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사박물관 3 - 고구려생활관
- 2673
• 지은이 : 한국생활사박물관편찬위원회
• 가격 : 28,000원
• 책꼴/쪽수 :
210×297mm, 106쪽
• 펴낸날 : 2001-01-15
• ISBN : 9788971966839
• 십진분류 : 역사 > 아시아 (910)
• 추천기관 :
어린이도서연구회, 중앙일보, 열린어린이, 소년조선일보, 한겨레신문
소년조선일보· 어린이도서연구회· 어린이문화진흥회 추천 / 중앙일보 올해의 책 · 한겨레신문 주목받은 책 선정, 어린이도서연구회 2003 여름방학 권장도서, 2003년 청소년책읽기운동 추천도서, 제1회 한국출판문
소년조선일보· 어린이도서연구회· 어린이문화진흥회 추천 / 중앙일보 올해의 책 · 한겨레신문 주목받은 책 선정, 어린이도서연구회 2003 여름방학 권장도서, 2003년 청소년책읽기운동 추천도서, 제1회 한국출판문
• 태그 : #역사 #한국사 #생활사 #박물관 #고구려 #광개토대왕
저자소개
지은이 : 한국생활사박물관편찬위원회
편집인 강응천
문명 속으로 뛰어든 그리스 신들』(사계절출판사), 『세계사신문』(사계절출 판사) 등 인문 교양서 기획, 편집 및 집필.
연구·편집 김영미
한국역사연구회 생활사 연구팀과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생활사 프로젝트 참가. 현재 서울대학교 박사 과정.
집필 (3권)
오영찬 (고구려실) :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 저서 『삼국 시대 사 람들은 어떻게 살았을 까』(청년사·공저) 외 다수.
강응천 (야외전시·가상체험실) : 한국생활사박물관 편찬위원회 편집인. 저서 『세계사신 문』(사계 절출판사) 외 다수.
김일권 (특별전시실) : 서울대학교 강사. 정신문화연구원 특별연 구원. 박사학위논문 「고대 중국과 한국의 천문사상 연구」(서울대).
전호태 (특강 실) : 울산대학교 역사문화학과 교수. 저서 『고분벽화로 본 고구려 이야기』 (풀빛) 외 다 수.
아트 디렉터
김영철 : 디자인 기획 ‘홍 디자인’ 책임디자이너 역임. 단국대 학교 강사.
편집디자인
백창훈 : 디자인 기획 ‘보빙사’ 책임디자이너 역임.
이정민 : 소년한국일보 편집국 ·웅진미디어·웅진출판 등에서 근무. 시각 디자인 전공.
일러스트레이션 디렉터
곽영권 : 서울시립 대학교 시각디자인과 교수. 한겨레 일러스트 학교 교사.
그림(3권)
강전 희 김동 원 이선희 이원우 이은홍 이진 조광현 한수임
사진
손승현 : 사진작가. 개인전 < 그늘진 낙원>, 특별전 <서울의 화두는 평양> 등.
전시관디자인
장문정 : 월간 「아트」 책임 디자이너 역임.
내용 감수
전호태 :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하 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 울산대학교 역사문화학과 교수. 저서 『고구려 고분벽 화 연구』(사계절출판사) 외 다수.
기획 감수
최준식 :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종 교학. 현재 국제한국학회 회장. 저서 『한국인에게 문화는 있는가』외 다수.
오 주석 : 중앙대학교 겸임교수. 미술사. 저서 『옛 그림 읽기의 즐거움』외 다수
김봉렬 : 한 국예술종합학교 교수. 건축학. 저서 『한국의 건축』 외 다수.
주영하 : 세종대학교 겸임교 수. 문화인류학. 저서 『음식 전쟁 문화 전쟁』 외 다수.
문명 속으로 뛰어든 그리스 신들』(사계절출판사), 『세계사신문』(사계절출 판사) 등 인문 교양서 기획, 편집 및 집필.
연구·편집 김영미
한국역사연구회 생활사 연구팀과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생활사 프로젝트 참가. 현재 서울대학교 박사 과정.
집필 (3권)
오영찬 (고구려실) :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 저서 『삼국 시대 사 람들은 어떻게 살았을 까』(청년사·공저) 외 다수.
강응천 (야외전시·가상체험실) : 한국생활사박물관 편찬위원회 편집인. 저서 『세계사신 문』(사계 절출판사) 외 다수.
김일권 (특별전시실) : 서울대학교 강사. 정신문화연구원 특별연 구원. 박사학위논문 「고대 중국과 한국의 천문사상 연구」(서울대).
전호태 (특강 실) : 울산대학교 역사문화학과 교수. 저서 『고분벽화로 본 고구려 이야기』 (풀빛) 외 다 수.
아트 디렉터
김영철 : 디자인 기획 ‘홍 디자인’ 책임디자이너 역임. 단국대 학교 강사.
편집디자인
백창훈 : 디자인 기획 ‘보빙사’ 책임디자이너 역임.
이정민 : 소년한국일보 편집국 ·웅진미디어·웅진출판 등에서 근무. 시각 디자인 전공.
일러스트레이션 디렉터
곽영권 : 서울시립 대학교 시각디자인과 교수. 한겨레 일러스트 학교 교사.
그림(3권)
강전 희 김동 원 이선희 이원우 이은홍 이진 조광현 한수임
사진
손승현 : 사진작가. 개인전 < 그늘진 낙원>, 특별전 <서울의 화두는 평양> 등.
전시관디자인
장문정 : 월간 「아트」 책임 디자이너 역임.
내용 감수
전호태 :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하 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 울산대학교 역사문화학과 교수. 저서 『고구려 고분벽 화 연구』(사계절출판사) 외 다수.
기획 감수
최준식 :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종 교학. 현재 국제한국학회 회장. 저서 『한국인에게 문화는 있는가』외 다수.
오 주석 : 중앙대학교 겸임교수. 미술사. 저서 『옛 그림 읽기의 즐거움』외 다수
김봉렬 : 한 국예술종합학교 교수. 건축학. 저서 『한국의 건축』 외 다수.
주영하 : 세종대학교 겸임교 수. 문화인류학. 저서 『음식 전쟁 문화 전쟁』 외 다수.
책정보 및 내용요약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우리 생활사를 담은 <한국생활사박물관> 시리즈. 「고구려생활관」은 풍부했던 고구려인의 생활상을 전면적으로 복원하려는 최초의 시도이다. 광개토대왕, 연개소문 같은 정치 거물도 물론 중요하지만 「고구려생활관」에서는 이름 없는 고구려의 민초들이나 상인, 관리, 그리고 벽화를 그리던 화가들을 그들에 못지 않게 조명했다. 그렇게 함으로써만 비로소 온전한 ‘고구려 역사’가 만들어진다고 보기 때문이다. 이것은 또한 『한국생활사박물관』시리즈 전체를 꿰뚫는 정신이기도 하다.
목차
[야외전시]
「고구려생활관」의 도입부(서문)에 해당하는 곳으로, “고구려는 지금 우리에게 무엇인가”하는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우리 역사상 드물게 넓은 생활권을 가졌던 고구려 사람들의 700년 흥망성쇠를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상징하는 사신(四神)에 견주어 보여 준다. 오녀산성, 백암성, 환도산성과 고구려 고분군, 광개토대왕릉비, 고구려 고분 벽화의 최대 걸작으로 꼽히는 사신도 등 웅장한 사진이 압권이다.
[전시PART1]
‘고구려실 ’(주전시실): 고구려인의 일반적인 생활상 / ‘ 특별전시실’: 고구려인의 정신 세계와 그들이 꿈꾼 이상향
고구려실
고구려인의 생활 1·2·3 : 고구려인의 생활상 전반을 성밖 마을 사람들(평민), 성안에 사는 사람들(귀족)로 나누어 보여주고,이어서 전쟁이나 대외 교류 같이 국가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일들을 보여준다. 대장장이, 농부, 병사, 관리 등 그 시대를 살았던 평범한 사람들을 주인공으로 아기자기하게 펼쳐지는 이야기에 생생한 복원도와 유물 사진이 어우러진다. 가공의 인물과 가상의 사건이 등장하지만 각각의 개연성이나 그림의 모든 요소들은 꼼꼼한 고증과 추론을 거쳤다.
특별전시실
신화와 함께 떠나는 별자리 여행-고구려의 하늘 세계, 하나의 소우주인 고구려 무덤 속을 수놓고 있는 별자리와 하늘 세계는 고구려 사람들의 과학적 천문 지식과 함께 그들이 꿈꾸던 이상 세계를 잘 보여주고 있다. 그리스·로마 신화 뺨치게 풍부한 신화의 세계를 거닐며 고구려인의 세계관과 정신 생활을 살펴볼 수 있다. 펼친 그림으로 완벽하게 재현한 오회분 5호묘의 하늘 세계 그림과 무덤 전개도는 「고구려생활관」의 큰 자랑거리 가운데 하나이다.
[전시PART2]
고구려 생활사와 관련된 여러 가지 주제들을 다양한 장치와 깊이 있는 해설을 통해 새롭게 이해하는 심화 학습 코너
가상체험실
사후세계의 창조 - 고분 벽화 그리기한국을 대표하는 동양화가이자 서울대 박물관장인 일랑 이 종상 교수의 특별 감수 아래 고구려 사람들이 고분을 설계하고 그 안에서 벽화를 그리던 과정을 세밀하게 복원했다. 밑그림 그리기부터 안료의 종류와 만드는 법, 벽면의 상태에 따른 벽화 기법의 종류 등과 무덤을 지키는 수묘인 제도 등 당시의 독특한 장례 풍습을 잘 알 수 있다. 모델로 삼은 쌍영총은 5세기 중반에 쌓은 방 두 개짜리 돌방 무덤(석실분)으로 당시 남포시의 귀족이었던 무덤 주인의 살아 생전 생활 모습과 사신도 등이 그려져 있다.
특강실
1.주몽 설화의 세계 2.고대사 비밀의 열쇠, 광개토대왕릉비 지금까지 살펴본 구체적인 생활상을 배경으로 좀더 거시적인 주제를 깊이 있게 해설해 준다. 주몽 설화는 어떻게 고구려뿐 아니라 동북아시아의 으뜸 신화로까지 떠오르게 되었을까? 동아시아 고대사의 비밀이 담긴 상자를 여는 열쇠, 광개토대왕릉비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 있으며 그것을 둘러싸고 한일간에는 왜 논란이 일어났을까?
국제실
세계의 벽화해당 시대의 유적·유물을 다른 나라의 유산과 비교, 세계 속의 우리 문화를 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하는 곳이다. 벽화의 기원을 이루는 구석기 시대 라스코 동굴 벽화, 장례의 일부로 그려진 이집트와 고구려의 고분 벽화, 불교의 이상 세계에 대한 염원을 담은 둔황의 사원 벽화, 현실 세계의 장식을 위한 폼페이의 도시 벽화가 조화를 이루며 넓은 지면에 펼쳐진다.
「고구려생활관」의 도입부(서문)에 해당하는 곳으로, “고구려는 지금 우리에게 무엇인가”하는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우리 역사상 드물게 넓은 생활권을 가졌던 고구려 사람들의 700년 흥망성쇠를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상징하는 사신(四神)에 견주어 보여 준다. 오녀산성, 백암성, 환도산성과 고구려 고분군, 광개토대왕릉비, 고구려 고분 벽화의 최대 걸작으로 꼽히는 사신도 등 웅장한 사진이 압권이다.
[전시PART1]
‘고구려실 ’(주전시실): 고구려인의 일반적인 생활상 / ‘ 특별전시실’: 고구려인의 정신 세계와 그들이 꿈꾼 이상향
고구려실
고구려인의 생활 1·2·3 : 고구려인의 생활상 전반을 성밖 마을 사람들(평민), 성안에 사는 사람들(귀족)로 나누어 보여주고,이어서 전쟁이나 대외 교류 같이 국가 차원에서 이루어지는 일들을 보여준다. 대장장이, 농부, 병사, 관리 등 그 시대를 살았던 평범한 사람들을 주인공으로 아기자기하게 펼쳐지는 이야기에 생생한 복원도와 유물 사진이 어우러진다. 가공의 인물과 가상의 사건이 등장하지만 각각의 개연성이나 그림의 모든 요소들은 꼼꼼한 고증과 추론을 거쳤다.
특별전시실
신화와 함께 떠나는 별자리 여행-고구려의 하늘 세계, 하나의 소우주인 고구려 무덤 속을 수놓고 있는 별자리와 하늘 세계는 고구려 사람들의 과학적 천문 지식과 함께 그들이 꿈꾸던 이상 세계를 잘 보여주고 있다. 그리스·로마 신화 뺨치게 풍부한 신화의 세계를 거닐며 고구려인의 세계관과 정신 생활을 살펴볼 수 있다. 펼친 그림으로 완벽하게 재현한 오회분 5호묘의 하늘 세계 그림과 무덤 전개도는 「고구려생활관」의 큰 자랑거리 가운데 하나이다.
[전시PART2]
고구려 생활사와 관련된 여러 가지 주제들을 다양한 장치와 깊이 있는 해설을 통해 새롭게 이해하는 심화 학습 코너
가상체험실
사후세계의 창조 - 고분 벽화 그리기한국을 대표하는 동양화가이자 서울대 박물관장인 일랑 이 종상 교수의 특별 감수 아래 고구려 사람들이 고분을 설계하고 그 안에서 벽화를 그리던 과정을 세밀하게 복원했다. 밑그림 그리기부터 안료의 종류와 만드는 법, 벽면의 상태에 따른 벽화 기법의 종류 등과 무덤을 지키는 수묘인 제도 등 당시의 독특한 장례 풍습을 잘 알 수 있다. 모델로 삼은 쌍영총은 5세기 중반에 쌓은 방 두 개짜리 돌방 무덤(석실분)으로 당시 남포시의 귀족이었던 무덤 주인의 살아 생전 생활 모습과 사신도 등이 그려져 있다.
특강실
1.주몽 설화의 세계 2.고대사 비밀의 열쇠, 광개토대왕릉비 지금까지 살펴본 구체적인 생활상을 배경으로 좀더 거시적인 주제를 깊이 있게 해설해 준다. 주몽 설화는 어떻게 고구려뿐 아니라 동북아시아의 으뜸 신화로까지 떠오르게 되었을까? 동아시아 고대사의 비밀이 담긴 상자를 여는 열쇠, 광개토대왕릉비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 있으며 그것을 둘러싸고 한일간에는 왜 논란이 일어났을까?
국제실
세계의 벽화해당 시대의 유적·유물을 다른 나라의 유산과 비교, 세계 속의 우리 문화를 돌아보는 기회를 제공하는 곳이다. 벽화의 기원을 이루는 구석기 시대 라스코 동굴 벽화, 장례의 일부로 그려진 이집트와 고구려의 고분 벽화, 불교의 이상 세계에 대한 염원을 담은 둔황의 사원 벽화, 현실 세계의 장식을 위한 폼페이의 도시 벽화가 조화를 이루며 넓은 지면에 펼쳐진다.
편집자 추천글
『한국생활사박물관』 시리즈의 특징
▶우리 손으로 만든 최초의 한국 생활사 총서 100만년에 걸친 우리 민족의 생활사를 이처럼 총체적으로 재구성한 출판물은 아직 없었다. 규모와 장정, 내용 면에서 독보적인 기획서로 1·2권이 한국출판인회의 추천 도서, 각 출판사 편집장들이 뽑은 2000년도‘올해의 책 10선’ 등에 선정되었으며, 프랑스라루스·영국 DK·이탈리아 화이트스타 등 외국 유명 출판사들로부터 세계 수준의 대형 기획물들과 비교해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 책의 장점을 최대한 살린 편집 디자인과 장정 책이 독점했던 정보와 흥미의 기능을 인터넷이 잠식하고 있지만, 『한국생활사박물 관』시리즈가 가진 고품질의 이미지들과 품격 높은 지면, 가독성(可讀性) 등은 다른 매체가 대신할 수 없는 책만의 매력을 담고 있다. 1·2권이 IDAS KOREA와 월간 디자인이 주최·주관 한 ‘밀레니엄 디자인 어워드 2000’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올해의 프로젝트 상을 받았다.
▶엄밀한 고증 『한국생활사 박물관』시리즈는 단 한 문장, 단 한 컷의 사진과 그림도 그냥 넘어가지 않았다. 1권은 한국 구석기 연구의 권위자인 배기동 한양대 교수, 2권은 한국 고대사 연구의 권위자인 노태돈 서울대 교수, 3권은 고구려 고분 벽화 연구의 권위자인 전호태 울산대 교수가 내용 감수를 맡고,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역사적 개연성, 사람 얼굴, 의식주의 형태 등에 대해 세밀하게 고증했다.
▶ 흥미로운 내용 『역사신문』, 『세계사신문』 등을 만들면서 역사적 사실을 딱딱하지 않고 흥미롭게 전달하는 능력을 기른 기획진과 집필진이 옛 사람들의 생활상을 마치 우리 이웃에서 일어나는 일처럼 아기자기하고 생생하게 풀어준다. 그러면서도 각각의 서술은 역사적 개연성을 잃지 않고 사실에 근거해 있다.
▶책 속의 박물관 네트워크 『한국생활사박물관』시리즈는 단지 편집상의 편의와 흥미 유발을 위해서 박물관 형식을 택한 것이 아니다. 이 시리즈에 수록된 유적·유물의 사진은 전국 박물관과 민속관에서 엄선했다. 『한국생활사박물관』시리즈를 소장하면 전국의 박물관들을 한 장소에 모아 놓은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생생한 그림과 사진 3권의 경우 40여 점의 컬러 사진과 120여 컷의 그림(복원도·벽화)이 고구려 시대의 생활상을 생생하게 되살려준다. 그림은 서울시립대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강의하는 곽영권 교수의 감수 아래 10여 명의 화가들이 그렸고, 사진은 사진작가 손승현이 복제와 촬영을 담당했다.
▶우리 손으로 만든 최초의 한국 생활사 총서 100만년에 걸친 우리 민족의 생활사를 이처럼 총체적으로 재구성한 출판물은 아직 없었다. 규모와 장정, 내용 면에서 독보적인 기획서로 1·2권이 한국출판인회의 추천 도서, 각 출판사 편집장들이 뽑은 2000년도‘올해의 책 10선’ 등에 선정되었으며, 프랑스라루스·영국 DK·이탈리아 화이트스타 등 외국 유명 출판사들로부터 세계 수준의 대형 기획물들과 비교해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았다.
▶ 책의 장점을 최대한 살린 편집 디자인과 장정 책이 독점했던 정보와 흥미의 기능을 인터넷이 잠식하고 있지만, 『한국생활사박물 관』시리즈가 가진 고품질의 이미지들과 품격 높은 지면, 가독성(可讀性) 등은 다른 매체가 대신할 수 없는 책만의 매력을 담고 있다. 1·2권이 IDAS KOREA와 월간 디자인이 주최·주관 한 ‘밀레니엄 디자인 어워드 2000’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올해의 프로젝트 상을 받았다.
▶엄밀한 고증 『한국생활사 박물관』시리즈는 단 한 문장, 단 한 컷의 사진과 그림도 그냥 넘어가지 않았다. 1권은 한국 구석기 연구의 권위자인 배기동 한양대 교수, 2권은 한국 고대사 연구의 권위자인 노태돈 서울대 교수, 3권은 고구려 고분 벽화 연구의 권위자인 전호태 울산대 교수가 내용 감수를 맡고,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역사적 개연성, 사람 얼굴, 의식주의 형태 등에 대해 세밀하게 고증했다.
▶ 흥미로운 내용 『역사신문』, 『세계사신문』 등을 만들면서 역사적 사실을 딱딱하지 않고 흥미롭게 전달하는 능력을 기른 기획진과 집필진이 옛 사람들의 생활상을 마치 우리 이웃에서 일어나는 일처럼 아기자기하고 생생하게 풀어준다. 그러면서도 각각의 서술은 역사적 개연성을 잃지 않고 사실에 근거해 있다.
▶책 속의 박물관 네트워크 『한국생활사박물관』시리즈는 단지 편집상의 편의와 흥미 유발을 위해서 박물관 형식을 택한 것이 아니다. 이 시리즈에 수록된 유적·유물의 사진은 전국 박물관과 민속관에서 엄선했다. 『한국생활사박물관』시리즈를 소장하면 전국의 박물관들을 한 장소에 모아 놓은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생생한 그림과 사진 3권의 경우 40여 점의 컬러 사진과 120여 컷의 그림(복원도·벽화)이 고구려 시대의 생활상을 생생하게 되살려준다. 그림은 서울시립대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강의하는 곽영권 교수의 감수 아래 10여 명의 화가들이 그렸고, 사진은 사진작가 손승현이 복제와 촬영을 담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