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아라 된장잠자리야 (사계절 아동문고 20)
- 1517
• 지은이 : 조성자
• 그린이 : 김종도
• 가격 : 7,500원
• 책꼴/쪽수 :
210*148mm, 180쪽
• 펴낸날 : 1997-07-10
• ISBN : 9788971967577
• 십진분류 : 문학 > 한국문학 (810)
• 추천기관 :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권장도서,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 권장도서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권장도서,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 권장도서
• 태그 : #초등 #고학년 #장애 #자연 #성장
저자소개
지은이 : 조성자
1957년 경상북도 김천에서 태어나 경기도 산정호수 부근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습니다. 여름에는 한탄강에서 다슬기를 줍기도 하고, 각흘산에서 떨어지는 별똥별을 주우려고 친구들과 밤 숲을 헤매기도 했습니다. 이때 자연 속에서 느꼈던 즐거움과 감동이 선생님이 동화를 쓸 때 가장 큰 힘이 되었답니다. 주요 작품집으로는 『겨자씨의 꿈』, 『난 너를 믿어』, 『송이네 여덟 식구』, 『마주 보고 크는 나무』, 『어깨에 메고 가는 태양』, 『하늘 끝 마을』, 『날아라 된장잠자리야』 들이 있습니다.
그린이 : 김종도
전북 정읍의 작은 농가에서 태어나 자연과 더불어 자라났습니다. 전주대학교 미술교육과에서 그림을 공부한 김종도 선생님은 그동안 그림책 『까치와 소담이의 수수께끼놀이』, 『화요일의 두꺼비』, 『너 먼저 울지 마』, 『날아라 된장잠자리야』, 『내 이름은 나답게』 등 동화책에 그림을 그렸고, 여러 자연생태 그림책에 세밀화를 그렸습니다. 주로 정겨운 자연의 모습과 어렸을 적 겪은 아름다운 일들을 그림에 따뜻하게 담아 내고 있습니다.
책정보 및 내용요약
공장에서 버린 폐수 때문에 불구로 태어난 아기 된장잠자리 ”홀짝이”가 장애를 극복해 가는 과정을 그린 「날아라 된장잠자리야」를 비롯해서 모두 16편의 동화가 실려 있습니다. 작고 보잘것없어 버림받았지만, 저마다 꿈을 갖고 제 몫을 해내는 여러 동물과 식물 들의 삶을 잔잔하게 담아 소중한 깨달음을 줍니다.
목차
오냐오냐 할아버지
날아라 된장잠자리야
잠잠엄마의 사랑
마음 속의 빛
민자루방망이버섯이 태어나던 날
소리를 가진 나무
꽃다지가 만난 햇살
까마귀와 까치
행복한 돌멩이
감은사탑 할아버지
물오리 나뭇잎이 반짝이던 날
무당벌레 덜덜이
텔레비전이 만든 나라
똥보와 참새
앙총이의 모험
마음을 열어 봐
날아라 된장잠자리야
잠잠엄마의 사랑
마음 속의 빛
민자루방망이버섯이 태어나던 날
소리를 가진 나무
꽃다지가 만난 햇살
까마귀와 까치
행복한 돌멩이
감은사탑 할아버지
물오리 나뭇잎이 반짝이던 날
무당벌레 덜덜이
텔레비전이 만든 나라
똥보와 참새
앙총이의 모험
마음을 열어 봐
편집자 추천글
이 책에는 못난 것들이 참 많이 나온답니다. 작고 볼품없고 버림받은 것들……. 하지만 이 못난 것들이 저마다의 꿈을 갖고 제 몫을 해내는 모습은 참으로 당당하답니다.
여기에는 책 제목인 「날아라 된장잠자리야」를 비롯해서 모두 16편의 잔잔하고 아름다운 동화가 실려 있습니다. 공장에서 버린 폐수로 인해 한 쌍의 날개밖에 없는 불구로 태어난 된장잠자리 '홀짝이'. 홀짝이는 날아다니는 일조차 힘에 겨워 느림보인데다 먹이도 엄마, 아빠에게 의존하기 때문에 늘 친구 된장잠자리들로부터 놀림과 따돌림을 당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스스로가 '병신 잠자리'라고 생각하며 체념하고 살아가던 홀짝이는 친구들의 조롱에 대해 곰곰이 생각하게 되고 자신의 주체성을 깨달아가게 됩니다. 혼자서 나는 연습도 열심히 하고 서투르나마 스스로가 먹이를 찾기도 합니다. 나방과의 싸움을 통해 홀짝이는 마침내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을 얻게 되지요. 된장잠자리는 먼 거리를 여행하는 습성이 있습니다. 그래야만 된장잠자리로서 인정받을 수 있기 때문에 홀짝이도 그 대열에 합류하게 됩니다. 홀짝이는 엄마, 아빠의 걱정과 친구들의 조롱에도 불구하고 먼 울릉도 여행을 감행합니다. 처음엔 바다 위를 날아가는 것이 힘에 버거워 후회도 하지만, 당당하게 긴 여행을 하여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 냅니다.
이 책은 이밖에도 작고 보잘 것 없는 동물이나 식물, 사물들의 의인화를 통해 작은 것의 소중함과 삶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 밝은 미래에 대한 희망, 성실성과 노력을 수반한 현실 극복 의지를 주된 테마로 들려주고 있습니다. 이 책에 실린 한 편 한 편의 글들은 자칫 이기적이고 나약하기 쉬운 어린이들에게, 또 자신에 대해 너무 자만심을 갖거나 반대로 열등감에 빠진 어린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며, 자신의 삶과 견주어 되돌아볼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해 주리라 믿습니다.
여기에는 책 제목인 「날아라 된장잠자리야」를 비롯해서 모두 16편의 잔잔하고 아름다운 동화가 실려 있습니다. 공장에서 버린 폐수로 인해 한 쌍의 날개밖에 없는 불구로 태어난 된장잠자리 '홀짝이'. 홀짝이는 날아다니는 일조차 힘에 겨워 느림보인데다 먹이도 엄마, 아빠에게 의존하기 때문에 늘 친구 된장잠자리들로부터 놀림과 따돌림을 당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스스로가 '병신 잠자리'라고 생각하며 체념하고 살아가던 홀짝이는 친구들의 조롱에 대해 곰곰이 생각하게 되고 자신의 주체성을 깨달아가게 됩니다. 혼자서 나는 연습도 열심히 하고 서투르나마 스스로가 먹이를 찾기도 합니다. 나방과의 싸움을 통해 홀짝이는 마침내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을 얻게 되지요. 된장잠자리는 먼 거리를 여행하는 습성이 있습니다. 그래야만 된장잠자리로서 인정받을 수 있기 때문에 홀짝이도 그 대열에 합류하게 됩니다. 홀짝이는 엄마, 아빠의 걱정과 친구들의 조롱에도 불구하고 먼 울릉도 여행을 감행합니다. 처음엔 바다 위를 날아가는 것이 힘에 버거워 후회도 하지만, 당당하게 긴 여행을 하여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 냅니다.
이 책은 이밖에도 작고 보잘 것 없는 동물이나 식물, 사물들의 의인화를 통해 작은 것의 소중함과 삶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 밝은 미래에 대한 희망, 성실성과 노력을 수반한 현실 극복 의지를 주된 테마로 들려주고 있습니다. 이 책에 실린 한 편 한 편의 글들은 자칫 이기적이고 나약하기 쉬운 어린이들에게, 또 자신에 대해 너무 자만심을 갖거나 반대로 열등감에 빠진 어린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며, 자신의 삶과 견주어 되돌아볼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해 주리라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