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초등] 조혜란ㅣ상추씨



상추씨는 정말 대단하다!

대 상
어린이

그림책 『상추씨』는 상추의 한해살이를 따라갑니다. 씨가 뿌려지고 싹이 나고, 촘촘해진 상추들을 솎아 냅니다. 그렇게 자란 상추는 고기쌈이 되고 겉절이가 되기도 합니다. 상추를 맛있게 먹는 사이 돌담 밖에 뿌려진 씨앗이 꽃을 피웁니다. 꽃은 씨가 되고, 그렇게 얻은 상추씨를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에게 건네지요. 바느질로 한 땀 한 땀 작업한 『상추씨』는 어떤 과정을 통해서 만들어졌을까요? 이야기 씨앗은 무엇이었을지, 서랍 속에 오랫동안 묻혀 있던 작업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습니다. 또한 각각의 완성 장면을 이어 붙여 놓은 퀼트 작업물을 직접 보고 책과 비교해 볼 수도 있지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으로 오감을 즐겁게 하는 강연입니다.

작가 소개 조혜란
1965년 충남 서천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에서 동양화를 공부했습니다. 지금은 서산에 살고 있고 『상추씨』에 이어서 바느질 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쓰고 그린 책으로는 『참새』 『노야네 목장은 맨날 바빠』 『박씨전』 「할머니 어디 가요?」 시리즈가 있고, 그림을 그린 책으로는 『똥벼락』 『사물놀이』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