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사박물관 2 - 고조선생활관 (개정판)
- 2322
• 지은이 : 한국생활사박물관편찬위원회
• 가격 : 22,000원
• 책꼴/쪽수 :
297*210mm, 96쪽
• 펴낸날 : 2002-04-30
• ISBN : 9788971968659
• 십진분류 : 역사 > 아시아 (910)
• 추천기관 :
어린이도서연구회, 중앙일보, 열린어린이, 소년조선일보, 어린이문화진흥회, 한겨레신문
어린이도서연구회 · 소년조선일보 · 어린이문화진흥회 · 중앙일보 올해의 책 · 한겨레신문 주목받은 책 선정 · 추천도서, 어린이도서연구회 2003 여름방학 권장도서, 2003년 청소년책읽기운동 추천도서, 제1회
어린이도서연구회 · 소년조선일보 · 어린이문화진흥회 · 중앙일보 올해의 책 · 한겨레신문 주목받은 책 선정 · 추천도서, 어린이도서연구회 2003 여름방학 권장도서, 2003년 청소년책읽기운동 추천도서, 제1회
• 태그 : #역사 #한국사 #생활사 #박물관 #청동기 #철기 #고조선 #단군
저자소개
지은이 : 한국생활사박물관편찬위원회
[편집인]
강응천 :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문명 속으로 뛰어든 그리스 신들』(전 2권), 『세계사신문』(전 3권) 등 인문 교양서의 기획 편집 및 집필에 전념해왔다.
[연구·편집]
김영미 :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역사연구회에서 생활사 연구팀을 이끌어왔으며, 서울대 학교 박사 과정에 있으면서 BK 21 사업의 일환인 한국생활사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책임집필]
송호정 :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고조선 국가 형성 과정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아 국내에서는 고조선 관련 박사 1호를 기록했다. 현재 한신대학교 박물관 특별연구원으로 고대사의 발굴과 연구에 전념하고 있다.
[아트 디렉터]
김영철 :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에서 <지면 형식의 역사적 발전 과정에 관한 연구>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디자인 기획 ”홍 디자인” 책임디자이너를 역임 하고 서울예술대학, 안양과학대학교 등에서 강의했다.
[편집디자인]
백창훈 : 경원대학교 시각디자인과 졸업.
이정민 : 소년한국일보 편집국 ·웅진미디어·웅진출판 등에서 근무. 시각 디자인 전공.
[전시관디자인]
김도희 : 홍익대학교 대학원 인테리어 전공 재학 중.
장문정 : 홍익대학교 대학원 디자인 전공 재학 중.
[그림]
김동원 김병하 김윤환 윤문영 이선희 이은홍 이해직 전진경 정순희 정현철
[사진]
손승현 : 중앙대학교 사진학 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내용 감수]
노태돈 :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하버드대학 객원교수, 한국고대사학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서울대학교 국사학과 교수로 재임 중이다. 주요 저서로 『단군과 고조선사』, 『고구려사 연구』등이 있다.
[그림 감수]
곽영권 :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시립대학교 시각디자인과 교수로 재임 중이며 한겨레 일러스트 학교 등에서 출판 일러스트레이션을 가르치고 있다.
[기획 감수]
김봉렬 :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건축학. 주요 저서 『한국의 건축』
오주석 : 중앙대학교 겸임교수. 미술사. 주요 저서 『옛 그림 읽기의 즐거움』
주영하 : 세종대 겸임교수. 문화인류학. 주요 저서 『음식 전쟁 문화 전쟁』
주용립 : 전 연세대 교수. 역사학.
최준식 : 이화여대 교수. 종교학. 현재 국제한국학회 회장. 주요 저서 『한국인에게 문화 는 있는가』
강응천 :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문명 속으로 뛰어든 그리스 신들』(전 2권), 『세계사신문』(전 3권) 등 인문 교양서의 기획 편집 및 집필에 전념해왔다.
[연구·편집]
김영미 :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역사연구회에서 생활사 연구팀을 이끌어왔으며, 서울대 학교 박사 과정에 있으면서 BK 21 사업의 일환인 한국생활사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책임집필]
송호정 :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고조선 국가 형성 과정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아 국내에서는 고조선 관련 박사 1호를 기록했다. 현재 한신대학교 박물관 특별연구원으로 고대사의 발굴과 연구에 전념하고 있다.
[아트 디렉터]
김영철 : 홍익대학교 시각디자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에서 <지면 형식의 역사적 발전 과정에 관한 연구>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디자인 기획 ”홍 디자인” 책임디자이너를 역임 하고 서울예술대학, 안양과학대학교 등에서 강의했다.
[편집디자인]
백창훈 : 경원대학교 시각디자인과 졸업.
이정민 : 소년한국일보 편집국 ·웅진미디어·웅진출판 등에서 근무. 시각 디자인 전공.
[전시관디자인]
김도희 : 홍익대학교 대학원 인테리어 전공 재학 중.
장문정 : 홍익대학교 대학원 디자인 전공 재학 중.
[그림]
김동원 김병하 김윤환 윤문영 이선희 이은홍 이해직 전진경 정순희 정현철
[사진]
손승현 : 중앙대학교 사진학 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내용 감수]
노태돈 :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국 하버드대학 객원교수, 한국고대사학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서울대학교 국사학과 교수로 재임 중이다. 주요 저서로 『단군과 고조선사』, 『고구려사 연구』등이 있다.
[그림 감수]
곽영권 :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시립대학교 시각디자인과 교수로 재임 중이며 한겨레 일러스트 학교 등에서 출판 일러스트레이션을 가르치고 있다.
[기획 감수]
김봉렬 :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건축학. 주요 저서 『한국의 건축』
오주석 : 중앙대학교 겸임교수. 미술사. 주요 저서 『옛 그림 읽기의 즐거움』
주영하 : 세종대 겸임교수. 문화인류학. 주요 저서 『음식 전쟁 문화 전쟁』
주용립 : 전 연세대 교수. 역사학.
최준식 : 이화여대 교수. 종교학. 현재 국제한국학회 회장. 주요 저서 『한국인에게 문화 는 있는가』
책정보 및 내용요약
당시 사람들의 생활상을 있는 그대로 다룬 고조선실, 그들의 생활상을 색다른 각도에서 재조명한 특별전시실, 국가의 멸망이라는 처음 있는 현상이 사람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여러 각도에서 살핀 가상체험실 등으로 나누어 고조선의 생활상을 사진과 함께 생생히 담았다.
목차
”고조선”이라는 말은 ”단군 신화”, ”민족사의 여명”, ”중국까지 뻗쳤던 영토” 등등 거창한 주제들을 떠올리게 해왔다. 인류의 구세주처럼 등장했다는 단군은 정말로 존재했을까? 그는 정말 기원전 2333년에 고조선을 세웠을까? 고조선 때는 우리 민족이 정말 중국 대륙까지 호령했을까?
이런 꿈 같은 생각들을 하다 보면 그 시절 사람들이 무슨 일을 하며 어떻게 살았는지 하는 문제에는 생각이 미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생각이 미치지 않았을 뿐이지 ”고조선 생활”은 신선하고 흥미로운 주제이다. 신화의 장막을 넘어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실제 생활을 밝히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역사의 과제이기 때문이다.
「고조선생활관」은 돌에 의존하던 사람들이 금속기를 사용하면서 본격적인 농경에 돌입하고, 작은 마을에서 살던 사람들이 고조선이나 부여, 삼한 같은 국가 조직을 이루어 살기 시작한 시대의 생활상을 다룬다.
[ 야외전시 ]
「고조선생활관」의 도입부로서 고조선뿐 아니라 부여, 삼한 등 초기 국가들이 생겨나던 시대의 역사를 사진 구성으로 보여준다. 신화와 전설의 시대로만 이해하기 쉬운 이 시대의 실제 역사상을 설명하여 당시 생활사를 이해하는 데 배경이 되는 지식을 제공한다.
[ 전시 Part 1 ]
고조선을 비롯한 초기 국가들이 등장하던 청동기 시대와 초기 철기 시대 우리 조상들의 삶을 두 전시실로 나누어 보여준다.
①고조선실
고조선뿐 아니라 부여, 삼한 등 한반도와 만주 일대에서 펼쳐지던 사람들의 생활상을 흥미로운 구성과 생생한 사진·그림 자료로 정리했다.
②특별전시실
이 시대 유적·유물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무덤들을 비교하면서 색다른 각도에서 당시 생활상을 비추어본다. 또한 다양하고 아름다운 당시의 청동기 무늬들을 통해 당시 사람들의 정신 세계와 예술 생활을 들여다본다.
[ 전시 Part 2 ]
고조선 시대 생활사와 관련된 여러 가지 주제들을 다양한 장치와 깊이 있는 해설을 통해 새롭게 이해한다.
③가상체험실
기원전 108년 고조선과 중국의 한나라 사이에서 벌어졌던 전쟁에는 국가의 성쇠와 멸망, 애국자와 매국노의 대립, 전쟁의 승패가 갈린 뒤 사람들이 맞는 운명 등 전쟁과 관련된 모든 드라마가 깃들여 있다. 이 과정을 생생히 재현함으로써 국가의 멸망이라는, 당시로서는 처음 벌어졌던 사태가 사람들의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간접 체험한다.
④특강실
단군 신화 속에는 얼마만큼의 역사적 진실이 깃들여 있는가? 또 단군이 건국했다는 고조선은 과연 중국 땅에 있었는가, 아니면 평양 주변에 자리잡고 있었는가? 오랜 세월 많은 사람들 사이에 마르지 않는 논쟁의 샘이 되어 온 이 문제들을 쉽고 재미있는 강의로 풀어준다.
⑤국제실
우리 나라는 세계 고인돌의 40%를 갖고 있다고 할 정도로 발달한 거석 문화를 갖고 있었다. 또한 비파형 동검과 세형 동검으로 대변되는 세련된 청동기 문화도 갖고 있었다. 세계의 거석 문화와 청동기 문화를 비교, 정리하여 고조선 시기 우리 나라의 문화의 세계사적 위상을 살펴본다.
이런 꿈 같은 생각들을 하다 보면 그 시절 사람들이 무슨 일을 하며 어떻게 살았는지 하는 문제에는 생각이 미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생각이 미치지 않았을 뿐이지 ”고조선 생활”은 신선하고 흥미로운 주제이다. 신화의 장막을 넘어 그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의 실제 생활을 밝히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역사의 과제이기 때문이다.
「고조선생활관」은 돌에 의존하던 사람들이 금속기를 사용하면서 본격적인 농경에 돌입하고, 작은 마을에서 살던 사람들이 고조선이나 부여, 삼한 같은 국가 조직을 이루어 살기 시작한 시대의 생활상을 다룬다.
[ 야외전시 ]
「고조선생활관」의 도입부로서 고조선뿐 아니라 부여, 삼한 등 초기 국가들이 생겨나던 시대의 역사를 사진 구성으로 보여준다. 신화와 전설의 시대로만 이해하기 쉬운 이 시대의 실제 역사상을 설명하여 당시 생활사를 이해하는 데 배경이 되는 지식을 제공한다.
[ 전시 Part 1 ]
고조선을 비롯한 초기 국가들이 등장하던 청동기 시대와 초기 철기 시대 우리 조상들의 삶을 두 전시실로 나누어 보여준다.
①고조선실
고조선뿐 아니라 부여, 삼한 등 한반도와 만주 일대에서 펼쳐지던 사람들의 생활상을 흥미로운 구성과 생생한 사진·그림 자료로 정리했다.
②특별전시실
이 시대 유적·유물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무덤들을 비교하면서 색다른 각도에서 당시 생활상을 비추어본다. 또한 다양하고 아름다운 당시의 청동기 무늬들을 통해 당시 사람들의 정신 세계와 예술 생활을 들여다본다.
[ 전시 Part 2 ]
고조선 시대 생활사와 관련된 여러 가지 주제들을 다양한 장치와 깊이 있는 해설을 통해 새롭게 이해한다.
③가상체험실
기원전 108년 고조선과 중국의 한나라 사이에서 벌어졌던 전쟁에는 국가의 성쇠와 멸망, 애국자와 매국노의 대립, 전쟁의 승패가 갈린 뒤 사람들이 맞는 운명 등 전쟁과 관련된 모든 드라마가 깃들여 있다. 이 과정을 생생히 재현함으로써 국가의 멸망이라는, 당시로서는 처음 벌어졌던 사태가 사람들의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간접 체험한다.
④특강실
단군 신화 속에는 얼마만큼의 역사적 진실이 깃들여 있는가? 또 단군이 건국했다는 고조선은 과연 중국 땅에 있었는가, 아니면 평양 주변에 자리잡고 있었는가? 오랜 세월 많은 사람들 사이에 마르지 않는 논쟁의 샘이 되어 온 이 문제들을 쉽고 재미있는 강의로 풀어준다.
⑤국제실
우리 나라는 세계 고인돌의 40%를 갖고 있다고 할 정도로 발달한 거석 문화를 갖고 있었다. 또한 비파형 동검과 세형 동검으로 대변되는 세련된 청동기 문화도 갖고 있었다. 세계의 거석 문화와 청동기 문화를 비교, 정리하여 고조선 시기 우리 나라의 문화의 세계사적 위상을 살펴본다.
편집자 추천글
『한국생활사박물관』시리즈의 특징
▶우리 손으로 만든 최초의 한국 생활사 총서 지금까지 국내에서 이런 규모와 장정, 내용의 책이 나온 적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많은 독자가 마치 외국 대형 출판사의 번역서를 손에 든 듯한 느낌을 받지만, 『한국생활사박물관』시리즈는 100% 우리 손으로 만든 우리 생활사이다. 『역사신문』으로 대형 역사 기획의 신기원을 이룩한 (주)사계절출판사가 직접 기획하고, 역사학·고고학·민속학·인류학 등 관련학계 전문가들과 국내 최고 수준의 미술진이 참여하여, 선사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우리 민족 생활사를 총체적으로 되살렸다.
▶책의 장점을 최대한 살린 편집과 장정 책이 독점했던 정보와 흥미의 기능을 인터넷이 잠식하고 있는 시대지만, 『한국생활사박물관』시리즈가 가진 고품질의 이미지들과 품격 높은 지면, 가독성(可讀性) 등은 다른 매체가 대신할 수 없는 책만의 매력을 담고 있다. 『한국생활사박물관』시리즈는 인터넷 시대에 책이 가질 수 있는 흡인력과 장점을 잘 보여준다.
▶엄밀한 고증 『한국생활사박물 관』시리즈는 단 한 문장, 단 한 컷의 사진과 그림도 그냥 넘어가지 않았다. 1권은 한국 구석기 연구의 권위자인 배기동 한양대 교수, 2권은 한국 고대사 연구의 권위자인 노태돈 서울대 교수가 내용 감수를 맡고,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역사적 개연성, 사람 얼굴, 의식주의 형태 등에 대해 세밀하게 고증했다.
▶흥미로운 내용 『역사신문』, 『세계사신문』등을 만들면서 역사적 사실을 딱딱하지 않고 흥미롭게 전달하는 능력을 갈고 닦은 기획진과 집필진이 옛 사람들의 생활상을 마치 우리 이웃에서 일어나는 일처럼 아기자기하고 생생하게 풀어준다. 그러면서 역사적 개연성을 잃지 않고 사실에 근거해 있는 서술은 이 시리즈가 갖는 최대의 미덕 가운데 하나이다.
▶책 속의 박물관 네트워크 『한국생활사박물관』시리즈는 단지 편집상의 편의와 흥미 유발을 위해서 박물관 형식을 택한 것이 아니다. 수록된 유적·유물의 사진은 전국 박물관과 민속관에서 엄선된 것이다. 『한국생활사박물관』시리즈 를 소장하면 전국의 박물관들을 한 장소에 모아 놓은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을 정도이다.
▶생생한 그림과 사진 1, 2권 공히 40여 점에 달하는 그림과 각각 90여 컷(1권), 120컷(2권)에 이르는 사진들이 해당 시대의 생활상을 거의 완벽하게 되살려준다. 그림은 서울시립대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강의하는 곽영권 교수의 감수 아래 1,2권 각 각 10여 명의 화가들이 그렸고, 사진은 사진작가 손승현이 복제와 촬영을 담당했다.
▶박물관 형식의 다양한 구성 『한국생활사박물관』시리즈는 박물관 형식을 채용함으로써 평면이라는 책의 한계를 넘어 시각적 효과와 이해의 폭을 극대화한다.
▶우리 손으로 만든 최초의 한국 생활사 총서 지금까지 국내에서 이런 규모와 장정, 내용의 책이 나온 적이 거의 없었기 때문에 많은 독자가 마치 외국 대형 출판사의 번역서를 손에 든 듯한 느낌을 받지만, 『한국생활사박물관』시리즈는 100% 우리 손으로 만든 우리 생활사이다. 『역사신문』으로 대형 역사 기획의 신기원을 이룩한 (주)사계절출판사가 직접 기획하고, 역사학·고고학·민속학·인류학 등 관련학계 전문가들과 국내 최고 수준의 미술진이 참여하여, 선사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는 우리 민족 생활사를 총체적으로 되살렸다.
▶책의 장점을 최대한 살린 편집과 장정 책이 독점했던 정보와 흥미의 기능을 인터넷이 잠식하고 있는 시대지만, 『한국생활사박물관』시리즈가 가진 고품질의 이미지들과 품격 높은 지면, 가독성(可讀性) 등은 다른 매체가 대신할 수 없는 책만의 매력을 담고 있다. 『한국생활사박물관』시리즈는 인터넷 시대에 책이 가질 수 있는 흡인력과 장점을 잘 보여준다.
▶엄밀한 고증 『한국생활사박물 관』시리즈는 단 한 문장, 단 한 컷의 사진과 그림도 그냥 넘어가지 않았다. 1권은 한국 구석기 연구의 권위자인 배기동 한양대 교수, 2권은 한국 고대사 연구의 권위자인 노태돈 서울대 교수가 내용 감수를 맡고,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역사적 개연성, 사람 얼굴, 의식주의 형태 등에 대해 세밀하게 고증했다.
▶흥미로운 내용 『역사신문』, 『세계사신문』등을 만들면서 역사적 사실을 딱딱하지 않고 흥미롭게 전달하는 능력을 갈고 닦은 기획진과 집필진이 옛 사람들의 생활상을 마치 우리 이웃에서 일어나는 일처럼 아기자기하고 생생하게 풀어준다. 그러면서 역사적 개연성을 잃지 않고 사실에 근거해 있는 서술은 이 시리즈가 갖는 최대의 미덕 가운데 하나이다.
▶책 속의 박물관 네트워크 『한국생활사박물관』시리즈는 단지 편집상의 편의와 흥미 유발을 위해서 박물관 형식을 택한 것이 아니다. 수록된 유적·유물의 사진은 전국 박물관과 민속관에서 엄선된 것이다. 『한국생활사박물관』시리즈 를 소장하면 전국의 박물관들을 한 장소에 모아 놓은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을 정도이다.
▶생생한 그림과 사진 1, 2권 공히 40여 점에 달하는 그림과 각각 90여 컷(1권), 120컷(2권)에 이르는 사진들이 해당 시대의 생활상을 거의 완벽하게 되살려준다. 그림은 서울시립대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강의하는 곽영권 교수의 감수 아래 1,2권 각 각 10여 명의 화가들이 그렸고, 사진은 사진작가 손승현이 복제와 촬영을 담당했다.
▶박물관 형식의 다양한 구성 『한국생활사박물관』시리즈는 박물관 형식을 채용함으로써 평면이라는 책의 한계를 넘어 시각적 효과와 이해의 폭을 극대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