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는 가족] 집 잘 가꾸는 법

행복이 에게

안녕?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집을 잘 가꾸는 비법들을 보며 감탄을 하기도 하고
직접 여러방법을 시도해보느라 분주한 시간을 보내기도 했어.

요즘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집에만 있으니 가끔 엄마의 집안 일을 도와드리고 있는데
이 책에 나오는 방법이 많이 도움이 되었어.

옷정리하는 방법을 보고 빨래를 개서 서랍에 정리하기도 하고
새학기 교과서를 책상에 정리하기도 했어.

책을 읽으면서 신기한 사실을 알게되면
우리집도 그렇게 하고 있는지 엄마한테 물어보느라 입이 터질 것 같았어.

너희 가족이 이사가는 모습을 보면서는 3년 전 우리 가족의 이사도 떠올랐어.
그 때 우리 가족은 영국의 땅콩집에서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로 이사를 왔어.

하지만 나는 이삿짐을 싸거나 푸는 것을 도와주기는커녕 투덜투덜거렸어.
가족을 도와주는 너의 모습을 보니 반성이 되고 마음속 깊은 곳이 뜨거워졌어.

부끄러운 일들은 더 많았어.
나는 내 방 청소는 핑계를 대며 빠졌고, 집 환기도 창문이 뻑뻑하다며 열지 않았어.

그리고 화분 물주기는 안 한지 오래야.
하지만 나는 이제 이 모든 것을 다 도울거야.

내가 매일 사는 집인데 내가 가꾸어야지!!