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가 한 마리도 죽지 않던 날 (양장본)
- 3156
• 지은이 : 로버트 뉴턴 펙
• 옮긴이 : 김옥수
• 그린이 : 고성원
• 가격 : 10,500원
• 책꼴/쪽수 :
196*138mm, 206쪽
• 펴낸날 : 2005-06-27
• ISBN : 9788958280934
• 십진분류 : 문학 > 영미문학 (840)
• 도서상태 : 절판
• 추천기관 :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 어린이도서연구회, 책으로따뜻한세상을여는교사들, 한국출판문화상, 학교도서관저널
어린이도서연구회 권장도서, 한우리독서운동본부 권장도서, 서울시교육청 선정도서, 책으로따뜻한세상만드는교사들 권장도서, 한국百想출판문화상 문고부문 수상
어린이도서연구회 권장도서, 한우리독서운동본부 권장도서, 서울시교육청 선정도서, 책으로따뜻한세상만드는교사들 권장도서, 한국百想출판문화상 문고부문 수상
• 태그 : #문학 #소설 #청소년 #미국문학 #청소년 #가난 #가족
저자소개
지은이 : 로버트 뉴턴 펙
1928년 미국 버몬트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농장에서 보냈다. 벌목꾼, 제지공장 노동자, 도살꾼, 광고업자 등의 직업을 거쳐 롤린스 대학에서 학위를 받고, 코넬 대학에서 법학을 공부했다. 자전적인 어린 시절을 그린 첫 작품『돼지가 한 마리도 죽지 않던 날』을 발표하면서 본격적인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지은 책으로 『밀리의 소년』『토끼들과 빨간 코트』『수프』등이 있다. 『하늘 어딘가에 우리 집을 묻던 날』은 『돼지가 한 마리도 죽지 않던 날』의 후속작으로 전편의 내용과 감동을 그대로 이어가고 있다.
옮긴이 : 김옥수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를 졸업했으며, 지금은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옮긴 책으로는 『돼지가 한 마리도 죽지 않던 날』(사계절 1318문고 2)과 『다리 건너 저편에』(사계절 1318문고 5) 를 비롯한 청소년 소설과『아시모프의 파운데이션』, 『천상의 예언』, 『빛의 역사』,『라몬의 바다』, 『달빛 노래』, 『푸른 돌고래 섬』, 『다리 건너 저편에』, 『춤추는 노예들』 등 여러 권이 있다.
그린이 : 고성원
1963년 충남 당진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에서 그림을 공부하고, 지금은 서울예고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황소와 도깨비』, 『선암사 연두꽃잎 개구리』, 『연암 박지원』, 『아빠 행복하세요』, 『암각화에서 이중섭까지』 등에 그림을 그렸다.
책정보 및 내용요약
작가 로버트 뉴턴 펙이 열두세 살이었던 시절의 확대경을 통해, 동심의 세계에서 어른으로 막 눈떠가는 과정을 한 폭의 잔잔하고 투명한 수채화처럼 그린 자전적 성장소설입니다.
물상화되어 가는 현대사회와 경쟁사회 속에서 자연과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 점점 더 메말라 가는 우리의 청소년들에게 자연과 인간에 대한 진정한 관계를 생각해 보게 하는 따뜻한 작품입니다.
물상화되어 가는 현대사회와 경쟁사회 속에서 자연과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 점점 더 메말라 가는 우리의 청소년들에게 자연과 인간에 대한 진정한 관계를 생각해 보게 하는 따뜻한 작품입니다.
편집자 추천글
우연히 이웃집 아저씨의 젖소가 쌍둥이 새끼를 낳는 것을 도운 대가로 열두 살 로버트에게 주어진 핑크빛 아기 돼지 핑키. 마음은 풍요롭지만 현실은 가난한 농가의 아들인 로버트에게 핑키는 유일한 소유물이었다.
로버트는 정성을 다해 핑키를 키우고, 이들은 풀과 옥수수가 많은 버몬트의 초원을 뒹굴고 뛰어다니면서 까마귀, 개구리, 산토끼, 독수리, 다람쥐, 연못의 가재 등 온갖 생물들과 더불어 수많은 이야기를 나눈다. 로버트는 어느새 커 버린 핑키에게 새끼를 낳도록 하기 위해 이웃집 아저씨의 돼지와 접붙이려 몇 번이나 시도해 보지만 결국 실패로 끝난다.
로버트의 아버지는 언젠가는 자신의 농장이 될 땅을 완전히 소유하기 위해 농장일뿐만 아니라, 마을의 도축장에서 돼지 잡는 일을 한다. 그는 열심히 일하고 검소하게 살려고 노력하지만, 겨울의 가난과 더불어 자신에게 닥쳐온 병마를 이겨 낼 수 없었다.
그 겨울의 혹독한 가난을 극복하기 위해 아버지는, 새끼는 낳지 못하고 먹이만 어마어마하게 먹어치우는 핑키를 죽일 수밖에 없었고, 로버트 역시 눈물을 머금고 그 일을 도와야만 했다. 로버트는 이 일을 통해 뒤돌아서서 눈물을 흘리는 아버지를 이해하게 되는데, 이것으로 로버트는 어른이 되는 성년식을 치른 셈이 된다. 이듬해 5월, 그토록 든든하던 아버지가 돌아가시던 날, 아버지의 동료마저 조문을 오느라 하루 쉬게 되자 마침내 돼지가 한 마리도 죽지 않게 된다.
열세 살이 된 로버트의 세계는 이제 더 이상 꿈과 희망으로만 가득 찬 세계가 아니었다. 로버트는 아버지의 장례식을 준비하면서 이제 자신이 어머니와 이모를 돌보고, 농장일을 책임지며, 자신의 세상을 지켜갈 것을 다짐한다. 이 작품은 점점 더 물상화되고 각박해지는 현대 사회 속에서 자연과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 점점 더 메말라가는 현대인들에게 자연과 인간에 대한 따뜻한 사랑과 정직하고 참된 삶을 일깨워 준다.
로버트는 정성을 다해 핑키를 키우고, 이들은 풀과 옥수수가 많은 버몬트의 초원을 뒹굴고 뛰어다니면서 까마귀, 개구리, 산토끼, 독수리, 다람쥐, 연못의 가재 등 온갖 생물들과 더불어 수많은 이야기를 나눈다. 로버트는 어느새 커 버린 핑키에게 새끼를 낳도록 하기 위해 이웃집 아저씨의 돼지와 접붙이려 몇 번이나 시도해 보지만 결국 실패로 끝난다.
로버트의 아버지는 언젠가는 자신의 농장이 될 땅을 완전히 소유하기 위해 농장일뿐만 아니라, 마을의 도축장에서 돼지 잡는 일을 한다. 그는 열심히 일하고 검소하게 살려고 노력하지만, 겨울의 가난과 더불어 자신에게 닥쳐온 병마를 이겨 낼 수 없었다.
그 겨울의 혹독한 가난을 극복하기 위해 아버지는, 새끼는 낳지 못하고 먹이만 어마어마하게 먹어치우는 핑키를 죽일 수밖에 없었고, 로버트 역시 눈물을 머금고 그 일을 도와야만 했다. 로버트는 이 일을 통해 뒤돌아서서 눈물을 흘리는 아버지를 이해하게 되는데, 이것으로 로버트는 어른이 되는 성년식을 치른 셈이 된다. 이듬해 5월, 그토록 든든하던 아버지가 돌아가시던 날, 아버지의 동료마저 조문을 오느라 하루 쉬게 되자 마침내 돼지가 한 마리도 죽지 않게 된다.
열세 살이 된 로버트의 세계는 이제 더 이상 꿈과 희망으로만 가득 찬 세계가 아니었다. 로버트는 아버지의 장례식을 준비하면서 이제 자신이 어머니와 이모를 돌보고, 농장일을 책임지며, 자신의 세상을 지켜갈 것을 다짐한다. 이 작품은 점점 더 물상화되고 각박해지는 현대 사회 속에서 자연과 인간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 점점 더 메말라가는 현대인들에게 자연과 인간에 대한 따뜻한 사랑과 정직하고 참된 삶을 일깨워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