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읽는 가족) 엘라와 수상한 산타마을을 읽고

처음에 이 책을 보자 마음에 딱 들었다. 왜냐하면 표지도 너무 예뻤고 무엇보다 책도 쪽수가 작아서 좋았다.
줄거리는 엘라네 반 친구들이 선생님하고 선생님부인하고 수학여행을 가다 비행기를 잘못타 선생님 아버지가
있는 곳으로 가. 선생님 아저비가 사는 장소로 가는데 선생님 아버지가 산타인거다.
그래서 그 곳에서 엘라와 친구들은 이상한 착각을 하면서 이곳에 빨리 나가고 싶다면서 울고 그래서 도망을 갔는데
실패했다. 그리고 다시 집으로 돌아온다는 이야기다.
이 이야기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선생님 아빠가 산타라는 거다.
왜냐면 이 세상에서 산타는 없기 때문이다. 또 2학년인데 수학여행을 가는 엘라네반이 너무 부럽다.
그리고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나머지 책들도 궁금하고 이 시리즈를 다 봤으면 좋겠다.
이 책을 친구들에게도 추천해주고 싶다. 특히 2학년 동생들이 꼭 봤으면 좋겠다.

엄마: 담임선생님의 공항에서의 황당하기까지한 진상짓(?)이 눈에 너무 거슬렸다.
혹시라도 아이들이 이 내용에 꽂힐까봐 내심 걱정했는데 울 딸들은 산타가
아버지인게 너무 신기하고 좋았나보다. 작년부터 산타선물을 준비하지 못하고
넘어갔는데 계속 선물 안받았다고 투덜거렸다.
이 책은 아이들의 상상력과 흥미를 유발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책을 받자마자
한 번에 읽어보더니 몇번을 읽었는지 모른다.
엘라의 다른 시리즈도 곧 보러 서점에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