려고 하는데, 합창단 아이들은 택시를 잡아탄다. 할 수 없이 불안한 마음으로 택시를 탄 현우에게 합창단 아이 가운데 한 명인 경희가 몰래 돈을 건넨다. 현우가 집에 도착하자 정미는 현우를 다시 심부름 보낸다. 원래 '민들레의 노래'는 현우가 썼던 건데 정미가 베낀 것이다. 정미는 그 사실이 알려질까 봐 불편해 현우가 집에 없기를 바랐던 것이다. 정미의 심부름으로 현우는 정미 친구네 집을 찾아가지만 그 주소는 엉터리였다. 현우는 기분이 나빠져서 집에 들어가지도 않고 거리를 헤매다가 호야를 만나게 된다. 호야는 현우에게 신문 광고에 나온 사람들을 찾아 주는 돈벌이를 함께 하자고 제안한다. 그다음 날 호야는 수상한 판자집이 있는데 아이를 유괴해 숨겨 놓은 것 같다며 현우를 그곳으로 데리고 간다. 거기서 현우와 호야는 어떤 청년에게 붙잡혀 영문도 모르고 유치장으로 끌려간다. 청년은 그 집 앞에서 뭘 했냐며 꼬치꼬치 캐묻고 두 아이를 위협한다. 한편 정미네 집에서는 현우가 오지 않아 걱정을 한다. 정미는 괜히 현우 때문에 토라져서 다투고 난 뒤라 현우를 욕한다. 게다가 경희가 현우에게 편지를 보내자 둘 사이를 의심하고 더 화를 낸다. 사실 경희는 현우가 4 19혁명 때 죽었던 제 오빠를 닮아서 정이 갔던 것이다. 그러다가 갑자기 정미 아버지가 피신을 하게 된다. 정미 오빠는 아버지가 부정축재에 연루된 것 같다고 한다. 그러자 정미는 현우가 경찰에 고발했을지도 모른다며 더욱 의심한다.
한편 호야와 현우는 유치장에서 고생하다가 경찰에 알리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고 가까스로 풀려 나온다. 하지만 호야는 경찰에 고발하고 수상한 집을 알려준다. 돌아오는 길에 둘은 청년들의 습격을 받게 되고, 현우는 큰 부상을 당한다. 호야에게서 현우의 소식을 들은 정미는 현우가 있는 병원으로 찾아가지만, 자기 아버지가 피신하게 된 게 현우의 짓이라며 현우를 탓한다. 얼마 뒤 현우는 정미네 집으로 가지만, 식구들은 이사가 버린 뒤였다. 할 수 없이 현우는 호야네 집에서 지내다가 거리에서 경희를 만나 그간 사정 이야기를 한다. 경희는 어머니에게 현우 이야기를 하며 함께 지내게 해 달라고 한다. 경희 어머니는 작품 인형을 만드는 사람으로 죽은 아들을 기리는 '4월 혁명의 용사를 위하여'라는 이름의 인형을 만들어 좋은 평가를 받고 팔게 된다. 그런데 그걸 사겠다는 윤사장은 이름을 고칠 수 없냐고 말한다. 정미 어머니는 혁명의 뜻을 살리려는 것이기 때문에 그럴 수 없다고 고집해 결국 원래 이름대로 판다. 한편 정미네는 아버지가 부정축재 혐의를 받는 바람에 허름한 집으로 피신을 한다. 정미는 아버지가 그렇게 된 것이 현우 탓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괴로워한다. 정미는 호야를 찾아가 현우 소식을 묻지만, 현우가 경희네 집에서 지낸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또 다시 둘 사이를 오해한다. 호야는 신문을 보다가 '이현우'를 찾는다는 광고를 보고는 깜짝 놀란다. 자세히는 알 수 없지만 광고에 난 내용으로 보아 현우가 맞다는 생각이 든 호야는 전화를 해 그 집을 찾아간다.
▶ 1권의 내용
정미는 신문사 현상 모집에 '민들레의 노래'가 당선된다. 뒤이어 작곡가 선생님이 곡을 붙여 민들레의 노래는 동요가 되고, 정미 아버지는 이에 대한 사례로 선생님을 집으로 초대한다. 이 노래를 불러 주기 위해 합창단 아이들도 오기로 했는데, 현우가 마중을 나간다. 현우는 돈이 없어서 버스를 타고 가려고 하는데, 합창단 아이들은 택시를 잡아탄다. 할 수 없이 불안한 마음으로 택시를 탄 현우에게 합창단 아이 가운데 한 명인 경희가 몰래 돈을 건넨다. 현우가 집에 도착하자 정미는 현우를 다시 심부름 보낸다. 원래 '민들레의 노래'는 현우가 썼던 건데 정미가 베낀 것이다. 정미는 그 사실이 알려질까 봐 불편해 현우가 집에 없기를 바랐던 것이다. 정미의 심부름으로 현우는 정미 친구네 집을 찾아가지만 그 주소는 엉터리였다. 현우는 기분이 나빠져서 집에 들어가지도 않고 거리를 헤매다가 호야를 만나게 된다. 호야는 현우에게 신문 광고에 나온 사람들을 찾아 주는 돈벌이를 함께 하자고 제안한다. 그다음 날 호야는 수상한 판자집이 있는데 아이를 유괴해 숨겨 놓은 것 같다며 현우를 그곳으로 데리고 간다. 거기서 현우와 호야는 어떤 청년에게 붙잡혀 영문도 모르고 유치장으로 끌려간다. 청년은 그 집 앞에서 뭘 했냐며 꼬치꼬치 캐묻고 두 아이를 위협한다. 한편 정미네 집에서는 현우가 오지 않아 걱정을 한다. 정미는 괜히 현우 때문에 토라져서 다투고 난 뒤라 현우를 욕한다. 게다가 경희가 현우에게 편지를 보내자 둘 사이를 의심하고 더 화를 낸다. 사실 경희는 현우가 4 19혁명 때 죽었던 제 오빠를 닮아서 정이 갔던 것이다. 그러다가 갑자기 정미 아버지가 피신을 하게 된다. 정미 오빠는 아버지가 부정축재에 연루된 것 같다고 한다. 그러자 정미는 현우가 경찰에 고발했을지도 모른다며 더욱 의심한다.
한편 호야와 현우는 유치장에서 고생하다가 경찰에 알리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고 가까스로 풀려 나온다. 하지만 호야는 경찰에 고발하고 수상한 집을 알려준다. 돌아오는 길에 둘은 청년들의 습격을 받게 되고, 현우는 큰 부상을 당한다. 호야에게서 현우의 소식을 들은 정미는 현우가 있는 병원으로 찾아가지만, 자기 아버지가 피신하게 된 게 현우의 짓이라며 현우를 탓한다. 얼마 뒤 현우는 정미네 집으로 가지만, 식구들은 이사가 버린 뒤였다. 할 수 없이 현우는 호야네 집에서 지내다가 거리에서 경희를 만나 그간 사정 이야기를 한다. 경희는 어머니에게 현우 이야기를 하며 함께 지내게 해 달라고 한다. 경희 어머니는 작품 인형을 만드는 사람으로 죽은 아들을 기리는 '4월 혁명의 용사를 위하여'라는 이름의 인형을 만들어 좋은 평가를 받고 팔게 된다. 그런데 그걸 사겠다는 윤사장은 이름을 고칠 수 없냐고 말한다. 정미 어머니는 혁명의 뜻을 살리려는 것이기 때문에 그럴 수 없다고 고집해 결국 원래 이름대로 판다. 한편 정미네는 아버지가 부정축재 혐의를 받는 바람에 허름한 집으로 피신을 한다. 정미는 아버지가 그렇게 된 것이 현우 탓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괴로워한다. 정미는 호야를 찾아가 현우 소식을 묻지만, 현우가 경희네 집에서 지낸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또 다시 둘 사이를 오해한다. 호야는 신문을 보다가 '이현우'를 찾는다는 광고를 보고는 깜짝 놀란다. 자세히는 알 수 없지만 광고에 난 내용으로 보아 현우가 맞다는 생각이 든 호야는 전화를 해 그 집을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