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뤽케 (사계절1318문고 12)
- 2847
• 지은이 : 페터 헤르틀링
• 옮긴이 : 유혜자
• 가격 : 8,500원
• 책꼴/쪽수 :
210*148mm, 190쪽
• 펴낸날 : 1999-08-30
• ISBN : 9788971966105
• 십진분류 : 문학 > 독일문학 (850)
• 도서상태 : 절판
• 추천기관 :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출판인회의, 중앙일보, 중앙독서교육, 한국출판문화상, 부산시교육청
어린이도서연구회 권장도서, 중앙일보 선정도서, 한국百想출판문화상 문고부문 수상
어린이도서연구회 권장도서, 중앙일보 선정도서, 한국百想출판문화상 문고부문 수상
• 태그 : #청소년 #1318 #소설 #전쟁 #인간 #우정
저자소개
지은이 : 페터 헤르틀링
1933년 독일의 겜니츠에서 태어나 다양한 분야에 걸쳐 활발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 『히르벨』『할머니』『테오 도망치다』『존 할아버지』『파란 문 뒤의 야콥』『프란츠』 등을 썼다. 1976년 독일 청소년 문학상과 1980년 스위스 취리히 청소년 문학상을 받았다.
옮긴이 : 유혜자
스위스 취리히 대학에서 독일어와 경제학을 공부했다. 번역한 책으로 파트리크 쥐스킨트의 『좀머 씨 이야기』, 『비둘기』, 『콘트라베이스』가 있으며, 『마법의 설탕 두 조각』, 『깡통 소년』과 같은 동화와 『행복이 찾아오면 의자를 내주세요』, 『어서 말을 해』, 『크뤽케』와 같은 청소년 도서를 우리말로 옮겼다.
책정보 및 내용요약
전쟁의 폐허에서 만난 떠돌이 소년과 절름발이 남자의 가슴 뭉클한 우정을 그린 소설.
아버지는 전사하고 어머니는 기차역에서 잃어버린 토마스는 이곳 저곳 떠돌다 목발을 짚은 외다리 남자 크뤽케(독일어로 ”목발”이란 뜻)를 만납니다. 무뚝뚝하고 퉁명스런 크뤽케. 그러나 힘들고 위험한 상황에서 둘은 서로 의지하고 상처를 어루만지는 친구가 됩니다. 토마스는 고생 끝에 엄마를 만나고, 크뤽케는 떠납니다.
전쟁의 비참함 속에서도 따뜻하게 살아 숨쉬는 인간애가 감동적인 이 작품은 영화로도 만들어져 헤센영화상을 받은 작품으로 자아에 눈뜨는 13-18세 청소년에게 좋은 읽을거리가 될 것입니다.
아버지는 전사하고 어머니는 기차역에서 잃어버린 토마스는 이곳 저곳 떠돌다 목발을 짚은 외다리 남자 크뤽케(독일어로 ”목발”이란 뜻)를 만납니다. 무뚝뚝하고 퉁명스런 크뤽케. 그러나 힘들고 위험한 상황에서 둘은 서로 의지하고 상처를 어루만지는 친구가 됩니다. 토마스는 고생 끝에 엄마를 만나고, 크뤽케는 떠납니다.
전쟁의 비참함 속에서도 따뜻하게 살아 숨쉬는 인간애가 감동적인 이 작품은 영화로도 만들어져 헤센영화상을 받은 작품으로 자아에 눈뜨는 13-18세 청소년에게 좋은 읽을거리가 될 것입니다.
목차
집 없는 대문
날 크뤽케라고 불러
그 동안 어디에서 잤지?
도피
향긋한 향기
크뤽케 삼촌
새끼 돼지 다섯 마리
5주간의 유예 기간
브롱카와의 이별
두 종류의 임무
국경, 아직은 먼 고향
불 켜진 창
후견인
베들레헴으로 가는 길
작별
날 크뤽케라고 불러
그 동안 어디에서 잤지?
도피
향긋한 향기
크뤽케 삼촌
새끼 돼지 다섯 마리
5주간의 유예 기간
브롱카와의 이별
두 종류의 임무
국경, 아직은 먼 고향
불 켜진 창
후견인
베들레헴으로 가는 길
작별
편집자 추천글
『크뤽케』는 1945년에서 1946년에 이르기까지 세계 제2차 대전에서 패망한 독일과 오스트리아를 무대로 쓰여진 전후소설이다. 기차역에서 엄마를 잃어버리고 갖은 고생을 하며 이곳 저곳을 떠돌아다니는 열세 살 소년 토마스와 전쟁터에서 한쪽 다리를 잃고 목발을 짚고 다니는 까닭에 '크뤽케(우리말로 '목발')'라고 불리는 한 사내와의 만남과 우정, 그리고 따뜻한 인간애를 감동적으로 그렸다. ”아돌프 히틀러가 일으킨 전쟁이 끝나갈 무렵, 많은 도시들이 잿더미 속에 파묻혔다. 수많은 사람들이 집을 잃고 헤매며 가족들을 찾아다녔다.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고, 잔혹한 고문과 살인이 자행되었다. 이른바 인간이 인간을 잡아먹는 늑대로 돌변했던 시절이다. 또한 인간이 인간의 최대 적이 된 시절이기도 하다. 하지만 나는 이 책에서 그러한 절망의 말들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글을 적어 놓았다. 크뤽케와 토마스를 통해 인간과 인간이 친구라는 것을 보여 주고 싶었다.” 작가의 말처럼 이 소설은 각박하고 험난한 시절에도 인간다움을 잃지 않고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 안으며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어린 소년에게 비친 전쟁은 비참하지만 인간의 마음속에 살아 있는 선한 마음으로 뜨거운 인간애와 행복감을 맛볼 수 있었던 과정을 잔잔하게 그려 내어 작품 전편에 흐르는 따뜻함과 생존의 처절함이 가슴 뭉클하게 다가오는 이 작품은 영화로도 제작되어 ‘헤센 영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